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8
날로 치렬해지는 대통령선거경쟁
주체97(2008)년 1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3일 미국의 아이오와주에서 대통령후보선출을 위한 예비선거가 진행되였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의 대통령선거경쟁은 자금수집단계, 예비선거단계, 대통령선출단계를 거친다. 자금을 확보한 대통령후보출마자들은 예비선거단계에서 정당별로 자기 당의 유일후보로 되기 위한 경쟁을 벌린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국회상원의원들인 힐러리와 오바마, 이전 국회상원의원 에드워즈 등이, 공화당에서는 이전 아칸소주 지사 허커비와 이전 뉴욕시장 쥴리아니, 이전 마사츄세쯔주 지사 롬니 등이 승부를 다투고있다. 그들가운데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량당의 1명씩의 후보들은 앞으로 있게 될 두 당의 전당대회에서 각기 자기 당의 유일대통령후보로 정식 결정된다. 그다음 11월의 선거를 통해 공화, 민주 량당 두 후보중 한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되게 된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대통령선거전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에서의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들이 민주당과 공화당의 최종후보로 지명되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의 언론들도 아이오와주에서의 예비선거결과가 11월에 있게 될 대통령선거에서 대결하게 될 인물들에 대한 초기의 표상을 제시해준다고 전하였다. 이런것으로 하여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통령후보출마자들은 첫 예비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겠는가에 대해 가슴을 조이고있었다.
개표결과 민주당에서는 오바마가, 공화당에서는 허커비가 승리하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대통령선거경쟁에는 미국에서 80년만에 처음으로 현임대통령, 부대통령들이 참가하지 않고있다. 지금 모든 후보출마자들은 어떻게 해서나 백악관주인이 되여보려고 단단히 잡도리를 하고 선거전에 나서고있다. 선거자금문제만 봐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늪가의 오리도 돈만 있으면 대통령이 될수 있다는 말이 나온 곳이 바로 미국이다. 개가 주지사로 선거되는 웃지 못할 정치만화도 바로 미국에서 연출되였다. 그래서인지 대통령후보출마자들사이에 선거자금모으기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졌다.(전문 보기)
통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용납 못할 파쑈폭거
새해 2008년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10.4선언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민족자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신심에 넘쳐있다.
하지만 새해에 들어선 지금 남조선에서는 통일과 민족단합을 바라지 않는 친미보수세력들과 공안당국이 대결시대의 낡은 유물들을 휘두르며 반민족반통일폭거들을 감행하고있어 겨레의 커다란 분노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지난 1월 2일 남조선의 공안당국은 제15기 《한총련》 의장 류선민을 그 무슨 《보안법위반》혐의로 체포투옥하였다. 남조선의 공안당국은 그가 지난해 《한총련》 의장으로 선출된 후 전지역의 대학들을 돌면서 주체사상을 선전하는 활동을 하여왔다고 하면서 체포장을 발급하고 수배해오던 끝에 이러한 폭거를 감행하였다. 공안당국의 이러한 책동은 남조선에서 날로 높아가는 련북통일기운을 짓눌러버리고 사회전반에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하여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 통일에로 나가는 민족사의 흐름을 불신과 대결의 과거에로 되돌려세우려는 용납 못할 파쑈범죄행위가 아닐수 없다.
다 아는바와 같이 6.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10.4선언이 채택발표된 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겨레의 투쟁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민족의 통일열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고조되는 속에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거족적인 투쟁대오에 합류해나서고있다. 이것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는 시대적, 민족사적인 흐름으로 되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의 공안당국은 낡은 대결관념을 고집하며 화해와 단합, 통일에로 나아가는 겨레의 거세찬 흐름을 막아보려고 헛되이 시도하고있다. 지난해에 제14기 《한총련》 의장이였던 장송희, 경기남부지구대학총학생련합회 의장 최승회, 광주전남지역대학총학생회련합 2005년 조국통일위원장 리희철, 민주로동당 서울시당 학생위원장 유명문, 《전국공무원로동조합》 이전 위원장 등 수많은 통일애국인사들을 당치 않은 《보안법위반》의 올가미에 걸어 감옥으로 끌어가는것도 모자라 새해벽두부터 제15기 《한총련》 의장에게 파쑈의 족쇄를 채운것은 이를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어떤 사상을 신봉하는가 하는것은 인간의 자유인 동시에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보편적권리이다. 더우기 온 세계가 공인하고 따라배우고있는 공화국의 위대한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선전한것은 결코 죄로 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공안당국이 자주통일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낡은 대결시대의 유물인 《보안법》을 휘둘러 애국적청년학생들을 탄압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시대착오적인 망동,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배신이 아닐수 없다.
