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우려를 자아내는 미일원자력협정연장놀음

주체107(2018)년 8월 4일 로동신문

 

최근 미일원자력협정이 연장된것과 관련하여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있다.

지난 7월 16일은 1988년 7월에 발효된 미일원자력협정이 만료되는 날이였다.하지만 미국과 일본은 협정에 대해 서로 페기나 개정을 요구하지 않는 방법으로 이 협정을 자동연장하였다.

협정이 연장됨으로써 일본은 페핵연료에서 플루토니움을 추출하는 재처리와 우라니움농축을 할수 있는 특권을 계속 가지게 되였다.

우라니움농축과 페핵연료의 재처리는 다름아닌 핵무기의 개발, 생산과 직접 련관된 공정이다.농축우라니움과 플루토니움이 원자탄의 기본재료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지금 미일원자력협정연장놀음은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와 묵인하에 일본이 핵무장화를 본격적으로 다그칠것이라는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번에 원자력협정이 자동연장되자 일본외상을 비롯한 아베패당은 이 협정이 일본의 원자력산업의 기반을 이루고있다고 하면서 《협정을 유지해나가겠다.》느니,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받고있기때문에 《우려는 없다.》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그러나 광범한 국제사회는 일본이 사실상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플루토니움을 원자력발전에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대량보유하고있다고 하면서 앞에서는 핵전파방지를 웨치고 뒤에서는 플루토니움을 계속 생산하는것은 잠재적인 핵보유국이 되려는 야망때문이라고 까밝히고있다.

미일원자력협정으로 말하면 미국이 핵보유국도 아닌 일본에만 례외적으로 핵무기제조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고 페핵연료재처리에 의한 플루토니움추출과 우라니움농축을 허용해준 협정이다.

돌이켜보면 일본은 지난 제2차 세계대전당시 렬강들의 치렬한 핵무기개발경쟁에 뒤질세라 자체의 비밀핵무기개발계획을 작성하고 파쑈도이췰란드로부터의 기술협력과 국내외의 물질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하여 핵폭탄개발에 광분하였으며 패망직전에는 우리 나라의 흥남앞바다에서 핵폭발시험까지 감행한 력사적인 핵미수범이다.

이런 범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일본은 패망후 미국으로부터 우라니움농축기술을 비롯하여 핵무기개발에 전용할수 있는 핵심기술을 넘겨받았다.그리고 시험용이라는 구실밑에 365kg의 무기급플루토니움까지 제공받았으며 재처리공장건설과 관련한 합의까지 받아냈다.

보다싶이 일본은 력사적으로 미국의 묵인조장하에 핵무장화의 토대를 구축해왔다.

핵야망에 사로잡힌 일본반동들에게 페핵연료재처리권한을 준것이 바로 미국과의 원자력협정이다.

일본반동들은 이 협정을 등대고 자국내의 원자력발전소들에서 나오는 페핵연료는 물론 다른 나라들에서 수입한 페핵연료까지 재처리하여 플루토니움을 부단히 저축하여왔다.이렇게 지금까지 저축한 플루토니움량은 무려 47t에 달한다고 한다.

일본당국은 플루토니움저축이 그 무슨 과학연구와 평화적목적의 원자로가동을 위한것이라고 하고있다.허나 그것이 누구에게 통할수 있겠는가.

일본의 막대한 플루토니움저축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단순히 과학연구나 동력수요를 보장하기에는 그렇게 엄청난 량의 플루토니움이 필요치 않다고 평하고있다.그러면서 일본이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핵폭탄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일치하게 주장하고있다.

일본이 저축한 47t에 달하는 플루토니움으로는 나가사끼에 투하된 원자탄과 같은 폭발력을 가진 핵폭탄을 7 800여개나 만들수 있다고 한다.

일본이 극성스럽게 플루토니움을 저축하는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일본반동들이 지난 시기 《대동아공영권》을 실현하지 못한것은 원자탄을 가지지 못했기때문이라고 이를 갈면서 핵무기보유를 위한 책동에 광분해왔다는것은 결코 비밀이 아니다.핵무장화를 기어이 실현하여 패전의 복수를 하고 군국주의야망을 이루어보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일본반동들속에서는 이 시각도 핵무장론이 공공연히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8年8月
« 7月   9月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