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자주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대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담화 발표-

주체108(2019)년 1월 14일 로동신문

 

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이 3일 《절세위인의 높은 뜻을 받들어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 적극 기여해나가겠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애국애족의 호소와 확고한 통일의지가 구절마다에 뜨겁게 어려있는 2019년 신년사를 받아안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신년사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자주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 적극 기여할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고 밝혔다.

불신과 대결로 치닫던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전환시키시여 거대한 사변적성과들을 안아오시고 새해 정초 통일국가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온 겨레는 최대의 영광과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고 담화는 강조하였다.담화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앞에는 절세위인의 애국애족의 뜻을 높이 받들어 보다 용기백배하여 북남선언들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진군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전환을 안아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담화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를 온 민족이 들고나가야 할 구호로 제시하여주시였다고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또한 현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시여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야 하며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신데 대하여 담화는 피력하였다.

담화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부문 과업들은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올해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하고 실천적인 조치들로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밝혔다.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책동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으며 속에 칼을 품은 상대와 진정한 화해, 단합을 도모할수 없다는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의 과거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라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온 겨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조선반도평화의 주인은 우리자신이라는 자각을 안고 일치단결하여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긴장을 부추기는 모든 적대행위들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한다.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치밑에 그 어떤 외풍이나 역풍에도 흔들림없이 민족자주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대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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