애국에 매국으로 도전해나서면서 겨레의 뜨거운 통일열기와 념원에 찬물만 끼얹는 남조선공안당국의 부당한 책동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시대의 흐름과 지향에 역행하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수치스러운 파멸뿐이다. 남조선공안당국은 저들이 저지르는 반민족적반통일적범죄행위가 초래할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명심하고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부당한 탄압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보안법》철페를 요구하여 투쟁하는 남조선인민들
배 영 일
승리의 려명을 떠올린 폭풍의 눈보라
주체97(2008)년 1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선군조선의 불굴의 신념 강계정신이 안아온 비약의 10년을 노래한다
2008년, 주체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자랑스러운 탄생 60돐을 맞는 경사로운 올해는 미증유의 사변들로 충만될 희한한 해이다.
원대한 포부와 락관, 충천한 기세로 달리는 우리 조국에 시시각각 터지는 경사들은 우리 군대, 우리 인민의 가슴 환희로 끓어번지게 한다.
불패의 정치강국, 군사강국인 선군조선이 우리 수령님 한평생의 념원을 성취시켜드릴 날도 바야흐로 멀지 않았다.
불세출의 혁명가, 탁월한 령군예술가로 온 세상에 명성을 떨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비범한 선군정치가 안아온 경이적이고 휘황찬란한 현실이다.
10년전 우리 장군님 헤치신 강계의 눈보라!
온갖 진부하고 잡다한것들을 말끔히 휩쓸어버리는 변혁의 폭풍은 비범한 혁명가의 신념과 투지력을 상징한다.
성스러운 선군혁명위업은 침략자무리의 아성을 송두리채 날려보내는 백두산총대바람, 이 땅, 이 하늘아래 고난의 어둠을 영영 몰아내고 승리의 려명을 장엄히 들어올린 선군령장의 기상 강성대국건설바람과 더불어 백전백승을 떨치는 위대한 혁명이다.
설한풍 휘몰아치는 항일전구를 사랑하시여 백두광야를 늘 마음에 안고사시는 빨찌산의 위대한 아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력사는 빨찌산공격정신으로 폭풍을 맞받아나가는 불굴의 신념, 위대한 락관의 력사이다.
민족의 정신력을 비상히 폭발시킨 강계의 눈보라,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비약과 전진의 폭풍!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유산인 사회주의에 강성대국의 문패를 기어이 달 일념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가슴에서 폭풍의 그 눈보라는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정녕 잦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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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정신은 력사의 땅에서 창조된다.
민족자주의 리념, 광복의 큰뜻, 강성대국건설신념으로 절세의 애국자들이 3대를 이어가며 위대한 자욱을 남기신 력사의 땅 자강땅.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온 나라를 침략자격멸의 반공격에로 과감히 불러일으키신 강철의 령장 김일성동지의 승리의 발걸음소리가 지금도 쾅쾅 메아리치는듯한 력사의 땅.
믿을것은 오직 동무들밖에 없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에 활화산처럼 단 심장을 내대고 소달구지바퀴에 피대를 걸고 선반을 돌리면서 전선익측을 믿음직하게 지킨 혁명성, 전투력이 투철한 로동계급의 도.
영광스러운 조선혁명과 더불어 위대한 력사가 흐른 사연깊은 땅에서 억천만번 다시 일어나 원쑤와 싸워이겨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려는 불굴의 정신이 창조된것은 강성대국건설실록에 실로 사변적의의를 가진다.
어느덧 10년세월이 흘렀다.
강계정신!(전문 보기)
사 설 ▒ 강계정신의 위력으로 부강조국건설에서 위대한 전환을 이룩하자
주체97(2008)년 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혁명은 사상과 정신의 위력으로 백승떨치는 위대한 혁명이다.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최후승리를 위한 강행군길에서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진행하신 10돐을 맞이한다.
자강도는 선군시대의 불굴의 혁명정신이 창조된 력사의 땅이다.
주체87(1998)년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자강도내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 많은 성과들을 이룩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이것은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용감히 이겨내고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인민의 사상의 힘, 단결의 힘, 의지의 힘의 자랑찬 시위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는 선군조선의 새로운 시대정신, 강계정신의 탄생을 알리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선군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수호전의 백승의 영웅서사시를 창조하시고 강성대국건설의 빛나는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강계정신의 위력으로 부강조국의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올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강계정신을 강성대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보고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구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신념의 승리, 정신력의 승리이다. 사회주의의 승리와 번영의 격동적인 새시대는 위대한 혁명정신의 탄생으로 시작된다.
