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청원, 그 참의미는 무엇인가  참다운 충신의 귀감인 현철해동지의 고결한 삶을 보여주는 한권의 도서를 펼치고

2025년 6월 21일《로동신문》

당중앙의 구상실현을 위한 오늘의 영예로운 투쟁에서
조선로동당원의 본분과 책임을 다해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당원이 되는것도 영예이지만 그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계속 빛내여나가는것입니다.》

당원이라면 누구나 울렁이는 심정을 안고 한자두자 새겨넣었던 입당청원서의 글줄이 가슴속 깊은 곳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을것이다.

조선로동당원,

얼마나 꿈결에도 바라고바라던 소망이던가.

그 이름도 숭엄하고 성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일원이 된다는것은 이 땅의 공민에게 있어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다.하기에 사람들 누구나 당에 드는것을 절절히 바라지만 가장 무겁게 대하고있으며 영광의 그 시각 격정속에 다지고다진 맹세를 한생토록 변함없이 지켜가고있는것이다.

입당청원,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져있는가.

최근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애독되고있는 장편전기소설 《현철해원수》(상)에 서술되여있는 조선로동당의 참된 아들 현철해동지의 생애를 통하여 그 대답을 찾아보게 된다.

 

수령을 위해 혁명의 전렬에 서겠다는 신념의 맹세

 

1952년 어느날 저녁 친위중대에서 맡은 임무를 수행하던 현철해동지는 지휘관이 찾는다는 련락을 받고 부리나케 중대부로 달려왔다.

현철해동지를 만난 항일혁명투사인 지휘관은 《동문 왜 아직 입당청원을 하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너무나도 뜻밖의 질문앞에 현철해동지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지휘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투사는 정색해서 말했다.

《입당청원서를 쓰시오.당원의 영예는 표창이 아니요.…

입당청원은 수령을 위하여, 당을 위하여 더 많은 짐을 지고 혁명의 전렬에 서겠다는 맹세이며 그에 누구보다 준비되여있다는 충성의 보고인것이요.

대답해보오.동무는 당과 수령의 위업에 목숨바칠 각오가 되여있는가?》

이렇게 되여 현철해동지는 그렇게 신비하고 아름차고 분에 넘치게만 보이던 조선로동당 입당청원서를 썼다.

그의 입당청원서에는 그 어떤 미사려구나 격조높은 토로도 없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수령을 위하여, 당을 위하여 혁명의 전렬에 서겠다는 현철해동지의 신념의 맹세가 세차게 맥박쳤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수령을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려는 당원들의 비상한 각오와 성스러운 당대오의 한 성원이 되기를 꿈에도 소원하는 참된 인간들의 불같은 열망으로 충만된 혁명, 바로 그 힘으로 전진하고 승리떨쳐온 혁명이라고 할수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도 그렇고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었던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형언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를 거쳐 장장 오늘에 이르기까지 입당청원서의 년대와 청원자의 이름은 서로 달랐어도 수령을 위하여 혁명의 전렬에 자기를 세우려는 신념과 의지만은 변함없었다.

수령을 위하여 혁명의 전렬에서 과감하게!

겉보기에는 다른 사람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현철해동지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된 이 신념만은 특별히 강하고 억세여 그 어떤 애로와 난관앞에서도 굴할줄 모르고 목숨도 아낌없이 바칠 불같은 열의로 끓어넘쳤다.

하기에 당에서는 한생토록 티없이 맑고 순결한 충정의 의리로, 불같은 헌신으로 수령을 받든 현철해동지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 투쟁한 충신중의 충신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었다.

우리 사회에서 수령의 기억속에, 믿음속에 사는 그런 당원의 인생보다 더 값높은 인생은 없다.

바로 그래서 이 땅의 공민들은 누구나 당원이 되기를 열렬히 소망하고있으며 나날이 커만 가는 그 영예감과 함께 인생의 가장 값높은 멋을 찾는것이다.

 

혁명임무에 그 누구보다 준비되여있다는 충성의 보고

 

혁명임무에 그 누구보다 준비되여있다는 충성의 보고, 여기에 입당청원이 안고있는 또 하나의 의미가 있다.

현철해동지는 그런 자세와 립장에서 입당청원서를 이렇게 한자한자 써나갔다.

《…나는 김일성장군님의 품에 안겨 만경대혁명학원과 친위중대에서 혁명전사로 자라났고 참되게 살며 투쟁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입당공부를 하면서 중대당원동지들로부터 당원이란 명예도 표창도 아닌 계급의 선봉투사로서 장군님을 받들어 앞장에서 헌신하는 책임이라고 들었습니다.그래서 나는 더욱 간절히 당원이 되려고 합니다.…》

당의 대렬에는 누구나 들어서는것이 아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 길에서 돌파구는 다름아닌 자기가 열어제끼겠다는 투철한 각오, 어려운 조건을 과감히 이겨내고 맡은 임무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려는 책임감과 자신심, 그 어떤 대가나 평가를 바람이 없이 오로지 당에 모든것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한생을 성실하게 일하며 생활하려는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지닌 사람만이 조선로동당원으로 떳떳하게 불리울수 있으며 그 영예를 값높이 빛내일수 있다.

하기에 현철해동지는 입당청원을 일순간의 격정과 흥분의 발현이 아니라 혁명임무를 위해 누구보다 준비되여있음을 당에 보고드리는 정중한 자세와 립장에서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자신을 다듬고 높은 책임감과 뚜렷한 실적으로 순간순간을 수놓아갔다.

그때 현철해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에서 보좌해드려야 할 중요한 임무를 받고 떠나는 자기 분대장에게 작별기념으로 하나의 수첩을 주었다.

거기에는 최고사령부의 호위경비근무수행과정에 교훈적으로 찾아보게 되는 점들, 각이한 정황에서 체험한 적기들의 래습방식과 그에 대처하기 위한 세밀한 분석까지 가해져있었다.

바로 그런 충신중의 충신이였기에 현철해동지는 성스러운 당대렬에 들어선 그 시각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에 보고드린 그날의 심정을 안고 혁명임무에 무한히 충실할수 있었다.

오늘 우리 당은 겹쌓이는 난관속에서도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웅대한 구상과 작전을 련이어 펼치고있다.

당원이라면 바로 현철해동지와 같이 당과 사상과 뜻, 숨결을 같이하며 높은 책임감과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맡은 혁명임무에 무한히 헌신하여야 한다.

현철해동지의 한생을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가까이에서 사업을 보좌해드린 나날도 있었지만 수도와 멀리 떨어진 군사교육단위의 일군으로 사업한 나날도 있었다.

하지만 입당청원을 할 때 다진 맹세를 지켜 수도와 멀리 떨어져있든, 가까이에 있든 자기 맡은 혁명초소를 수령의 령도를 맨 앞장에서 받드는 제1선진지로 여기고 수령이 걱정하고 안타까와하는 문제라면 아무리 어려운 난관앞에서도 무조건 수행하고야만 현철해동지였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원들이 현철해동지처럼 수령을 위하여 혁명의 전렬에 스스로 나서고 맡은 혁명임무의 완벽한 수행으로 수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어야 할 때이다.

당원들 누구나 조직과 동지들앞에서 다진 입당청원의 의미와 무게를 다시금 깊이 새겨보며 당원의 의무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의 전진도상에 불가능한 일이란 있을수 없다.

당원들이여!

그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입당청원을 할 때 다진 맹세를 순간도 잊지 말자.

오늘의 하루하루, 일각일초에 조선로동당원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얹고 쉬임없이 분투하고 또 분투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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