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0

론 설 :: 북남공동선언리행에 조국통일이 있다

주체99(2010)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의 기치밑에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를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겨레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진리성과 생명력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는 우리 겨레는 그것을 견결히 고수하고 리행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겨 이룩할 의지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진정으로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6. 15북남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지지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야 합니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시대적요구와 민족의 지향을 반영한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며 민족공동의 자주통일대강이다. 북남선언들에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철저히 지키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의 길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구체적인 방도가 제시되여있다. 북남선언들을 지지하고 리행하는 투쟁을 떠나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해내외 온 겨레는 조국통일이 절박하면 할수록, 반통일책동이 우심해지면 질수록 북남선언들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그것을 리행하기 위한 애국애족의 투쟁에 용약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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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분노, 타오르는 투쟁의 불길

주체99(2010)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국제회의를 계기로 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짓밟는 반역책동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파쑈당국은 그 무슨 국제회의의 《안전》을 위한다는 구실을 내걸고 수많은 경찰과 군병력을 동원하여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얼마전에는 집회와 시위를 금지시키는 그 무슨 《특별법》이라는것을 제정하였다. 남조선집권세력이 민간인불법사찰행위를 감행하고 진보단체성원들에 대한 강제수색, 구속소동을 감행한데 이어 국제회의를 계기로 탄압의 도수를 한층 강화하고있는것은 즉시에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분노한 각계층 인민들은 집권세력의 망동을 단죄규탄하는 대중적투쟁을 힘차게 벌리면서 그에 항거해나서고있다.

6. 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련대 학생위원회는 지난 3일 모든 민주세력이 당국의 탄압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나설데 대한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단체는 호소문에서 《특별법》제정에 숨겨진 음흉한 내막을 까밝히고 이것은 사실상 민중을 상대로 선포한 계엄령이나 다를바 없다고 규탄하였다. 이어 단체는 독재통치로 말미암아 무참히 유린된 사회의 민주화실태와 날로 커지는 민중의 고통을 폭로하면서 전민중이 더이상 이것을 용납하지 말고 당국의 탄압에 반《정부》투쟁으로 맞서싸우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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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오중흡7련대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제3875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주체99(201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오중흡7련대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제3875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기와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를 비롯한 구호들이 나붙어있는 군부대에는 수령결사옹위의 열풍이 세차게 굽이치고있었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군부대에 도착하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동하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위하여 한목숨 바쳐 싸우자!》, 《총폭탄!》, 《결사옹위!》라는 우렁찬 구호의 함성이 산발들을 뒤흔들며 뢰성마냥 울려퍼지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평해동지와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현철해동지, 리명수동지를 비롯한 군대의 지휘성원들이 동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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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조선을 알려면 똑똑히 보라

주체99(201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력사의 10월과 더불어 또 한번 힘을 백배한 선군조선!

지구의 한복판에 영원불패의 사회주의성새로, 주체의 강성대국의 성공탑으로 나날이 힘차게 솟구쳐오르는 그 위용에 세상이 놀라고있다.

눈앞의 현실이 서방의 예상을 아예 뒤집어놓는다.

《당신들의 눈이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여기는 사회주의북조선입니다.》

세계의 눈과 귀라고 하는 미국의 CNN방송은 개선청년공원의 밤 현란한 불장식속에 흥취나게 돌아가는 최신유희시설들에 몸을 싣고 즐거운 환성을 올리며 현대문명을 한껏 누리는 평양시민들의 모습을 현지에서 보도하면서 세계 수십억시청자들이 착각하지 않게 이렇게 서두를 떼야 했다.

