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8
선군정치의 불패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게 하는 강령적로작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전적로작 《선군혁명로선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로선이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이다》를 발표하신 5돐이 되는 날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비범한 예지와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조국과 혁명의 앞길에 끝없이 광명한 미래를 펼쳐놓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기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2(2003)년 1월 29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우리 시대 사회주의위업,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근본적인 의의를 가지는 선군정치에 관한 사상리론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강령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통하여 검증된 필승불패의 정치이며 혁명승리를 위한 만능의 보검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 선군정치의 본질과 특성, 그 혁명적성격과 정당성, 무궁무진한 생활력에 대하여 밝히시고 선군의 기치밑에 주체혁명위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전진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로작에는 우리 당의 선군정치가 위대한 수령님의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기초로, 출발점으로 하고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으며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문제를 새롭게 해결한 독창적인 사회주의정치방식,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가장 위력하고 존엄높은 자주의 정치이라는 사상리론들이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전개되여있다. 선군혁명의 원리와 선군정치리론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여 밝혀주는것으로 하여 로작은 시대의 기념비적문헌으로, 우리 혁명과 강성대국건설위업수행에서 불멸의 전투적기치로 되고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5년간은 선군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과 건설에서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위대한 승리와 변혁이 이룩된 긍지높은 로정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주체의 선군위업의 불패성에 대한 억센 신념을 심어준 생명수로, 우리의 정치군사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강성대국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수 있게 한 사상정신적원동력으로 되였다. 현실은 로작에서 제시된 사상리론의 과학성과 혁명성, 변혁적의의를 웅변으로 확증해주고있다.
로작은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선군혁명로선, 선군정치의 절대적진리성을 원리적으로 깊이 체득하게 하는 고귀한 지침으로 되고있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총대와 혁명, 군사와 사회주의위업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한 새로운 혁명원리를 구현하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제국주의와 온갖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한다. 그런것만큼 군사는 혁명의 승패와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나선다. 자체의 강력한 무장력을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고 승리한 혁명을 보위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로작에는 혁명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히시고 력사에 의하여 그 진리성이 확증된 주체의 혁명원리이며 혁명의 법칙이라는 사상이 명시되여있다. 또한 반제군사전선이 우리 혁명의 기본전선, 제일생명선으로 되고있는 현실의 요구를 반영하여 우리 당이 새롭게 내놓은 군대이자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선군의 원리가 뚜렷이 밝혀져있다. 로작의 사상리론들은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내세우는 선군정치야말로 그 어떤 강적도 물리치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해주는 가장 위력한 정치방식이라는것을 원리적으로 깊이 체득할수 있게 한다.(전문 보기)
민주조선《말과 행동이 달라서야 되겠는가》―《21세기 미공군전력배치로정도》
(평양 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민주조선》은 《말과 행동이 달라서야 되겠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미국이 태평양상에 공군무력을 집중배치하려 하고있다.
얼마전 미공군참모장 마이클 모슬리는 미공군의 전투능력을 조성하는 장기계획인 이른바 《21세기 미공군전력배치로정도》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로정도》에 따르면 미국은 최첨단무인고공정찰기인 《글로벌 호크》와 스텔스기능을 가진 《F-22》기를 올해안으로 태평양상의 괌도와 하와이기지들에 각각 배치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해 8월에 본토외의 지역으로서는 처음으로 알라스카공군기지에 《F-22》기 1개 비행대대를 배치한데 뒤이어 현재 1개 비행대대를 추가배치중에 있다. 알라스카에 이어 하와이에도 《F-22》기 비행대대가 배치되게 되면 미공군이 보유하고있는 《F-22》기전투기들중 3분의 1이상이 태평양공군에 집중배치되게 되는셈이다.
미국은 앞으로 새 세대 공중급유기 《KC-X》를 본토와 하와이의 히캄기지, 알라스카의 이엘슨기지에도 배치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미태평양공군의 3각전략적거점들인 괌도, 하와이, 알라스카공군기지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미공군기들은 작전반경이 대폭 늘어나 조선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마음대로 돌아칠수 있게 될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있다.
