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요구

주체107(2018)년 8월 30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판문점선언의 전면적리행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있다.주목되는것은 이러한 활동이 각계층속으로 널리 확대되고있는것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리정표인 판문점선언을 리행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의지를 표명하고있다.통일운동단체들뿐아니라 로동운동단체, 종교단체 그리고 민주개혁정당들도 북남관계의 발전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절박한 문제라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있다.

남조선에서는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위한 활동이 각이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고있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과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판문점선언의 리행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민중당, 민주로총, 대학생진보련합을 비롯한 진보적정당, 단체들은 판문점선언리행 시민행동기간선포 등 여러가지 활동들을 통해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각계층 단체들과의 련대를 강화하고있다.

남조선도처에서 벌어지고있는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서명운동, 시민통일토론회, 판문점선언리행휘장달기, 통일문예한마당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들도 이목을 끌고있다.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남조선 각계의 활동은 선언의 《국회》동의를 거부하고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을 폭로단죄하고 반공화국제재철회와 종전선언채택을 요구하는 투쟁으로 전환되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 통일운동단체들은 구태의연한 대결악습을 드러내면서 판문점선언의 《국회》동의를 한사코 반대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망동을 단죄규탄하고있다.단체들은 보수야당들이 민중의 요구대로 판문점선언의 《국회》동의에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이런 속에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민주로총,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은 기자회견 등을 열고 미국의 반공화국제재때문에 판문점선언의 리행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전환하고 종전선언채택과 평화협정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한편 남조선의 북남경제협력관련기업들은 당국이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에 동조하지 말고 북남경제협력에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얼마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인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10월 4일까지 반공화국제재해제와 종전선언채택을 위한 전민중적인 활동을 벌려나가겠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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