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파렴치한 여론기만책동
주체98(2009)년 7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의 《통일부》패거리들이 《2009통일백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여기서 그들은 리명박《정권》이 지난 한해동안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북남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느니, 2008년은 《새로운 남북관계정립을 위한 조정기》였다느니 뭐니 하는 실로 얼토당토않은 궤변들을 엮어놓았다. 문제의 《2009통일백서》라는것은 저들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동족대결정책을 합리화하고 북남관계의 파국적사태를 외곡한 협잡문서이다.
남조선통치배들이 민족앞에 저지른 반통일죄악에 대하여 사죄하기는커녕 뻔뻔스럽게도 그 무슨 《노력》이니, 《조정》이니 하는 낱말을 외워대며 여론을 어지럽히는것은 파렴치의 극치이다.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광고했댔자 그에 대해 곧이 믿을 사람은 세상에 없다.
리명박일당이 집권초기부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비핵, 개방, 3 000》따위의 반통일대결안을 들고나와 전면적인 반공화국대결공세로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에 유리하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하루아침에 뒤집어엎은것은 세상이 공인하는 사실이다. 이른바 《원칙고수》니, 《기다리는것도 전략》이니 하면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그 리행을 회피하며 《퍼주기》니, 《섬겨바치기》니, 《투명성》이니 하는따위의 랑설로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사업에 차단봉을 내린것도, 6. 15통일시대에 전면배치되는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공언하여 북남관계발전의 기초를 아예 허물어버린것도, 그 무슨 《수호》를 떠들며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불사》론을 들고나온 호전광무리도 다름아닌 그들이 아닌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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