이것은 결국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미군무력의 21세기 최중요군사활동지역으로 삼고 지금부터 그 토대를 닦아나가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전문 보기)
현시기 경제강국건설의 기본방향
주체97(2008)년 1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경제강국건설은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으로 되고있다. 올해공동사설에는 현시기 경제강국건설에서 견지하여야 할 기본방향이 뚜렷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해놓으신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에 의거하여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경제건설에서 기본방향을 옳게 정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로선상의 문제, 나라의 운명과 전도와 관련되는 문제이다. 경제건설의 기본방향에 의하여 경제발전전략과 목표, 과업과 방도들이 규정되게 되며 그에 따라 모든 경제작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사소한 편향도 없이 끊임없는 기적과 앙양을 일으켜올수 있은것은 우리 당이 제시한 뚜렷한 경제건설방향이 있었기때문이다.
그러면 현시기 경제강국건설의 기본방향은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인민경제의 주체성을 끊임없이 강화하면서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현대화를 적극 실현하여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전면적으로 높이 발양시키는것이다.
ㅡ 경제강국건설의 기본방향에는 우선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이 어떤 경제강국인가 하는것이 명백히 밝혀져있다.
경제강국건설에서 우리의 총적인 목표는 자립적민족경제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전면적으로 높이 발양시키는데 있다. 그것은 결국 경제분야에서 주체사상의 요구를 빛나게 실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전문 보기)
비핵화에 대한 훼방은 추호토 용납될수 없다 – 렙프코위쯔의 망신 –
(평양 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미국 《북조선인권담당 특사》 레프코위쯔가 푼수없이 핵문제에 삐치려다가 톡톡히 망신을 당하였다.
쓰거운 웃음만을 자아내는 그 사실자체는 더이상 론할 필요도 없다.
문제는 미국에서 그와 같이 세상물계는커녕 앞으로 갈지 뒤로 갈지도 모르는 일부 사람들이 아직도 핵문제의 전진과 조미관계개선과정에 대해 못마땅해하면서 판을 깰 기회만을 노리고있는것이다.
미국신문 《인터내슈널 헤랄드 트리뷴》에 의하면 부대통령 사무소와 국무성의 몇 안되는 강경한 국가안보문제담당 관리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해 보다 대결적인 접근책을 취할것을 주장하고있다 한다.
레프코위쯔가 보수파의 아성인 미국기업연구소에 찾아가 《인권문제》를 6자회담의제로 포함시켜야 한다느니, 중국과 남조선이 《북조선에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 력설한것도 같은 맥락에서였다.
그들의 주장은 철두철미 정치적파산을 앞둔 자들의 위기의식의 발로로서 미국을 포함한 유관측들의 리익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번영에 직결된 조선반도비핵화과정을 저들의 리기적야욕실현을 위한 희생물로 만들려는 위험천만한 기도에서 출발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신보수파를 위시로 한 미국의 강경보수세력은 저들의 극단적이고 주관적인 사고방식이 초래한 파국적후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치무대에서 밀려나 극도의 불안과 초조감에 사로잡혀있다.(전문 보기)
론 평 ▒ 《반테로전》이 낳은 희비극
주체97(2008)년 1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집권자가 중동지역을 행각하였다. 외신들은 그의 중동행각을 《적진행각》으로 묘사하였다.
미집권자가 중동행각에 나서기 전에 중동의 반미조직들이 일제히 무장공격으로 《영접》할것을 호소하였다. 한 조직은 새해 메쎄지에서 《우리의 전투원들에게 긴급히 호소한다. 1월초에 팔레스티나와 아라비아반도를 방문하는 <십자군원정자> 부쉬를 꽃다발이나 박수로가 아니라 폭탄과 폭탄이 설치된 자동차들로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하였다.