강계정신은 우리 혁명의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창조된 사회주의결사수호정신이며 엄혹한 시련을 대담한 공격으로 맞받아 뚫고 락원의 길을 열어놓은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다. 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아니면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사회주의를 신념으로 지키고 견인불발의 의지로 부강조국건설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제낀 불사신의 영웅들이 바로 자강도의 로동계급과 인민들이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기 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일심단결의 정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 결사관철의 정신과 자기의 힘으로 난국을 뚫고 보란듯이 일떠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는 혁명적락관주의정신, 이것이 자강도인민들이 높이 발휘한 고귀한 투쟁정신이다.(전문 보기)
론 평 ▒ 삐뚤어진 사고관점을 버려야 한다
주체97(2008)년 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요즘 미국에서 당국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강경정책실시에로 부추기는 망발들이 련일 튀여나오고있다. 대표적인 강경보수파 인물로 꼽히는 이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볼튼은 최근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회견에서 국무성은 조선반도비핵화합의를 살리는데만 급급한 나머지 어떤 시간표도 정해놓지 않고있어 《걱정》된다느니, 《북조선이 합의를 위반해도 내버려두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심사가 삐뚤어진 소리를 하였다. 그는 《남조선에서의 정권교체가 북조선을 조이는 새로운 계기가 된다》는 얼토당토않은 망발까지 하였다.
다른 어중이떠중이들도 미국은 북조선과의 협상에서 성과내기에만 목마르게 서두르면서 스스로 불리한 일을 초래하고있다느니, 북조선은 지금이 6자회담유관측들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받아낼수 있는 기회라고 타산하고 의도적으로 합의서리행을 늦추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나름대로의 허튼 소리를 줴치고있다.
물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거부감이 골수에 차있는 미강경보수세력들의 입에서 바른 소리가 나올리는 만무한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내돌리는 소리는 고약하기 그지없다.
미강경보수세력들이 6자회담합의사항리행이 지연되고있는 책임이 마치도 우리 공화국에 있는듯이 떠드는것부터가 황당무계하다.(전문 보기)
《민주조선》론평 ▒ 《미국의 세기》론은 망상이다
15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미국의 세기〉론은 망상이다》를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국잡지 《뉴스위크》가 《미국세기의 종말》이라는 글을 발표하였다.
잡지는 글에서 지금껏 미국이 제창하여온 몬로주의가 완전히 포기되였다고 하면서 세계적범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급속히 악화되고 그것으로 하여 이미 저승에 간 제임스 몬로가 무덤속에서 울고있을것이라고 개탄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몬로주의란 미국의 제5대 대통령이였던 제임스 몬로가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미국의 독점적지배권을 력설하고 이 지역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침투》를 일체 허용하지 않는다는 대외정책적로선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알수 있는바와 같이 지난 시기 미국은 라틴아메리카를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만들고 이곳에서 무제한한 정치적 및 경제적특권을 누려왔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 사정은 완전히 뒤바뀌고있다. 세계적인 다극화의 흐름을 타고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도 미국의 독점적지배권에서 벗어나 세계 여러 나라들과 다각적인 정치적 및 경제적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으며 이 과정에 반미자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흐름이 보다 뚜렷해지고있다. 꾸바,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이 지역의 많은 나라들이 사회주의를 국가발전의 최고리념으로 삼고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사회주의적인것을 고수하거나 도입하기 위해 애쓰고있다. 아르헨띠나, 칠레, 브라질, 꼴롬비아, 빠나마 등 이 지역의 여러 나라들도 미국에 대한 일변도정책에서 벗어나 세계의 여러 나라들과 경제분야에서 쌍무적 및 다무적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적어도 경제분야에서 라틴아메리카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잃기 시작하였으며 이 과정을 돌려세우기는 도저히 불가능한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문제는 미국의 영향력상실이 비단 라틴아메리카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차지하여오던 《절대적권위》와 《영향력》을 점차 자기의 경쟁대상국들에게 빼앗기고있다는것이 세계여론의 일치한 분석이다.(전문 보기)
론 설 ▒ 민족자주는 조국통일의 진로
올해공동사설에서는 민족자주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을 조국통일의 주요과업으로 제시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근본담보입니다.》
자주성은 모든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투쟁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특히 수십년간에 걸쳐 우리 민족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조건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은 민족적권리와 리익을 수호하고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풀어나가며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칠수 있게 하는 근본적인 문제로 제기된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자주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시종일관하게 견지하여오고있는 원칙적립장이다.
조국통일의 진로는 민족자주에 있다.
자주를 떠나 조국통일과 민족의 번영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조국통일운동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어느때에 가서도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운동에 대한 외세와 그 추종세력의 도전을 물리치고 조국통일위업을 계속 발전시켜나가자면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확신성있게 나아가야 한다. (전문 보기)
사 설 ▒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혁명적사상공세를 벌리자
주체97(2008)년 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온 나라는 새해공동사설을 받아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크나큰 포부와 비상한 각오, 드높은 혁명적열정으로 하여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올해공동사설에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힘있게 벌려나가는것을 가장 중요하고도 선차적인 과업으로 제기하였다.
