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0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 조명록동지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조선인민군 차수 조명록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8일 고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시였다.(전문 보기)
희세의 정치원로를 모시여 존엄높은 위대한 당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위업수행에서 결정적전환이 일어나고있는 때에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변함없이 높이 모시고 맞이한 뜻깊은 당창건 65돐!
력사적인 당대표자회에서 전당, 전군, 전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에 의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되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은 지금도 온 나라를 끝없는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총비서로 높이 모신것은 조선로동당의 최고대표자, 령도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의 분출이며 당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한 일대 정치적사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되심으로써 우리 당과 혁명의 앞길에는 밝고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고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결정적담보가 더욱 굳건히 마련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민족의 창창한 앞날을 보았습니다 오익제
얼마전 나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성대히 거행된 조선로동당창건 65돐경축 열병식주석단에 서계시는 청년대장동지의 영상을 처음으로 뵈옵는 무상의 행운을 지니였다.
시대와 인류의 지대한 관심속에 만민의 각광을 받으시는 김정은청년대장을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만장은 삽시에 감동과 충격, 기쁨과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지구를 뒤흔드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그 영광의 현장을 목격하면서 나도 격정을 누를길 없어 열광적인 환호를 터쳤다.
그분의 영상을 뵈옵는 첫 순간 심장은 걷잡지 못할 흥분으로 높뛰고 저도모르게 환희의 눈물이 두볼을 적셨다.
천하를 굽어보시는것만 같은 영채도는 안광, 천만을 한품에 안으실 자애로 가득찬 모습, 보무당당한 열병대오의 경의를 받으시며 답례를 보내시는 위엄차고 활달하신 풍모 그 모든것에서 나는 위인의 웅자를 보았다.
순간에 전세계를 위인열풍으로 끓어번지게 하신 그 해님같은 모습은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정의와 진리의 찬란한 빛을 온 우주공간에 채우는 장쾌한 해돋이 같았다.(전문 보기)
보 도 : 조명록서거
(평양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조선인민군 차수 조명록이 장기간 심장병으로 주체99(2010)년 11월 6일 10시 30분 82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주체17(1928)년 7월 12일 함경북도 연사군 빈농민의 가정에서 출생한 조명록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우이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생을 바친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저명한 활동가이다.
그는 조국이 해방된 후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유능한 군사정치일군으로 자라나 당과 국가, 군대의 중요직책에서 오래동안 사업하였다.
그는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인민군 비행사로서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용감히 싸웠으며 전후 인민군 비행부대의 대대장, 련대장, 사단장, 공군사령부 참모장, 사령관의 직책들을 력임하면서 공군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1)
미국과 리명박역적패당이 날조한 《천안》호사건은
민족사상 초유의 특대형모략극
조선서해에서 남조선괴뢰해군의 《천안》호침몰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7개월이 지나갔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미제와 리명박역적패당은 때를 만난듯이 그것을 우리와 억지로 련계시키면서 일찌기 류례없는 반공화국대결광풍을 일으키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처음부터 터무니없는 《천안》호사건의 《북 개입설》을 날조극, 모략극으로 락인하고 사태의 진상을 끝까지 밝힐 의지를 내외에 선포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현지조사제안은 그에 따른것이였다.
사건의 흑막이 드러나는데 불안을 느낀 미제와 리명박역적패당은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현지조사를 한사코 막아나서면서 서둘러 《민군합동조사단》의 그 무슨 《조사결과》라는것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것이 온통 의혹투성이로 몰리우게 되자 최근에는 새로운 날조품인 《최종보고서》라는것까지 발표하여 만사람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6.15시대 력사의 주인 – [책소개] 《지금 이 순간의 역사》 –
일제 40년에 분단 65년, 세기와 세대를 이어 이국살이를 강요당하고 있는것이 재일동포들이다. 우리 동포들에게 있어 조국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최대 최고의 민족적권리이며 사활적인 요구이다. 패전국 일본이 65년이 되도록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재일동포들을 주권국가의 해외공민으로 대우하지 않으며 탄압, 박해하고 차별하는것도 나라가 두개로 갈라져 있기 때문이다.