이에 불안을 느낀 미행정부는 《대통령의 안전한 중동행각》을 위해 골머리를 많이 앓았다. 제일 바빠난것은 대통령경호원들과 이스라엘이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지역과 이스라엘에 1만여명의 경찰들을 배치하였다.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미중앙정보국은 300명의 요원들을 이스라엘에 파견하였으며 미군직승기 4대를 배당하였다. 이스라엘은 《불안전한 지역》을 전면봉쇄하였으며 야간통행금지, 시위금지령을 하달하였다. 이로 하여 주민들이 생활상불편을 느낀것은 물론이다. 희비극은 그것도 안심치 않아 대통령이 머무르는 호텔은 물론이고 그 주변의 주요호텔도 1 800명의 대통령수행원, 경호원들이 몽땅 차지한것이다. 그들이 호실들을 모조리 예약해놓는 바람에 일반사람들은 호텔에 발도 들여놓을수 없게 되였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경계분위기였다. 이를 놓고 한 외신은 《그래도 부쉬는 불안할것이다. 적진에 들어가는 느낌이 아닐가싶다.》라고 야유하였다.
이번 미집권자의 《적진행각》은 몇해전에 진행된 월드컵경기대회때에 있은 미국축구선수들의 《적국려행》을 상기시켜준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강계닭공장과 강계돼지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97(2008)년 1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강계닭공장과 강계돼지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책임비서 박도춘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가 동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강계시위원회 책임비서 리득남동지를 비롯한 도와 시,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자강도현지지도 10돐을 뜻깊게 맞고있는 시기에 또다시 경애하는 장군님을 도에 모시는 경사에 접한 자강도인민들은 끝없는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먼저 강계닭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건설된 강계닭공장은 생산을 부단히 늘여 도내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공장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1년 12월 공장에 찾아오시여 주신 전투적과업을 피끓는 심장에 받아안고 생산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고기와 알생산을 체계적으로 높였으며 능력확장공사를 비롯하여 공장을 꾸리는 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과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학습실을 돌아보시고 공장일군들로부터 조업이후 진행한 사업을 보고받으신 다음 여러 생산공정들에 들리시여 생산정형과 공장관리운영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상자마다에 차고넘치는 살찐 닭들과 콘베아를 타고 쉬임없이 흘러내리는 닭알들, 오리떼들이 욱실거리는 새로 꾸린 오리사를 보시고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이 지난 기간 과학적인 사양관리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새로운 생산공정들을 확립하여 인민생활에 복무하는 공장으로 전변시킨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력사학학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일본이 국토지리원을 내세워 저들의 관측위성과 미국상업위성에서 얻은 자료를 종합하여 독도를 일본의 령토로 표기한 정밀지도를 제작공개하였다.
지난 시기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범죄를 미화하고 력사를 외곡하면서 교과서들에 로골적으로 독도를 저들의 령토로 서술하는 등 독도강탈책동을 집요하게 벌려온 일본반동들이 이번에는 정밀지도까지 제작하여 내돌리는것은 어떻게 하나 내외적으로 독도가 저들의것이라는것을 기정사실화해보려는 극히 불순한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력사학학회는 일본반동들이 분별을 잃고 독도를 일본령토로 표기한 정밀지도를 제작하여 공개한데 대해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침해로, 침략적인 령토팽창야망을 다시금 드러낸 국제적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독도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라는것은 력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도 론박할수 없이 확증되고 공인된 사실이다.(전문 보기)
민주조선 ▒ 《자멸을 재촉하는 무분별한 재침광증》
(평양 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민주조선》은 《자멸을 재촉하는 무분별한 재침광증》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반동들이 군사대국화와 군사적해외팽창을 위한 책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일본방위성은 《정체불명》의 전투기 등의 《침입》에 대처한다는 명목밑에 새로운 반항공체계인 자동경계관제체계를 곧 가동시킬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관제체계는 고도의 탐지 및 추적능력을 갖추고있어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싸일도 포착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최근 실전배비가 시작된 미싸일방위체계의 유효성을 높이는데 리용될것이라고 한다.
이 관제체계의 가동을 위해 일본방위성은 주일미군과의 정보교환련계를 더욱 강화할것이라고 밝히였다.