여기에는 뜻깊은 올해에 주체의 사상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선군혁명의 고귀한 전취물인 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의 위용을 더 높이 떨치며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려는 우리 당의 의도가 담겨져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은 핵무기보다 더 강하다. 우리는 격동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동하기 위한 혁명적사상공세를 드세차게 벌려 온 나라에 전례없는 창조와 비약의 기상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올해는 우리 당의 강성대국건설전략을 실현해나가는데서 결정적인 의의를 가지는 해이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따라 만난시련을 헤치며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은 오늘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섰다.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서의 존엄과 위력이 최상의 높이에서 떨쳐지고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에 기초하여 경제강국건설을 위하여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이다.
혁명발전의 요구와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지향을 반영하여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는 기어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놓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전체 인민이 떨쳐나 올해전투에서부터 총공격전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 공화국창건 6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이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강성대국건설에서 기본은 첫째도 둘째도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이다.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만 강하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수 있으며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있을수 없다.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키는데 올해 총진군에서의 승리의 근본열쇠가 있고 강성대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전문 보기)
론평 ▒ 파멸을 불러오는 무모한 군사적광증
주체97(2008)년 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외신보도에 의하면 일본방위성이 하와이미공군사령부에 련락관을 상주시키려 한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과의 침략적인 군사적결탁강화를 추구하는 일본의 새로운 군사적움직임이다.
하와이로 말하면 미국의 침략적대아시아태평양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군사적요충지이다. 하와이에 배비된 미공군무력은 조선반도《유사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중타격임무를 지니고있다. 미국은 하와이에 있는 미공군을 비롯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방대한 공군무력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기도하고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일본방위성이 련락관을 하와이에 상주시키려 하는 의도는 명백하다.
미국을 등에 업고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일본의 교활한 수법이다. 일본의 하와이련락관파견조치는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우리 나라와 아시아에 대한 군사적재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범죄적흉계의 발로이다.
새해벽두부터 일본반동들은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에 대하여 떠들면서 재침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지난 4일 하와이앞바다에서 탄도미싸일을 요격하는 첫 시험을 진행한 일본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선 《곤고》호가 사세보기지에 배비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방위성은 앞으로 요격미싸일을 탑재한 《이지스》함선을 4척으로 늘일 계획을 발표하였다.
일본군부가 조선반도가 건너다보이는 사세보기지에 《이지스》함선을 배치한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조치이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사세보항은 미국의 중요한 병참, 보급, 중계, 출격기지의 하나였다. 오늘 미일반동들은 이곳을 조선침략의 전초기지로 삼고있다.(전문 보기)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종식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
주체97(2008)년 1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새해공동사설에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장내야 한다는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이것은 대세의 흐름과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고있는 매우 정당한 사상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장내는것은 오늘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매우 절박한 과제로 나서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앞길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였으며 나라의 평화로운 발전에 엄중한 후과를 미쳤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완화의 기미가 보일 때마다 왼새끼를 꼬며 정세를 긴장시켰다.
미국은 1960년대에 남조선에서 통일기운이 급격히 높아지자 《5. 16군사쿠데타》조작으로, 1970년대에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 천명된 7. 4공동성명이 발표되여 온 겨레가 통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끓어번지자 분렬주의적인 《두개 조선》정책과 《유신정권》조작으로, 1980년대에 북과 남사이에 처음으로 여러 갈래의 대화가 시작되고 예술단과 고향방문단이 오가게 되자 범죄적인 《교차승인론》과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확대로, 1990년대 북남사이에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교류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되여 북과 남, 해외의 전민족적범위에서 조국통일운동이 힘차게 벌어졌을 때에는 핵전쟁연습의 재개와 반공화국핵소동으로 조선의 통일에 장애를 조성하군 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 온 겨레와 전세계를 격동시킨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이 발표되였을 때 북남관계에 제동을 걸어보려고 반공화국핵소동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린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북남경제협력사업이 활발해지자 그것을 각방으로 방해하였다.
북남철도, 도로련결에 대해서는 《유엔군사령부》허가를 구실로 생트집을 걸었으며 개성공업지구 건설은 《조사》요 뭐요 하며 늦잡게 하고 기업가들을 위협하여 투자를 못하게 훼방을 놀았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책동으로 더욱 악랄하게 실시되였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핵선제공격대상에 포함시키고 북침전쟁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미강경보수세력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하였으며 우리 인민의 대미적대감정을 격발시키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시대착오적인것으로서 더는 지속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인민의 절절한 소망에 비추어보아도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하루빨리 시정되여야 한다.
(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보도 제933호
주체97(2008)년 1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공안당국은 주체사상선전활동을 벌려왔다는 《죄》명을 들씌워 남조선의 《한국대학총학생회련합》 의장을 체포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남조선공안당국이 새해벽두부터 주체사상에 대한 선전보급활동을 범죄시하면서 《보안법》을 내들고 통일애국세력을 탄압해나선것은 남조선에서 날로 높아가는 련북통일기운과 주체사상, 선군정치지지열의를 억누르고 사회전반에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하여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 통일로 나가는 민족사의 흐름을 불신과 대결의 과거에로 되돌려세우려는 범죄행위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남조선공안당국의 탄압책동을 정의와 진리를 지향하고 자주적인 새 정치, 새 생활을 바라는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념원을 짓밟는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망동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반통일적, 반민족적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다 아는바와 같이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그 실현을 위한 앞길을 밝혀주는 위대한 사상이며 그 구현인 선군정치는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고 겨레에게 평화와 행복을 안겨주는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는 그 정당성과 위대한 생활력으로 하여 우리 겨레는 물론 세계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선군정치를 따르는것은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다.
