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대북정책》실패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출발점부터 잘못되였고 방향 역시 정상각도에서 심히 벗어난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이 지금 내외의 강력한 비난과 규탄으로 완전히 풍지박산날 운명에 처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 당국의 《대북정책》은 《똑똑한 목표도 없이 오락가락하는 정책》, 《미국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정책》, 《허황하고 주제넘은 주장을 담은 정책》,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외면한 정책》 등으로 비난받고있다.남조선 각계는 겉으로나마 《대화》를 부르짖던 현 당국이 동족대결책동을 더한층 강화하는데 대해 초불민심을 망각한 경솔한 처사로, 선행한 보수《정권》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는 행위로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한편 언론, 전문가들은 현 《정부》가 북남관계에서 《주도권》을 쥐려 하였지만 오히려 《대북정책의 한계점》만 드러내는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개탄하고있다.

당연한 귀결이 아닐수 없다.

현 남조선당국이 무슨 새것이나 되는것처럼 들고나온 《대북정책》이라는것은 《대화와 압박병행》을 기조로 한다는 극히 모순적이고 전혀 실현불가능한 황당하기 그지없는것이다.

서로 타협할수 없는 대립관계에 있는 우리와 미국, 남조선의 진보와 보수, 미일상전과 주변국들의 요구를 다같이 걷어안고 북남관계문제를 풀어보겠다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

지금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그 무슨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고 미친듯이 걸고들면서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의 돌격대가 되여 민족을 반역하는 매국노들이 바로 남조선의 현 당국자들이다.그들은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트럼프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이 저들의 《대북정책》과 《조화를 잘 이룬다.》고 쾌재를 올리면서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적극 편승해나서고있다.괴뢰들이 그 무슨 《강력한 군사적대응》에 대해 고아대며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끊임없이 벌리고 유엔에서 새로운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조작하는데 발벗고나선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말살하고 존엄높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해치기 위한 극악무도한 도발행위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그런데 남조선당국이 그 범죄적망동의 맨 앞장에서 날뛰면서 우리와 《대화》를 하겠다는것이 과연 말이나 되는가.

동족에 대한 제재압박은 대화의 길을 가로막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만을 더욱 격화시킬뿐이다.이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가 가르쳐준 교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이 《대화와 압박병행》을 떠드는것은 현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을 모면하고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결망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술책으로밖에 되지 않는다.

애당초 현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의 대결광란에 같이 춤을 추면서 《대화병행》을 운운하고 북남관계에 대해 횡설수설한것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온 겨레와 남녘의 초불민심에 대한 도전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의 눈치를 보면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근본적이고도 원칙적인 문제에 대해 함구무언하고있으며 오히려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핵무력강화조치를 터무니없이 헐뜯으면서 대결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평양에 먼저 가겠다, 미국에 대해서도 《아니》라고 말할수 있어야 한다고 했던 현 남조선집권자는 정작 당선되자 동족은 외면하고 대양건너 미국상전부터 찾아가 《은인》이니 뭐니 하며 역겨운 노죽을 부리였다.그러니 북남관계가 제대로 풀려나갈리 만무하다.

더우기 어처구니없는것은 남조선집권자가 북남사이에 전혀 론할 성격이 아닌 핵문제를 한사코 《대북정책》에 쪼아박고 《북핵을 용인할 생각이 전혀 없다.》느니 뭐니 하며 푼수없이 놀아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7年9月
« 8月   10月 »
 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