열병식단상에 오르신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과 위대한 김일성조선의 창창한 래일에 대한 환희와 격정을 폭발하며 열광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

경축의 광장을 쩡쩡 누벼나가는 무적의 총폭탄대오와 금시 적진을 짓뭉개고 불소나기를 쏟아부을것만 같은 최신형땅크들과 대구경방사포들, 원쑤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최첨단미싸일종합체의 거연한 철의 흐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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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긴장완화에 제동을 거는 행위

주체99(201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리행하여 자주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며 의지이다.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대화와 협력이 활성화되여 조선반도의 긴장이 완화되고 북남관계가 개선될것을 한결같이 바라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집권세력은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여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계속 고집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고있다. 그들은 부당한 전제조건들을 내걸면서 대화와 협력의 길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남조선당국자들이 《천안》호사건과 핵문제의 해결을 운운하면서 그것이 없이는 대화와 협력에 나설수 없다는 터무니없는 론리를 들고 나오는것이다.

얼마전 남조선통일부 장관 현인택은 조선반도평화의 출발점은 《북의 비핵화진전》이라느니, 《천안》호사건에 대한 북의 《책임있는 조치》니 뭐니 하면서 《선비핵화, 후남북대화》론을 떠들었다.

외교통상부의 대결분자들도 북이 비핵화에 《진정성을 보이기 전에는 남북대화를 재개할수 없다.》고 비린청을 돋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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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멸을 재촉하는자들의 광대극

주체99(201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 도꾜도 네리마구의 훈련장에서 륙상《자위대》의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교도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륙상《자위대》열병식에는 3 800여명의 《자위대》원들과 전투기 및 수송기 60대, 땅크 등 차량 240대 그리고 항공《자위대》의 《패트리오트》미싸일부대가 동원되였다. 일본수상 간 나오또의 참가하에 진행된 이번 륙상《자위대》의 열병식은 마치도 전쟁을 앞두고 군통수권자가 《자위대》무력을 총점검하는듯 한 인상을 진하게 풍기였다.

열병식에서 간 나오또는 달아오른 재침열기를 내뿜듯이 일본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확보》를 위해 일미동맹을 유지강화하여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그의 모습은 마치도 현대적무기들로 장비하고 재침준비를 완료한 《자위대》의 현 실태에 만족을 느끼며 《자위대》가 어느 길로 나가야 하는가를 내외에 선언하는것 같았다고 외신들은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이번 륙상《자위대》열병식은 《자위대》가 생겨난 이래 규모가 가장 큰 열병식이였다. 열병식에는 해상《자위대》를 제외한 일본《자위대》의 기본적인 무장장비들이 참가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이번 열병식을 통해 《자위대》무력의 위력을 과시하는 한편 일본이 과거의 제국시절을 되찾아야 하며 또 얼마든지 그렇게 할수 있다는 인식을 《자위대》원들과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계기로 삼으려고 하였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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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세계적인 핵위협과 전파의 주범

2010년 11월 10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군축협회가 최근 그 무슨 《보고서》에서 우리를 또다시 《핵 및 미싸일기술전파 위협국》으로 걸고들었다. 기구의 집행국장도 《북조선이 핵전파관련 국제규범들을 계속 위반하고있다.》고 력설하였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우리는 다른 나라에 핵 및 미싸일기술을 이전하거나 또 그 누구를 핵공격대상으로 삼고 핵공갈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와 반대로 우리는 지난 세기 중엽부터 지금까지 수십년간 미국으로부터 핵위협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세계적으로 우리 나라만큼 핵위협을 가장 직접적으로 제일 오래동안 받아온 그러한 나라는 없다.

미국은 조선전쟁을 일으킨 직후인 1950년 8월에 벌써 조선전선에 핵무기를 들이밀었으며 전쟁기간에만도 공화국북반부지역에 핵무기를 투하하기 위한 실동연습을 여러차례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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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강국건설의 전환을 안아오는 위대한 장정 – 수력발전소건설장들에 새겨진 선군령장의 강행군자욱을 더듬어 –

주체99(2010)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올해 정초부터 매일과 같이 전해지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지도강행군소식이 천만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두드리고있다.

눈덮인 산발, 혹한의 눈보라를 기꺼이 맞받아헤치신 력사의 그 나날과 더불어 삼복철강행군에 이어 오늘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선군령장의 초강도강행군, 그 격렬함을 후덥게 되새겨보는 우리의 뇌리를 치는 또 하나의 사실이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올해에 들어와 온 나라의 멀고 험한 수력발전소건설장들을 수차례나 찾으신것이다.

