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어버이사랑 전하는 인민의 거리 -창전거리에 깃든 절세위인의 자욱을 더듬으며-

주체110(2021)년 5월 30일 로동신문

 

이 땅에 눈부시게 펼쳐진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우후죽순처럼 솟구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얼마나 많은가.

지금도 송신, 송화지구며 보통강반에 일떠서고있는 인민의 보금자리들을 생각하면 가슴은 한없는 격정으로 설레인다.

인민의 보금자리!

외워볼수록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로 우리의 마음 끝없이 달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해빛도 유난히 따스하게 비쳐드는 창전거리를 거니는 우리의 생각은 깊어진다.

인민들이 살 현대적인 새 집들을 세울것을 발기하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눈시울 쩌릿해진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창전거리를 인민의 훌륭한 보금자리로 일떠세워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우리는 잊지 못할 그 나날의 가슴뜨거운 사실중에서 그 일부를 전하려고 한다.

 

행복은 어떻게 오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5월 어느날 완공을 앞둔 창전거리를 찾으시였다.

몸소 어느 한 식당의자에 앉아보신 그이께서는 앞으로 가구를 설계하거나 제작할 때 인민들이 리용하기에도 편리하고 보기에도 좋게 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결혼식식당에 들리시여서는 어느 청춘남녀가 이 식당에서 첫번째 결혼식을 하게 되겠는지 궁금하다고 즐겁게 웃으시였다.

그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어느 한 매대의 웃부분을 주의깊게 살펴보시였다.영문을 모르고 의아해하는 일군들을 다정히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이렇게 일깨워주시였다.

매대들에는 채양이 있어야 한다.앞으로 야외에 설비하는 매대들에는 채양을 꼭 달아주어야 한다.그래야 인민들이 비를 맞지 않는다.

인민들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시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신 이야기는 이 거리의 살림집들에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로부터 며칠후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울려퍼질 창전거리에 또다시 나오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창전거리에서 제일 높은 45층살림집의 베란다에도 나서시였다.경치좋은 명당자리에 일떠선 새 집에서 행복하게 살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그이께서는 베란다의 창문을 조금 열었다 닫으시는것이였다.

(무엇때문에 그러실가?)

일군들모두가 영문을 몰라하자 그이께서는 살림집에서 바람소리가 난다고, 베란다창문의 어디에선가 바람이 새여드는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베란다로 나드는 문이 또 있어서 그쯤한 실바람은 방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일군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바람소리가 나는 집에서 인민들이 살게 할수는 없다.창문들에서 바람이 새는 결함을 퇴치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

그리하여 창전거리의 모든 살림집들에서 바람소리가 나는가를 확인하고 창문으로 바람이 새는것을 퇴치하기 위한 사업들이 긴급히 벌어지게 되였다.

어찌 그뿐이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 한 호동의 살림집을 찾으시여 여러 집의 초인종을 눌러보시였다.종소리가 다 듣기 좋게 울리는지 확인해보시려는것이였다.

《딸랑, 딸랑…》

그 집들에는 아무도 없었다.그러나 그 초인종소리는 해빛따사로운 보금자리에서 인민이 누리게 될 기쁨과 행복의 메아리가 아니였던가.그 음향을 들으실 때마다 그이의 안광에는 환한 미소가 피여올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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