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이 평안북도의 수해지역에서 피해정형과 복구준비사업을 료해하였다

주체113(2024)년 8월 10일 로동신문

 

평안북도의 수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행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과 부장들이 8월 9일 신의주시와 의주군에 나가 피해정형과 복구준비사업을 료해하였다.

조용원동지, 박정천동지, 김재룡동지, 주창일동지, 한광상동지는 현지에서 피해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건설력량의 전개, 자재수송을 비롯한 공사준비실태를 료해하였으며 농작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협의하였다.

책임일군들은 당과 정부가 수재민들의 생활을 잘 돌보아주고 살림집건설을 최대한 빨리 질적으로 끝내는것을 제일 중시하면서 총력을 기울이고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지방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이 주인으로서의 구실을 바로할데 대하여 언급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대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첨단전투기개발에 광분하는 전범국의 흉심

주체113(2024)년 8월 10일 로동신문

 

일본이 유럽나라들과 첨단전투기의 공동개발에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영국을 방문한 일본방위상 기하라가 영국, 이딸리아의 국방상들과 다음세대전투기개발과 관련한 모의를 벌려놓고 올해안에 개발을 총괄할수 있는 기구를 내오기 위한 준비사업을 추진하며 2035년의 배비를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이어 영국에서 개최중인 항공전시회에 참가하여 특별히 전시된 다음세대전투기모형을 돌아보면서 《동맹국 및 동료국들과의 호상운용성을 높이며 동반자로 되는 제조업과 손을 잡고 장성을 촉진하겠다.》라고 기염을 토하였다.

다음세대전투기의 개발배비는 일본당국이 2022년 12월에 책정발표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관련 3개 문서에 쪼아박은 군사대국화의 중요항목중의 하나이다.지금의 주력전투기 《F-2》가 퇴역하게 되는 2035년경에 배비를 시작할수 있도록 영국, 이딸리아와의 공동개발을 다그친다는것이다.

일본당국은 해당 나라들과의 수뇌회담이나 외교 및 군사당국간회담들을 통해 올해중으로 기본설계를 완성하며 다음해부터 본격적인 개발단계에 들어간다는것 등 공동개발의 대체적인 공정을 합의해놓았다.그러나 지난 7월 영국에서 정권이 교체되면서 이 전투기공동개발계획이 재검토될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방위상을 부랴부랴 급파하여 재확인한것이다.

일본이 첨단전투기의 개발에 극성을 부리고있는것은 《적기지공격능력》보유, 재침야망을 실현하려는데 궁극적목적이 있다.

방위의 범위를 훨씬 초월하는 최첨단의 공격용전투기를 획득하려는것, 미국외의 《동료국》들과도 군사적련대를 확대하려는것, 세계무기시장에 뛰여들어 군수산업기반을 현대화하려는것 등이 모두 전쟁준비에 귀착되기때문이다.

일본이 개발배비하려는 다음세대전투기는 미국의 스텔스전투기 《F-35》보다도 우수하다고 하는 이른바 6세대 전투기이다.구체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있으나 이러한 첨단공격수단이 방어용이 아니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할것이다.

일본이 다음세대전투기를 미국외의 다른 나라와 공동개발하기로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지금의 주력전투기 《F-2》는 1990년대이후 미국과 공동개발하여 2001년부터 항공《자위대》에 취역시킨것이다.견본으로 된 미국제전투기 《F-16》보다 성능이 못하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두배이상에 달하였다.미국에 군수산업의 명맥을 틀어잡힌 손아래동맹국으로서의 당연한 숙명이였다.

이번에 다음세대전투기와 관련하여 미국이 아니라 영국, 이딸리아와 공동개발을 결정한것은 단지 그러한 교훈때문만이 아니다.영국이나 이딸리아가 일본처럼 주력전투기를 교체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있는것과도 관련되지만 기본은 이를 통하여 유럽의 나토성원국들과 군사적련대를 확대하려는데 있다.제1차 세계대전시기에는 영국과,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는 이딸리아와 전쟁동맹을 맺었던 력사적인연이 작용하였을것이다.

실제로 이를 계기로 일본은 영국과 호상 무력파견과 공동훈련을 쉽게 진행할수 있도록 하는 원활화협정을 맺었고 이딸리아와는 쌍무관계를 전략적동반자관계로 승격시킨데 이어 두 나라 무력사이에 연료와 탄약 등을 호상 융통할수 있게 하는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체결교섭을 개시하기로 하였다.

일본정부는 지난 3월 앞으로 개발되는 다음세대전투기들의 수출금지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하였다.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방위장비이전3원칙》의 운용지침을 개정하고 필요한 조건들을 규정하였다.공동개발의 시작단계에서부터 애초에 세계무기시장에 뛰여들것을 전제로 한것이다.

거액의 개발비용을 보상한다는데 빙자한것이지만 실제로는 첨단무장장비를 수출할수 있는 문을 열어놓자는데 진속이 있다.

다음세대전투기의 공동개발에 참가하는 일본의 군수기업들은 미쯔비시중공업회사를 비롯하여 무려 1 000여개에 달할것이라고 한다.이러한 군수기업들을 세계무기시장에 적극 진출시켜 개발원가도 낮추고 군수산업전반의 생산 및 기술기반을 현대화, 첨단화하겠다는것이다.

전범국 일본이 다음세대전투기와 같은 첨단전쟁장비들을 개발보유하는데 피눈이 되여 매여달리고있는것은 명백한 재침야망의 발로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무분별한 행위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괴뢰한국단체 전쟁연습반대, 윤석열탄핵투쟁 전개

주체113(2024)년 8월 10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민주로총이 5일 대구에 있는 《국민의힘》당사앞에서 전쟁연습반대, 윤석열탄핵투쟁을 전개하였다.

한미일전쟁연습중지, 한미일군사동맹반대, 윤석열탄핵을 위한 서명운동과 거리선전활동을 통해 단체는 윤석열이 한미일전쟁동맹의 선봉대로 자처하며 련합군사훈련을 빈번히 벌려놓으면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단체는 보수의 아성이라고 하는 대구에서 반전, 반윤석열의 함성높이 민심의 분노를 고조시켜나갈것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동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행위

주체113(2024)년 8월 10일 로동신문

 

이스라엘에서 극우익세력을 대표하는 인물인 국내안전상이라는자가 얼마전 동부꾸드스에 있는 알 아크사사원에 기여들었다.이자는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의 합의타결가능성에 경고한다고 하면서 군사적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법석 떠들었다.

예민한 곳에서 늘어놓은 이런 폭언은 가뜩이나 첨예한 지역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있다.이스라엘국내안전상이 알 아크사사원에 나타날 때마다 심각한 문제들이 제기되였다는 사실을 놓고볼 때 더욱 그렇다.

최근년간 일어났던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류혈충돌들은 대체로 알 아크사사원문제를 둘러싸고 발생한것들이였다.

알 아크사사원은 이슬람교의 성지들중의 하나이다.1967년 중동전쟁이후 이룩된 합의에 따라 이슬람교도가 아닌 사람들은 이 사원에서 기도할수 없게 되여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나 사원을 유태화하려고 집요하게 책동해왔다.알 아크사사원의 가까이에 유태교회당을 건설하고 사원에 대한 극단분자들의 침입을 극구 사촉하였다.나중에는 재판소를 내세워 알 아크사사원에서 기도할수 있는 권리를 유태인들에게 부여한다는 결정을 내리였다.이스라엘은 라마단월간에 팔레스티나의 이슬람교도들이 알 아크사사원을 찾지 못하게 방해를 놀았는가 하면 사원에서 종교의식을 진행하고있는 이슬람교도들에게 폭행까지 가하였다.

이에 대한 팔레스티나인들의 분노가 극도에 달한 가운데 지난 2023년 5월 국내안전상이라는자가 《사원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떠벌이며 사원에 들이닥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이 사건은 분쟁을 더욱 격화시킬수 있는 극단적인 위기를 조성하였다.그후 이스라엘극단주의자들이 경찰의 보호밑에 사원에 쳐들어가는 일들이 빈번해졌다.사원의 력사적, 합법적지위를 유린하는 란폭한 행위였다.

지금 중동나라들은 가자사태로 최악의 상태에 놓인 지역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이스라엘의 파렴치한 성지모독행위에 분노를 터치고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이슬람교성지들을 모독하고 국제결의와 법들을 위반하는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행위들은 침략적인 립장의 반영이라고 밝혔다.성명은 또한 그러한 행위들은 무모한 류혈을 피하고 공정하고 포괄적인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노력에 방해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에짚트외무, 이주민, 해외동포성도 성명을 통해 합법적인 국제결의들과 평화과정관련 합의들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무책임한 긴장격화행위로 락인하였다.그러면서 에짚트는 팔레스티나독립국가창설을 비롯한 팔레스티나문제의 공정하고 항구적이며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이스라엘이야말로 중동지역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반인륜적인 행위를 일삼는 침략세력이라는것을 이번 사건은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의 부름따라 피해복구전구에서 당원의 고귀한 칭호와 영예를 빛내이자 -큰물피해복구전역으로 파견되는 당원련대 진출모임 각 도들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 큰물피해복구사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받들고 전국의 수백만 당원들의 탄원열기가 활화로 분출되는 가운데 수도에 이어 지방들에서 조직된 당원련대 진출모임들이 평안남도, 황해남북도, 자강도, 강원도, 함경남북도, 남포시, 라선시에서 련일 진행되였다.

모임장소들은 우리 당력사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당원련대라는 성스러운 부름과 더불어 인민사수전의 최전구에서 선봉투사의 영예를 떨쳐갈 당원들의 드높은 열의로 충천하였다.

피해복구전역으로 파견되는 각 도들의 당원련대 지휘관들, 대원들과 당, 정권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근로자들이 모임들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모임들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들은 큰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이번 전투는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더이상 자연의 선택에 내맡길수 없으며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불행을 당한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정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안겨주는것이상의 최급선무는 없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한 의지에 의하여 펼쳐지는 인민사수의 거창한 대격전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큰물이 범람하는 위험한 피해지역에서 긴급구조사업을 직접 지휘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시여 중대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세계에 대하여 절절히 토로하였다.

자연의 광란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 관념을 깨버리고 력사적인 개변을 이루어야 할 격동의 시각이 전국의 당원들을 부르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과감하고 선봉적인 역할로써 전진하는 대오에 활력을 부어주는것은 우리 당원들의 본분이고 혁명임무이라고 말하였다.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호소에 화답해나선 로동당원들의 영웅적투쟁을 온 나라가 믿고 기대하고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전체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당중앙의 믿음을 언제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결사의 실천으로, 선구자적모범으로, 자랑찬 전투성과로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칭호와 영예를 남김없이 떨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피해복구전투과정이 그대로 우리 당원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실천으로 증명하고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우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빛나게 관철하여 나라의 서북부지역에 인민의 행복과 문명의 새로운 전변상을 펼쳐놓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릴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영예로운 당원련대의 전투원이 되여 피해복구전역으로 떠나는 이 시각 인민의 안녕을 지켜주시려 비바람 세차고 흙탕물이 사품치는 위험천만한 길을 헤쳐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하신 영상이 눈앞에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오늘의 피해복구전투가 당에 대한 인민들의 믿음을 지키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빛내이는 중대한 정치투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남들이 보란듯이 재해지역을 완전히 개변함으로써 당이 준 과업을 빛나게 관철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공군비행사들의 인민에 대한 결사복무정신을 따라배워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며 부모형제의 보금자리를 꾸리는 심정으로 창조물마다 정성을 기울여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더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고 천만인민이 혈연의 뉴대를 이룬 억척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그 어떤 위기도 항상 용감히 돌파한 불굴의 공격정신과 투쟁전통을 이어나가는 전위투사들이 있기에 피해복구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전체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인민사수전의 최전구에 세워준 당의 신임과 기대를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맨 앞장에서 옹위하고 철저히 관철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위대, 우리 당의 참다운 돌격부대가 될 충성의 맹세를 굳게 다짐하였다.

당원련대들의 기발이 지휘성원들에게 수여되였다.

모임들이 끝난 후 당원련대들은 참다운 인민의 당,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력사에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력을 과시하는 또 하나의 기적을 긍지높이 새겨갈 일념을 안고 련대기를 진두에 펄펄 날리며 광장과 거리들을 누벼나갔다.

인민들이 꽃다발과 꽃목걸이를 안겨주고 피해복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것을 부탁하는 편지들도 넘겨주면서 전투원들을 고무해주었다.

