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광과 행운으로 빛나는 10 년 :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불세출의 위인 (4)

주체110(2021)년 12월 7일 《통일신보》

 

오늘날 우리 겨레는 누구보다 뜨거운 민족애, 조국애를 지니시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민족대단결의 구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있다.

 

민족대단결의 의지를 천명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길에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돌이켜보느라면 마음은 저절로 9년전 봄날의 김일성광장에로 달려간다.

잊지 못할 그 봄날에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하나의 강토, 하나의 민족, 하나의 피줄임을 깊이깊이 새겨주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음성이 오늘도 울려오는것만 같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나갈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책임적이고도 인내성있는 노력을 기울일것이다. …

이것은 단순히 연설문에 씌여진 글이 아니였다. 온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을 위해 80고령의 년로하신 몸에도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을 생각하시며 한자, 수령님의 필생의 념원을 받들어 이 땅에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더듬어보시며 또 한자 써나가신 경애하는 그이의 심중의 열렬한 토로였다.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기어이 이룩하시려는 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결심이였고 드놀지 않는 의지의 선언이였다.

온 민족이 단합을 이룩할데 대한 그이의 열렬한 호소는 해마다 새해의 첫아침에 하신 신년사의 구절구절에도 어리여있다.

주체102(2013)년 1월 1일-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며 온 민족이 힘을 합치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립장에 서서 전민족적위업인 조국통일의 대의에 모든것을 복종시키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주체103(2014)년 1월 1일-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이다.

주체104(2015)년 1월 1일-《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전체 조선민족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이다.

북과 남은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시하면서 체제대결을 추구하지 말며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

우리 민족의 뜻과 힘을 합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주체105(2016)년 1월 1일-우리는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이며 진실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론의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1월 1일-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공동의 위업인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련대련합하고 단결하여야 하며 전민족적범위에서 통일운동을 활성화해나가야 한다.

주체107(2018)년 1월 1일-우리는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남조선의 집권여당은 물론 야당들, 각계각층 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을 포함하여 그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 래왕의 길을 열어놓을것이다.

주체108(2019)년 1월 1일-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을것이다.

마디마디 뜨거운 민족애와 민족대단합의 숭고한 경륜이 넘쳐흐르는 신년사들, 그 뜨거운 진정과 확고부동한 민족단합의지는 우리 겨레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으며 온 한해 통일애국의 기치가 되여 민족의 자주통일운동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민족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며 통일강국이라고 선언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에서 온 겨레는 그이이시야말로 진정한 민족의 령수, 민족대단결의 구성이심을 다시한번 확신하였다.

 

한없이 넓은 도량과 뜨거운 동포애를 지니시고

 

위인이 시대를 낳고 위인을 따라 력사는 전진한다.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해나가는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는 없다고 하시며 지난 10년간 조국통일의 분수령을 이룰 력사의 순간순간을 마련하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바치신 로고가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에 의해 대결과 전쟁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놓여있던 이 땅에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열기가 얼마나 뜨겁게 고조되였던가.

오늘도 온 겨레는 민족사적사변을 안아오시려 대결과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의 분리선을 성큼 넘어서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민족우에 그 어떤 사상도, 주의주장도, 리해관계도 놓일수 없으며 민족을 위한 사랑보다 더 큰것이 없다는것을 좌우명으로 새기고계시는 민족의 어버이의 그토록 넓은 도량과 포옹력이 있었기에 한해동안에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였고 민족공동의 선언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될수 있었다.

그 나날에 새겨진 경애하는 그이의 뜨거운 동포애의 정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었는가.

나라일이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양을 방문한 남측예술단의 공연도 무랍없이 보아주시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주요배우들을 만나시여 일일이 악수도 나누시며 남측예술단의 이번 평양방문이 민족의 하나된 모습을 과시하는 의의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하시고 뜻깊은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어찌 이뿐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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