더우기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6.15공동선언과 10.4북남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 부강번영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고있다.
이러한 자주통일의 시대, 평화번영의 시대인 오늘 온 세계가 공인하고 따라배우고있는 위대한 사상을 신봉하고 선전하였다고 하여 낡은 대결시대의 유물인 《보안법》을 휘둘러 애국적청년학생들을 탄압하는것이야말로 시대착오적인 망동으로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신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뒤집어엎으려는 반역행위이다.
민족의 존엄이고 생명인 위대한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를 지지하고 따르는 애국적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남조선공안당국의 파쑈적행위는 그들이 말하는 《인권》과 《민주주의》, 《남북관계진전》의 기만적본질을 여실히 보여줄뿐이다.
남조선공안당국은 시대의 흐름과 인민의 지향에 도전해나서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부당한 탄압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97(2008)년 1월 11일
평 양
보 도 ▒ 공안당국의 반통일적망동을 단죄
보도에 의하면 《한총련》소속 대학생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 성원들이 15기 《한총련》의장을 련행한 공안당국의 망동을 단죄하여 2일 서울 서대문경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서는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의장 리규재, 민가협량심수후원회 회장 권오헌 등이 발언하였다.
발언자들은 공안당국이 통일운동에 앞장선 《한총련》의 핵심성원을 《보안법》에 걸어 감옥으로 끌어간것은 용납할수 없는 반민중적, 반통일적망동이라고 단죄하였다.
겨레의 자주통일지향은 그 누구도 거스를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애국적청년학생을 새해벽두부터 잡아가두는것이 과연 이 땅의 《법》과 《질서》인가고 단죄하였다.
미군철수와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한 《한총련》의장을 련행한것은 통일운동에 헌신하는 청년학생들에 대한 전면탄압이며 진보진영을 억누르려는 파쑈폭압의 신호탄으로 된다고 회견문은 규탄하였다.
지금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라고 하면서 회견문은 《보안법》철페, 공안기구해체, 《한총련》과 범민련 남측본부에 대한 《리적》규정철회 등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한편 기자회견장을 둘러싼 경찰들은 《구호를 웨치는것은 기자회견이 아닌 불법집회》라느니, 《전원 검거하여 사법처리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고아대며 폭압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도꾜동포산우회 2월달 등산예정
도꾜동포산우회 2월 등산을 아래와 같이 진행함을 알려드립니다.
■ 目的地:箱根浅間山(802m)
■ 日 時:2月17日(日)小雨決行
■ 集 合:小田急新宿駅 特急ロマンスカー湯元行 am8:00発 後3両目
■ 行 程:湯本駅→湯坂路3時間→頂上(昼食)→1時間半→小涌谷または宮ノ下駅、塔ノ沢にて入浴
新宿駅到着pm8:00頃(レベル:初級)
■ 交通費:一人約5,000.-円(昼食各自準備)
連絡先: 東京同胞山友会
会 長 裵正煥 ℡ 03-3991-2244
企画部 李祐来 ℡ 03-3647-4849
[お知らせ]:東京同胞山友会ホームページ「山友会ブログ」より、この画面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
사 설 ▒ 공동사설과업관철을 위한 작전과 조직사업을 짜고들자
주체97(2008)년 1월 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온 나라는 새해공동사설을 받아안고 한결같이 떨쳐나선 전체 인민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장엄한 총진군의 설계도가 펼쳐진 지금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앞에는 공동사설과업관철을 위한 작전과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조직들과 지도일군들은 대담한 작전과 힘있는 정치사업, 능숙한 지휘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새해 주체97(2008)년은 우리 조국과 혁명력사에서 위대한 전환이 일어나게 될 장엄한 투쟁의 해, 민족사적인 경사의 해이다.
우리는 올해에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0돐을 맞이하게 된다. 이 뜻깊은 혁명적명절을 사회주의건설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자랑찬 승리와 성과로 성대히 기념하자는것이 올해공동사설에 일관되여있는 중요한 정신이다.