외세에 의하여 65년간이나 민족분단의 치욕과 불행을 강요당하고 있는것은 이 지구상 우리 민족뿐이다. 우리 민족은 분단의 그 순간부터 하나의 조국을 위하여 거족적으로 떨쳐일어나 싸워왔으며 그 길우에 피도 많이 흘렸고 목숨도 바쳤다. 2000년의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의 발표는 분단과 대결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에로의 전환적계기를 열어놓은 민족사에 특기할 대사변이였다. 북남공동선언들의 핵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이다.《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자주, 단결, 통일의 리념이며 평화의 리념이다. 그 정당성과 생활력은 실천으로 확증되였다.
그러나 분단원흉 미국의 음모로 남조선에 친미보수《정권》이 출현함으로써 조선반도정세는 랭전대결의 빙하기에 처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론평 : 조선반도비핵화의 전도는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재개문제가 일정에 오르고있다.
유관국들속에서 그와 관련한 론의가 벌어지고 세계여론이 여기에 주목을 돌리고있다.
국제사회계는 유관국들이 성실하고 건전한 립장과 태도를 가지고 좌절과 실패, 공전만을 거듭해온 6자회담을 하루빨리 재개하여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공고한 평화보장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를 기대하고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들려오는 대조선핵공격계획과 관련한 소식들은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있다.
최근 미국의 AP통신이 입수한 비밀해제된 미군사계획에 의하면 미국이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지금까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야망을 추구하여왔다고 한다.
미국은 조선전쟁도발직후인 1950년 8월 중순에 우리에게 핵공격을 가하려고 기도하였다. 그해 11월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기자회견에서 《시종 원자폭탄사용을 적극 검토하고있다.》고 하였으며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는 조선과 중국접경지역에 원자폭탄 30~50개를 투하할것을 계획하였다고 실토하였다.
1951년 4월 미합동참모본부는 조선전선에서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원자폭탄으로 《보복공격》을 가하도록 명령하였다. 그에 따라 미공군의 《B-29》전략폭격기들이 평양상공에서의 원자폭탄투하를 위한 시험비행을 하였다.
미국방성은 1953년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새로운 공세를 검토하는 과정에 《최단기간내의 승리》를 위해 원자폭탄을 사용할것을 정부에 건의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벌써 여러차례에 걸쳐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공격을 기도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의 대조선핵위협과 핵공격흉계는 전후에 보다 집요하고 로골적으로 추진되였다.
공개된 비밀문서에 의하면 조선정전협정체결직후인 1953년 8월 중순에도 미전략공군사령부는 《조선과 중국에 대량의 원자폭탄을 공중투하》하는 《작전계획 8-53》을 짜놓았다. 이 시기 미륙해공군은 저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타격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려고 광분하였다. 1969년 조선동해 상공에서 미간첩비행기《EC-121》이 격추되였을 때에도 미국은 《15분내에 북조선비행장을 타격할수 있는 미공군 핵전술기들의 비상출격대기상태를 유지》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드러난 미국의 대조선핵공격기도는 지나간 력사적사실로만 스쳐보낼것이 못된다. 올해 4월 미국방장관 게이쯔는 《핵태세검토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것을 념두에 두고 《모든 선택안이 탁우에 있다.》고 공언하였다.(전문 보기)
사 설 :: 《ㅌ. ㄷ》의 전통을 계승해나가는 우리 당과 혁명의 전도는 끝없이 양양하다
조선혁명은 위대한 력사와 전통이 세기와 세기를 이어 빛나게 계승되는 전도양양한 혁명이다.
전당, 전군, 전민이 조선로동당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돐을 통하여 선군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떨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 8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세대와 세기는 바뀌였으나 《ㅌ. ㄷ》의 기치는 오늘도 백전백승의 기치로 우리앞에 휘날리고있다. 세계사회주의운동사에는 조선로동당과 같이 장구한 기간 혁명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한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순결하게 계승하여온 투쟁로정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창창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당은 없다.
위대한 력사와 전통을 빛나게 계승하며 21세기를 향도해나가는 백전백승의 당의 령도밑에 혁명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외무성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한것과 관련하여 1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의 초청에 따라 김계관 외무성 1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방문하여 조중관계와 6자회담재개, 조선반도와 지역정세 등 문제들을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토의하였다.