당중앙의 부름에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갈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열의드높이 강용한 진군보폭을 내짚은 당원련대 전투원들을 태운 렬차와 뻐스들이 피해복구전구들을 향하여 출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해방위업의 성취는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주체적력량의 승리 -항일무장투쟁시기의 혁명적구호문헌들을 새겨보며-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자립, 독립》

 

이 땅에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의 총성이 높이 울려퍼진 때로부터 79년세월이 흘렀다.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과 인민을 식민지노예의 운명에서 구원해주시고 민족해방투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인민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사무쳐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의 성취, 이는 그 어떤 기존의 방식에 의해서가 아니라 철저히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남의 도움이 아니라 자체의 힘과 력량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야 한다는 우리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로선의 빛나는 승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선인민혁명군을 핵심력량으로 하는 전민항쟁으로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기 위한 항일대전을 조직전개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천고밀림의 아름드리거목들에 새긴 구호문헌들은 그 위대한 력사의 증견물이 되여 절세위인의 조국해방업적을 후손만대에 전하고있다.

《우리 힘으로 조선혁명 하자》, 《조선혁명의 주인은 우리 나라 인민》, 《우리모두 조선혁명 책임진 자각 잊지 말자》, 《자력으로 우리의 행복 찾자》, 《애국청년들이여 손에 총잡고 백두산에 찾아가자》, 《자력항일대전은 조선독립진로다》, 《자립, 독립》을 비롯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수많은 구호문헌들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자주적인 로선을 높이 받들어 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나라의 해방을 이룩해갈 투사들의 혁명적열정과 철석의 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국해방을 이룩할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리시기 위해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 굳게 믿으신것은 다름아닌 인민이였다.혁명의 승리를 이루자면 남을 바라볼것이 아니라 슬기롭고 용감한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해야 하며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름아닌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철석의 신념이였고 드팀없는 신조였다.

오늘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세월의 언덕넘어 끝없이 메아리친다.

조국의 해방을 누구에게 의탁하거나 구걸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빈부와 귀천, 당파와 종교를 가리지 말고 일제를 반대하는 모든 애국력량을 무장투쟁에 총동원하자.…

이런 불변의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던 력사의 그날 우리는 오직 자기의 단결된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적과 싸워이기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그 자기 힘이란 바로 조직되고 단결된 인민대중이라고 선언하시였다.

이렇듯 오직 우리 인민의 힘, 주체적력량으로 조국의 독립을 이룩하고 조선혁명을 완수해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립장이 조선인민혁명군의 총대마다에 억세게 재워졌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유격대는 총칼로 적과 싸우는 무장력이였으며 인민대중을 조직하고 교양하는 정치적군대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이 고귀한 가르치심을 새길수록 조선인민혁명군을 강력한 정치적군대로 꾸려주시여 그 불패의 대오가 혁명의 중추적핵심력량으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갓 조직된 조선인민혁명군의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한 남만진출, 유격근거지의 창설과 그 방위를 위한 영웅적투쟁,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조선인민의 자주정신도 살아있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한 보천보전투…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불비속을 뚫고헤치며 조선인민혁명군 장병들은 조선혁명의 핵심들로, 유능한 정치활동가들로 억세게 성장하였다.

이런 열혈의 투사들, 백절불굴의 혁명가들의 대부대인 조선인민혁명군에 의거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대오전반을 강력한 혁명의 주체로 튼튼히 키우시였다.

력사적인 남호두회의에서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의 혁명가들이라는것이 다시금 천명되고 무장투쟁을 점차 국내에로 확대할데 대한 방침이 제시된것은 주체적혁명력량에 의거하여 조국해방을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웅대한 구상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조국광복회창건, 바로 여기에도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의 당적령도밑에 각계각층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하나로 묶어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조국광복회창건을 계기로 그 산하조직들이 급격히 늘어나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은 더욱 굳게 뭉쳐졌다.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성된 정세는 우리 혁명앞에 일제와의 판가리결전이라는 력사적과제를 제기하였다.

우리가 믿을것은 우리자신이며 장기간의 항일혁명투쟁과정을 통하여 마련한 주체적혁명력량이다!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확고한 의지였다.

바로 그러한 억척의 의지를 안으시고 력사적인 소할바령회의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기 위하여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할데 대한 새로운 투쟁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

그후 조국해방을 위한 결전을 앞두고 수많은 공작원들을 국내에로 파견하시여 국내항쟁조직들을 철저히 준비시키도록 하신 우리 수령님의 비범한 령도는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에서 주체적혁명력량이 일시에 일떠서게 한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3대로선을 제시하시여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수행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투쟁방략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해방3대로선의 내용은 첫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으로 일제침략군에 섬멸적인 타격을 주는것이고 둘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호응하여 전인민적봉기를 일으켜 일제의 멸망을 앞당기는것이며 셋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배합하여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들과 국내의 무장조직들이 배후련합작전을 벌리는것이였다.

절세위인께서 제시하신 조국해방3대로선을 높이 받들고 모든 애국력량은 일시에 조국해방성전에 일떠섰다.

《전민항쟁 총봉기하라》, 《반일청년은 전민항쟁에 나서자》 등의 구호문헌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조선인민혁명군을 주력으로 하는 전민항쟁으로 강도 일제를 쳐부실 굳은 각오로 떨쳐나선 혁명선렬들의 투쟁모습을 그대로 그려보이고있다.

주체34(1945)년 8월 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에게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전을 개시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항일전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총진군하자!》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아안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총공격에로 넘어가 일제침략군을 격멸소탕하면서 노도와 같이 조국으로 진격하였다.

간백산밀영을 출발진지로 차지하고있던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국내에서 활동하던 소부대와 소조들, 전민항쟁조직들과 함께 각 도들을 장악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였다.두만강연안에 집결한 부대들은 일시에 적의 국경요새들을 격파하고 경원, 경흥일대를 해방하였으며 련속 전과를 확대하면서 국내의 넓은 지역을 해방하였다.해안상륙부대의 선견대로 활동하던 일부 부대들은 청진일대로 진격하였고 다른 부대들은 적들을 격멸하기 위한 추격전을 벌리면서 관동군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두만강대안으로 진출하였다.

《항일사령관 김일성장군 조국해방 총공격령 내렸다》, 《동포들이여 김대장 독립훈령 내렸다 모두 독립전 출전하자》…

우리 조국의 북변에서 발굴된 이 구호문헌들은 조선인민혁명군과 함께 조국해방성전에 일시에 일떠섰던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를 힘있게 웅변해주고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맹렬한 공격과 적극적인 전민항쟁에 의하여 결정적타격을 받은 일제는 총공격전이 시작된지 한주일만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였다.

조국해방은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사상과 로선, 주체적혁명력량에 의하여 이룩된 빛나는 승리이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이 이룩된 때로부터 장구한 세월 자주, 자력의 기치는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우리 인민의 넋으로 힘차게 나붓기며 승리와 영광의 자랑찬 력사를 이 땅우에 아로새겨왔다.

그 위대한 력사와 함께 투사들이 남긴 구호문헌들은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이 백두밀림에서 어떻게 창조되였으며 그 위대한 승리의 전통을 어떻게 줄기차게 이어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영원불멸할 교과서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해주신 자주, 자력의 사상을 견결히 고수하고 철저히 계승해나갈 때 우리에게는 못해낼 일이 없으며 승리는 언제나 조선의것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주체의 한길로 신심드높이 용진하여 이 땅우에 항일혁명선렬들이 그려보던 천하제일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전문 보기)

 

《자주력으로 왜놈을 치자》

 

《항일군도와 평안민모두 반일항전에 합세하자》

 

[Korea Info]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우리 당기발의 기수임을 자각하자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이 나라의 민심을 활화산마냥 끓게 한 화폭이였다.

금방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대지에 숭엄히 드리운 조선로동당기,

그 기발을 우러르며 수재민들모두가 격정을 터치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우리곁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고무단정을 타시고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잠겨든 침수지역을 돌아보신 눈물겨운 사연과 함께, 침수논우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된 격동적인 소식과 더불어 그 화폭을 가슴에 새길 때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굳게 자리잡은것은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여 그 어떤 자연의 광란도 두렵지 않다는 절대적인 확신이였다.

이 거세찬 민심의 격류는 전당의 당일군들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붉은 당기앞에 세워주었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바로 여기에 성스러운 조선로동당기의 비길데없이 크나큰 무게가 있고 그 기수인 당일군들의 막중한 사명이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고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을 당앞에 책임지고있는 혁명가들이다.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 여기에는 참으로 많은 의미가 실려있다.

매 인간의 정치적생명을 보호해주고 불의의 재난과 돌발적인 위기로부터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지켜주며 인민들에게 이 세상 부럼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어야 할 무거운 사명이 바로 그 길지 않은 말속에 응축되여있다.

인민들이 자기의 운명을 통채로 맡길 때 그보다 더 큰 믿음이 어디에 있으랴.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이야말로 당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받아안은 최상의 믿음이다.

인민의 믿음을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 책임앞에 어떻게 성실해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보게 하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바로 얼마전 침수논의 한복판에서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야전렬차회의장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음성이 울리였다.

지금 이 시각에도 인민들은 당을 믿고 이 회의를 지켜보고있다.인민들의 기대와 그들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을 무겁게 자각하고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강력하게, 세밀하게 강구해나가야 한다.

인민의 믿음을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재부중의 재부로 여기시며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끝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상정된 문제들이 기본적으로 토의되여 결정서채택을 앞둔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을 비롯한 회의참가자들이 의주군의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한 천막들에 찾아가 생활형편을 실지 눈으로 보면서 자기의 책임을 무겁게 느껴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대로 피해지역 인민들속에 들어가 허물없이 속마음을 나누면서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하늘처럼 믿고 따르는 열화같은 민심을 다시금 절감하였고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막중한 사명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을 뼈아프게 느끼였다.그럴수록 가슴뜨겁게 새겨지는것은 어려움을 겪는 인민들에게로 자기들을 떠밀어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였다.

돌이켜보면 당일군들에게 인민의 믿음을 천만근의 무게로 새겨주고 인민을 온넋으로 품어안고 보살펴야 할 비상한 책임감을 심어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로고는 정녕 그 얼마이던가.

잊을수 없다.

뜻밖의 재난을 당한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을 찾아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진창길을 헤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집을 잃은 주민들을 군당위원회청사에 들이고 군당일군들은 천막에서 생활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신 사연에 접하고 온 나라 당일군들이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던 그날을.

악성전염병의 전파로 인민의 생명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던 그때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여시고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는 그이의 음성이 울려퍼지는 당회의장소에 숭엄히 드리워진 당기폭을 바라보며 누구의 가슴속에서나 터져나온 격정은 무엇이였던가.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그것은 생사를 판가름하는 어려운 시각에도 인민과 함께 있고 인민의 운명을 무조건적으로 책임지며 보다 밝은 미래에로 이끌어가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의 가장 뚜렷한 표상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에 대한 책임은 과연 어떤것이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다시한번 이 자리에서 엄숙히 확언합니다.》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슴속에 간직된 억척의 의지이며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하게 끓어번지는 열화같은 일념이다.

인민에 대한 그이의 사랑이 얼마나 불같고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시려는 그이의 각오가 얼마나 투철한가를 우리는 바로 얼마전 또다시 눈물겹게 새기였다.

비바람세찬 비행기지에서 침수위험구역에 고립되여있던 5 000여명의 주민들에 대한 결사적인 구출작전을 직접 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침수위험구역의 마지막 한사람까지 기다려 안전지대로 바래주시고 제일 마지막에야 비행기지를 떠나신 그이의 야전차가 차창가까이로 치달아오르는 흙탕물을 뚫고헤치는 화폭을 목격하며 누구인들 가슴조이지 않았던가.

그후 신문과 TV화면으로 전해진 소식은 만사람의 눈굽을 또다시 적셔주었다.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르는 물먹은 로반을 따라 재앙의 한복판을 향하여 한치한치를 간고하게 뚫고나가던 야전렬차가 더는 전진할수 없는 마지막계선에서 멈추어선 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르신 고무단정,

앞길도 물밑도 전혀 파악할수 없는 무시무시한 암초구역과도 같은 침수지역을 헤가르며 금시 뒤집힐듯 위태롭게 흔들거렸을 그 위험한 고무단정에 마음을 세워보며 인민을 위해 너무도 엄청난 희생을 각오하고 나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누구나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바로 그래서 침수논우에 드리운 붉은 당기를 바라보는 인민의 마음 그렇듯 뜨거웠던것이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기발!

