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마시대의 첫 선구자작업반 -태양절을 맞으며 2017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의 투쟁이야기-
위대한 만리마시대의 첫 선구자작업반이 태여난 소식이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있다.
고경찬영웅소대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검덕광업련합기업소를 처음으로 현지지도하신 1961년에 태여난 검덕의 청년들로 무어진 유명한 광부작업반이다.바로 이들이 올해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전문을 받아안는 영광을 지녔다.
지난 4월 23일, 축하전문을 전달하는 모임이 진행된 검덕광업련합기업소 로동자문화회관에서는 북받치는 격정에 목메인 만세소리가 폭풍처럼 터져올랐다.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뚜렷이 기록될 사변의 주인공이 된 고경찬영웅소대의 광부들과 가족소대원들은 물론 수천척 지하막장에서 당중앙과 한피줄을 잇고 만리마시대의 새 기준, 새 기록창조를 위해 불사신마냥 투쟁하고있는 검덕로동계급 한사람한사람의 얼굴빛은 흥분으로 붉게 상기되여있었고 눈굽은 젖어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검덕의 한 광부소대가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한것이 왜 그렇듯 중대한 시대적의의를 가지는것인가.
작업반은 생산과 건설의 기본전투단위이다.시내물들이 모여 용용한 대하를 이루듯이 작업반들의 성과가 합쳐져 공장의 실적으로 총화되고 이 나라 수천수만 작업반들의 씩씩한 발걸음이 용진의 한 보폭을 이루면 그것이 곧 만리마의 거세찬 발구름으로 번져진다.위대한 천리마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도 첫 천리마작업반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았던가.
검덕의 영웅소대
새해전투를 시작하는 이 나라의 모든 작업반들의 첫 모임들이 의례히 그러하듯이 금골광산 4.5갱 채광3소대의 광부들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2017년 신년사를 받아안은 감흥으로 떠들썩했다.지난해의 긍지높은 성과들을 꼽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올해의 주요과업들을 외우며 검덕의 몫을 찾아보는 축들도 있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처럼 절절하게 말씀하시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구절을 불러보는 녀성동무들도 있었다.
이윽고 소대장 고경찬동무가 격정에 젖은 목소리로 자기의 흥분을 터놓았다.
《언제나 늘 마음뿐이였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속에 지난 한해를 보냈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정말 가슴을 치더구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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