우리는 6자회담재개에 준비되여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일부 참가국들이 준비되여있지 않은 조건에서 서두르지 않고 인내성있게 계속 노력해나가기로 하였다.
전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6자회담 9. 19공동성명을 리행하려는 우리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전문 보기)
론 평 :: 용납 못할 반공화국망발
남조선의 호전세력이 우리와 계속 엇서고 끝까지 대결하려는 범죄적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고있다.
지난 14일 륙군참모총장 황의돈이라는자가 륙군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라는데서 《주적》개념을 명백히 해야 한다고 떠들던 끝에 우리의 당과 군대, 정권을 거들며 저들의 《분명한 주적》이니 뭐니 하는 망발을 줴치였다.
지금껏 남조선에서 《주적》망발이 터져나와 물의를 일으킨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자의 망발은 전례없는것이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극도의 적대의식의 발로로서 우리 인민의 분노를 격발시키는 악담이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한피줄을 나눈 동족을 《주되는 적》으로, 군사적공격의 대상으로 보는 《주적》론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반대하고 북침전쟁도발을 전제로 한 반민족적인 대결전쟁론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그런데 황의돈역도는 이번에 대상까지 찍어서 《분명한 주적》이니 뭐니 하였으니 이자야말로 우리 인민이 용납할수 없는 최대의 적이고 민족의 원쑤가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론 평 :: 시대착오적인 망동
미공화당패거리들이 우리의 《군사적위협》을 걸고 군비확장, 무력증강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 하고있다.
얼마전 미공화당이 오는 11월 2일에 진행될 미국회중간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공약》이라는데서 그러한 기도를 뻐젓이 드러내놓았다. 공화당은 《공약》에서 우리 나라와 이란 등의 《미싸일위협》으로부터 미국의 《안보》와 동맹국들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데 힘쓸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적대세력》들의 《미싸일위협》이 더욱더 현실화되여가는데 비해 미국의 미싸일방위정책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추진되고있다고 현실을 심히 외곡하였다. 여기에는 미공화당패거리들의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현재 미공화당은 야당으로 밀려난 처지에 있다. 어떻게 해서라도 민주당을 누르고 백악관을 타고앉으려는것이 공화당의 야심이다. 얼마 안있어 있게 될 미국회중간선거는 공화당에 있어서 그 중간다리로 되는 중요한 계기라고 할수 있다.
국회 상원과 하원에서 의석수가 민주당에 뒤지고있는 공화당은 국회중간선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선거분위기를 역전시켜 득세하려 하고있다.(전문 보기)
정 론 :: 혁명의 불보라
우리는 백두산눈보라로 성장한 조선로동당의 축복받은 아들딸들이다.
이 나라의 천만자식들을 한품에 안고 시련의 언덕을 넘으며 백승을 떨쳐온 어머니당의 력사를 긍지높이 추억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신들메를 조여맨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10월의 환희로운 축포가 쏟아져내리고있다.
고난의 길에서 백두산눈보라의 뜻을 피로써 새긴 우리들은 위대한 새 승리를 기약해준 력사적인 당대표자회에서 터져오른 감격의 환호를 그대로 안고 당창건 65돐을 경축하여 터치는 축포를 보면서 주체위업완성의 한길로 우리를 떠밀어주는 혁명의 불보라에 대한 새로운 뜻을 깊이 간직하게 되였다.
혁명의 피어린 추억이 깃들어있는 백두산의 눈보라는 김일성동지의 후손들인 우리가 강성대국건설승리를 위하여 어떻게 마지막 끝까지 싸워나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었고 저 하늘의 불보라는 최첨단을 돌파하며 세계를 향하여 돌진하고있는 보람찬 투쟁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것이 무엇인가를 생동한 화폭으로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조중친선의 년대기에 수놓아진 숭고한 의리와 사랑의 서사시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피로써 맺어지고 줄기차게 흘러온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력사!