한편 지난 12일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의 우주과학연구본부는 새로운 소형위성의 발사검토안작성을 완료하였다. 이 작성안에 따르면 위성발사에는 최신기술을 받아들인 《M-5》로케트의 후신으로 되는 소형고체연료로케트를 리용할 계획이며 최소한 매년 1차례씩 발사할것을 지향하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싸일타격능력을 높이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군사적책동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주체97(2008)년 1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현지적응》과 《전략적유연성》실현을 떠들며 남조선과 조선반도주변에 대한 공중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은 본토에 있는 미제9공군 20전투비행단 79전투비행대대의 《F-16》전투폭격기 20대와 300여명의 지원병력을 전라북도 군산 미공군기지에 배치하였다.
미국은 《유사시》에 대비한 《현지적응》을 목적으로 1993년과 1996년에 이어 2003년부터 지금까지 순환배치형식으로 4개월간씩 최신전투폭격기부대들을 남조선에 전개하여왔으며 지난해에는 미공군 유럽사령부소속 555전투비행대대의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들을 끌어들여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북침전쟁연습을 벌렸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남조선 군산기지에 배치된 구형《F-16》전투폭격기들을 최신형으로 교체한데 이어 조선반도 《유사시》에 대처하여 일본 오끼나와의 미해병대비행장에 300대의 항공기를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있다.(전문 보기)
론 평 ▒ 정치난쟁이의 잠꼬대
주체97(2008)년 1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요즘 일본이 점점 더 눈꼴사납게 행동하고있다. 그 한가지 실례가 있다. 일본은 새해에 접어들어 그 무슨 《외교공세》를 편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최근 일본수상 후꾸다와 이전 수상 모리는 《일, 미, 남조선련대강화》를 운운하였다. 《일, 미, 남조선련대》란 《3각압력공조》를 의미한다. 일본집권층은 랍치문제와 핵문제를 《3각압력공조》로 일괄타결하겠다고 목청을 돋구며 《동맹국》들을 찾아다니고있다. 유치하고 졸렬한 구걸청탁놀음을 벌리고있는것이다. 그야말로 구차스럽고 너절한 정치난쟁이식외교술이다. 보건대 현 일본당국자들은 랍치문제에 정치적명줄을 걸고 《랍치산업》육성에 극성을 부리다가 제 임기를 못 채우고 권력을 떼운 선임자들의 가련한 운명을 교훈으로 삼고 개심하여야겠으나 아직도 그렇지 못한것 같다. 랍치문제는 과거지사로서 이미 해결된 문제이다.
핵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일본은 핵문제에 대해 입에 올릴 체면이 없고 또 그럴 처지에 있지 못하다. 유관측들은 6자회담 합의서리행과 관련하여 이러저러하게 움직이고있지만 유독 일본만은 고집스레 부동자세를 취하고있다. 오히려 그들은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진전을 음으로양으로 훼방하며 복잡성을 조성하고있다. 일본이 이런 주제에 감히 핵문제타결을 위한 그 무슨 《3각압력공조》를 제창하는것은 언어도단이며 어처구니없는 추태이다. 그들이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함에 있어서 《3각압력공조》에 큰 기대를 걸고있는 모양인데 이야말로 정치적감각과 안목이 무딘 청맹과니사고방식이다.
《3각압력공조》는 이미 1980년대에 상전인 미국이 쓴맛을 본것이다.(전문 보기)
론 평 ▒ 날강도적인 침략정책의 산물
우리의 영웅적인민군 해군에 의해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나포된지 40년이 되였다.
미중앙정보국의 지령에 따라 《해양전파연구함선》으로 위장하고 아무런 국적표식도 없이 우리 나라의 원산앞바다에까지 침입하여 정탐활동을 하던 간첩선은 우리 조선인민군 해군이 국제해상규정에 따르는 절차에 따라 국적과 소속을 요구하자 황급히 공해상으로 달아나면서 기관총사격을 가해왔다.
감히 선불질로 대항하며 황급히 도망치려던 간첩선은 용감한 우리 조선인민군 해군의 자위적조치에 의하여 단숨에 제압나포되고말았다.
미제에 의하여 일어난 《푸에블로》호사건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날강도적인 침략정책이 빚어낸 산물로 명백히 주권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행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푸에블로》호가 나포되자마자 《이 함선은 미국공민전쟁이래 바다에서 랍치된 첫 함선이다. 보복해야 한다.》, 《몽둥이를 휘둘러서라도 〈푸에블로〉호를 빼앗아와야 한다.》, 《〈푸에블로〉호를 돌려주지 않을 경우 미국은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다.》고 떠들며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사태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그러나 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 공화국의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라는 강력한 대응앞에 또다시 무릎을 꿇지 않을수 없었다.
