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 로병들에게 하신 정깊은 당부

주체110(2021)년 9월 24일 로동신문

 

조국을 위해 피흘린 전쟁로병들을 전설적인 영웅시대의 주인공들, 산 증견자라고 불러주시며 시대와 혁명앞에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은 세월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며 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울리는 가지가지의 감동깊은 일화들을 낳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7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지난 7월 29일에 있은 이야기도 그중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로병동지들이 앞으로도 로당익장하여 영광스러운 한생을 빛내여나가도록 모든 정성을 다해 모실것이며 동지들의 건강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촬영장소인 평양체육관에 나오시였을 때였다.순간 평양체육관은 전쟁로병들이 일시에 터치는 우렁찬 만세의 함성으로 들썩이였다.

전승절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의 뜻깊은 대회합을 가지였으며 불과 이틀전에도 그이의 몸가까이에서 은정넘친 축하연설도 귀담아들었건만 이날 또다시 태양처럼 환하신 모습을 뵈옵느라니 근 70년전 전승광장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듯 심장의 붉은 피가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는 로병들이였다.

어린애마냥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고 주름진 두볼에 흐르는 눈물을 연방 닦으며 열광적으로 환호하던 로병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의 촬영대가까이로 다가오시자 너도나도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이께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저마끔 대회과정에 느낀 소감을 말씀올리였다.

한 전쟁로병은 자기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락동강전투에도 참가하였다고 말씀드리였고 또 어떤 전쟁로병은 전국로병대회를 열고 자기들을 평양에 불러주시여 정말 고맙다고, 당의 사랑과 은덕에 감격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스스럼없이 아뢰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주의깊게 들어주기도 하시고 한 전쟁로병이 허물없이 드리는 소청도 기꺼이 받아주시였다.

그 모습들을 바라보며 가슴설레이는 로병들속에는 아흔살이 가까와오는 오늘까지도 교단에서 예술인재후비육성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는 녀성전쟁로병교육자도 있었다.

사실 그는 방금전까지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무랍없이 안겨드는 로병들을 보면서 속으로 은근히 그들을 나무람하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앞에 이르시는 순간 그는 저도 모르게 그이 품에 와락 안겨들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뵙고싶었습니다!》

그가 목메인 소리로 아뢰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그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너무도 꿈만같은 영광을 받아안은 로병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시간에 지장을 주면 안된다는 방금전의 마음속다짐도 다 잊고 그이의 따사로운 손길을 놓칠세라 두손으로 더 꼭 마주잡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의 행동을 조금도 탓하지 않으시고 로병의 손을 그냥 꼭 잡으신채 귀가에 대고 건강하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로병이 크나큰 행복감에 휩싸여있는데 그이께서는 그를 더 따뜻이 품어안으시며 다시금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건강하십시오!》

거듭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깊은 당부,

녀성전쟁로병은 그만 그이의 넓은 품에 얼굴을 묻고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촬영대에서 다른 촬영대에로 걸음을 옮기실 때마다 자신께로 물밀듯이 안겨드는 수많은 로병들의 손을 한사람한사람 정겹게 잡아주시며 건강하라고 절절히 당부하고 또 당부하시였다.

뜨거운 정이 한가득 흘러넘치는 그이의 말씀을 들으며 로병들도, 동행한 일군들도 감격에 목이 메였다.

전쟁로병들을 만나실 때마다 오래오래 건강장수하여 영원히 우리의 힘이 되고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실것을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하시고 로병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앉아만 계셔도 우리 당과 인민에게는 무한한 힘이 되고 우리 혁명에 커다란 고무로 된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건강하십시오!》

정녕 그 당부에는 준엄한 전쟁의 3년간 피로써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영예롭게 사수한 고마운 은인, 대를 두고 이어갈 불멸의 영웅정신을 마련하고 오늘도 그 넋으로 새세대들을 이끌어주는 참다운 스승, 훌륭한 혁명선배인 1950년대의 영용한 조국방위자들을 금방석에 편히 앉혀 오래오래 떠받들고싶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이 담겨져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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