조중친선은 근 한세기에 걸치는 위대한 생애의 자욱자욱을 국적과 민족의 한계를 초월한 열화같은 인간애와 혁명적도덕의리로 수놓아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우리 수령님께서 생전에 자신의 가장 친근한 벗이고 오랜 혁명전우라고 하시며 혁명적우의와 사랑을 부어주신 중국의 항일련군지휘원의 한사람이였던 주보중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심금을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과 주보중과의 첫 상봉이 이루어진것은 1930년대 초엽 동만땅에서였다. 일찌기 15살에 손에 무기를 잡고 혁명투쟁을 해온 주보중은 1932년 중국공산당의 지시로 만주성위 군사위원회 서기로 임명되였다. 그후 수녕반일동맹군을 조직하고 동맹군판사처 주임, 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사업하던 그는 김일성장군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그때 문밖에까지 나와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보중동지입니까, 오시느라고 수고가 많았습니다, 김일성입니다라고 하시며 그를 친절히 마중해주시였다. 후리후리한 키에 영채도는 눈매, 쩌렁쩌렁 울리는 수령님의 음성은 첫 순간에 주보중의 온넋을 송두리채 휘여잡는듯싶었다.(전문 보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는 누구도 거역할수 없다
자주, 민주, 통일은 남조선인민들의 세기적숙원이며 그를 위한 피어린 투쟁은 력사에 길이 남는다.
지금으로부터 31년전 남조선에서 10월에 일어난 민주항쟁은 외세와 《유신》독재의 군화발밑에 초보적인 정치적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마저 무참히 짓밟힌데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다.
남조선인민들은 외세와 결탁한 식민지주구의 파쑈통치밑에서는 자신들의 그 어떤 요구도 실현할수 없고 치욕과 고통밖에 강요당할것이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깨달았기에 죽음도 두려움없이 분연히 떨쳐일어났다.
1979년 10월 16일 짓밟힌 학원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반《정부》시위투쟁에 궐기해나선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지펴올린 항쟁의 불길은 삽시에 마산, 서울, 대구, 청주, 진주를 비롯한 남조선의 전지역에서 타번졌다. 그 나날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탄압을 박차고 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와 《유신헌법》의 철페와 독재《정권》의 퇴진, 언론과 학원의 자유를 피타게 웨치며 군부독재세력을 끝끝내 파멸에로 몰아넣은 항쟁참가자들의 함성소리는 오늘도 온 겨레의 귀전에 쟁쟁히 메아리치고있다.(전문 보기)
단 평 :: 세상의 조롱거리
지금 남조선에서 천벌을 받아 황천객이 된 황가놈의 장례문제를 놓고 옥신각신하고있다. 기본은 황가놈에게 주었다는 《무궁화훈장》이 과하다느니, 아니라느니 또 역도의 흉물이 《현충원》에 묻힌것이 너무한것이라느니 아니라느니 하는것이다.
만고역적 황가놈의 더러운 개죽음을 분칠하려는 극소수의 보수패당들은 역도가 그 누구의 《민주화》와 《개혁개방》을 위해 《헌신》했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럴만 한 《공》이 있다고 강변하고있다.
한편 자기가 안겨살던 조국과 처자까지 다 버리고 도주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반역행위만을 일삼아온 역도의 추악한 행적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많은 사람들은 집권보수패당의 이번 처사가 《훈장》과 《현충원》의 의미를 퇴색시켰다고 하면서 강력히 비난해나서고있다.
이러한 목소리는 《뉴라이트전국련합》과 같은 극우보수세력들속에서도 터져나오고있다.
그럴만도 한 일이라 하겠다.(전문 보기)
북남장령급군사회담 우리측 단장 남조선괴뢰군당국의 태도여하에 따라 대응방식이 결정될것이라고 경고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군대는 반공화국대결광신자들의 도발행위들이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9월 30일 북남군사실무회담에서 이를 단죄하고 그 주범들을 엄벌에 처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책임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바 있다.
그러나 남조선괴뢰군당국은 조선반도의 현 긴장국면을 타개하고 민족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건설적인 요구를 외면하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반공화국대결행위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북남장령급군사회담 우리측 단장은 이와 관련하여 15일 남측군당국에 다음과 같은 항의통지문을 보내였다.