위대한 어버이의 희생적인 헌신을 목격하며 인민의 가슴속에서 터져나온 그 진정의 토로는 붉은 당기발의 기수들인 당일군들로 하여금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게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는 길에 사생결단의 각오로 나섰던가.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예측할수 없는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곳에 주저없이 자신을 세울수 있는가.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에 대한 책임은 결사의 각오에 기초한 책임, 운명을 건 책임으로 되여야 한다.

모든것이 여기서 시작된다.

한목숨 바쳐서라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질 투철한 각오를 지닌 당일군은 그 어떤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재난을 막을 방도를 기어이 찾아내지만 사생결단의 각오가 없는 당일군은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수를 바라게 된다.오늘날 재해방지사업에서의 성과여부는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라 명백히 당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책임을 다함에 결사의 각오로 분투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운명을 건 책임, 그것은 결코 재난속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길에서만 울리는 말이 아니다.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거창한 창조투쟁도 결사적으로 해야 한다.

막아서는 장애와 도전은 무수하며 어느 하나도 결코 저절로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과 비상한 각오를 가진 당일군만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의 삶의 터전에 행복을 주렁지우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알찬 결실을 이루어낼수 있다.

이해의 력사적진군이 시작되던 그 아침 무한한 흥분속에 접하였던 뜻깊은 화폭은 오늘도 당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손에손에 붉은 당기폭을 추켜들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의 모습을 보며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우리 당기발을 더 붉게 물들이기 위해 일심전력해야 할 자기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시금 자각한 당일군들이다.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막중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그에 무한히 성실할 때 성스러운 붉은 당기의 세찬 퍼덕임소리는 로동당만세소리와 더불어 하늘땅 끝까지 울려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본주의가 죄악에 찬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다가오고있다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과 그 어용나팔수들은 자본주의가 정상적이며 확고한 생산장성의 길을 걸어 《물질적부가 넘쳐나는 부유한 사회》, 《인류의 영원한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로 되였다고 떠들었다.일부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후에는 《사회주의의 종말》을 운운하며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최종단계라는것이 확증되였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하지만 지금 세계에는 정반대의 현실이 펼쳐지고있다.사회주의가 가장 우월하고 생명력있는 강력한 실체라는것이 더욱 확실해지는 반면에 자본주의의 정치경제적, 사회적위기는 날로 심화되고있다.

수세기에 걸쳐 인간의 존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해온 제국주의, 자본주의가 죄악에 찬 자기의 전 력사를 총화받을 때가 가까와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수억만 인민들의 피와 땀으로 생존하는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이미 쇠퇴몰락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자본주의의 생존방식인 리윤획득을 통한 자본의 증식과정이 한계점에 도달하였다.

자본주의의 전 력사는 무제한한 리윤추구와 자본의 증식을 위해 인간에 대한 착취와 세계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강화하여온 력사이다.

자본의 시초축적시기에 자본가들은 자국인민들과 식민지들에 대한 악랄한 착취를 통하여 재부를 긁어모았다.폭력적방법으로 농민들을 토지에서 떼내여 무산자로 전락시키고 류혈적인 방법으로 그들이 자본의 규률에 《순종》하게 만들었다.아메리카의 토착민들에 대한 살륙, 아프리카에서의 흑인사냥,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정복과 략탈로 방대한 화페자본을 축적하였다.19세기말~20세기초 자본주의렬강들은 식민지쟁탈전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광대한 지역을 분할하고 략탈하여 막대한 리윤을 획득하였다.

제국주의시기의 국가독점자본이나 국제적으로 결탁된 다국적기업의 자본은 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투와 신식민주의적수탈을 통하여 비대해졌다.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많은 나라들이 민족적독립을 쟁취하고 식민지체계는 붕괴상태에 들어갔다.바빠난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의 간판을 들고 신식민주의정책에 달라붙었다.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주의적책동으로 적지 않은 나라들이 독립을 이룩하였다고는 하지만 숱한 자원을 눅거리가격으로 자본주의렬강들에 넘겨주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많은 나라들이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자주적발전의 길로 나감으로써 자본주의는 인적, 물적자원을 계속 헐값으로 략탈하기가 어렵게 되였다.현세기에 들어와 신흥경제국들이 출현하면서 자본의 침투공간은 더 줄어들고있다.적지 않은 나라들이 지역간련합을 확대하고 신흥경제국들과의 협조를 강화하고있다.

《원조》와 《개발》을 떠들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일방적인 경제적침투와 예속화정책을 강행하던 자본주의나라들의 교활한 수법은 통하지 않게 되였다.자본의 리윤률은 극도로 낮아지게 되였고 지금도 그 상태가 지속되고있다.

그 과정은 벌써 1970년대에 시작되였다.그때 자본주의사회의 특징이라고 하던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최고수치를 기록하였다.일본의 경우에도 중소기업 등의 자본리윤률은 9.3%로서 절정을 이루었다.이러한 현상은 일본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결국 그 시점에서 자본주의세계의 경제확대는 끝나고 리윤률증가도 종식되였다.

자본주의발전은 시장의 확대를 전제로 한다.그런데 서방은 여전히 협소한 시장용량으로 하여 허덕이고있으며 그러한 추향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은 판로가 막혀 생산을 줄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으며 경제는 어차피 하강선을 긋게 되여있다.

원래 리윤률저하는 자본주의적발전의 합법칙적결과이다.하지만 자본가의 탐욕에는 끝이 없다.그런것만큼 자본가들은 리윤획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인위적으로 비인간적인 수요를 만들어내고 물질생활을 기형화하고있으며 금융투기행위에 매달리고있다.

1980년대중엽부터 서방세계는 금융업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특히 미국에 있어서 금융업은 리윤을 얻기 위한 활무대로 되였다.1984년에 금융업이 산업전체의 리익에서 차지하는 비률은 9.6%에 지나지 않았는데 한해후부터 상승추세를 타고 2002년에는 30.9%에까지 달하였다.미국은 이렇게 금융공간을 리용하여 자금을 끌어들이고 투기행위를 하고있다.토지나 건물, 증권과 같은데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거품경기를 발생시켜 자본주의가 정상가동하고있는듯이 위장하고있다.이로 하여 자본주의세계를 련쇄적인 파국적상황에 몰아넣는 금융위기들이 자주 발생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미국에서 시작되여 서방세계를 휩쓴 금융위기도 실물경제에서 리윤획득공간을 찾지 못한 거대한 자본이 금융투기행위에 몰려든 결과에 산생된것이라고 할수 있다.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자본의 투기행위로 경제, 금융위기가 들이닥칠 때마다 그 피해액을 메꾸기 위해 임금을 낮추고 세금을 올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있다.여기에서 거두어들인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다.

한때 자본가계급은 사회주의력량의 급속한 장성과 로동운동의 앙양에서 커다란 위협을 느끼고 사회주의에 비한 자본주의의 《물질적번영》을 보여주기 위하여 독점적고률리윤과 식민지적초과리윤으로 로동귀족과 중산층을 대대적으로 길러냈다.자본주의적착취를 은페하고 근로대중의 반항을 무마시키는데 힘을 기울이였다.

자본의 무제한한 리윤추구의 길이 점점 막히고있는 지금에 와서는 그로 인한 온갖 사회적혼란과 위기의 부담을 사회적로동으로 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에게 고스란히 들씌우고 중산층을 희생시키는 방법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자본주의적발전의 허구성이 낱낱이 드러났다.자본의 자체증식과정은 더더욱 불가능해지고있다.물적투자공간은 물론 금융공간에서도 더이상 리윤률을 높일수 없게 되여가고있다.자본주의의 발전을 자본의 자체증식과정이라고 볼 때 이러한 현실은 자본주의의 종말이 도래하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자본주의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는것은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극도에 이르러 이 제도자체가 밑뿌리채 뒤흔들리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고있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다.그러나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미국 등 자본주의나라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전세계에로 확대되는 사회주의의 영향력을 막기 위해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제와 간섭을 일정하게 강화하였으나 지난 세기말엽부터는 세계에 대한 경제적지배권을 노리고 《신자유주의》를 제창하며 경제의 완전한 자유화를 실현하는 길로 나아갔다.

형식상이나마 있던 국가의 통제에서 벗어난 자본은 실물경제에 투자되지 않고 투기행위에만 몰렸다.자본의 리윤획득경쟁이 극도에 이르러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가속화되였다.

언제인가 미국잡지 《타임》은 웨브싸이트에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2008년에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자본주의의 혜택을 입는것은 항상 자본가들과 특권을 가지고있는 권력층들뿐이였다.

이러한 제도는 투기군들을 내세우고 성실한 사람들에게는 벌을 주었다.사람들은 〈미국의 꿈〉이 깨졌다고 개탄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백성들은 자기자신과 후대들이 잘살수 있다는 희망을 잃었다.바로 이로 하여 〈월가를 점령하라〉시위자들이 인구의 1%를 차지하는 부자들에게 격분을 표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던것이다.》

그때로부터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99%가 1%에게 모든것을 뜯기우는 자본주의세계의 현실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오늘 세계적범위에서는 물론 자본주의나라내부에서도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렀다.

도이췰란드신문 《차이트》는 《잘사는 사람들만 더 잘산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수입격차가 심해지고 재부가 몇몇 사람들의 손에 점점 더 집중되는 등 사회적불평등이 증대되고있다, 이것이 급격히 심화되게 된 주요원인의 하나는 극소수 독점재벌들에게는 리롭고 절대다수 근로대중에게는 부담으로 된 세계화의 후과이다, 자본과 재산이 자본가들의 손에 무한히 축적되는 반면에 절대다수 근로대중이 공정한 로동보수도 받지 못하고있다고 자본주의사회의 극심한 빈부실태를 폭로하였다.

해당 사회의 존망을 결정하는것은 인민대중이다.재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자, 억압자들이 근로대중의 존엄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실업과 빈궁만을 강요하는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는 인민의 버림을 받기마련이며 그런 사회가 사멸되는것은 피할수 없는 법칙이다.

자본주의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는것은 정치위기, 사상문화적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극단화된 사회의 량극화와 경제적위기, 민족간대립과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세력의 란동과 환경위기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자본주의리념으로써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다.여기에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리념의 위기,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심각해지고있다.

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지어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치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반동화, 빈궁화가 가속화되고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빠져들고있다.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다.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를 지배하고 패륜패덕과 살인, 강탈과 같은 각종 범죄가 판을 치고있다.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되였다.

이러한 각종 병페와 사회악은 자본주의를 파멸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본주의는 심각한 위기를 겪으면서 마지막시기를 보내고있다.자본주의가 멸망하고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3차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1기 제3차회의가 7월 30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녀성동맹 중앙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녀성동맹이 총화기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을 높이 받들고 녀성동맹의 기층조직을 애국애족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튼튼히 다져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녀성동맹분회를 화목한 정이 흐르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위한 사업을 비롯한 애국애족운동을 힘차게 벌려왔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앞으로 녀성동맹의 기본사업방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공세적으로 벌려 동포녀성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하는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녀성동맹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이 애국애족운동에 총궐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데서 뚜렷한 사업실적을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평화파괴하는 한미일전쟁동맹 반대한다!》, 《이 땅은 미군기지가 아니다! 주한미군 철수하라!》 -괴뢰한국에서 반미반전을 위한 실천투쟁 전개-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대학생들이 한미일전쟁동맹강화와 합동군사연습책동을 규탄하여 실천투쟁을 전개하고있다.

5일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행진단은 대구에 있는 미군기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한미일합동군사연습중지와 미군철수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회견에서 발언자들은 미국이 세계패권실현을 위해 핵선제공격적인 침략전쟁연습을 수없이 벌리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특히 미국은 윤석열이 집권한이래 한미일사이의 군사협력, 군사동맹추진을 가속화하고있다고 그들은 밝혔다.

그들은 한미일동맹이 완성되면 군사적긴장과 갈등이 더욱 격화될것은 명백하다고 주장하였다.

이 땅이 전쟁의 불바다로 화하는것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서 그들은 전국각지에서 반미반전을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학생들은 미군기지에 항의문을 전달하려고 하였으나 경찰의 탄압에 의해 저지당하였다.