당의 선군령도밑에 만난시련을 헤치며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은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섰다. 선군조선의 존엄과 위력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우리 조국땅우에는 륭성번영의 찬란한 새 아침이 밝아오고있다.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할수 있는 전망이 열려진 지금 우리 당은 선군혁명의 불길속에서 다져진 강력한 정치군사적위력에 의거하여 우리 경제와 인민생활을 높은 수준에 올려세움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는 기어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놓을데 대한 웅대한 목표를 제시하였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일대 전환기를 맞이한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전당, 전국, 전민이 한결같이 떨쳐일어나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총진격의 북소리를 드세차게 울리며 새로운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올해에 나라의 정치군사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면서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전례없는 혁명적앙양을 일으킴으로써 뜻깊은 9월의 명절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여야 한다.
올해는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총공격전의 첫해이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올해전투를 어떻게 벌리는가 하는데 따라 강성대국의 승리의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의 성과가 좌우되게 된다.(전문 보기)
《민주조선》 론평 ▒ 군사대국화를 노린 불순한 기도
8일부 《민주조선》은 《군사대국화를 노린 불순한 기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이 《무기수출 3원칙》도 장난의 대상으로 삼으려하고있다.
얼마전 일본방위상은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무기수출 3원칙》때문에 국내방위산업이 발전하지 못하고있다느니 군수품조달비용이 비싸지고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이 원칙에 대한 론의가 필요하다고 력설해나섰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이 《평화헌법》이나 《비핵3원칙》과 같이 《무기수출 3원칙》이라는것도 유명무실한것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알려진바와 같이 전후 일본은 《평화헌법》이요, 《비핵3원칙》이요 하는것들을 스스로 제정해놓고 그것으로써 저들의 《반핵평화의지》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으려 하였다.
《무기수출 3원칙》도 이와 다를바 없다. 일본은 1967년 사또내각당시 《무기수출 3원칙》을 표명하고 1976년 미끼내각하에서 내용을 확대보충함으로써 무기의 해외수출을 《전면금지》하였었다.
이것을 턱대고 지금껏 일본은 자기 나라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있다고 생색을 피워왔다.
그런데 이제와서 일본반동들이 《무기수출 3원칙》을 더이상 견지하기 곤난하다는 자세를 취하고있는 리면에는 무엇이 있는가.
오늘날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군수산업체들이 현대적인 무장장비를 개발함에 있어서 고도기술분야에서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방식을 취하고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미 《무기수출 3원칙》을 선언한 상태에 있기때문에 원칙적으로는 고도군사기술과 첨단설비들을 다른 나라들과 교류할수 없는 형편에 놓여있다.
그래서 일본은 현대적무장장비들로 일본《자위대》를 무장시키기 위해 하는수없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최신무장장비들을 통채로 들여와야 하게끔 되여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바로 이 점을 못마땅하게 여기고있다. 《무기수출 3원칙》만 없으면 얼마든지 손쉬운 방법으로 군사대국화를 실현할수 있겠는데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저들로서는 참 안타깝다는 소리이다.
까놓고말해서 지난 시기 일본이 《무기수출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왔다고는 말할수 없다. 일본은 이미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 무기공동개발계약을 맺고 미싸일방위체계를 개발하는 등 《무기수출 3원칙》을 란폭하게 위반하여왔으며 오늘날에는 《자위대》를 해외에서의 군사작전을 단독으로 수행할수 있는 선제공격무력으로 발전시켰다.
이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본반동들은 《자위대》를 아시아에서 일본의 패권을 군사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전략무력으로 급격히 강화해나가고있다.
이러한 불순한 목적을 실현함에 있어서 형식상으로나마 존재하는 《무기수출 3원칙》과 같은 정치적 및 법률적기초들을 아예 없애버림으로써 군국주의해외침략에 유리한 조건을 닦아나가려하고있다.
일단 목표가 주어지면 끈질기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것이 일본반동들의 기질이다. 최근에 오래동안 존재하여오던 《평화헌법》이 다 거덜이 나게 되고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하게 된것도 바로 그래서이다.
이것은 《무기수출 3원칙》이라는것이 존재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말해준다.
보는바와 같이 일본에서는 일본의 군국주의해외팽창을 가로막고있는 법률적토대들이 하나하나 제거되여나가고있으며 일본은 군국주의해외침략국가로서의 범죄적정체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다시말하여 아시아에서 전쟁국가로서의 모습을 더욱 뚜렷이 하고있으며 일본에 의한 재침전쟁도발은 현실적의미를 띠고 인류를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군국화의 길이 몰아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어리석은 망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조선신보 2008/01/08 13:48:00)
군사적지배권확립을 위한 범죄적기도
주체97(2008)년 1월 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방성이 2011년까지 미군무력의 3분의 1을 재배치하는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2차 세계대전이후 최대규모의 무력배치안을 확정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미국집권자가 이를 승인하였다고 한다. 그에 의하면 미국은 앞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여러 나라들에 파견한 미군무력을 증강하며 도이췰란드와 이딸리아에 자기의 무력을 계속 주둔시킬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군사적조치가 미국의 침략적세계제패전략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더우기 주목을 끄는것은 미국이 미군재편성의 일환으로 일본의 가나가와현에 있는 미군무력지휘소를 《1군단 현지사령부》로 개칭하고 아시아의 핵심작전기지로 승격시킨것이다. 이것은 미국이 일본을 최중요거점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침략하고 나아가서 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하려는 위험한 흉계의 발로이다.