최근 남측 국방부장관은 공개석상에서 《대북》심리전방송의 주파수변경에 따른 라지오살포와 대형전광판설치계획들을 발표하였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66호
남조선호전광들이 외세와 결탁하여 북침전쟁책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미국과 함께 조선동해와 서해, 남조선에서 각종 북침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려온 괴뢰들은 13일부터 14일까지 또다시 부산앞바다에서 일본《자위대》무력까지 끌어들여 우리를 겨냥한 전쟁연습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을 광란적으로 강행하였다.
괴뢰패당은 그에 앞서 워싱톤에서 진행된 미국남조선년례안보협의회에서 핵무기를 포함한 각종 정밀타격무기들과 최신핵전쟁장비들로 우리를 선제타격하기 위한 《확장억제정책위원회》신설과 새로운 북침작전계획인 《작전계획 5015》를 구체화하는 《전략기획지침》을 모의하였다.
괴뢰들이 극히 도발적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까지 남조선의 부산앞바다에서 벌려놓은것은 우리에 대한 전면대결선포이며 북남관계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극히 위험천만한 망동이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적십자인도주의문제해결을 위한 북남대화의 문이 열리고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사업이 추진되고있는 때에 남조선당국이 미국은 물론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의 침략무력까지 끌어들여 북침전쟁연습불장난을 련일 강행하고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불순한 군사적모의를 벌리고있는것은 그들에게 대화도 북남관계도 평화도 안중에 없고 오직 동족대결과 북침야망만이 꽉 들어차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나날이 만발하는 조중친선의 화원
오늘 조중친선의 화원은 날로 만발하고있으며 이것은 국제적친선관계의 산 모범으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과 중국인민은 조중친선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여기며 그것을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갈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린방이며 조중친선은 두 나라 로세대혁명가들이 물려준 귀중한 공동의 재부입니다.》
조선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며 두 나라 인민들은 각별한 친선의 정을 가지고있다.
조중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의 전투적우의와 두터운 신뢰로 굳게 결합되여있는 불패의 친선관계이다.
조중친선의 력사는 두 나라 령도자들의 깊은 관심과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72(1983)년 6월 력사적인 첫 외국방문으로 중국을 찾으시여 등소평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지도자들과 동지적우의와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시였으며 조중친선의 력사가 세대와 세기를 이어 끊임없이 공고발전되도록 하기 위하여 불멸의 로고를 기울이시였다.(전문 보기)
정 론 :: 무궁토록 조선은 빛나라!
가없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 인민의 환희와 영광이 파도처럼 설레이고있다.
유구반만년력사이래 오늘처럼 민족의 존엄 하늘에 닿고 오늘처럼 시대가 들끓으며 나래친 때가 언제 있어보았던가.
영원한 태양의 력사가 흐르고 위대한 선군령장의 기상으로 무궁강대한 이 조선의 앞길에 백두의 정기를 안은 힘찬 발걸음과 더불어 더욱더 휘황한 미래가 펼쳐졌다.
온 세상을 격동시킨 9월의 력사적인 당대표자회에 이어 장엄함과 황홀함의 절정을 펼친 10월의 경축광장에 이르기까지 이 땅은 실로 화산폭발과 같은 대경사, 대사변으로 전례없이 끓고있다.
걸어온 65년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이나 세인을 경탄시킨 국력과 단결의 시위만으로는 오늘의 이 사변의 폭과 무게를 다 말할수 없다.
위대한 당, 김일성조선의 억척불변의 만년기둥이 또 한번 튼튼히 세워졌으며 강대하고 번영하는 오늘에서 보다 높은 령마루를 향하여 노도와 같이 나아갈수 있는 미래에로의 광활한 대로가 활짝 열리였다.(전문 보기)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가야 할 일관한 조국통일원칙
당창건 65돐을 맞이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인류가 경탄해마지 않는 백두산위인들을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력사적인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여온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투쟁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조선로동당은 창건된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민족자주위업, 조국통일위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면서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렸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는것을 숭고한 사명으로 간직한 우리 당에 있어서 조국통일은 지상의 과업으로 나섰다. 우리 당은 위대한 주체사상으로부터 출발하여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할 의지밑에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제시하고 그것을 시종일관하게 견지하면서 조국통일위업을 이끌어왔다.
우리 당이 내세운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가장 정당하고 애국애족적인 조국통일원칙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