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인종주의자의 흉악한 정체

주체106(2017)년 9월 28일 로동신문

 

얼마전 트럼프가 미국에 어렸을 때 불법적으로 들어온 근 80만명의 젊은 이주민들을 추방하지 않도록 하는 계획을 페지할것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라 이제부터 이주민들의 로동허가를 위한 새 신청서들을 접수하지 않으며 현재의 모든 로동허가증은 앞으로 2년동안만 유효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어린이도착유예행동으로 불리우는 이 계획은 전 미행정부시기 대통령 오바마가 발기한것이다.이것은 국민들속에서 몸값을 올려보려는 속심으로부터 출발한 기만적인 조치였다.그런데 오바마의것이라면 덮어놓고 부정해온 트럼프가 지금에 와서 빈껍데기뿐인 이 계획마저도 쓰레기통에 처넣으려 하고있는것이다.

트럼프는 성명에서 미국내의 안보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할 목적밑에 이번 조치가 취해졌다, 국내안전성이 직접 계획페지사업을 맡아하게 될것이다라고 떠벌이였다.그러면서 이것은 즉시적인 페지가 아니라 점차적인 과정으로 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취한 이번 조치는 즉시 국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반발을 불러일으켰다.이주민들에 대한 극도의 차별과 적대감의 표현이였기때문이다.

미국 시카고시의 중심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떨쳐나와 집회를 열고 이주민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개선할것을 요구하였다.시위자들은 《인종주의자들을 추방하라》, 《저항, 단합, 존중》이라는 글이 씌여진 구호판들을 들고 항의행진을 단행하였다.

트럼프가 인종배타주의적망동을 부린것은 결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대통령선거전을 벌릴 때부터 여러차례나 흑인들과 이슬람교도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거리낌없이 내뱉아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미국정계에서도 이러한 트럼프를 놓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는커녕 도리여 미국인들끼리 서로 증오하게 할 인물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실지로 트럼프는 집권하자마자 리비아, 수단을 비롯한 중동 및 아프리카 여러 나라 사람들의 미국입국을 90일간 불허하고 피난민수용을 120일간 중단한다는 이주민관련 대통령행정명령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한편 이주민들을 막는다는 미명하에 메히꼬와의 국경지역에 장벽을 건설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트럼프의 극단적이고 인종주의적인 반이주민정책으로 하여 의지가지할데 없는 수많은 이주민들이 추방되였다.지어 철부지어린이들까지 쇠고랑을 차고 본국으로 강제송환되였다.그들대부분은 세계도처에서 무분별하게 감행되고있는 미국의 침략과 분렬리간책동의 희생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면피하기 짝이 없는 트럼프는 이 모든것이 미국인들의 안전과 일자리조성을 위해서라고 횡설수설해대고있다.

이주민들을 《테로분자》, 《도적》과 같은 범죄자로 취급하고있는 트럼프의 인종주의적인 망발과 그릇된 정책이 국제사회의 강한 분노를 자아내고있는것은 응당하다.

지난 8월 미국 버지니아주의 샬러쯔빌에서 백인지상주의자들과 그를 반대하는 군중들사이에 폭력적인 충돌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도 트럼프는 량측에 다 책임이 있다고 얼버무리면서 사태의 본질을 외곡하려고 하였다.트럼프가 이러한 태도를 취한것은 사실상 백인지상주의자들의 망동을 비호두둔해주는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는짓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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