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은 인민에 대한 믿음으로 백전백승한다

주체111(2022)년 10월 4일 로동신문

 

인민의 리상과 꿈을 눈부시게 꽃피우는 희한한 사변들로 충만된 이 땅에 바야흐로 당창건기념일이 다가오고있다.

정력적인 혁명활동으로 우리당 강화발전의 위대한 서사시를 써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와 사상과 뜻도 숨결도 하나가 되여 정과 열을 나누며, 만난을 함께 헤치며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장엄히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뜻깊은 당창건기념일을 눈앞에 둔 이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자리잡은 혁명승리의 원천, 그이께서 우리 인민에게 심어주시는 영원한 승리의 철학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더듬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이 지닌 높은 권위와 쌓아올린 거대한 업적은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탁월한 혁명사상과 비범한 령도에 의하여 마련된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뜻깊은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헌신은 수령님께서 력사에 없는 난관과 시련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오게 한 근본비결이였다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인민대중을 터전으로 하여 혁명활동을 벌리시고 한생을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위업에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잊지 말고 천년만년 길이 빛내일데 대한 참으로 위대한 금언이였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미증유의 기적을 떠올린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력사를 억만금보다 더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숭고한 세계의 일단이나마 펼치고저 우리 삼가 붓을 든다.

돌이켜보면 인민에 대한 위대한 사랑으로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곧 인민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으로부터 시작되고 그 절대적인 믿음으로 줄기차게 이어진 성스러운 행로였다.

3년간에 걸친 조국해방전쟁이 방금 끝난 그 여름이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제시할 전원회의를 앞두고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은 참으로 무거우시였다.

3년간 불비속에서 집도 가족도 잃은 슬픔의 눈물자욱이 아직도 남아있는 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가야 하는 이 준엄한 길을 과연 걸을수 있을것인가.인민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에 대하여 말하며 무엇을 바라고있는것인가.이런 생각을 안으시고 샐녘의 거리를 거니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뒤달려온 차에 오르시여 멀리 서평양지구로 차를 몰게 하시였다.

차가 조차장근처에 이르렀을 때였다.바람결을 타고 어디선가 《영차…》, 《와!-》 하고 터치는 함성이 새벽공기를 흔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새벽어스름속에서 사람들이 페허속에서 성한 재목도 골라내고 기와장도 주어내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고있었던것이다.여간만 성수난 모습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누구에게라없이 이 신새벽에 무슨 일을 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어둠속에서 미처 위대한 수령님을 알아뵙지 못한 한 늙은이가 집터를 닦는다고 대답하였다.

젊은이들이 없이 꽤 집을 지어낼만한가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저으기 걱정어린 물으심에 로인은 젊은이들이 나라를 지키고 공장을 복구하는데 늙었다고 우리가 제 집이야 못짓겠는가고 말씀올리였다.

별빛아래 울리는 가래질소리, 곡괭이질소리…

이 얼마나 장한 인민이며 훌륭한 인민인가.

차에 돌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먹을 쥐신 손으로 앞좌석의 등받이를 힘껏 내리치시며 이런 인민이 있는데야 무엇인들 못하겠는가고 선언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의 집무실의 불빛은 다시 새벽이 밝아올 때까지 꺼질줄 몰랐으며 미구하여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켜나가는 전인미답의 길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부르는 장엄한 진군령이 온 강산을 진감하였다.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을 세계의 중심에 떠올린 위대한 주체철학의 창시자이시며 투쟁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우리 혁명의 백승사를 수놓으신 인민의 수령!

정녕 진흙속에서도 주옥의 빛을 보시듯 평범하고 소박한 인민이 지니고있는 힘을 보시고 그 힘을 터치시여 시대의 앞길을 열어나가신 인민의 위대한 수령의 력사에서 편린으로 되는 이야기이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승리의 력사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위대한 당의 불멸의 력사를 돌이켜보는 우리의 가슴에서 시련의 나날 이 나라, 이 인민을 모질게도 괴롭히던 눈보라가 세차게 일어번진다.

인민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기초해서만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나올수 있으며 인민을 위해 자기를 기꺼이 바치는 헌신도 나올수 있다.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장군님의 희생적인 헌신은 자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회주의제도의 정당성,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에서 출발한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만민의 심장속에 영원한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는 다름아닌 인민에 대한 믿음에 기초하여 수놓아진것임을 깨우쳐주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좋은 인민은 없다고 늘 외우시며 언제나 우리 인민을 굳게 믿으시였다.

자신을 믿듯 우리 인민을 믿으시고 승리할 우리 조국의 앞날을 굳게 믿으시였기에 조국과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헌헌히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력사의 그 나날에 피력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의지가 세월의 언덕을 넘어 천만의 가슴에 뜨겁게 마쳐온다.

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고 한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인민과 사상과 뜻, 운명을 함께 하는 인민의 수령만이 정치신조로 삼을수 있다.

훌륭한 우리 인민!

위대한 우리 인민!

피눈물의 바다에 쓰러졌던 인민이 어떻게 되여 력사의 승리자로 위풍당당히 솟구칠수 있었으며 어떻게 되여 승리자들의 함성이 이 땅을 진감할수 있었는가에 대한 대답이 실려있는,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백승을 떨쳐온 위대한 당의 전 력사를 가슴뜨겁게 되새기게 하는 숭고한 부름이다.

