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장군님
지금으로부터 12년전인 주체 96(2007)년 6월 어느날, 혼연일체의 력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이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무대와 더불어 태여났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진행된 이날의 공연에는 무재봉의 불사조 김영옥동무도 참가하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가꾸어 내세워주신 아름다운 얼굴로 한없이 고마우신 그이앞에 나서게 된 김영옥동무,
아버지라 부릅니다 우리 장군님
어머니라 부릅니다 우리 장군님
…
노래를 부르는 그의 눈가에는 저도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맺히였다.
처녀시절의 아름답던 그의 얼굴을 되찾아주시려 몸소 치료대책까지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사랑의 비행기에 몸을 싣고 조국을 떠날 때에도, 이역의 침상에 누워서도, 본래보다 더 고운 모습으로 그리운 조국의 품에 안겨서도 감격에 겨워 부르고 또 부른 그 노래였다.
그렇게 심장으로 불러온 노래를 위대한 장군님앞에서 부르게 되였으니 어찌 격정이 북받치지 않을수 있었으랴.
어느덧 노래가 끝나고 열광적인 박수소리가 터져오르던 그 시각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랑하는 딸의 그 진정을 헤아리신듯 다정히 손들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김영옥동무를 만나주시였다.
아버지라고밖에 달리는 부를수 없는 친근하신 어버이, 소생의 노래, 행복의 새 노래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그는 삼가 감사의 큰절을 드렸다.
자기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피시며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태양이신 우리 장군님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을 하늘처럼 믿고 살아온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에 장군님은 민족의 어버이로, 우리 당의 총비서로 깊이 새겨져있으며 세상사람들도 그것을 공인하고있습니다.》
우리 어버이!
이 부름은 위대한 장군님을 운명의 태양으로 받들고 따르는 인민의 한결같은 진정의 분출이였다.
하다면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도 친근하게, 그처럼 스스럼없이 어버이라 부르며 그 품에 끝없이 안겨들었던가.
한편의 노래를 들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중을 터놓으시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주체60(1971)년 여름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혁명가극 《피바다》를 볼 때마다 주인공인 어머니의 노래를 무심히 듣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더욱 풍족한 생활을 안겨주실 열망으로 가슴 불태우시는 자신의 절절한 심정을 피력하시였다.(전문 보기)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에 어린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헌신의 자욱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중앙동물원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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