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우리 다 알고 살고있는가

주체112(2023)년 10월 27일 로동신문

평범한 근로자들의 살림집건설을 위해 이렇듯 큰 품을 들이는것은
오직 위대한 조선로동당뿐이다

 

이제는 사회주의 내 나라의 례사로운 일처럼 된 풍경,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매일같이 들려오는 소식이 있다.바로 새집들이풍경, 새집들이소식이다.더욱 사람들을 경탄케 하는것은 련이어 일떠서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에 입사하는 주인들이 평범한 근로자들이라는 사실이다.국가에서 품을 들여 훌륭히 건설한 집들을 다름아닌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살림집문제는 우리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이며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직접 페부로 느끼게 하는데서 일차적인 문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수도 평양의 도시구획을 동서방향과 북쪽방향으로 넓히면서 대규모의 현대적인 새 거리들을 일떠세우는 력사적인 건설사업인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당시의 조건과 환경으로 볼 때에 사실상 불가능한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다른 나라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력량을 집중하여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년차별계획을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건설작전과 지도를 빈틈없이 진행하여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그로부터 얼마후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평양시에 1만세대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려는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이 또다시 엄숙히 천명되였다.

수도에 5만세대의 살림집 건설!

정녕 그 원대한 구상은 인민들이 바라는것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어버이, 인민들의 생활상불편을 가셔주는것을 우리 당이 떠맡아안아야 할 중차대한 혁명임무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내리실수 있는 위민헌신의 대용단이였다.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울리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절절한 말씀이 메아리쳐온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나의 숙원사업이다.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내가 맡아하자고 한다.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려명거리건설보다 더 강하게 밀고나가 해마다 무조건 1만세대씩 건설하여야 한다.

사람들이여, 진정 아시는가.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자신의 숙원사업인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위하여 우리의 어버이께서 주신 말씀은 그 몇차례이고 지도하여주신 문건은 몇건이며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인가를.

여기에 이런 수자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러 설계기관에서 작성한 송화거리 건물배치계획안과 중심도로계획안, 개별건물들의 설계안, 공공건물들의 배치계획안과 설계안을 비롯하여 2개월동안에 보아주신 설계도면만도 무려 540여매!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 전 기간 지도하여주신 형성안은 무려 1 000여건!

참으로 평범한 근로자들이 쓰고살 살림집건설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로고와 심혈, 그 나날에 새겨진 하많은 사연을 다 적자면 끝이 없다.

준공단계에 이른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어느한 봉사건물에 설치한 레드전광판을 보시고 살림집구획안의 큰 공원이나 상업망이 집중되여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세심히 가르쳐주신 이야기, 자그마한 수도꼭지를 보시고도 인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할데 대하여 마음쓰시고 신발장의 문을 열어보시고는 이 신발장에 녀성들이 신는 무릎까지 올라오는 신발 같은것은 넣지 못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수요자들의 요구를 참작하여 가구들의 표준규격을 설정할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신 이야기…

나라가 풍족하고 모든것이 남아돌아가는 때라면 이렇듯 우리의 마음 젖어들지 않는다.

사랑하는 인민들을 위해서라면 열번이고 백번이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이 나라 인민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적시고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이런 열화같은 정과 철석같은 의지에 떠받들려 일떠선 거리가 어찌 송화거리뿐이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견인하게 될 모든 건설대상들중에서 제일 앞서나가야 할 기본전구로 내세워주시고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뜻깊은 올해에 화성지구에 사회주의리상거리가 또 하나 태여나게 되였다.몸소 착공식장에 나오시여 청년건설자들을 고무해주시고 그들이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에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도록 이끌어주신 그 위대한 손길에 이끌려 서포지구 새 거리가 인민사랑의 기념비로 자기의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위대한 전변이 일어나고있는 광산도시 검덕지구에서도, 저 멀리 백두산기슭에서부터 분계연선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농촌마을들에서도 바로 절세위인의 결사의 의지와 천만로고, 헌신에 떠받들려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

허나 우리는 너무도 많은것을 모르고 살아왔고 또 아직도 다는 모르고있다.이 땅에 새 거리들이 일떠서고 인민의 기쁨이 커갈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어떤 천만로고가 실리는가를 우리는 정녕 모르고 살고있다.나라에서 무상으로 준 현대적인 살림집에서 매일과 같이 행복에 겨워 웃음짓고있는 집주인들도, 이 글을 전하는 우리들도 그 사랑과 배려가 얼마나 커다란 시련과 난관속에서 어떤 대가를 치르며 마련되고 절세위인의 어떤 담력과 의지에 따라 베풀어지고있는가를 미처 다 모르고 살고있다.

사람들이여, 부디 잊지 마시라.

우리 당이 어떤 극난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평범한 근로자들의 살림집건설을 위해 세상에 없는 이렇듯 중대한 결심을 내리였으며 그것을 반드시 결실로 이루어내기 위해 얼마나 크나큰 품을 들이고있는가를.

그리고 우리의 후대들에게 영원토록 자자손손 전해가시라.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새 거리, 새 마을들에 입사할 때 그 주인공들이 목메여 터친 로동당만세에 어떤 가슴뜨거운 만단사연들이 담겨져있는가를,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이 어떻게 이 땅에 솟아나게 되였는가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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