항의문은 앞으로 대규모적인 한미련합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쉴드》가 예정되여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그야말로 미국의 방대한 핵전략무기와 병력이 동원되여 전면전을 가상한 전례없는 핵전쟁훈련이 될것이라고 규탄하였다.

전쟁의 근원인 미국과 윤석열은 핵전쟁을 일으키지 못해 발광하고있다고 하면서 항의문은 이 땅은 미국의 전쟁훈련장이 아니다, 핵참화를 불러올 한미련합군사훈련책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평화파괴하는 한미일전쟁동맹 반대한다!》, 《핵참화를 불러오는 한미련합군사훈련 즉시 중단하라!》, 《이 땅은 미군기지가 아니다! 주한미군 철수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미국기발을 찢어버리는 상징의식을 가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지역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전쟁기구조작책동

주체113(2024)년 8월 9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미일당국자들이 도꾜에서 외교 및 국방당국자회의를 열고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를 조작하기로 하였다.주일미군사령부를 개편하고 일본《자위대》와의 지휘통제련계를 강화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언론들은 그것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세에 파국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호탄이 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은 주일미군사령부의 단순한 개편이 아니다.일본을 미제의 아시아침략의 전초기지로 더욱 철저히 전락시키고 첨예한 지역정세를 전쟁발발의 위험계선으로 보다 바싹 접근시키는 위험천만한 사태이다.

지금까지 주일미군사령부는 군사연습참가를 비롯한 일체의 군사활동을 미인디아태평양사령부의 지휘를 받아 수행해왔다.그러나 이번에 통합군사령부가 조작됨으로써 주일미군은 독자적인 작전수행능력을 확보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활동할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였다.다른 문제도 있다.

지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지역강국들의 주도적역할로 하여 력량관계가 새롭게 편성되고있으며 미국의 패권은 날로 쇠퇴되고있다.그로부터 미국은 지역의 추종세력들을 적수들과의 대결에 총발동하고있으며 여기에서도 특히 일본《자위대》와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있다.이번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은 그러한 기도의 발로이다.미국은 주일미군과 일본《자위대》와의 군사협력을 실현할 타산밑에 지난 4월 워싱톤에서 미일수뇌자회담을 가지고 유사시 일본무력과 더 잘 협력할수 있도록 주일미군의 지휘체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번에 그것을 실현하였던것이다.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를 조작함으로써 미국은 주일미군과 일본《자위대》와의 군사지휘체계를 련계시킬수 있게 되였다.이것은 미국이 일본과의 현존하는 그 어떤 조약이나 협정상의 공정절차를 밟지 않고도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를 통하여 5만명이상의 주일미군병력과 일본《자위대》의 방대한 무력을 지역적충돌이나 전쟁에 신속히 동원할수 있게 되였음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일본이 미국의 군사기지나 후방보급기지로서의 지위를 넘어 하나의 전쟁발화점으로 될수 있다는데 이번 전쟁기구조작놀음의 엄중성이 있다.

미일반동들은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에 대해 유사시 미군무력에 대한 지휘권만 있고 일본《자위대》를 지휘할 기능이 없다고 광고하고있지만 완전한 거짓이다.이미 지난 4월 미국전략 및 국제문제연구쎈터 관계자가 통합군사령부에 대해 미군과 일본《자위대》를 련결시키는 기구로 될것이며 미한련합군사령부가 미래의 견본으로 될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사태의 심각성은 여기에만 있지 않다.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을 시발로 하여 미국이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그와 같은 군사기구, 전쟁기구들을 련이어 내오려 하고있다는것이다.지난 6월에는 태평양의 주요군사기지인 괌도에 합동사령부를 설치했고 현재 오스트랄리아에도 류사한 성격의 사령부를 신설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다.괴뢰한국지역에서는 이미 수십년전부터 미한련합군사령부가 조직되여 가동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추종국가들에 련합군사령부, 통합군사령부 등을 조직함으로써 하수인들의 무력을 지역에 위치한 전략적적수들과의 힘의 대결에 총알받이로 극구 내몰자는것이 미국의 음흉한 기도이고 지배전략실현에서 노리는 주요목적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조작에 발을 맞추어 올해말까지 륙해공《자위대》무력에 대한 통일적지휘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작전사령부를 내올것을 목표로 내걸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미국이 일본반동들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지배권실현을 위한 돌격대로 써먹으려 한다면 일본반동들은 그것을 《자위대》를 정규군으로, 당당한 전쟁무력으로 떠올릴 절호의 기회로 만들려 하고있다.

결국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의 조작놀음은 지역의 패권을 추구하는 미국과 재침야망실현에 환장한 일본의 범죄적인 공모결탁의 산물이라고 할수 있다.

주일미군 통합군사령부조작놀음에 광분하면서 지역정세를 긴장고조국면에로 끌고가는 미일의 무모한 움직임에 대해 로씨야는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중국도 미일의 군사적공모결탁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서 현실적인 도전으로 된다고 규탄하였다.

미일의 무모한 군사적대결책동은 주변국가들의 응당한 경계심과 그에 따르는 강력한 대응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청년들! 동무들! 승리를 향해 앞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의 호소를 받아안고 충성과 애국의 더운 피를 끓이며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간 이 나라 청춘들의 무쌍한 영웅적기개에 격동하여-

주체113(2024)년 8월 8일 로동신문

 

 

《청년들! 동무들!

승리를 향해 앞으로!》

위대한 어버이의 열렬한 호소가 강산을 울린다.수백만 청년들의 가슴가슴에서 충성의 불길, 애국의 불길이 활화산마냥 충천한다.

몸소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참석하시여 격려의 연설로 우리 청년들을 고무해주시고 조국땅 서북변으로 노도쳐나아가는 청년대군을 손저어 바래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조선혁명의 력사에, 성스러운 조선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페지가 새겨졌다.그이의 불같은 호소를 받아안고 이 나라의 청년들이 산악같이 일떠섰다.격류하는 대하마냥 청춘의 기백이 굽이친다.뜨거운 용암마냥 청춘의 열정이 내뻗친다.

자신께서는 세상에 대고 이런 청년들이 있는 이 나라를 자랑하고싶다고 하시며 반드시,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이 어려움을, 재난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고,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고 거듭거듭 당부하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러 4.25문화회관 광장을 청춘의 더운 눈물로 적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아직도 젖어있는 두주먹을 높이 들고 웨친다.

아버지원수님의 부르심에 우리 물불을 가리랴!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를 떨치자!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 이 나라 청년들의 한결같은 맹세를 담아 충성의 결의를 다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장 류철진동무는 이렇게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오래도록 우리 청년들에게 손저어주시던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영상은 진정 자식들을 먼길로 떠나보내는 친아버지의 모습그대로였습니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피해복구전구에 우리와 함께 계시며 진두에서 이끌어주고계십니다.

기어이 승리의 보고, 영광의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어디서나 들려오는 청년들의 목소리, 어디서나 보이는 청년들의 모습은 한결같이 이 불같은 열의로 충만되여있다.

장하다.우리의 청년들이여, 미더운 조선로동당의 전위대오여.

불과 한주일도 되지 않는 짧은 나날에 얼마나 감동적인 사실들이 태여났고 무수한 이야기들이 전해지고있는가.아직 력사가 알지 못하는 만단사연들이 얼마나 큰 진폭으로 온 나라를 진동시키고있는가.

괄목되는것은 이 나날과 더불어 우리 청년들이 또 한번 놀랍게 성장하였으며 큰걸음을 내짚은것이다.수도의 전위거리건설장에서 몸과 마음이 자라고 포부와 배짱 또한 하늘에 닿은 충직하고 미더운 조선로동당의 아들딸들이 피해복구전구에서 또 하나의 영웅신화를 창조할 각오에 넘쳐있다.

조국의 서북변으로 달리는 《전선행렬차》의 기적소리는 조선청년운동의 장엄한 새 출정을 력사에 고하며 승리하고 돌아올 이 나라 청년들의 굳은 약속을 수도 평양에 남기였다.이제 우리의 청춘들은 한몸바쳐 당중앙을 옹위하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움으로써 위대한 당이 키운 조선청년들이 어떤 젊은이들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게 될것이며 이 과정에 후세에 길이 전할 청년전위들의 영웅적전투기록을 남기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가 시련을 겪을 때, 우리 조국이 또 한단계의 도약을 요구할 때 당과 혁명이 부르는 제일선에 용약 달려나가 불멸의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들던 기적의 청년신화는 결코 추억속에 있는 과거가 아니며 오늘도 우리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습니다.》

그것은 실로 우리 세대의 청춘들은 물론 이 땅의 후손만대가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크나큰 믿음이였다.

하늘같은 인민이 엄청난 불행을 당하고 피해지역을 시급히 복구해야 할 중대한 임무가 나서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안겨온 모습은 누구들이였던가.오래동안 침묵속에 조국의 상처를 바라보시던 위험천만한 고무단정우에서, 출렁이는 흙탕물을 헤가르며 피해지역의 물바다를 달리던 야전차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되던 렬차회의실에서 그이의 마음속에는 과연 누구들이 자리잡고있었던가.

재난을 당한 이 땅을 두고 무엇이라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무거우시였던 그 준엄한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름아닌 우리 청년들에게, 그 이름도 자랑높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피해복구임무를 맡기시려는 크나큰 믿음을 표명하시였다.

이 나라의 청춘들이여, 부디 명심하시라.가슴에 깊이 새기시라.

혁명앞에 난국이 닥쳐왔던 그 시각에, 특별히 파견해야 할 별동대가 시급히 요구되던 그 시각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우리 청년들이 자리잡고있었음을.정녕 다 알고있었던가.그이께서 우리 청년들에 대해 그처럼 믿음이 크시고 기대가 크시고 사랑이 크신줄을.

영광의 진출식장에서 청년동맹은 자신께서 항상 믿고 내세우고싶은 사회주의건설의 전위부대이라고 하시며 조국의 부름에 열혈의 심장으로 화답해나서고 당과 정부가 중시하는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용약 탄원해나서는 청년들의 용기에 넘친 진출과 그에 뒤이어 불굴의 투쟁으로 이룩해내는 승리는 우리 시대의 줄기찬 흐름으로 자리잡았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전선, 어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선이라는 가장 엄숙하고 준엄한 부름으로 오늘의 피해복구전구를 부르시였던가.어찌하여 가장 어렵고 힘든 그 전선에 우리 청년들을 불러주시였던가.

그렇다.그곳은 전선이다.

원쑤들과 총부리를 맞대고 불과 불이 오고가는 전장만이 전선이 아니다.제국주의원쑤도 인민의 적이고 투쟁의 앞길을 막아서는 시련도 인민의 적이며 자연의 광란도 인민의 적이다.실로 간고하고 준엄한 전쟁이 자연과의 전쟁이다.익측과 종심이 따로 없고 전방과 후방이 따로없이 하늘과도 싸워야 하고 바다와도 싸워야 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과도 싸워야 한다.원쑤는 쏘아눕힐수 있지만 자연은 소멸하는것이 아니라 길들이고 다스려야 하며 그래서 그만큼 품이 들고 어려운 전쟁으로 되는것이다.

더우기 지금 우리 당이 정히 떠받드는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자연과의 전쟁만큼 치렬하고 심각한 투쟁이 어디에 있는가.인민의 안녕을 두고 자그마한 양보도 없이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과 행복을 수호하는 전투장은 그 어디라 할것없이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전선이다.

우리가 쓰러지기를 바라고 사회주의가 주저앉기를 바라는 원쑤들은 이 시각에도 압록강류역의 피해상황을 두고 그것을 과대증폭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지켜내야 하고 사회주의의 제도적우월성을 만방에 떨쳐야 하며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할 준엄한 전선이 바로 조국땅 서북변의 피해복구전구인것이다.

단순히 복구만이 승리가 아니다.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하신 말씀은 지금도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을 무한히 설레이게 하고있다.

다 새로 지어주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오래전에 신의주시를 잘 꾸릴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는데 할바에는 설계를 잘해서 세상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게 별천지로 꾸리자고 언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력사적인 과제를 력사적인 실천으로 수행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정적인 호소는 오늘의 전선이 얼마나 큰 의의를 가지는것이며 그 전선에서 이룩될 승리가 얼마나 거대한것인가를 립증해주는 력사적선언이다.오늘 우리 당이 전개한 전선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충만된 사랑의 전선, 단순히 불행을 가시기 위한것이 아니라 최고의 결과를 달성해야 하는 기적의 전선이다.

