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감출수 없는 개각놀음의 진목적
민심의 규탄배격을 받는 각종 반인민적법안들의 《국회》처리에 제동이 걸려 골머리를 앓고있는 남조선집권자가 며칠전 개각놀음을 벌려놓았다.대상은 기획재정부 장관,교육부 장관,행정자치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녀성가족부 장관 등이다.이와 관련하여 청와대 홍보수석은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느니,《교육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인물》이라느니 하는 미사려구를 늘어놓으며 저들의 개각놀음을 극구 합리화해나섰다.청와대의 개각명단발표이후 《새누리당》패들도 그에 대해 잔뜩 추어올리면서 역겹게 발라맞추고있다.《적임자들이 내정》되였다느니,《〈국정〉에 밝다.》느니,《다음해 〈국정운영〉에서의 중심적역할》이니 하며 낯뜨거운 수작을 늘어놓는 꼴은 눈뜨고 보기 부끄러울 정도이다.하다면 남조선집권자가 정국이 어수선하기 그지없는 지금의 시점에서 개각을 단행한 진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민심을 얼려넘기고 다음해 4월에 있게 되는 《국회》의원선거(총선거)에서 다수의석을 확보하자는데 있다.
그렇게 볼수 있는 리유는 충분하다.지금껏 현 남조선《정권》에서 개각놀음이 여러번 있었지만 이번의 개각놀음에는 다른 특징이 있다.그것은 다음해의 총선거출마를 위해 물러나지 않으면 안된자들의 자리를 메꾸는 식으로 단행된것이다.
이번에 물러나게 되는 장관들은 집권자의 측근들로서 당선이 비교적 가능한 인물들이라고 한다.이것은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이 다가오는 총선거에서 한명이라도 더 당선시켜 《국회》를 장악하고 반역정책실현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달릴것이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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