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적, 국가적안목에서 모든 문제를 투시하고 풀어나가자

주체111(2022)년 10월 25일 로동신문

 

해당 단위의 전반사업을 설계하고 집행해나가는 책임일군들이 늘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당적, 국가적안목에서 모든 문제를 투시하고 풀어나가는것이다.

모든 문제를 당적, 국가적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실천해나가는것, 이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일군들이 반드시 체질화하고 습관화해나가야 할 혁명가적기질이며 사업기풍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무슨 일에서나 우리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하나 실천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이 당적, 국가적안목을 지니는것은 단순히 그들의 자질과 관련된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그것은 자기가 맡은 부문, 단위의 사업은 물론 나라의 전반적인 발전과 잇닿아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일군들이 이것을 망각하고 자기 부문, 단위의 특성과 리익만을 우선시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없게 하여 나라의 전반적인 리익에 손실을 주고 그만큼 사회주의건설에 지장을 주게 된다.때문에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면 마땅히 제기되는 문제들을 당적, 국가적안목에서 투시하고 거기에서 자기가 할 몫을 스스로 찾을줄 알아야 한다.

당적, 국가적안목을 흐려놓는 기본장애물은 본위주의이다.본위주의는 개인의 공명이나 단위의 명예만을 내세워 국가와 사회의 전반적리익을 침해한다는데 그 해독성이 있다.

본위주의를 철저히 경계하라, 이것은 당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있는 문제이다.

몇해전 과학기술전당을 현지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종이 한장도 맞들면 가볍다고 과학연구기관들이 서로 도와주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앞선 단위의 경험을 제때에 일반화하여 모든 부문의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킬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여기에는 과학연구기관들에서 본위주의를 부리는 현상을 결정적으로 없애야 서로의 단합된 힘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하고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과학기술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 나라의 부흥발전을 다그쳐나가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의지를 하루빨리 실현하자고 하여도 과학기술부문에서부터 본위주의의 울타리를 마사버려야 한다.그래야 우수한 경험과 좋은 기풍을 널리 공유하며 과학자, 기술자들사이, 단위와 기관들사이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경쟁을 힘있게 벌려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하루빨리 높은 단계에로 비약시킬수 있다.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도 마찬가지이다.인민경제계획은 당의 지령이며 국가의 법이다.

지금 일부 공장, 기업소, 탄광들에서는 자기 단위의 리익만을 고집하면서 일별, 순별로 수행하게 된 인민경제계획을 월말에 가서 돌격식으로 대치하거나 량적지표와 계획수자에만 몰두하면서 가지수와 질적지표수행에 관심을 돌리지 않는 페단들이 종종 나타나고있다.이것은 련관된 부문과 단위들에 부정적영향을 주고있으며 나아가서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저애를 주고있다.

다른 단위야 어떻게 되든 자기 단위의 당면한 리익과 리해타산을 앞세우는 본위주의가 낳는 결과는 이렇듯 엄중하다.

자기 부문, 단위앞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당적, 국가적안목에서 보고 대하지 않는것은 결국 당에 대한 충실성이 결여되고 애국심이 없는 표현이다.진실로 당에 충실하고 애국의 마음을 간직한 일군이라면 우리 당의 높은 리상에 자신을 따라세우기 위해 고심분투하며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덜어드릴 불같은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운다.

일군들이 당적, 국가적리익의 견지에서 사고하고 실천해나가는 참된 충신, 진정한 애국자가 될 때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단위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

천리마타일공장 일군들의 안목과 사업기풍이 바로 그러하다.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진행되는 중요대상건설장들에 우리 자원, 우리 기술로 생산한 질좋은 건재품들을 보장하기 위해 일군들은 원료와 첨가제,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는 투쟁에 사생결단의 의지로 달라붙었다.이들의 사업기풍에서 좋은 점은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고 원가를 낮추기 위한 사업 하나를 작전하고 실행하여도 항상 당적, 국가적안목에서 목표를 높이 세우고 원만히 풀어나가고있는것이다.

이들과 같이 국사를 앞에 놓고 당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무슨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실행하여도 혁명의 리익, 국가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의 부강발전에 헌신분투하는 단위와 일군들이 참다운 애국집단, 애국자라고 할수 있다.

당적, 국가적안목은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임으로써만 해결할수 있다.

정치의식제고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생명선이다.

정치의식이 희박하고 안목이 좁으면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없다.

우리 당이 제시하는 투쟁강령과 로선, 정책들은 모든 사업과 활동의 유일한 자막대기이다.

일군들은 당문헌과 당의 방침들, 당보를 누구보다 깊이, 진지하고 꾸준히 학습하여 자기 부문, 단위의 당정책은 물론 당이 제시한 새로운 투쟁방침, 국가발전방향에 대하여 환히 꿰들어야 한다.또한 당생활을 통하여 당성을 부단히 단련하고 혁명적수양을 다그쳐 당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혁명가적자질을 갖추어나가야 한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오석산화강석광산, 나래도자기공장,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를 비롯하여 어려운 속에서도 생산장성을 이룩하고 나라에 큰 보탬을 주고있는 단위들을 놓고보아도 모든 사업의 승패는 결국 일군들의 정치의식제고와 관련되여있다.

일군들은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되여야 자기 본분과 역할을 다할수 있다는것을 뼈에 새기고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해 목적의식적이고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당정책집행의 정확성과 완벽성은 일군들의 완강한 실천력에 의하여 담보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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