미국은 당시 《푸에블로》호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한 적대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다시는 그러한 정탐행위를 감행하지 않을것을 내외앞에 담보하였었다.
하지만 미제는 그 후에도 SR고공정찰기 등을 통해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정탐행위와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판문점사건》과 같은 군사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여왔다. 뿐만아니라 조선반도의 정세를 계속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면서 침략적인 무력증강과 여러가지 군사연습들을 계속 벌려놓고있다.
모든 사실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자주권을 위협하고 평화를 파괴하는 주범, 전쟁의 근원은 《핵문제》를 떠들며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여달리고있는 미국강경보수세력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벌리는 무력증강과 침략적인 군사연습을 저지시키고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는 한 조선반도에서 항시적인 긴장상태가 완화될수 없고 공고한 평화도 보장될수가 없다.
평화는 우리 민족의 지향이며 시대의 흐름이다.
온 겨레는 미제에 의해 조성된 항시적인 전쟁의 근원을 없애고 이 땅에 공고한 평화를 안아오기 위해 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미국의 반북적대시정책을 반대배격하고 전쟁의 온상인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반전평화수호투쟁에 총궐기해야 할것이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월 2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1월 23일은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40년이 되는 날이다.
1968년 1월 23일 우리 나라 령해깊이 불법침입하여 정탐활동을 감행하던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는 정상적인 해상순찰임무를 수행하던 영웅적인 조선인민군해군에 의하여 나포되였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에 있은 《푸에블로》호사건은 철두철미 우리 나라에 대한 미국의 날강도적인 침략정책이 빚어낸 산물이였다.
미국은 당시 《푸에블로》호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한 적대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것을 내외앞에 담보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그후에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정탐행위와 군사적도발, 무력증강과 군사연습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왔다.
1969년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1976년 《판문점사건》, 1976년부터 1990년대초까지 남조선의 호전세력들과 함께 광란적으로 벌려온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 해마다 강행하고있는 북침합동전쟁훈련인 《련합전시증원연습》과《독수리》훈련 등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여온 미국의 반공화국군사적도발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오늘도 우리 민족의 운명과 자주권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 전쟁의 근원은 바로 《핵문제》를 떠들며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달리고있는 미국강경보수세력들의 대결책동에 있다.
미국은 앞에서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전쟁종식》과 《대화》를 떠들고있지만 뒤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비렬한 모략과 공조책동, 도발적인 무력증강과 침략적인 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조선반도의 비핵화과정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력사와 현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전쟁위협의 주범은 바로 미국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통일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
주체97(2008)년 1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새해공동사설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시작이 좋다. 겨레의 열의가 높고 투쟁기세 또한 하늘을 찌를듯 하다.
조국통일운동의 성과는 전적으로 그 주인인 우리 민족에게 달려있다.
우리 민족이 올해 조국통일운동에서 빛나는 성과들을 이룩하자면 무엇보다도 통일의 주체인 우리 민족의 애국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에 관계없이 계급, 계층의 리해관계를 뛰여넘어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통일력량을 강화한다는것은 광범한 각계각층의 겨레를 통일애국의 기치밑에 굳게 묶어세운다는것을 의미한다.
통일력량의 위력은 곧 단결의 위력이다. 단결이 조국통일운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요인이라는것은 60여년에 걸치는 통일운동사를 통해 이미 확증된 진리이다.(전문 보기)
모략군의 정체는 감출수 없다
주체97(2008)년 1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 《핵전파범인》, 《화페위조자》의 루명을 씌워보려고 별의별 랑설을 다 내돌려온 미국이 진짜핵전파범인도 화페위조자도 다름아닌 그들자신이라는것이 드러나 국제적비난, 조소거리로 되고있다.
년초에 미국언론들이 《북조선위조화페》설진상에 대하여 폭로하였다.
