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결승주로를 따라 돌격 앞으로! -70층살림집건설장의 벅찬 숨결을 전하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흐르는 분분초초가 위대한 만리마시대정신으로 맥동치고 사회주의조국존엄사수의 불길, 자력자강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는 여기 려명전역!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눈앞에 보이는 모든것이 그대로 기적이다.
우리는 지금 대지를 박차고 하늘가로 치솟는 인공지구위성을 방불케 하는 70층살림집을 마주하고있다.지난해 단 74일만에 골조공사완공의 포성이 장엄히 울려퍼져 온 나라를 격동시켰던 이곳 초고층살림집건설장에서 오늘은 또 어떤 기적이 창조되고있는가.
그것을 알려면 70층살림집의 외벽들을 꽉 채우다싶이 한 표어들을 보아야 한다.
《인민복무전》, 《자력자강》, 《만리마속도》, 《대비약》, 《대혁신》, 《질은 병사의 량심》…
단순한 글발이 아니다.바로 그 표어들이 게시되여있는 작업발판마다에서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격렬한 외벽타일붙이기전투를 벌리고있다.
사나운 겨울이 좀처럼 물러가려 하지 않고 쌀쌀한 날씨가 의연 계속되고있지만 군인건설자들에게는 계절이 따로 없다.조선인민군 유성철소속부대와 오평철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전투에 진입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하지만 70층살림집 외벽타일붙이기실적은 벌써 50%계선에 들어서고있다.
어느 발판에나 지휘관들이 있다.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는 그들의 이신작칙은 말없이 울리는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소리이다.발판은 크지 않아도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자기들이 위치한 곳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호처럼 여기고있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야만적인 《초강경제재》에 매달리는 원쑤들의 대갈통에 비수를 박는 심정으로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타일들을 한장 또 한장 붙여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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