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숨길수 없는 전쟁도발자, 침략자의 정체
해마다 6월 25일을 전후하여 미국과 남조선에서는 해괴한 광대극이 어김없이 벌어지고있다.1950년대 조선전쟁도발의 범죄적진상을 가리우고 전쟁발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해 흑백을 전도하며 벌리는 반공화국모략소동이다.
그러나 유엔의 간판까지 도용해가며 우리 민족에게 전쟁을 강요한 도발자, 침략자로서의 미제의 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감출수 없다.
미제는 조선전쟁전야부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에 유엔의 간판을 써먹기 위한 면밀한 준비를 갖추었다.《북조선군이 무장공격》을 했다는것을 유엔에 제소하여 미군의 전면개입을 《합리화》하기 위한 《문건작성그루빠》를 미국무성에 조직해놓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와 유엔총회에 제기할 《기초문건》과 거기에서 채택할 《결의안》까지 작성해놓았다.
미국대통령 특사였던 덜레스가 전쟁도발직전에 38゜선일대를 시찰하고 《북조선이 먼저 〈침입〉했다는 역선전과 동시에 북조선에 대하여 공격을 개시하라.만약 2주일만 견디여낸다면 이동안에 미국은 북조선이 남조선을 〈공격〉하였다고 제소하여 유엔으로 하여금 그 이름으로 륙해공군을 동원하지 않을수 없게끔 할것이다.》라고 떠벌이며 리승만역도를 부추긴 사실은 오늘도 미제의 침략전쟁사에 너절한 모략의 한페지로 남아있다.
조선전쟁이 일어난 6월 25일 미제의 권모술수와 강도적요구에 의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가 긴급소집되였다.일부 나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무쵸의 보고를 비롯한 미국의 사기적인 문건들을 유일한 《법적근거》로 하여 소집된 회의는 애초부터 《북조선으로부터의 무장공격》이라는 거짓을 기정사실화하고 전쟁도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정치협잡공간에 불과하였다.이런 마당에서 북침을 《남침》으로 날조한 미국의 《결의안》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 제82호의 감투를 쓰고 강압통과되는 치욕의 첫막이 올랐다.
련이어 6월 27일 미제는 저들의 무력간섭을 합리화하기 위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 제83호를 날조해냈다.여기에는 마치도 미제의 무력간섭이 이 《결의》에 따라 6월 27일이후부터 진행되는것처럼 묘사되여있다.
그러나 시간적으로 볼 때 미제는 25일에 벌써 일본에 있던 미5공군비행대를 조선전쟁터에 160여회나 출격시켰다.다음날부터는 미7함대도 조선해역에서 군사작전을 개시하였다.
미제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발동하여 조작한 《결의》라는것들은 전쟁도발자, 침략자로서의 정체를 유엔의 이름으로 은페하기 위한 위장물에 지나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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