전선은 청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언어이며 청년들의 위훈이 나래펴는 활무대이다.위훈을 떠난 청춘을 말할수 없듯이 청춘을 떠난 전선을 말할수 없다.피끓는 청춘, 약동하는 열정으로 충만된 청춘이라면 누구나 시대의 최전선에 자신을 세울줄 알아야 하며 안락과 향유를 찾아 여기저기 떠도는 계절조가 아니라 폭풍우를 주저없이 뚫고나가는 용감한 수리개가 되여야 한다.

조선청년과 전선, 우리 혁명의 력사에 이 두 부름은 언제나 함께 있었다.돌이켜보면 우리 청년들의 값높은 삶은 전선과 함께 흘러왔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일제의 대군과 싸워 이 땅에 조국해방을 안아온 항일의 혈전만리는 바로 조선청년들의 첫 전선이였다.교정의 책상우에 펼쳐놓은 학습장도 덮지 못한채 키보다 큰 장총을 메고 전선으로 달려나갔던 어제날 홍안의 청춘들이 바로 우리의 전승세대가 아니였던가.

전선으로 탄원하던 1950년대의 청년들처럼 삽시에 세찬 탄원열의로 끓어번진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보라.

일터마다에서 기대를 돌리고 포전들에서 제초기를 잡았던 손들이 각급 청년동맹위원회 사무실들의 문을 다투어 열어제꼈고 나의 이름도 탄원자명단에 적어달라는 불같은 청원의 목소리들이 곳곳에서 울려퍼졌다.탄원열의가 폭풍처럼 일어번져 불과 며칠동안에 피해복구장에 나갈것을 결의한 청년들의 수는 근 30만명에 달하였다.

한명 또 한명 자리를 차고 달려나가 탄원자명단에 서명하던 청년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그들의 학습장과 일기장에는 여백이 있을지 몰라도 불같은 맹세로 채워지는 탄원자명단의 갈피에는 단 한줄의 공백도 없었다.

두팔이 없이 탄원자명단에 서명하던 단천시의 특류영예군인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

불편한 몸으로 한자 또 한자 자기 이름을 써넣던 그 화폭, 만류하는 일군들에게 불을 뿜듯이 터치던 그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전에 쟁쟁하다.

《나에게는 비록 두팔이 없지만 나의 가슴속에는 청년동맹원증이 간직되여있습니다.조군실영웅은 비록 두팔을 잃었지만 턱으로 중기압철을 누르지 않았습니까.부탁입니다.나를 피해복구전구로 보내주십시오.》

이런 청년들이 세상에 또 어디 있는가.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은 오직 우리 청년들뿐이다.

이것이 바로 조선의 힘이다.바로 이것이 로동당의 힘이다.

이런 청년들을 가지고있기에 우리 국가가 그토록 강대한것이며 우리 당이 그처럼 위대한것이다.이제 세계는 압록강류역의 피해복구전구에서 당의 전위부대인 조선청년들의 불굴의 용감성과 무비의 영웅성이 어떤것인가를 생생히 목격하게 될것이며 그들의 힘이 얼마나 무한대한것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될것이다.

 

 

위대한 새시대를 빛내이는 조선청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당중앙의 별동대, 전위부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랑과 믿음을 담아 우리 청년들에게 안겨주신 고귀한 부름들을 되새겨본다.

총진군대오의 척후대, 사회주의건설의 전위부대,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 이 부름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청춘들의 가슴에 달아주신 훈장메달과도 같고 조선청년의 긍지로운 이름과도 같다.

피해복구전구로 탄원해나간 돌격대원들은 대다수가 20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성장한 젊은이들이다.

참으로 장하고 대견한 마음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철이 들고 인생의 참뜻을 알게 된 끌끌하고 미더운 청년들, 《민들레》학습장에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쓰며 우리 글을 익히고 현대적인 야영소들에서 부럼없이 뛰여놀며 꿈과 희망을 자래운 어제날의 소년단원들이다.그래서 더욱 미더웁고 이처럼 훌륭한 젊은이들을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감사의 큰절을 드리고싶은 심정으로 눈굽이 후더워오른다.

조선의 청춘은 자기의 또 하나의 긍지높은 이름을 지니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청춘!

우리 청년들의 친어버이이시고 위대한 스승이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존함을 떠나 조선청년의 고귀한 부름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백두산에 마음의 태를 묻고 전위거리건설장에서 포부가 커진 세대, 창조에서 한계를 모르고 고난앞에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무쌍한 청년혁명가들의 대오를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키워주시였다.

백두산에서 수도 평양으로! 수도 평양에서 압록강류역으로!

새시대 조선청년들의 위훈의 리정표마냥 빛나는 이 하나하나의 지명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청년들을 한계단한계단 성장시키신 교정의 이름과도 같다.정녕 《백두청춘대학》과정안을 마친 우리 청년들이 또다시 수도의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새로운 창조와 문명의 세계를 체득하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늘은 압록강류역의 피해복구전구에 그들모두를 불러주신것 아닌가.

백두대지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워가는 우리 청년들이 보고싶으시여 여러 차례나 수천리 험한 길을 이어 찾아오신 위대한 스승,

우리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막아나설 때마다 자신의 마음속에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스스로 찾아와 인생의 첫출발을 떼고 백두대지에 애국의 삽을 박고 애국의 피와 땀을 바치며 청춘대학졸업증을 받은 청년들이 기둥으로 서있었다고, 백두의 정갈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하고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배짱과 신념을 키운 청년전위들은 우리 당의 가장 믿음직한 계승자들이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들이라시며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지금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수도의 새 거리건설착공식장에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뵈옵던 그날에 대하여 말할 때면 누구나 눈시울이 붉어진다.

새 교정에 입학하는 자식들을 축복해주시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수도의 새 거리건설착공식장에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기발을 수여해주시고 이제 온 나라는 한층한층 솟구치는 건축물들의 면모와 더불어 나날이 억세여지고 슬기로워지는 우리 청년들의 성장을 보게 될것이며 수도의 입구에 일떠서는 희한한 새 거리의 위용에서 몰라보게 자라나고 커지는 우리 청년들의 리상과 포부와 원대한 꿈, 담력과 배짱을 보게 될것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렇게 자랐다.

백두대지에서 빨찌산의 넋과 정신을 만장약한 우리 청년들이 수도의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새시대 문명의 높이, 창조의 기준을 체득한것이 너무도 대견하고 만족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쁨속에 환히 웃으실 때 우리 청년들의 가슴속에 끓어넘친 격정은 아버지원수님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이는 무한한 긍지가 아니였던가.

천만품을 들여 키워오신 우리 청년들이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로 달려나가는 뜻깊은 시각에도 창조의 새 전구를 끓이는 왕성한 혈기와 불타는 열정, 난관앞에 주춤을 모르는 담대한 용기와 과감한 공세, 인민의 평가앞에 떳떳한 완벽한 책임성과 깨끗한 량심은 미구하여 영웅청년의 빛나는 영상으로 시대의 단상에 떠오를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백두의 사상과 신념, 새시대 창조와 문명의 높이를 배운 우리 청년들이 이제 또 여기 조국의 서북변에서 그 누구도 지닐수 없는 최고의 힘을 지닌 기적의 거인, 자연의 조화를 다스리는 진정한 강자로 성장하게 되리니 정녕 한걸음한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우리 청년들은 또 얼마나 놀랍게 자랄것인가.조국의 서북변에 인민의 지상락원을 세우고 돌아올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상상해볼수록 가슴이 부풀고 래일에 대한 신심이 넘친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승리, 더 거대한 의의가 있다.

그것은 우리 청년들이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서 인민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고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해야 하며 조국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가를 알게 되는것이다.청년들을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을 온몸으로 절감하고 사회주의 억센 신념을 만장약한 애국청년들로 키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의도가 다시금 가슴절절히 되새겨진다.

자식 하나 키우는데 오만공수의 품이 든다는 말이 있다.하다면 우리 청춘들의 성장의 자욱마다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를 무엇으로 다 헤아리랴.

이 땅에 태여나 자라난 청년이라면 한사람도 남김없이 모두다 공산주의사회까지 데리고가자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이다.지난날 잘못 살아온 청년들까지 모두 곁에 불러주시고 자신께서는 인생의 새 출발을 한 동무들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동무들이 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는 하늘같은 믿음도 안겨주시며 우리 청년들모두를 붉은 기폭에 안아 값높은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어버이 그 사랑속에서 혁명을 알고 조국을 알고 인생을 알게 된 이 나라의 청춘들이여서 그이께서 부르시는 피해복구전구에로 사품치는 격랑마냥 달려가는 오늘의 가슴벅찬 현실이 펼쳐지게 된것 아니겠는가.

전위거리 준공식장에서 꿈만 같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뵙고 따사로운 축복을 받아안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송금성, 강진희부부,

가정의 행복한 생활도 뒤로 미루고 또다시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가며 그들이 터놓던 심중의 고백이 지금도 들려온다.행복한 날에 아버지원수님께 기쁨을 더해드리는 자식이 되기에 앞서 험난한 최전선에서 그이의 로고를 덜어드리는 자식으로 살고싶다는 소박한 목소리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청년들이여,

위훈이 없이야 그 무슨 청춘이며 영웅을 꿈꾸지 않고서야 그 무슨 청년이랴.승리를 믿어도 굳게 믿고 싸워도 용감하게, 본때있게 싸우며 난관이 엄혹할수록 더 호호탕탕해지는 배짱없이 어이 청춘을 말할수 있겠는가.

우리는 여기에 피해복구전구로 달리는 렬차안에서 한 돌격대원이 《나의 청춘시절》일기장에 새긴 시구절을 적는다.

 

조국의 서북변에서 평양까지는 수백리

그러나 영웅에게는 한걸음

평양아, 네 품에 다시 안기는 그날

승리의 보고와 함께

아들은 금별을 빛내이며 돌아오리라

 

우리 국토의 한 부분에 사회주의리상향을 일떠세우는 거창한 전구에서 또 하나의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자.완공의 꽃보라 날리는 조국의 서북변에서 아버지원수님께 삼가 승리의 보고를 드리자.

오늘의 피해복구전투는 단순한 살림집건설이 아니다.청년들의 활기찬 투쟁과 날에날마다 창조되는 혁신과 위훈의 소식은 전당, 전국가적인 피해복구전투에 활력을 부어주고 어려운 속에서도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는 온 나라 인민의 기세를 돋구어주는 기폭제이다.재해지역에 파견된 청년들은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이며 우리 청년들이 이곳에서 세우는 위훈은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드리는 그 무엇보다 귀중한 선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는 억척의 성벽이며 적대세력들의 머리우에 들씌우는 철추이다.

위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우수한 아들딸들이여,

청년동맹의 강철같은 전투력은 우리 국력의 한 부분이다.청춘들이 간직한 사회주의 억센 신념이 주추가 되고 반석이 되여 우리의 사회주의성벽을 떠받들자.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지켜내는 방탄벽을 쌓고 청춘의 땀방울로 아름다운 리상마을을 일떠세워 선렬들이 피로써 지켜낸 조국의 촌토를 아름답게 가꾸자.

이제 우리 청년들이 가는 앞길에는 무수한 애로와 난관들이 도사리고있다.

불가능에 도전하라.대담하게 착상하고 용감하게 실천하라.조선청년들의 투쟁사전에는 불가능이라는 말이 없다.

청춘의 의지는 극한점을 이기는데서 검증되여야 한다.

겹겹이 가로놓인 난관앞에서 주저함이 없이 신심과 용맹을 안고 어떻게 일떠서는가 하는것은 극한점을 이겨내는 정신력에 달려있다.어렵고 힘든 순간이면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흘러내리는 압록강 맑은 물에 자기의 모습을 비추어보라.그리고 백두의 칼바람을 이겨내며 혹한속에서 발전소언제를 일떠세우던 《백두청춘대학》시절을 돌이켜보라.이렇게 자라난 훌륭한 청년들이 조국의 힘이 되고 기상이 된다.

영용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전투원들이여,

우리 다시금 새겨안자. 아버지원수님의 로고와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함이라면 우리 그 무엇을 서슴겠는가.바다에도 비기지 못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함이라면 청춘의 피와 땀, 힘과 열정을 우리 어찌 아낄수 있겠는가.