얼마전에도 그이께서는 희천발전소건설장을 세번째로 현지지도하시며 자신께서 지난 4월에 찾으시였던 한 인민군부대의 조압수조공사장을 돌아보시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몇개월사이에 완공된 수천m에 달하는 물길굴피복공사, 발전기실 건축공사…

인민군군인들의 정신력은 참으로 무궁무진하다고, 우리 군대의 이 위대한 힘을 당할자는 세상에 없다고 하시며 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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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민족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선군정치

주체99(2010)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력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을 물리치며 자주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내외분렬주의세력이 6. 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기 위해 모략적인 《천안》호사건을 조작하고 대결소동에 매여달리고있지만 우리 민족은 추호의 동요나 주저없이 자주통일의 길로 억세게 나아가고있다. 이 도도한 흐름을 떠밀어주는 강력한 힘은 위대한 선군정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도 혁명의 승리적전진도 선군정치에 의해서만 확고히 담보될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선군정치에 의해서만 조국통일위업을 전진시킬수 있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도 수호할수 있다.

정치의 근본목적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는데 있다.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민들의 지향을 실현시켜주지 못하고 민족적존엄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치는 사실상 정치라고 말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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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명록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주체99(2010)년 11월 11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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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조선인민군 차수 고 조명록동지의 장의식이 10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이날 장의식장은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투철한 혁명적원칙성과 고지식한 품성으로 하여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저명한 활동가를 잃은 커다란 슬픔에 잠겨있었다.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의식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위원, 후보위원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과 고인의 유가족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고인의 령구옆에 서있었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고인의 령구가 발인되였다.

조선인민군 륙해공군 및 로농적위군명예위병대가 《령구에 들어 총!》을 하였다.

고인의 령구를 실은 장갑차는 모터찌클의 호위를 받으며 애국렬사릉을 향하여 떠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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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형모략극을 날조한 전쟁광신자들은 력사의 준엄한 철추를 면치 못할것이다 – 우리 나라 재외대표부들에서 기자회견 진행 –

주체99(2010)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검열단 진상공개장(1)이 발표된것과 관련하여 3일부터 5일까지의 기간에 중국, 로씨야, 에짚트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들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였다.

기자회견들에는 해당 나라의 신문, 통신, 방송기자들과 현지 외신기자들이 참가하였다.

기자회견들에서는 해당 나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일군들이 발언하였다.

그들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천안》호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때를 만난듯이 그것을 우리와 억지로 련계시키면서 일찌기 류례없는 반공화국대결광풍을 일으키기 시작한데 대해 언급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처음부터 터무니없는 《천안》호사건의 《북 개입설》을 날조극, 모략극으로 락인하고 사태의 진상을 끝까지 밝힐 의지를 내외에 선포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사건의 흑막이 드러나는데 불안을 느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우리 국방위원회검열단의 현지조사를 한사코 막아나서면서 서둘러 《민군합동조사단》의 그 무슨 《조사결과》라는것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날조품인 《최종보고서》라는것까지 발표하여 만사람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는데 대하여, 우리 나라 주변해상에서 그 무슨 《무력시위형》련합해상훈련이라는것을 련속 벌리는 동시에 국제무대에서 반공화국제재소동에 광분한데 대하여 까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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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기사 :: 선군은 자주이며 민족의 존엄이고 위용이다