우리 나라의 있지도 않는 《미싸일위협》을 걸고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광분하는 미호전세력들이 얼마전에 《F-16》전투기에 탑재한 미싸일을 발사하여 대륙간탄도미싸일을 초기단계에서 요격하는 놀음을 벌리였으며 남조선에 현대적인 공격수단들을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공중전쟁연습에 열을 올렸다는것은 이미 알려져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에 있는 미군무력지휘소를 《1군단 현지사령부》로 개칭하고 아시아의 핵심작전기지로 승격시킨것은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례성강발전소 건설장을 찾으시여 건설자들을 고무격려하시였다
주체97(2008)년 1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례성강발전소 건설장을 찾으시여 새해전투에 진입한 건설자들을 고무격려하시였다.
조선로동당 황해북도위원회 책임비서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용철동지,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현철해동지, 리명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새해벽두에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는 최상의 영광을 지니게 된 발전소의 건설자들은 끝없는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건설지휘부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 건설장에 도착하시자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흠모의 정을 담아 탁월한 선군령도로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가장 뜨거운 새해의 인사를 드리면서 환영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영접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신 다음 전망대에 오르시여 발전소의 전경을 부감하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황해북도의 청년돌격대원들과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건설자들은 2006년 12월 건설장에 찾아오시여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철저히 관철할 불타는 열의를 안고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함으로써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토언제쌓기, 콩크리트언제쌓기를 비롯한 방대한 작업들이 기본적으로 끝나고 1호청년발전소 조기조업이 앞당겨 보장되였으며 지금은 발전소건설이 마감고비에서 다그쳐지고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이 1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하였으며 특히 공화국창건 60돐을 맞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정초부터 련일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치하하시면서 그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좋은곳에 자리잡고있는 례성강발전소는 실리있게 설계도 잘되고 만년대계의 건축물답게 시공의 질도 높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또 하나의 만년재부가 일떠서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망망대해마냥 펼쳐진 대인공호수와 거창하게 솟아오른 언제, 동음을 울리며 기운차게 돌아가는 1호청년발전소의 장쾌한 모습을 보시면서 건설자들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짧은 기간에 방대한 작업량을 해제낀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하시면서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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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의 강권정책은 파산을 면할수 없다
주체97(2008)년 1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새해에 즈음하여 발표된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공동사설에는 현실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그 어디에도 통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지적되여있다. 이것은 현 국제정세와 제국주의의 패권주의정책의 반동성과 그 파산의 운명에 대한 가장 정확한 분석평가로 된다. 제국주의자들의 패권주의정책이 실패하는것은 불가피하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국제무대에서 강권을 휘두르면서 온갖 전횡을 일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권정책은 본질에 있어서 진보적인 나라들,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을 지배하고 통제하기 위한 침략적대외정책의 중요한 고리이다. 특히 미국은 모든 나라들이 저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미국식강권질서를 세우려 하고있다. 미국의 의사가 곧 세계를 다스리는 법이고 이 법대로 살기를 바라지 않는 나라는 미국의 군사적몽둥이세례를 받게 된다는 패권주의적인 사고방식이 그들의 강권정책의 바탕에 깔려있다. 저들의 리해관계와 군사전략적목적실현에 방해로 되는것은 힘으로 가차없이 제거하고 세계에서 저들이 마음내키는대로 행동하려는것이 미국의 사고방식이다. 한마디로 미국의 대외정책은 국제무대에서 《유일초대국》의 지위를 강화하고 세계를 쥐락펴락하자는것이다.
돌이켜보면 랭전의 종식은 어느 일방의 타방에 대한 승리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힘의 정책의 파산을 의미하는것이였다. 랭전이 종식된 후 국제사회는 제국주의자들이 힘의 정책에서 벗어날것을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민주조선 론평 ▒ 《문제를 해결하자는 립장인가》-《선 핵포기》론 비난
(평양 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민주조선》은 《문제를 해결하자는 립장인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미국내에서 조미사이의 현안문제해결과정을 놓고 이러쿵저러쿵하며 시비하는 론조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미국내 일부 강경세력들은 우리가 완전한 핵포기를 하기전에는 미국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느니, 일본의 《랍치문제》해결정도를 보아가며 조미관계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느니 뭐니하고 목에 피대줄을 돋구고있다. 말하자면 《선 핵포기》론을 다시 들고나오고있는것이다.
미국내 강경세력들이 주장하는 조미사이의 현안문제해결방식이 미국의 소위 자존심을 만족시켜주는데 적합한것일지는 모르나 조선반도비핵화과정을 완전히 파탄시키고 조미관계를 최대로 악화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데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지 않을수 없다.