아버지원수님을 인민의 웃음넘치는 사회주의리상향에 모시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기발을 높이 휘날릴 그날을 위하여, 《나의 청춘시절》일기장에 긍지높은 페지들을 남기게 될 값높은 추억을 위하여 충성과 애국에 불타는 청춘들이여, 고난을 이겨내며 기어이 승리하자.

우리는 이 글을 피해복구장에 도착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첫 전투기록을 전하는것으로 마감하려 한다.

피해복구전투장에 도착한 청년들은 천막을 치지 않았다.누구라 할것없이 준비를 갖추고 전투현장으로 달려나갔다.

돌격대원들의 눈굽은 모두다 뜨겁게 젖어있었다.바로 우리 청년들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위험천만한 고무단정을 타시고 피해현지를 돌아보시는 가슴치는 모습이 삼삼히 어려왔던것이다.물우에는 비록 자욱이 남지 않아도 그이의 체취가 뜨겁게 슴배여있는것만 같은 피해지역에 아버지원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는 꽃바다를 펼쳐드릴 불같은 일념으로 아낌없이 구슬땀을 바쳐가는 청년들의 모습… 바로 이런 청년들을 위대한 우리 당이 키워냈다.

이처럼 훌륭한 청년들이 머지않아 조국의 서북변에 어떤 기적적인 현실을 펼치리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지 않은가.

바치자 청춘의 힘, 청춘의 열정, 청춘의 용맹을,

조국을 위하여! 인민을 위하여!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위하여!

더 힘차게, 더 용감하게 승리를 향해 앞으로!(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떠맡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주체113(2024)년 8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숭고한 경륜이 이 땅에 새겨지고있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침수위험구역 주민들에 대한 구출전투, 야전렬차에서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취해진 강력한 조치들…

인민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며 거창한 투쟁과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창조로 더 좋은 새 생활, 새 행복에로 인도해나가는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세계에서 전체 인민들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을 똑똑히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당이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는 평온한 나날보다 국난의 시기에 뚜렷이 나타나는 법이다.어려울수록 인민을 더 뜨겁게 품어안고 인민이 겪는 고통을 한시바삐 덜어주기 위해 투쟁하는 당만이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당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당의 근 80년력사가 다 그러하였지만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마음속고충까지 헤아려 아낌없이 진정을 기울이는 우리 당의 위대성이 더욱 뚜렷이 부각된 불멸의 로정이였다.지난 10여년간 큰물과 태풍으로 인하여 여러 차례 엄중한 피해를 받았지만 우리 당은 맞다든 위기앞에 절대로 주춤하지도 물러서지도 않았으며 항상 용감하고 공세적인 투쟁을 벌려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왔다.조국의 북단으로부터 연백벌에 이르기까지, 동해의 어촌들로부터 서해의 탄광마을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피해지역들에 솟아난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받드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고 투쟁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위민헌신이 떠올린 산아들이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입은 피해는 참으로 엄혹하다.그러나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기꺼이 고생을 떠맡아안고 피해복구와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한 구체적이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였으며 여기에 나라의 재부를 아낌없이 기울이고있다.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무한한 책임감을 더욱더 가다듬으며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바로 여기에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우리 당의 위대함이 있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생명을 억척같이 지키고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는 진정한 어머니당이다.

어머니들은 사랑하는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고 그들의 신상에 무슨 일이 생기거나 불행을 당하면 만사를 제치고 그것을 가시기 위해 한몸까지도 서슴없이 바친다.자식을 위해 정과 사랑을 다 기울이고 바람도 비도 죽음까지도 다 막아나서주는 어머니와 같이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더 큰 행복을 안겨주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누구나 신문과 TV에서 본바와 같이 이번에 큰물피해지역 수재민들에게 제일먼저 와닿은것은 우리 당의 따뜻한 손길이였다.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은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귀중한 존재이였기에 시시각각 생명을 위협하는 큰물로부터 침수위험구역의 인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긴장한 공중, 수상구조전투가 벌어지고 마지막 한사람까지 무사히 구출해내는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다.피해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소집되고 피해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들이 토의된것은 불행을 당한 인민들의 고충을 한시바삐 덜어주는것을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투철한 인민관의 뚜렷한 증시이다.인민들을 살붙이처럼 아끼고 정을 다해 보살피는 열렬하고 진함없는 우리 당의 사랑에서 이 땅의 천만자식들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새겨안았다.

어머니라 정답게 불러주는 인민의 진실한 목소리를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영예, 최상의 영광으로 간직한 우리 당은 오늘 만짐에 또 만짐을 지고 전방위적면에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대전을 동시에 벌려나가고있다.지금 절대적으로 우세한 나라의 군사력을 가속적으로, 더욱 철저하게 비축하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사업이 강력하게 추진되고있는것과 동시에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한 대건설사업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농촌진흥의 거창한 력사적위업과 지방공업혁명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고있다.이러한 속에 피해복구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간다는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다.이것은 오직 어머니 우리당이 아니고서는 감히 엄두도 낼수 없다.이제 머지않아 세계는 재난의 땅우에 인민의 무릉도원이 어떻게 일떠서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는 참다운 복무자이다.

예로부터 불난 뒤에는 건질것이 있어도 물난 뒤에는 건질것이 없다고 하였다.그만큼 큰물피해의 후과는 참혹하다.자연의 광란으로 집과 가산을 잃었지만 피해지역들에서는 비관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아니라 희망에 넘친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그것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굳센 기둥으로 자리잡은 믿음이 있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이 세상에 두려울것, 무서울것이 없으며 남부럽지 않은 새 생활, 새 행복이 반드시 온다는것을 굳게 믿고있다.운명의 그 손길 잡으면 설사 천길나락에 떨어져도 살아날수 있고 엄혹한 시련도 일시적이며 재난의 땅우에 오히려 어제보다 더 훌륭한 삶의 터전이 마련되게 된다는것이 우리 인민자신이 당을 따라 걸어온 자랑찬 로정에서 온넋으로, 절대불변의 진리로 새겨안은 믿음의 철학, 운명철학이다.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추호도 드놀지 않는 신념을 깊이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어려운 곤난을 억척같이 딛고 일어나 당과 국가가 취하는 조치들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라주었으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들어올수 있었다.

믿음을 지켜주는 사랑보다 이 세상에 더 큰 사랑은 없으며 신뢰심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일편단심 당만을 믿고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떠안은 고민은 무상의 영광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다.우리 당은 지금 수재민들의 자그마한 불편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려 세심히 보살펴주고있으며 일군들이 이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돌봐주도록 하고있다.식생활로부터 치료보장, 문화정서생활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의 모든 사색은 피해지역 인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으며 모든 활동도 수재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것으로 지향되고있다.인민의 믿음을 가장 값비싸고 소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가는 이런 숭고한 화폭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자연의 광란은 모든것을 쓸어갔어도 피해지역에는 억년 드놀지 않는 단결의 성새가 더 억척같이 세워졌다.이것은 앞으로의 새로운 승리를 담보하는 튼튼한 도약대, 강력한 추진력이다.가까운 앞날에 피해복구전역에서 터져오를 승전포성은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 철리를 똑똑히 새겨주는 영원한 메아리로 울려퍼질것이다.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은 명실공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위대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간직하신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다.절세위인의 숭고한 리념이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된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인민의 눈동자에 어머니의 모습으로 정히 새겨지게 되였고 인민이 언제나 믿고 의지하는 마음의 억센 기둥으로 굳건히 자리잡게 되였다.

지난 10여년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는 위민헌신의 감동깊은 화폭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여기에는 위험천만한 하늘길, 배길, 령길을 달려 피해지역을 찾으신 혁명일화도 있고 폭우와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온밤을 지새우시며 심혈을 기울이신 사랑의 전설도 기록되여있으며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진창길을 헤쳐가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전해지고있다.

이번에 큰물로 재앙을 당한 서북변의 피해지역에 몸소 나가시여 구조전투를 지휘하시고 재해현장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며 전체 인민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위험에 처했던 인민들이 무사히 구출되였을 때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존안을 우러르며 크나큰 감격에 휩싸였고 언제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예측조차 할수 없는 침수지역의 상황을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료해하실 때에는 숨막힐듯 가슴을 조였으며 험한 제방에 오르실 때에는 죄책감으로 오열을 터뜨린것이 우리 인민이다.불같은 열과 정으로 인민을 따뜻이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령도는 전당이 멸사복무의 의지를 더욱 굳세게 가다듬게 하고 전체 인민이 피해지역에로 마음을 이어놓게 한 근본원천이다.

오늘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떠맡아안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서 제일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당의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이 인민들에게 진정을 기울이는것만큼 당중앙의 걱정과 고민이 덜어지고 우리의 주체적힘은 천백배로 강화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우리 일군들이 삶의 좌우명으로 새긴다는것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든다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삶의 목적과 보람으로,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한다는것이다.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의 웃음을 꽃피우는것을 인생의 가장 값높은 긍지로 여기는 일군,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진펄길, 가시밭도 앞장에서 헤쳐나가는 일군,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한 일군이 당중앙에 무한히 충실한 진짜배기일군, 멸사복무정신을 체질화한 진정한 혁명가이다.

오늘의 피해복구사업은 수재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인 동시에 인민을 신성시하고 더 높이 떠받드는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 인민의 제도의 우월성과 무궁무진한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벅찬 투쟁이다.재해지역을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려나가는 과정은 우리의 불가항력적힘인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지고 우리 경제력의 막강함을 뚜렷이 시위하여 만난을 박차고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조선의 정신, 조선의 힘, 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는 계기로 된다.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기고 긍지높이 이어나가는 우리 당의 멸사복무의 로정에는 승리와 기적만이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8월 8일 로동신문

 

자랑높은 학교의 영예를 빛내이며

 

총련이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가 공부를 잘하는 2중모범학교의 영예를 지니였다.

비결은 자랑높은 학교의 영예를 빛내이려는 교원들의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에 있다.

고베지역은 력사적인 4.24교육투쟁의 발원지이다.

고베조선고급학교는 그 피어린 투쟁의 산아로서 7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다.이 지역의 1세, 2세동포들은 자주 학교에 찾아와 민족교육권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렬사들의 투쟁이야기를 들려주군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애국투쟁의 고귀한 전취물들을 영원히 지키고 빛내여갈 의지를 가다듬군 한다.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는 학생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례절바른 도덕품성 그리고 교정에 차넘치는 뜨거운 정과 굳센 단결력은 이 학교의 첫째가는 자랑이다.

1만여명에 달하는 이 학교 졸업생들가운데는 공화국의 교수, 박사, 인민체육인, 인민예술가들이 적지 않다.이런 곳에서 교편을 잡고있다는 긍지 안고 학교의 교원들은 학생 한명한명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을 참된 조선사람으로, 훌륭한 민족인재로 키우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왔다.그 결과 이번에 공부를 잘하는 2중모범학교의 영예를 지니게 된것이다.

애국위업의 대를 이어갈 기둥감들을 훌륭히 키워내려는 이런 성실한 교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총련민족교육의 내용과 환경은 부단히 개선되고있다.

 

애국의 열기를 고조시킨 모임

 

총련 도꾜도 신쥬꾸지부에서 동포들의 화목과 단합을 더욱 깊이하는 문화체육행사들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얼마전 지부는 총련 도꾜조선제9초급학교에서 성대한 행사를 조직하였다.지역의 각계층 동포들이 참가하였다.그들은 흥겨운 노래무대를 펼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마음도 숨결도 하나같은 단합된 지부에 대한 사랑이 그들이 부르는 노래들의 구절구절에 넘쳐났다.조청원들의 우렁찬 교가합창과 청상회 간사들이 부르는 《조선청년행진곡》의 힘찬 메아리로 모임은 절정에 달하였다.

조국의 륭성번영과 동포사회의 화목과 단합을 위해 적은 힘이나마 바쳐나갈 동포들의 굳은 결의로 장내는 세차게 달아올랐다.

동포사회를 둘러싼 환경은 의연히 엄혹하지만 동포들은 애국의 노래, 희망과 락관의 노래를 부르며 신념을 굳건히 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킨다

주체113(2024)년 8월 8일 로동신문

 

자본주의는 인류력사상 최후의 착취사회이며 최악의 반동사회이다.

자본주의가 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에 어긋나는 가장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로 악명떨치는 밑바닥에는 금전을 절대의 무기, 만능의 수단으로 여기는 추악한 황금만능주의가 깔려있다.

황금만능주의는 사람의 인격적가치를 교환가치로 전환시키고 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버린다.

