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통일역적의 죄악은 반드시 결산될것이다

주체99(2010)년 8월 27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리명박역도가 집권한 때로부터 2년 6개월이 지났다. 이로써 보수《정권》의 집권전반기가 끝났다.

기나긴 력사에 비해볼 때 순간에 지나지 않는 이 나날은 남조선인민들에게는 기나긴 악몽의 련속이였으며 온 겨레에게는 환멸과 분노만을 자아낸 나날이였다. 친미독재《정권》의 등장으로 남조선에서 식민지적예속성이 더욱 심화되고 민주주의는 수십년이나 후퇴하였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열어준 길을 따라 좋게 발전하여온 북남관계는 완전히 풍지박산나고 조선반도에는 긴장격화와 전쟁의 기운만이 무겁게 드리우고있다. 불과 2년 6개월전까지만 하여도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밝은 앞날을 그려보며 희망으로 가슴부풀어있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참으로 불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 비극의 근원은 어디에 있으며 북남관계의 파국을 초래한 장본인은 누구인가. 다름아닌 리명박역도이다. 역도는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떠벌이며 《대통령》감투를 쓴 이후 광신적인 친미사대주의, 극단적인 동족대결관념, 류례없는 반통일망동으로 6. 15이후 활력있게 전진해온 북남관계를 여지없이 망쳐놓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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