최근년간 미국은 우리 나라가 《위조화페》를 찍어낸다고 대대적으로 떠들었다. 미국은 모략적인 《위조화페》설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위해 우리 나라가 어느 나라에서는 설비와 종이, 또 어느 나라에서는 인쇄잉크를 수입하여 미국딸라를 찍어낸다고 하면서 범인과 돈을 찍어내던 동판을 저들에게 넘겨달라는 소리까지 하였다.
물론 우리 공화국은 말같지 않은 미국의 허무맹랑한 소리에 입이 쓰거워 일일이 꼬집어 반박하지 않았다. 사실은 사실대로 드러날것이기때문이였다.
아닌게아니라 최근 미국신문들은 《북조선이 100US$짜리 미국화페를 위조하고있다》는 당국의 주장과 관련한 수사과정에 제기된 일련의 의문점들을 렬거하였다. 그에 의하면 문제의 위조화페종이가 미조페국이 리용하는것과 꼭 같다는것, 100이라는 수자에 미조페국에만 공급되는 특수잉크를 그대로 사용하였다는것, 더우기 의문스러운것은 위조화페가 다량화되지 않은것 등이다. 1989년이래 적발된 100US$위조화페액수는 5,000만US$인데 이것은 그토록 정교한 화페제작설비와 자재를 사들이는데도 부족한 액수라고 한다. 여기에는 《위조화페》량이 화페인쇄기구입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손해를 보면서 위조화페를 찍어낼수는 없다는 속말이 있는것이다.
미국의 여러 보도수단들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이 제기한 《북조선위조화페》의혹과 관련하여 증언한 《증인》들이 믿을수 없고 그들의 진술도 맞지 않는다는데 대해 보도하고있다.(전문 보기)
사 설 ▒ 올해 총공격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자
주체97(2008)년 1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새해공동사설을 높이 받들고 정초부터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
당의 의도대로 뜻깊은 올해에 강성대국건설에서 전례없는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자면 전체 인민이 그 어느때보다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자력갱생의 기치밑에 강성대국을 건설해나가야 합니다.》
올해는 우리 조국과 혁명력사에서 위대한 전환이 일어나게 될 장엄한 투쟁의 해, 민족사적경사의 해이다.
지금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은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섰다. 선군조선의 존엄과 위력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으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다. 우리 당은 강성대국건설의 현실적요구를 반영하여 전당, 전국, 전민이 총공격전을 벌려 공화국창건 60돐을 맞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이고 그 기세로 2012년에는 기어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놓을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
강성대국건설의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과업은 매우 방대하며 우리에게는 아직 부족한것도 난관도 적지 않다. 그러나 제힘을 믿고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에게는 당의 두리에 천만이 하나로 뭉친 일심단결이 있고 불가능을 모르는 강의한 정신력이 있으며 우월한 사회제도와 간고한 시련속에서 다져놓은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다.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발동하고 우리 경제의 잠재력에 의거하여 우리 식으로 투쟁을 벌려나갈 때 우리는 강성대국의 령마루에 당당히 올라설수 있다.
얼마전 례성강발전소 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짧은 기간에 방대한 작업량을 해제낀 건설자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새해의 첫 현지지도는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혁명적열정을 활화산처럼 분출시키고 온 나라에 새로운 창조와 비약의 기상,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는 고무적기치로 된다.
자력갱생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이며 고유한 혁명방식이다.(전문 보기)
미제의 면상을 후려갈긴 《푸에블로》호사건
지금으로부터 40년전 주체57(1968)년 1월 23일, 용감한 조선인민군 해병들이 우리 공화국의 령해를 불법침범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했을 때의 일이다.
아직 갈매기도 깃을 펴지 않은 이른 새벽 정상적인 해상순찰임무를 수행하고있던 조선인민군 해군함정들은 원산앞 우리의 령해에서 한 정체불명의 함선을 발견하게 되였다.
배에 국적표식이 없으므로 조선인민군 해병들은 그것을 밝힐것을 요구하였으나 함선은 황급히 공해쪽으로 배머리를 돌리더니 기관총사격을 가해왔다.
