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를 만대에 이어나가자

2025년 4월 25일《로동신문》

 

조선혁명은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되고 혁명적무장력에 의거하여 백승떨치는 불패의 위업이다.

전당, 전국, 전민이 국가부흥의 전면적륭성기를 펼치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다.

4.25는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된 날인 동시에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향도따라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혁명적명절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이날이 있어 우리 혁명사와 민족사에 심원한 의미를 가지는 변혁적성과들이 이룩될수 있었고 모든 혁명단계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으며 전진하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영용성과 강인성이 힘있게 떨쳐질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반제결사항전을 선포한 거족적장거인 동시에 강력한 혁명무장력에 의거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장한 적과는 무장으로 싸워이겨야 하며 조선의 독립은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이룩해야 한다는 견결한 의지를 안으시고 주체형의 첫 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신 강력한 혁명적무장력이 있었기에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이 빛나게 성취되고 이 땅우에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 수립되게 되였으며 주체혁명의 새시대가 찬란히 펼쳐지게 되였다.백두밀림에서 1세대 혁명가들이 자력독립의 기치를 높이 든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렀지만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강력한 무장력에 의거하여 전진한다는 진리는 절대불변하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백전백승의 전통을 마련한 강철의 대오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은 가장 간고하고 피어린 투쟁속에서 적과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위대한 전통을 마련하였다.그 어떤 가혹한 환경에서도 사령부의 작전적구상을 철저히 관철하는 투철한 혁명정신, 령활한 유격전술과 전법, 대오안에 수립된 강철같은 규률과 기강,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언제나 백전백승만을 떨치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적들이 《창해일속》이라고 하던 항일유격대가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는 일제의 백만대군과 정면으로 맞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였기에 나라와 인민의 운명이 구원되고 반제자주위업수행의 새로운 전성기가 도래하게 되였다.

항일선렬들이 창조한 승리전통은 우리 혁명적무장력의 명성과 명예를 세기와 세대를 이어 남김없이 떨치게 하는 고귀한 재부로 빛을 뿌리고있다.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인민군대가 조국보위와 인민보위의 사명을 충직하게 수행해왔기에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속에서도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이 굳건히 지켜지고 사회주의건설의 평화적환경이 마련되게 되였다.지구상에는 많은 나라가 있고 오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대도 적지 않지만 자기의 군기에 승리만을 아로새기며 당과 국가, 인민의 권위와 위대함을 더해주고 높은 명예와 창창한 앞날을 지켜주는 군대는 오직 우리 혁명적무장력밖에 없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우리 혁명을 영원한 승리와 영광에로 떠미는 고귀한 재부를 창조한 전위대오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린 공적은 강대한 제국주의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한데만 있는것이 아니다.조선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고수하고 우리 국가의 필승불패성을 천만년사에로 이어놓을수 있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 전통을 창조한 바로 여기에 20성상의 항일무장투쟁이 가지는 거대한 력사적무게가 있다.

항일의 선렬들이 백두에서 추켜든 붉은기에서 우리 혁명의 생명선인 수령결사옹위정신이 창조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동력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고난도 웃으며 뚫고나가는 혁명적락관주의도 나오게 되였다.자기 수령, 자기 인민을 받드는 자세로부터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 당건설과 정권건설, 무력건설, 문화건설경험을 비롯하여 우리 혁명을 백전백승에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고귀한 재부를 마련한 항일선렬들의 공적은 불후하다.백두의 혁명전통을 자양으로 하여 우리 국가와 인민, 우리 혁명의 정통성과 불패성을 규정짓는 모든것이 태여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가장 준엄한 년대들이 새로운 발전의 상승기, 도약기로 반전될수 있었다.

4.25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무력의 성스러운 로정은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군대만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는 최정예혁명강군으로 위용떨칠수 있다는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력사상 처음으로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강군,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하여 싸우는 인민의 군대의 탄생을 알리는 세계사적사변이였다.조선인민혁명군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계승한 조선인민군이 자기의 창건을 선포하고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 자주권이 굳건히 사수되고 우리 국가의 자주적발전환경이 억척으로 지켜졌으며 미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가 수호될수 있었다.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항일의 혁명선렬들이 창조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았기에 우리 인민은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으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력사를 거창한 승리와 변혁의 력사로 수놓아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선봉대로서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온 우리 혁명적무장력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백전백승하는 군대로 만드는것을 혁명무력건설의 총로선으로 제시하시고 우리 무력을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절대충성하고 자기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그 어떤 전쟁과 위기에도 주저없이 대응할 용기와 능력, 자신감에 넘치는 최정예강군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오시였다.인민군 대련합부대들의 군사훈련들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인민군장병들에게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백승의 지략을 안겨주시고 무적의 슬기와 용맹을 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군건설령도는 혁명무력강화의 새로운 장을 펼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국가방위의 주체로서만이 아니라 국가발전의 힘있는 력량으로서 당의 원대한 리상을 실현하는 거창한 혁명사업들에 헌신적으로 분투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는데서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리고있다.

우리 혁명무력의 발전행로야말로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자기 당과 정권, 인민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최고의 영예로 간주하고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한 위대한 승리의 력사이다.

오늘의 현실은 항일선렬들의 투쟁정신을 줄기차게 이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는 4.25의 력사적의의를 깊이 간직하고 강력한 혁명적무장력에 의거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우리 혁명무력을 위대한 김정은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 전군에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는 혁명적군풍이 확고히 지배되게 하여야 한다.모든 군사사업과 활동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권위를 보위하는 과정으로 일관시켜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당중앙의 명령지시를 즉시에 접수하고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해나가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인민군대안의 모든 당조직들과 정치기관들은 군인과 무기, 사상을 무장력의 3대요소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전체 장병들을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과 의지대로만 싸우며 투철한 계급의식과 불굴의 전투정신을 체질화한 사상적근위병으로 준비시켜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당의 훈련혁명 5대방침을 틀어쥐고 전투임무수행위주의 실용적인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장병들이 당의 군사작전명령을 정확히 구현할수 있는 완벽한 실전능력을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군사인재육성체계의 현대화를 추동하여 각급 군종, 병종부대들을 능숙히 지휘통솔할수 있는 유능한 지휘관들을 더 많이 키우고 작전전투훈련의 현대화수준을 높여 전군의 모든 부대, 구분대들을 그 어떤 전투임무도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준비시켜야 한다.국방과학부문과 군수공업부문에서 새세대첨단무장장비들을 계속 개발, 실전배비하여 인민군대의 군사적위력을 부단히 향상시켜나가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애국적인 구호, 혁명적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불가능을 모르는 투지와 창조본때로 수도살림집건설과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비롯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는 전구들마다에서 무비의 영웅주의를 발휘하며 우리 조국의 면모를 더욱 아름답게 일신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계속 앞장서나가야 한다.전체 인민은 인민군대를 성심성의로 원호하며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애국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조선혁명박물관을 비롯한 혁명전통교양거점들에 대한 답사 및 참관을 정상적으로 조직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무한히 충직하였던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더 깊이 간직하고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해나아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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