주체99(2010)년 1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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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강한 군사력이 없이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도 사회주의도 지킬수 없으며 강성대국도 건설할수 없습니다.》
  민족의 생명이고 존엄인 자주, 그것이 없으면 나라는 망하고 민족은 치욕스러운 노예가 된다. 우리 민족은 그 치욕의 망국사, 노예사를 뼈에 사무치게 체험한 민족이다.
  20세기초에 우리 민족은 외세에 나라를 빼앗긴 불우한 식민지민족이였다. 조국강토는 일제의 군화와 대포바퀴에 찢기였고 겨레는 국권을 강탈당한 슬픔과 원한에 치를 떨었었다.
  자주권을 잃은 우리 인민은 목숨은 붙어있어도 죽은 몸이나 다름없었다.
  칠성판에 오른 국운을 통탄하며 죽음으로 치욕의 망국조약에 항거도 해보았지만 누구도 우리 민족의 망국의 설음을 알아주려 하지 않았다.
  력사와 현실을 놓고보면 제국주의자들은 군력이 약한 나라와 민족을 약자로 알고 허수아비로 여기면서 달려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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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에서 남조선 통일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였다

2010년 11월 11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1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에서는 11일 남조선 통일부에 관광재개문제와 관련한 북남당국간실무회담을 시급히 개최할데 대한 통지문을 보내였다.

통지문은 우리측이 지난 10월 2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관광재개회담을 가질것을 제의한데 대해 남측이 《검토》요, 《추후통보》요 하면서 수십일이 지난 오늘까지 답변을 끌고있는데 대하여 유감을 표시하고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정상화를 위해서도 시급히 필요하므로 관광재개를 위한 북남당국간실무회담을 19일 개성에서 가질것을 다시 제기하였다.

그러면서 관광재개회담이 열리면 25일에 진행되는 북남적십자회담에도 유리한 분위기가 마련될것이라고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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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주체성확립은 자주통일위업의 생명선

주체99(2010)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을 가로막으려는 외세와 그와 야합한 사대매국세력의 책동은 의연히 악랄하다.

6. 15통일시대에 역행하는 미국과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의 반통일망동으로 북남관계는 파국에 처하였으며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힘차게 전진하던 통일운동도 엄중한 시련을 겪고있다.

지금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에 간섭하면서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고조시키는 미국의 책동은 변함이 없다.

남조선당국도 민족자주의 원칙에 배치되게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면서 그와 결탁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벌리고있다.

현실은 우리 민족이 통일위업의 길에 가로놓인 장애를 걷어내고 북남관계발전을 추동하며 조국통일운동을 다그쳐나가자면 통일위업수행에서 민족주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는것을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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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서방의 《원조외교》에 각성을 높여야 한다

주체99(2010)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오늘 미국을 비롯한 서방렬강들이 위선적인 《원조외교》로 생색을 내고있다. 그들은 유엔총회를 비롯한 주요국제회의때마다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원조》문제를 주요의제로 상정시키군 한다. 서방나라들은 《2015년까지 세계의 빈곤자수를 절반으로 줄일것》이라는 귀맛좋은 소리를 외워대고있다.

얼마전에 있은 유엔천년기개발목표에 관한 수뇌자회의에서도 미국대통령오바마는 자기 나라가 《원조를 제공하는데서 계속 세계선도국으로 남아있을것》이라느니, 《우리에게 생존을 의존하는 사람들을 저버리지 않을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흰소리를 쳤다.

세계무대에서 누구보다도 《원조》타령을 자주 외워대는것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저들을 발전도상나라들의 《구세주》로 묘사하며 저들의 《원조》가 없이는 발전도상나라들이 살아갈수 없는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 그러나 미국의 넉두리는 세계를 기만하고 저들의 몸값을 올려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려는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다. 실지로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빈궁청산과 사회적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들의 리속을 채우는데 《원조외교》를 써먹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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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기사 :: 선군정치는 항구적인 정치방식

주체99(2010)년 10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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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성장한 조선인민군-

   온 세상을 진감하며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65돐을 경축하는 열병대오의 장엄한 행진이 김일성광장에 굽이쳐갔다.
  우리 인민은 무적필승의 기상이 넘쳐나는 씩씩한 열병대오와 함께 최강의 공격력, 방어력을 다 갖춘 주체식미싸일들과 요격미싸일종합체들을 보면서 선군의 조국에서 사는 존엄높은 인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가득 새겨안았다.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우리 공화국의 이런 무진막강한 군력, 백두산혁명강군의 억센 위력은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와 장군님의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아래 마련된것으로써 우리 민족의 자랑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실현할수 있게 하는것으로 하여 혁명위업수행에서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항구적인 정치방식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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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분위기를 살려나가는것은 절실한 과제

주체99(2010)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우리 겨레는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할것을 바라고있다.