인간은 자주적이고 창조적이며 힘있는 존재로서 사회발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사회의 발전은 인간의 창조적능력과 역할이 높아지는데 따라 이루어진다.그러나 황금만능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이 사회발전의 담당자, 주체가 아니라 돈의 노예로 되고있다.이 사회에서는 모든것이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위해서 복무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것의 주인, 모든것의 지배자는 돈이다.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가 금전에 의하여 움직여지고 인간의 가치와 사람들의 생의 목적도 돈에 의해 규제된다.국가권력자로부터 억대의 재부를 휘두르는 재벌들은 물론 보잘것없는 몇푼의 임금에 명줄을 건 고용로동자와 기아와 병마에서 허덕이는 최하층 빈민에 이르기까지 누구라 할것없이 모든 사람들이 금전에 예속되여 살며 움직이고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이다.

자본주의나라 사람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로동력과 재능, 량심과 명예, 애정과 자기 장기까지 판다.

돈은 그 어떤 악덕도 미덕으로 만들수 있고 동물도 권력의 자리에 오를수 있게 한다.대통령직도, 국회의장이나 장, 차관직도 돈이 없으면 차지할수 없다.

미국의 한 비평가는 《백악관렬차를 탈수 있는 지참품은 돈이다.돈은 백악관의 월계관소유권을 결정하는 주패의 왕과 같다.》고 하였다.

언제인가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가 다른 나라 주재 자국대사들의 대부분이 돈으로 대사직을 산자들이라는 자료를 폭로한바 있다.신문은 당시 12개 나라에 주재하고있던 대사들의 경우를 실례로 들었는데 그들이 대사직을 사기 위해 낸 자금액수는 막대하였다.

특히 어느한 나라 주재 미국대사는 무려 100여만US$를 주고 대사직을 샀다고 한다.

이를 두고 신문은 《미국에서 대사가 되기를 원한다면 돈의 길을 따라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고 평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만 있으면 그 어떤 관직도 살수 있지만 돈이 없으면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야 한다.인간의 가치를 금전의 보유량에 따라 저울질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서는 리해할수 없는 해괴한 추태들이 종종 빚어진다.

미국대통령선거의 기본초점이 정책문제가 아니라 금전문제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누가 더 많은 돈을 가지고있으며 누가 더 많은 돈을 뿌리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것이 미국의 대통령선거이기에 돈 한푼 없는 빈곤자들과 관련한 문제는 애초에 론의조차 되지 못한다.그러한 대통령선거에서 뜻밖에도 애완용개문제가 초점으로 된적이 있었다.

당시로 말하면 이 나라의 최하층 빈곤자들이 삶의 막바지에서 더는 참고 견딜수가 없어 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을 반대하는 대중적시위에 광범히 떨쳐나선 때였다.그러나 대통령선거에서는 그와 관련한 문제가 초점으로 나선것이 아니라 한 후보의 애완용개학대사실이 물망에 올랐던것이다.애완용개를 잘 건사하지 못한것때문에 상대방의 공격을 받게 되자 피동에 빠진 후보가 상대 역시 개를 학대한 사실이 있다고 반격을 가하면서 그것이 선거판의 중요한 론점으로 되였었다.

기아에서 허덕이는 수많은 빈민들의 생사문제가 애완용개문제만도 못한것이 바로 미국사회의 실태이고 자본주의의 진면모이다.

황금만능주의는 인간관계를 랭랭한 물질적관계, 금전관계로 전락시키고 사회를 부패와 타락에로 몰아간다.유럽의 한 인사는 《칼은 사람의 육체를 죽이고 돈은 사람의 정신을 죽인다.》, 《황금은 쇠붙이가 죽인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라고 절규한바 있다.황금만능주의가 인간관계에 미치는 해독적후과를 집약적으로 폭로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사회적인간의 고유한 생활방식은 협력과 협조이며 그 밑바탕에는 사랑과 인정, 믿음과 의리가 깔려있다.이러한 고상한 관계가 참다운 인간관계이다.

그러나 돈이 생의 목표이고 인간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관계가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한푼의 에누리도 없는 금전적인 타산에 기초하여 이루어진다.이러한 관계는 사람들을 초보적인 량심과 인간의 체모마저 다 저버린 리해관계의 동물로, 야수로 전락시키고있다.

돈있는자는 돈없는자를 해치며 약자는 강자에게 먹히워야만 하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고유한 생존원리이다.이에 따라 자본주의사회에서 각자는 사생결단으로 남을 디디고 올라서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개인의 리익을 사회와 집단의 리익보다 우위에 놓고 남이 싫어하건말건, 남에게 해가 되든말든 상관하지 않고 제 리속만 챙기려 한다.자기만 잘 먹고 잘살며 무제한한 자유와 향락을 누리면 된다는것이다.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 다른 사람과 집단을 희생시키는것을 있을수 있는 일로, 응당한것으로 여기고있다.

돈이 인간의 가치를 규정하는 사회, 극단한 개인주의와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지배하는 부패한 토양에서 자라난 사람들은 바로 그 돈때문에 자기 부모형제에게도 서슴없이 칼부림을 하고있다.

일본에서는 혈육들사이에 돈문제를 놓고 다투던 끝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가 하면 이웃의 돈가방과 현금카드를 강탈한 후 그를 깊은 산속에 생매장하는것과 같은 소름끼치는 범죄가 비일비재하다.이러한 범죄는 비단 이 나라에만 국한된 사실이 아니다.오늘 서방세계에서는 금전을 노린 살인, 강도, 강탈, 사기협잡과 같은 범죄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범죄는 금권의 지배가 낳은 비극적인 후과이다.

《돈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 《돈있는자만이 권세와 행복을 누릴수 있다.》, 이것이 자본주의사회를 관통하고있는 생활관, 황금만능이 빚어낸 패륜패덕의 생활론리이다.

부르죠아언론들까지도 개탄하다싶이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은 인간을 동물적존재로 만들고 건전한 정신, 물질, 도덕생활을 파괴하며 인간관계를 악화시키고있다.

황금만능이 약육강식을 낳고 도덕적부패가 사회를 극도의 타락에로 몰아가는 여기에 자본주의사회의 반동성과 반인민성, 부패성이 집약되여있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과 어용나팔수들이 《물질적번영》과 《영원성》을 극구 떠들면서 반인민적사회를 미화분식하려 하고있지만 그것은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적본질을 가리우기 위한 황당무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극소수의 착취계급, 특권계층의 리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며 개인주의, 황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이런 사회는 절대로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사회로 될수 없다.

사회제도의 반인민성으로 하여 자본주의는 인민의 버림과 배척을 면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범자는 누구를 믿고 기고만장하여 날뛰는가

주체113(2024)년 8월 8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 워싱톤으로 날아간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가 미국회에서 연설을 하였다.화약내와 피맛을 즐기는 그가 한 연설내용을 추리면 두가지로 나누어볼수 있다.하나는 입만 벌리면 《미국이 존재하는한 당신들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다.》는 공약을 곱씹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상전에게 감사를 표하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것이다.다른 하나는 가자지대에서의 살륙만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난을 미국회의 연단을 빌어 뿌리치자는것이다.

우선 네타냐후는 미국이 신속한 군사적지원을 줄데 대해 한바탕 력설하였다.

《우리에게 필요한 수단을 달라.그러면 우리는 이 일을 끝낼것이다.》라는 그의 뇌까림은 미국이 제공하는 무기로 언제까지라도 만행을 계속하겠다는 살륙선언이다.

그다음의 행태는 더욱 기가 막히다.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가자지대 주민들을 굶겨죽이고있다는 세계여론의 규탄에 대해 《허위이고 완전한 날조》라고 하면서 기아의 책임은 하마스에 있다고 고아댔다.저들의 군사작전과정에 사실상 민간인사상자가 난것은 없다고 뻔뻔스럽게 강변하다 못해 현재 가자지대에서 가장 낮은 민간인사상률이 기록되고있다는 황당한 수작까지 늘어놓았다.

그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희세의 사기군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의 망발에 기가 막혔던지 미국의 CNN방송은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라파흐에 대한 다수의 공습으로 민간인들속에서 사상자가 났다.》고 이스라엘의 죄악을 폭로하였다.

네타냐후는 미국회의사당부근에서 시위를 벌리고있는 수천명의 항의자들을 향해 《자기들의 행동을 수치로 여겨야 한다.》고 고아대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을 수많이 살해한 주되는 책임을 져야 할 네타냐후가 이토록 뒤목이 뻣뻣해서 날뛰였다.

이렇게 만든것이 바로 미국이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 이스라엘간의 무력충돌이 발생한이래 수만명의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이 살해당하였으며 겨우 목숨을 건진 사람들도 시시각각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다.

국제사회는 이 참혹한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친미, 친이스라엘적인 서방나라 정객들까지도 가자지대의 인명피해상황과 인도주의형세가 이미 《용인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시인하면서 이스라엘의 야만적행위를 비난하는 정도이다.

가자사태는 두 무장세력간의 싸움이 아니라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군의 대량살륙만행으로서 20세기전반기에 나치스도이췰란드가 여러 유럽나라에서 감행한 민족멸살행위와 다를바 없다는것이 세계여론의 주장이다.

뛰르끼예대통령은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를 두고 파쑈도이췰란드의 히틀러와 다를바 없다고 단죄하였다.

국제적으로 정화를 실현하고 전쟁을 종식시킬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있지만 미국만은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정치군사적으로 끊임없이 후원하고있다.

미치광이에게 칼을 주지 말라는 말이 있다.그런데 미국은 피에 주려 발광하는 인간백정에게 살륙무기들을 계속 제공하고있다.가자지대가 생지옥으로 되게 된것은 막대한 자금을 풀어 이스라엘에 각종 중무기와 탄약을 비롯한 많은 군수물자를 넘겨주고 각방으로 비호두둔한 미국때문이다.

이미 미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을 살해하는것을 대학살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공언하여 세상을 경악케 하였다.그것도 모자라 이번에 네타냐후를 저들의 국회연단에까지 올려세워 열성껏 격려하였다.미국이 이렇게 극구 부추기니 이스라엘은 군사행동중지를 강력히 요구하는 세계여론을 들을념도 안하고 오히려 도전적으로 만행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는것이다.

파렴치하고 편견적인 이중기준의 자막대기를 휘두르며 피에 주린 하수인을 한사코 감싸도는 미국이야말로 대량살륙의 공범자, 사촉자이며 전범자의 《강력한 후원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 진행

주체113(2024)년 8월 7일 로동신문

 

 

백절불굴의 과감한 전진과 줄기찬 승리로 빛나는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장로에는 광명한 미래를 앞당기는 성업에 피끓는 청춘을 다 바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강력히 떠밀어온 애국청년들의 값비싼 공적과 위훈의 자욱들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주체조선 청년전위들의 열혈의 개척정신과 무비의 돌격기상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길이 찬양받을 가장 선봉적이고 혁명적인 진출과 영웅적인 분투로 더욱 승화되고있다.

언제나 우리 청년들을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별동대로 굳게 믿으시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 복구건설에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부르시였다.

김정은동지의 부르심따라 조선청년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용감무쌍한 대격전으로 기적의 영웅신화를 또다시 창조할 맹세를 다지며 앞을 다투어 피해복구전구로 탄원하는 청년전위들의 거세찬 대하에는 1950년대에 전선으로 용약 달려나가던 조국수호자들의 드높은 애국열기가 그대로 맥동치고있다.

평안북도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이 8월 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참석하시였다.