세상에 우리 인민보다 더 강한 인민, 더 위대한 인민은 없다!

우리 인민은 참으로 좋은 인민이다.우리 인민처럼 훌륭한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이런 위대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한평생 오로지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의 정치를 베푸신 인민의 수령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지금으로부터 11년전 가을 어느날,

시련의 나날 자신과 함께 온갖 고난을 헤쳐온 인민들에 대한 생각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어지는 감회를 금치 못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장내에 뜨겁게 울리였다.

나는 인민들이 식량이 없어 고생을 하고 공장, 기업소들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것을 보면서도 잘살게 될 래일에는 우리 인민들이 나를 리해할것이라고 생각하며 수령님의 유산인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한해에도 수십번씩 철령과 1211고지, 오성산의 칼벼랑길을 넘고넘어 전선시찰의 길을 걸었다.

인민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으로 헤쳐오신 시련의 길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는 그이의 눈빛에 깊은 정회가 어리였다.

이 하늘아래 얼마나 숭고한 믿음의 서사시가 엮어졌던가.인민을 하늘처럼 믿으시고 인민과 생사운명을 함께 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력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한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온갖 난관을 돌파하고 포악한 제국주의의 압살공세를 짓부셔버린 위대한 승리의 력사가 가장 간고하였던 그 나날에 깃들어있었다.

고난도 시련도 허물수 없었으며 세월의 풍상,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더욱 굳세여진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력사와 시대의 가장 빛나는 상상봉에 올라설수 있었으며 우리 혁명의 진군로우에서는 언제나 승리자의 만세함성이 우뢰처럼 울리지 않았던가.

사연깊은 그날로부터 얼마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뚫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따라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의 먼 로정에 대한 뜨거운 추억, 가야 할 천만리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의미깊은 자리였다.

깊은 사색에 잠기시여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일군들의 페부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김정은동지는 우리 혁명이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 겪으며 인생체험도 많이 하였다.그는 인민들과 함께 고난과 시련을 헤쳐나가면서 혁명동지와 인민에 대한 믿음, 주체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을 더 굳게 간직하고 혁명가에게 있어서 사랑보다 더 위대하고 소중하며 힘있는것이 믿음이라는 철리를 가슴속깊이 새겨안게 되였다.아마 김정은동지는 고난의 행군시기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는 정치리념을 지니시고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도록 심혼을 깡그리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불멸할 년대, 주체혁명위업이 우리 세대에게 부여한 시대적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심으로써 조국청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10년사를 뜨겁게 안아보게 하는 뜻깊은 교시이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빛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광찬란한 혁명령도사, 그 감동깊은 려정을 우리 어찌 순간인들 잊을수 있으랴.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한 우리의 당기를 우러를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이 있기에…)라는 생각이 파도처럼 가슴에 밀려들어 눈굽을 뜨겁게 적시는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사상,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이 있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라는 정치신조를 지니시고 우리 인민을 력사와 시대의 축복을 받는 인민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인민에 대한 믿음, 인민의 운명을 명줄처럼 간직한 위대한 당의 품에 안기였기에 천만인민이 중중첩첩한 시련의 언덕들을 승리의 개가를 높이 부르며 점령해왔으니 우리 인민을 영웅인민으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을 무슨 말이면 다 옮길수 있을것인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한 인민의 어버이만이 인민의 믿음을 생의 전부로 여기고 그 믿음을 더없이 신성시할수 있다.

은파군 대청리가 희한한 선경으로 자기의 면모를 일신해가던 그무렵의 어느날이였다.

한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천지개벽한 대청리를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고 선언하시였다.

끓어오르는 격정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라선시피해복구때의 일을 돌이켜보시였다.

그때 주민들가운데는 자기 집을 허무는 사람도 있었다.아마 자기 집도 허물면 새로 지어줄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였을것이다.

그때의 일을 상기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에 대한 믿음이 없고 집을 허물면 당에서 또 지어줄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면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인민의 믿음은 신성한것입니다.인민의 믿음만 있으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습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인민사이의 혈연적뉴대, 불가분리적관계의 진면모는 경축행사를 할 때가 아니라 재난을 당했을 때 나타나게 된다고 하시면서 지금 우리가 진행하고있는 피해복구건설은 방대하고 어렵지만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우리가 오늘의 이 성전에서 끝까지 지켜야 할것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과 신뢰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내가 있는한 그 어떤 광풍과 재난도 당을 어머니로, 마음의 기둥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믿음과 신뢰심을 절대로 허물수 없다!

이 드놀지 않는 확신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그 어떤 재난이 들이닥친다고 하여도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신뢰심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숭고한 뜻을 고이 안고있는것으로 하여 대청리는 력사의 고장으로 되였다.

인민은 자기에게 닿아있는 믿음의 손길을 심장으로 뜨겁게 감수할 때 그것을 이 세상 전부로 여기며 열정에 넘쳐 시련도 두려움없이 일편단심의 한길만을 억세게 걷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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