나라의 통일을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룩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변함이 없다.

조국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룩하자면 북남사이의 대화를 발전시키고 협력을 적극 실현하여야 한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성과적으로 추진하는데서 지금 초미의 문제로 나서는것은 대화분위기를 적극 살려나가는것이다.

대화분위기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설사 대화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없다. 곡절많은 북남대화의 력사가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북남대화가 진정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결실있는 대화로 되자면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대결소동이 중지되여야 한다. 일방이 대화상대방을 불신하고 대화분위기를 흐리는 행위를 계속하는 조건에서는 그 무엇도 기대할수 없다.

현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책동으로 말미암아 북과 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이 최악의 국면에 이른 오늘 대화의 길을 여는 문제는 특별히 중요하게 제기된다. 지금 북남관계는 파국적상태에 처해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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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여론을 오도하는 당치 않은 궤변

주체99(2010)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외교통상부 장관 김성환이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6자회담문제와 관련하여 북이 《말로만 할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았다. 지어 우리더러 《국제원자력기구의 감시》를 받아들이며 《핵시설동결선언》을 해야 한다는 훈시질까지 하였다. 보건대 김성환은 아직 6자회담재개의 근본장애가 무엇인지 분간 못하고있다. 그가 마치도 6자회담이 우리때문에 재개되지 못하고있는듯이 떠벌인것은 극심한 사실외곡이며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에 대한 모독이다. 그런 자세로써는 회담재개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우리는 이미 6자회담재개에 준비되여있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천명하였다. 이것은 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의 표시이다. 우리는 6자회담의 성격과 사명에 맞게 자기 할바를 다하고있다.

6자회담이 재개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미국과 남조선때문이다. 남조선집권자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대결정책에 매여달리면서 제재와 압력소동을 강화함으로써 대화분위기를 해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쟁광신자들의 무모한 행위

주체99(2010)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동북아시아에서 미, 일, 남조선이 참가하는 지역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이미 일본과 공동으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달라붙어 현지배비를 다그치고있는 미국은 여기에 남조선까지 끌어들여 미, 일, 남조선을 망라한 3각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 하고있다.

랭전시기 본토에 국한시켰던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는 새로운 군사전략에 따라 지역별미싸일방위체계로 급속히 확대전개되고있다. 이에 있어서 미국이 선차적의의를 부여한것은 일본과 공동으로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는것이였다. 손아래동맹자인 일본을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끌어들여 동북아시아에 지역적인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는것과 함께 일본의 첨단기술을 리용하여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를 완비하려는것이 미국의 기도였다. 그것이 오늘에 와서는 미일의 범위를 벗어나 다른 추종세력들을 여기에 망라시키는 방향에서 확대되고있다.

여기에서 미국이 중요하게 지목하고있는것이 남조선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 조명록동지의 령구를 찾으시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주체99(2010)년 11월 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인 조명록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8일 고인의 령구를 찾으시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였다.

조의방문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리영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인민무력부장 김영춘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검열위원회 위원장인 김국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기남동지, 최태복동지, 홍석형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경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내각부총리인 강석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용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인민보안부장인 주상성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조선인민군총정치국 제1부국장인 김정각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최룡해동지, 김양건동지, 김영일동지, 박도춘동지, 태종수동지, 김평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 겸 평양시당 책임비서인 문경덕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주규창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내각부총리인 리태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박정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우동측동지,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오극렬동지, 국방위원회 위원 백세봉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인 김명국동지, 김경옥동지, 김원홍동지, 정명도동지, 리병철동지, 김영철동지, 윤정린동지가 함께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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