조선인민군 해병들은 재빨리 위협사격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면서 함선에 뛰여올라 저항하던 적 두명중 한명을 즉사시키고 나머지 80여명을 전원 포로하였다.
조사해본데 의하면 함선은 그 전해 5월에 취역한 후 일본의 요꼬스까와 사세보를 기지로 하여 공화국의 령해에 기여들어 정보수집을 일삼던 미제의 1 000t급 최신형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였다.
수색한 결과 배에서 고사기관총과 수십정의 저격무기들을 비롯한 각종 무기들과 탄약, 수류탄, 무선도청기, 송신기, 암호기 등 여러가지 정탐기재들 그리고 해도, 항해일지, 란수표 등 수많은 간첩활동문건들이 나왔다.
《푸에블로》호나포경위를 료해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킬 사건입니다. 이른바 세계의 〈최강〉을 떠드는 미제의 무장간첩선을 나포한것은 력사상 있은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조선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우리 해병들의 전투성과를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사실 《푸에블로》호는 우리 나라만이 아니라 태평양지역의 여러 나라 령해에 기여들어 각종 군사 및 국가정보자료들을 계통적으로 수집하였다.
그러나 어느 나라에서도 그것이 문제시되지 않았다.
그런데 조선인민군 해병들이 그 간첩선을 나포하였으니 이것은 세계앞에서 미제의 면상을 후려갈긴것이였다.(전문 보기)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를 담보하는 위력한 무기
주체97(2008)년 1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은 그 어느때보다도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새해공동사설은 10. 4선언을 철저히 리행함으로써 대결시대의 잔재를 털어버리고 북남관계를 명실공히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키며 평화번영의 새로운 력사를 창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자주통일, 평화번영은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민족사적과제이다. 6. 15통일시대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있는 오늘 우리 겨레가 자기의 지향과 념원을 실현하자면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높이 들고 10. 4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10. 4선언의 채택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장엄한 포성이며 북과 남이 6. 15공동선언에 기초하여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이룩해나갈것을 약속한 실천강령이다. 10. 4선언에는 북남관계의 발전과 나라의 공고한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에로 나아가려는 겨레의 절절한 념원이 뚜렷이 반영되여있으며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가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10. 4선언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리정표로 되고있으며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커다란 견인력을 발휘하고있다.(전문 보기)
일 화 ▒ 무재봉이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
주체93(2004)년 12월 10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무재봉에 자리잡고있는 어느 한 인민군군부대를 시찰하실 때의 일이다.
무재봉은 항일혁명선렬들의 피가 스며있고 그들이 남긴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구호문헌들을 보위하다가 희생된 17명의 영웅들이 배출된 곳이다.
주체87(1998)년 3월 29일 이들의 소행을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희생된 17명모두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해주시고 구호문헌보존전투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한 녀성군인에게는 《김일성청년영예상》을, 두명의 남동무들에게는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그리고 구호문헌보존전투에서 희생된 한 정치일군의 안해를 군관으로, 그의 두 아들을 만경대혁명학원에 보내주시였으며 그들이 복무하던 중대를 《로인덕영웅중대》로, 사적지강사가 다니던 학교를 《송현옥중학교》로 명명하도록 해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마중나온 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시고 무재봉구호문헌보존전투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한 녀강사를 비롯하여 3명을 만나주시였다.(전문 보기)
무엇을 노린 《핵우산제공》약속인가
주체97(2008)년 1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서울에서 남조선미국 《년례안보협의회》라는것이 진행되였다. 여기에서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재배치문제, 《전시작전통제권환수》문제와 그 이후 《유엔군사령부》의 지위와 역할문제 등을 내용으로 한 그 무슨 《공동성명》이라는것이 발표되였다.
주목되는것은 이번에 미국이 남조선에 《핵우산제공》을 포함한 군사적지원을 계속 보장한다는 확고한 담보를 준것이다. 미국은 이번 《공동성명》에 남조선에 대한 《핵우산제공》과 관련하여 그동안 《선언적의미》로 써오던 표현들대신 《확장억제의 지속》 등과 같은 보다 명백하고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문구들을 쪼아박았다고 한다. 또한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긴 이후 현재의 남조선미국련합작전체계를 보다 효률적인 《공동방위체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남조선에 《강력한 전력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주겠다고 공언하였다는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미국의 공공연한 《핵우산제공》약속과 적극적인 《군사적지원》공약이 《매우 이례적》인것이라고 평하였다.
