북남관계를 어디로 끌고갈 심산인가

주체97(2008)년 11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북남관계는 전면차단이라는 최악의 상태에로 치닫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여론들은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이 지경으로 만든 리명박《정권》이 그 책임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사태수습에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리명박일당은 내외의 규탄과 공정한 여론에 도전하면서 우리와의 대결자세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얼마전 리명박역도는 그 무슨 《간담회》라는데서 이른바 《대북정책》을 운운하며 《기다리는것도 때로는 전략》이라는 실로 고약스러운 수작을 늘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외교통상부》 장관이라는자는 《무엇을 어떻게 바꾸라는것이냐.》고 앙탈을 부리면서 《대북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목에 피대까지세우며 고아댔다.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의 엄중한 상황을 아직까지 못 본척 하며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고집하는 리명박패당의 우직스러운 망동앞에서 온 민족은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들의 망언은 북남관계의 운명, 민족의 운명은 아랑곳없이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계속 유지하며 우리와 끝까지 엇서나가겠다는 공공연한 선언이다.

리명박패당이 조금도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떠벌이는 《대북정책》이 북남관계에 어떤 파국적후과를 미쳤는가 하는것은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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