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있는 선전선동공세이자 단위의 활력이고 발전속도이다

주체110(2021)년 8월 7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는 사상공세의 힘찬 포성이 온 나라를 진감시키고있다.

그 어디를 가보나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하기 위한 당선전일군들의 헌신적노력을 느낄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은 당사상사업부문이 그 어느때보다 용을 쓰며 진격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려야 할 때입니다.》

사상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당일군이 없고 정치사업, 선전선동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당조직 또한 없다.

대중의 사상정신령역으로 들어가는 사업인것으로 하여 선전선동사업의 성과나 실효는 수자나 기록으로 평가하기 힘들다.

선전선동사업이 실지 성과를 거두었는가, 실효를 나타내는가를 잴수 있는 하나의 척도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맡은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집행하였는가 즉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이다.

난관이 겹쌓이는 조건에서 올해 제시된 경제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대중의 정신력을 총동원, 총발동시키는외에 더 다른 길이 없다.증산의 비결과 혁신창조의 묘술도, 과학기술의 발전도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

참신한 선전선동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단위에서는 어떤 조건에서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할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단위에서는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맡겨진 과업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

실지로 인민경제 주요공장, 기업소들의 상반년계획수행정형을 분석해보면 선전선동사업의 질적수준이자 경제과업집행결과라는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상반년계획을 원만히 수행한 단위의 당조직들은 모두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선전선동사업을 대상의 특성과 현실의 요구에 맞게 참신하고 기백있게 하기 위해 여러모로 연구를 많이 하고 품을 들여 실천하였다.

이와 반면에 경제과업수행에서 응당한 실적을 올리지 못한 단위의 당조직들에서는 사상사업에서 아직도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뿌리뽑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차이는 각급 당조직들의 당일군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업을 전개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당과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기 위해 노력하는가 그렇지 못한가를 판별하는 시금석과 같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조직들에서 사상공세의 힘찬 포성, 화선식정치사업의 불바람으로 대중의 애국의 열정과 지혜와 슬기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로 최대한 지향시켜야 할 때이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의 성과가 정치사업, 사상사업에 의하여 담보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대중을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들이대야 한다.

이미 준비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사업을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참신하게 벌려나갈 때 대중의 열의는 더욱 고조되며 경제과업수행에서의 성과도 확고히 담보된다.

사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 준비되여있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은 대단하다.문제는 그 력량과 수단들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하는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준비되여있다 해도 당조직에서 작전을 짜고들지 못하면 그 위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없다.

상반년기간 사상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의 실례를 들어보자.

희천정밀기계공장 당조직에서는 현장들에 100여점의 경쟁도표와 이동식속보판을 게시하고 수십대의 증폭기재로 방송선전을 벌리면서 직장,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과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재령광산, 평양화력발전소, 서포닭공장, 동림광산기계공장, 사리원방직공장을 비롯하여 많은 단위 당조직에서도 구내와 현장들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는 내용의 구호, 표어, 직관선전물들을 집중게시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키였으며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역할을 높여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쉬임없이 울리도록 하였다.

이와 대조되는 단위들도 있다.

어느 한 금속공장 당조직에서는 올해 전투목표와 사회주의경쟁도표도 바로 게시하지 않았을뿐아니라 자기 단위가 인민경제발전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원만히 진행하지 않았다.사상사업이 구태의연하고 낡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다나니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사업도 원만히 추진할수 없었다.

어느 한 광산 당조직에서는 대중을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선동사업을 개별적일군들에게 내맡기고 관심을 돌리지 않은것으로 하여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부정적영향을 미치였다.

이 단위들의 교훈은 아무리 훌륭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도 당의 사상을 심장깊이 쪼아박지 못한 당일군들의 손에 쥐여지면 그 가치를 상실한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만경대피복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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