하다면 미국이 무엇때문에 남조선에 대해 《이례적인 군사적지원》을 약속하며 분주탕을 피우는가 하는것이다.(전문 보기)
정 론 ▒ 강선의 붉은 노을 안고살자
주체97(2008)년 1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돌진해나가는 천만군민의 머리우에 강선의 노을이 더욱 불탄다.
기발을 들어도 붉은 기발을 들고 노래를 불러도 《적기가》를 부르고 창조와 건설을 해도 심장의 붉은 피를 끓이며 위대한 강국을 일떠세워가는 조선의 혁명가들은 그 붉은 기폭과도 같은, 그 피끓는 노래의 열정과도 같은 강선의 붉은노을을 뜨겁게 사랑한다.
공화국의 륭성번영을 소리쳐부르며 어제날에는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펼쳐주었고 오늘은 선군조선의 번영의 서사시를 아름답게 새겨주는 강선의 붉은 노을을 우리는 더없이 귀중히 여긴다.
반만년민족사에 있어본적 없는 강성대국건설위업의 위대한 승리를 눈앞에 두고 강선의 노을에 대한 노래를 더 장쾌하게 울려주시고 새해공동사설에 강선의 노을을 뚜렷이 새겨주신 우리 장군님의 혁명세계를 마음에 새길수록 강선의 붉은 노을이 안고있는 성스러운 혁명철학이 가슴을 울린다.
* *
자기 힘을 믿는자는 언제나 승리한다.
강선의 붉은 노을은 재더미우에서도 제힘으로 일떠서고 피눈물속에서도 제힘으로 일떠서며 마지막끝까지 제힘으로 나아가는 인민에게는 승리와 영광만이 차례진다는 력사의 진리를 말해준다.
하나의 로에서가 아니라 무한대한 저 하늘에서 이글거리며 이 땅우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기 힘의 철학을 쉬임없이 깨우쳐주려고 강선의 쇠물은 영원한 철의 노을이 된것인가.
검은 장막을 헤치며 해돋이가 시작될 때 구름속을 뚫고나와 하늘가에 붉은 빛을 펼쳐주는 노을, 아침저녁 피고지는 노을이 아무리 아름다와도 애국의 열정으로 붉은 쇠물을 끓이며 강성대국의 대들보를 세워가는 로동계급의 심장속에 불타오르는 창조의 노을에 어찌 비할수 있을것인가.
강선의 노을, 혁명에 대한 사랑,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 끓여주는 강선의 저 붉은 노을을 바라보면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화가들에게 며칠전에 강선제강소에 나가보았는데 저녁노을이 참으로 아름다왔다, 동무들이 한번 나가보고 그려보는것이 좋겠다, 강선의 저녁노을을 잘 그리면 좋은 조선화작품으로 될것이다라고 하신 뜨거운 말씀이 되새겨진다.
화가들이 그린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을 보시고 강선의 저녁노을이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격정을 터치신 경애하는 장군님, 강선로동계급의 불타는 충성심이 노을이 되여 붉게 타는듯하여 저 붉은 노을은 더욱 아름답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붉은 노을에서 메아리쳐오는듯,
준엄한 력사의 언덕들을 넘고넘으며 강성대국의 려명이 밝아온 오늘 우리 장군님께서는 선군조선의 비약의 기상에 맞게 새로 형상한 음악 《강선의 노을》을 또다시 인민에게 안겨주시였다.
잊을수 없는 력사의 추억과 우리 조국의 오늘의 현실, 강성대국으로 번영할 조국의 앞날을 펼쳐주는 음악을 내려보내주시면서 그이께서는 이 작품을 가지고 우리 인민에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북돋아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이번에 제 정신, 제힘이 제일이라는것을 특별히 강조하기 위하여 이 노래를 재형상하도록 하였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노을!
바로 이것이 강선의 노을이 안고있는 성스러운 뜻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