력사적으로 볼 때 조미사이의 핵문제가 자주 위기에 직면하군 한것은 전적으로 미국이 우리와 동등한 자세에서 공정하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립장에 서있지 않았기때문이다. 1994년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우리가 녕변핵시설을 동결하는 대신 미국이 매해 50만t의 중유를 납입하고 경수로를 건설해주기로 하였으나 미국은 이구실, 저구실 대면서 자기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지 않았다. CVID와 같은 일방적이고 날강도적인 요구만을 고집하면서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엄중히 위협함으로써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마침내는 우리가 핵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되게끔 만들었다.
력사적경험으로 비추어보아 대조선강경압살정책을 가지고서는 아무것도 얻을것이 없다고 판단했기때문에 우리가 핵을 놓기전에는 《북조선과의 대화는 일체 없다.》고 장담하던 현 미행정부도 정책전환하여 우리와의 회담탁에 나온것이다. 그 덕에 조선반도비핵화문제에서 일정하게 진전을 이룩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는 6자회담합의에 따라 이미 녕변핵시설을 동결한데 이어 무력화단계에 돌입하는 등 10.3합의에 따르는 자기의 의무사항들을 성실히 리행하고있다. 최근에 6자회담유관국들이 우리의 무력화리행에 따라 《행동 대 행동》원칙에서 하게 되여있는 의무사항리행이 지연되고있는데 대처하여 우리는 부득불 무력화작업속도를 조절하는 조치를 취하였을뿐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조선반도비핵화목표가 달성되느냐 마느냐 하는 관건적고리가 전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가들이 자기의 의무리행사항들을 리행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는것을 말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강경세력들이 《선 핵포기》론을 운운하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조선반도비핵화과정을 파탄시키려 하고있다는것으로밖에는 달리 설명될수 없다.
조선반도비핵화과정을 추진시키는데서 철저히 《행동 대 행동》원칙에 립각한다는것은 6자가 이미 합의한 내용이다.
일이 뒤틀려지는 경우 책임한계는 명백히 해야하는만큼 책임은 약속을 빈종이장처럼 만든측이 지게 될것이다.
미국내 강경세력들은 예민한 시기에 경솔하게 논데 대해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겠는가를 따져보고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기회는 언제나 있는법이 아니다.(끝)
외무성대변인 6자회담 10.3합의의 리행문제 언급
(평양 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6자회담 10.3합의리행과정이 지연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4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6자회담 10.3합의의 시한부인 2007년 12월 31일이 지나갔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핵시설의 무력화를 제외한 나머지 합의사항들의 리행은 미달되였다.
무력화는 지난해 11월초에 시작되여 합의된대로 12월 31일까지 《기술적으로 가능한 범위》의 작업들이 완료되였다.
현재 마지막공정으로서 약 100일간으로 계획된 페연료봉을 꺼내는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다른 참가국들의 의무사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중유와 에네르기관련설비, 자재납입은 절반도 실현되지 않은 상태이다.
월별 중유납입일정이 계속 늦어지고있으며 에네르기관련설비, 자재납입과 관련한 실무적공정도 계속 늦어지고있다.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우리 나라를 삭제하고 우리 나라에 대한 《적성국무역법》적용을 종식시킬데 대한 미국의 의무사항도 리행되지 않고있다.
돌이켜보면 6자중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의무리행이 제일 앞서있다고 말할수 있다.
최근 일부에서 그릇되게 여론화되고있는 핵신고문제와 관련하여서도 우리는 사실상 자기할바를 다한 상태이다.
우리는 이미 지난해 11월에 핵신고서를 작성하였으며 그 내용을 미국측에 통보하였다.
미국측이 신고서의 내용을 좀 더 협의하자고 하여 협의도 충분히 진행하였다.
미국측이 우라니움농축 《의혹》을 제기한것과 관련하여 우리는 그들의 요청대로 수입알루미니움관이 리용된 일부 군사시설까지 특례적으로 참관시키고 시편도 제공하면서 문제의 알루미니움관이 우라니움농축과는 관련이 없다는것을 성의있게 다 해명해주었다.
수리아와의 핵협조설과 관련하여서는 이미 10.3합의문건에 《핵무기와 기술, 지식을 이전하지 않는다》는 공약을 명문화한것이 우리의 대답이다.
이것 역시 미국측과의 사전협의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제반 사실은 현재 10.3합의리행과정이 지연되고있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9.19공동성명을 비롯하여 6자회담에서 이룩된 모든 합의들에는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이 관통되여있다.
다른 참가국들의 의무리행이 늦어지고있는 조건에서 《행동 대 행동》원칙에 따라 최근 핵시설의 무력화작업속도도 불가피하게 일부 조절되고있다.
우리는 6자회담의 모든 참가국들이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공동으로 신의있게 노력한다면 10.3합의가 원만히 리행되리라는 기대를 여전히 가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