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미국의 방위예산증가는 전지구적동란의 증대를 예고한다
지구상 곳곳에서 피비린 살륙과 전란이 끊기지 않는 현 세계는 그 어느때보다 평화와 안정을 갈망하고있다.
그러나 인류의 념원은 최악의 전쟁국가 미국에 의하여 여지없이 짓밟히고있다.
얼마전 미국에서는 지난해보다 89억US$나 증액된 최대규모의 국방예산을 반영한 《2025회계년도 국가방위권한법》이 채택되였다.
《국토방위》와 《전세계 적대세력들에 대한 대응》을 위한것이라는 미국의 구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를 믿을 사람은 세상에 없다.
이미 미국의 군비는 세계군사비지출총액의 40%를 차지하며 그 다음순위에 있는 10개 나라의 군사비를 모두 합친것보다 더 많다.
정부가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방위비외에 각종 명목밑에 비공개로 군사분야에 탕진되는 자금까지 계산한다면 그 방대한 규모는 실로 상상을 초월할것이다.
이러한 광적인 군비확장책동이 바로 돈쓸데가 없는 부자나라가 아니라 국채가 35조US$이상의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최대부채국가》에서 벌어지고있다는데 대하여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결코 방위비용이 아니며 세계평화를 위한 희사는 더욱 아니다.
과거에도 그러하였지만 현재도 미국은 국토방위가 아니라 세계도처에서 전쟁과 충돌, 혼란과 살륙을 부추기고 실행하는데 군비를 아낌없이 들이밀고있다.
내외의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해를 이어오며 이스라엘살인마들과 우크라이나군사깡패들에게 방대한 군수지원을 쏟아부으면서 전쟁의 장기화와 피비린 살륙을 조장하고있는것이 현실이다.
미국제살인장비들에 의하여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과 어린이들이 목숨과 희망, 생활터전을 빼앗기고있는지, 또 그들의 피와 고통의 대가로 미국의 군수산업들이 어떻게 배를 불리고있는지 세계는 똑똑히 보고있다.
유럽과 중동뿐 아니라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도 미국은 첨단군사장비들과 전략자산들을 끊임없이 들이밀면서 정세악화와 군비경쟁의 악순환을 초래하고있다.
혼란된 세계, 전지구적동란, 이것이 바로 미국의 끈질긴 군비확장책동의 후과이다.
침략과 살륙으로 생겨나고 존재하여온 미국은 오직 힘에 의한 우위로 전세계우에 군림하려는 패권야망, 무너져가는 세계《유일초대국》으로서의 지배적지위의 유지를 위하여 력사상 최악의 채무위기속에서도 필사적으로 군사분야에 재원을 쏟아붓고있다.
미국이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실체임을 감안할 때 올해 또다시 증가된 군비가 특히 조선반도와 지역에서의 군사력충돌위험을 가일층 증대시키는데로 돌려지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인류의 평화념원에 도전하며 세계에 불안정을 몰아오는 포악무도한 미국의 책동에 대처하여 우리는 올해에도 인민사수와 주권수호의 근본담보인 강력한 자위국방건설에 더욱 매진할것이며 사변적인 성과들을 계속 쟁취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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