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설계가들에 대한 새로운 정의

주체111(2022)년 10월 23일 로동신문

 

주체건축의 새로운 비약을 안아오려는 위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에 떠받들리여 인민을 위한 새라새로운 문명의 별천지가 끝없이 펼쳐지는 우리 조국,

이 땅에 차넘치는 거창한 창조의 숨결을 안아볼수록 가슴뜨겁게 되새겨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설계가들은 설계탁에서 문명국의 래일이 그려진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의 구상과 인민의 지향에 맞게 설계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합니다.》

지난 3월 어느날이였다.

완공을 앞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나오시여 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반원형고가다리앞에 이르시여 일군들에게 송신, 송화지구는 건물들의 립면형성과 배치에서 려명거리와 판이하게 다르다고 하시며 설계를 괜찮게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그이께 비반복적성격을 부여하기 위하여 설계일군들이 애를 많이 썼다고 말씀올리였다.그의 말에 동감인듯 일군들의 얼굴에도 만족감이 어려있었다.

그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설계를 잘하였다고 평가만 하면 앞으로 평양시에 건설하게 될 거리를 모두 송신, 송화지구처럼 설계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깨우쳐주시였다.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과 설계가들에 대한 높은 요구성이기 전에 우리 건축의 발전면모를 시사해주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또 하나의 특색있는 거리를 보며 은근히 자부심에 사로잡혀있던 일군들은 자신들을 돌이켜보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부터 우리는 진짜 수도건설의 전기를 창조해나가야 한다고, 한해한해 건설을 하면 할수록 우리 건축이 발전되여나가고 변혁을 일으켜나가는것이 그대로 건축사에 기록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였다.

일군들은 하나의 성과에 흥분되여 새로운 창조와 혁신에로의 지향을 늦추려 했던 자신들이 부끄러웠다.

그들에게 설계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고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계일군들은 설계로 주체건축사를 써나가는 사람들이며 앞날의 개척자, 22세기 평양의 모습, 조선의 모습을 그려내는 미술가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설계가들에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이 담긴 새로운 정의를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설레였다.

우리가 진행하는 대건설의 매 단계들이 보다 새로운 발전을 위한 창조과정으로, 부단히 갱신되는 문명의 도약단계로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새겨안을수록 일군들의 뇌리에는 못잊을 추억이 떠올랐다.

몇해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훌륭하게 개건된 백두산건축연구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환하신 미소를 담으시고 개건정형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백두산건축연구원은 다른 설계기관들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아달리고 아침과 저녁이 다른 오늘의 로동당시대에서는 어제도 옛날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한없는 믿음을 담아 말씀을 이으시였다.

백두산건축연구원의 일군들과 설계가, 건축가, 연구사들은 당에서 마련해준 준마의 고삐를 든든히 틀어쥐고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연구원의 일군들과 설계가, 건축가, 연구사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령도자욱이 새겨져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실력제고운동을 힘있게 벌려 높은 설계실적으로 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설계가들을 로동당시대의 사회주의문명을 그리고 인민의 리상과 꿈을 담은 설계를 하는 애국적인 미술가들로 키워야 한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계가들은《모든 설계가들은 애국적인 미술가가 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설계도면에 찍는 점 하나, 설계도면에 긋는 선 하나에도 로동당시대의 사회주의문명, 인민의 리상과 꿈을 그대로 담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애국적인 미술가, 숭고한 그 부름은 건축설계가들에게 안겨주시는 또 하나의 크나큰 믿음이였다.

주체105(2016)년 7월에도 백두산건축연구원을 찾으시여 설계가들은 꽃을 가꾸는 원예사, 사회주의 내 조국의 휘황한 래일을 그리는 미술가나 같다는 뜻깊은 말씀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는 건축 그자체를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조국의 휘황한 래일을 가꿔가는 중요한 사업으로 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안겨주실수 있는 크나큰 믿음이였고 영예였으며 행복이였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발걸음따라 주체건축의 최전성기가 펼쳐지던 과정은 우리 건축가들이 눈부신 문명개화기의 주인공으로 자라는 비약적인 성장과정이기도 하였다.

친히 지도해주신 문수물놀이장형성안만도 113건, 려명거리형성안은 수십차에 걸쳐 1 390여건, 삼지연시를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고 모든 면에서 현대적인 지방도시의 면모를 훌륭히 갖춘 본보기로 꾸리기 위하여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8 800여건…

건축가들에게 세계를 보는 눈을 틔워주고 수준을 높여주시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요한 자료들을 내려보내주시고 혁명적인 조치들도 취해주시며 바람세찬 건설장에서 손수 그림까지 그려가시면서 귀중한 시간을 바치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창조의 거장이신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있어 주체건축의 래일이 굳건히 담보되는 우리 조국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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