인민사수의 최전구에로의 출전을 앞둔 열혈의 청년들이 집결된 4.25문화회관 광장은 부흥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투쟁의 전위에 청년들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사회주의애국청년의 고귀한 부름을 빛내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화의 경모심과 보답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하늘땅을 진감하는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전체 참가자들은 청년들을 우리 조국에 새힘을 더해주고 전변의 새 모습을 창조하는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드는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위대하신 령도자를 우러러 최대의 경의와 영광을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의 호소에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나라의 서북부지대에 전개된 거창한 피해복구전역에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할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는 청년들에게 전투적인사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용원동지, 김재룡동지, 박태성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주창일동지, 김정순동지,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청년동맹일군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 대원들, 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청년들을 격려하여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혁명의 선봉조직다운 강철의 기개와 용감하고 열정적인 청년특유의 배짱과 기세가 충천한 청년혁명가들과 자리를 함께 한 기쁨을 피력하시고 우리 청년들이 조국과 인민, 혁명의 부름에 또다시 열광의 탄원으로써, 용감무쌍한 자세로써 화답해나선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얼마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파견할것을 결정한 후 한주일도 못되는 기간에 당의 결정과 청년동맹중앙의 련이은 호소문을 받아안고 피해복구장에 나갈것을 결의한 청년들의 수가 근 30만명에 이르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런 폭발적인 탄원열풍은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가 없다고, 세상에 대고 이런 청년들이 있는 이 나라를 긍지높이 자랑하고싶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의 청년들은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는 반드시 투쟁으로써 격퇴하며 열정과 지혜로써, 실천으로써 자기의 참다운 모습을 고수하고 빛내여가고있으며 이러한 소행은 사회주의와 영원히 운명을 같이하려는 투철한 신념이고 우리 국가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당과 혁명을 위한 길에서 삶의 영예와 보람을 찾는 아름다운 인생관의 발현이라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어려움과 인민의 불행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당중앙의 결심을 열렬히 지지하며 자기의 혁명임무로 내세울줄 아는 이처럼 장하고 끌끌한 청년대부대가 피더운 심장과 용솟는 열정으로 조선청년의 억센 기상을 힘있게 떨치며 당과 조국에 힘을 주고있다는것이 정말 자부스럽다고 하시면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 돌격대원들과 청년학생들모두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내시였다.

아울러 귀한 아들딸들을 거창한 건설의 전구들로 주저없이 떠밀어보내는 부모들과 불같은 호소로 수많은 청년들을 일떠세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각급 조직들과 일군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청년들고유의 진취성과 충천하는 기세, 언제나 끓어넘치는 젊은 힘은 내세운 높은 목표들을 달성함에 있어서, 닥쳐드는 난국을 이겨냄에 있어서 우리 당과 인민에게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하고 강위력한 동력으로 되고있다고 하시면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 선렬들이 넘겨준 충성과 애국의 넋이 어떻게 유전되는가를 스스럼없이 선택한 불요불굴의 투쟁으로 실증하며 10여년동안 해마다 위훈의 창조물들을 훌륭하게 일떠세운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제 압록강류역에서 전개될 피해복구사업은 우리 국토의 한 부분을 완전히 일신시키는 하나의 변혁과도 같은 거창한 건설대전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원들, 일군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위부대답게,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답게 혁명적풍모와 무비의 창조력을 힘있게 떨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고 그들앞에 나서는 전투적과업들을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청년들의 진취와 배짱은 우리 사회에 생기와 약동을 더하고 청년들의 땀과 위훈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재부를 늘이며 청년들의 힘과 용맹은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할것이라고, 창조의 새 전구를 끓이는 왕성한 혈기와 불타는 열정, 난관앞에 주춤을 모르는 담대한 용기와 과감한 공세, 인민의 평가앞에 떳떳한 완벽한 책임성과 깨끗한 량심은 미구하여 영웅청년의 빛나는 영상으로 시대의 단상에 떠오를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시련과 곤난을 압도하는 무비의 용맹을 갖추고 어떤 어려운 목표도 반드시 달성할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청년조직과 청년들이 충직하게 받들어주기에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는 백전백승의 기치로 무궁하며 우리 혁명의 명맥은 백년이고 천년이고 끄떡없다고 긍지높이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청년진출자들이 부모형제와 스승, 조직과 동지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청사에 길이 빛날 자랑찬 위훈과 함께 꼭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하시고 영예로운 조선청년의 존엄과 기개와 용맹을 떨치며 승리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과 혁명의 부름과 기대에 불가항력의 투쟁으로 화답하여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험지에 세상이 부러워할 행복의 별천지,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청춘기념비를 기어이 떠올림으로써 청년전위들의 노도의 애국기세와 영웅성, 고귀한 명예를 혁혁한 위훈으로 빛내일 철석의 의지에 넘쳐 우렁찬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장 류철진, 속도전청년돌격대 려단장 승혁동무들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자연재해를 당한 인민의 불행을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보람찬 투쟁의 전위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내세워주시는 크나큰 믿음과 영광을 안겨주시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 아버지원수님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에 대하여 절절히 토로하였다.

토론자들은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갈데 대한 원수님의 높은 뜻을 새겨안고 지극한 정성과 애국심을 발휘하여 모든 건축물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 기념비적창조물로 완공하여 당과 인민앞에 내놓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버지원수님께 드리는 맹세문이 랑독되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전체 지휘관, 대원들은 백두대지와 수도건설에서 발휘한 불굴의 영웅청년정신과 집단적혁신, 무비의 돌진력으로 큰물피해지역에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발전상이 응축되고 지방진흥의 새로운 표준, 본보기로 될수 있는 인민의 보금자리를 당에서 정해준 전변의 시간표대로 훌륭히 일떠세울것을 엄숙히 결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출정보고를 올리였다.

이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출정행진이 개시되였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담력과 배짱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과시할 일념으로 충만된 청년전위들이 창조의 새 전구에로 향한 힘찬 보무를 내짚었다.

출정대오마다에는 조선청년특유의 애국적열정과 견인불발의 의지, 무궁무진한 힘과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을 빛나게 실천해가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세차게 용솟음쳤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를 대표하는 미덥고 장한 젊은 주력부대의 행진대오를 향해 오래도록 뜨겁게 손저어주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청년전위답게 영광스러운 조선청년운동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거창한 투쟁과 영웅적위훈의 페지를 당당히 아로새겨갈 청년사회주의건설자들의 격동적인 진군의 장엄한 서막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답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3(2024)년 8월 7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당과 국가, 인민을 대표하여 윁남당과 국가, 인민 그리고 웬 푸 쫑총비서동지의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보내주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조용원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대표단이 조선주재 윁남대사관을 조의방문하여 조의록에 글을 남기도록 하시였으며 하노이에서 진행된 국장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특사를 파견하시여 윁남과 조선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와 그리고 웬 푸 쫑총비서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표시하도록 하여주신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웬 푸 쫑총비서는 윁남당과 국가, 인민들속에서 높은 권위를 지닌 특별히 걸출한 령도자, 견결한 공산주의전사였으며 호지명의 사상과 도덕, 품격을 따라배우는데서 빛나는 모범, 혁명도덕의 귀감이였으며 혁신위업시기의 윁남령도세대의 품격과 재능, 본령과 지혜의 체현자였습니다.

동지는 한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였으며 다른 나라들과 조선로동당을 비롯한 각국의 정당들, 외국의 벗들과의 친선관계를 끊임없이 가꾸어왔습니다.

웬 푸 쫑총비서는 생전에 호지명주석과 김일성주석께서 몸소 마련하고 품들여 가꾸어오신 윁남과 조선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을 중시하고 이에 매우 큰 관심을 돌리였으며 그것은 2019년 3월 하노이에서 웬 푸 쫑총비서와 동지사이에 진행된 력사적인 회담을 통하여 표현되였습니다.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조선당과 국가, 인민과 함께 두 당, 두 국가,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통적친선의 계속적인 발전과 두 나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지역과 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정, 협조와 발전을 위하여 윁남조선관계를 끊임없이 훌륭히 발전시킬 용의를 표시합니다.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2024년 7월 29일 하노이

(전문 보기)

 

[Korea Info]

 

큰물피해복구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는 직관선전물들 집중게시

주체113(2024)년 8월 7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에로 전체 인민을 총궐기시키는 직관선전물들이 전국각지에 집중게시되였다.

피해복구현장들과 전국의 단위들에 게시된 구호, 표어, 선전화들은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고 인민의 리상실현에 전심전력하는것을 가장 보람찬 최중대혁명사업으로 내세우는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나라의 서북부지역에 행복과 문명의 전변상을 기어이 안아오고야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세차게 분출시키고있다.

구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결심하시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당의 호소따라 큰물피해복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표어 《결사복무》, 《신심과 락관》 등의 직관선전물들은 당중앙이 제시한 전화위복의 거창한 설계도를 완벽하게 실행해나갈 천만인민의 투쟁기세를 배가해주고있다.

자연의 광란이 휩쓴 재해지역을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사회주의만복이 꽃피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백년대계로 눈부시게 변모시킬데 대한 당의 요구를 담은 구호 《신심과 락관에 넘쳐 난관을 맞받아 용감하게 돌진하자!》, 《남들이 보란듯이 완전히 개변하고 요란하게 건설하자!》, 선전화 《군민이 힘을 합쳐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더 좋은 삶의 터전을 안겨주자!》 등이 게시되였다.

구호 《영구적인 재해방지대책을 세워 인민의 생명재산을 굳건히 지키자!》, 선전화 《공군비행사들의 인민에 대한 결사복무정신을 따라배우자!》 등의 직관선전물들에는 당의 명령이라면 산악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결사관철의 혁명적기풍이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열렬한 호소에 일심분발하여 조선로동당의 존엄사수전, 인민사수전에 떨쳐나선 혁명의 핵심, 인민의 선봉투사들인 당원련대 전투원들을 위훈창조에로 고무격려하는 구호도 게시되였다.

전국각지에 게시된 직관선전물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부닥치는 위기와 난관을 억세게 딛고 줄기찬 전진과 비약을 이룩해나갈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백배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다시한번 떨치자, 수도당원의 본때를

주체113(2024)년 8월 7일 로동신문

수도의 거리마다 울려퍼진 격정의 웨침-승리하고 다시 만나자!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일떠서 피해복구전역으로 떠나는 평양시당원련대
전투원들과 그들을 열광적으로 바래워주는 수도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격정과 열광으로 수도 평양이 세차게 설레이였다.

평양체육관으로부터 평양역에 이르는 연도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인민사수전의 전구로 떠나는 평양시당원련대의 전투원들을 뜨겁게 환송하였다.

얼마나 장한 모습들인가.얼마나 도도한 흐름인가.마치도 그 모습은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수령의 부름을 높이 받들고 원쑤격멸의 의지를 만장약하며 전선으로 달려나가던 74년전의 조국수호자들의 대오를 방불케 하였다.

수령의 부름앞에 물불을 몰랐던 전승세대의 그 정신으로 오늘의 피해복구전구에서 수도당원의 본때를 다시한번 떨치자.

이 불같은 각오로 기세충천한 철의 대오가 당이 그어준 진격의 화살표따라 조국의 서북변으로 용약 달려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여기는 평양역, 수많은 사람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이지만 이날의 분위기는 류달랐다.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출발날자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미더운 당원들을 피해복구전구로 떠나보내는 평양역은 말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불도가니마냥 들끓었다.

뜨거운 믿음과 기대, 불같은 맹세로 달아오른 평양역구내에서 우리는 10여명의 당원들을 피해복구전구로 떠나보내는 서성구역건설려단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만날수 있었다.

초급당일군의 말에 의하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되였다는 보도에 접하자마자 려단안의 전체 당원들이 탄원해나섰다고 한다.그중에서 10여명이 선발되였는데 그 성스럽고도 긍지높은 대오에 합류하지 못한 아쉬움이 당원련대가 떠나는 순간까지 너무도 강렬하여 종업원들모두가 역두로 달려나왔다는 그의 이야기를 깊은 감동속에 듣고있는데 어디선가 이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동무, 낮이나 밤이나 우리 려단종업원들의 마음은 늘 동무와 함께 있다는것을 부디 잊지 말라구.언제나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리던 본때로 우리의 몫까지 합쳐 일을 잘해주기 바라오.》

서성구역건설려단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믿음어린 당부를 가슴깊이 새기며 여진우동무는 그들의 손을 굳게 잡았다.

사실 그로 말하면 몇해전 함경남도피해복구전투장에 달려나갔던 옛 수도당원사단의 한 성원이였다.

7월 31일부 당보에 실린 보도를 통하여 각 도에서 당원련대를 조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을 때 그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자연의 광란이 휩쓴 땅에 사회주의리상촌을 일떠세우던 못잊을 나날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이번에도 그때처럼 수도당원의 고귀한 칭호와 영예를 남김없이 과시해갈 열의로 가슴이 세차게 높뛰였다.

언제나 당의 부름에 제일먼저 화답해나서는데서 인생의 긍지와 보람을 찾는것이 수도당원의 마땅한 본분이기에 그는 당원련대에 자기를 받아줄것을 열렬히 청원하였다.

같은 려단에서 일하는 김만철동무의 심정도 역시 다를바 없었다.

그는 얼마전에 당대렬에 들어선 후보당원이였다.일찌기 어머니를 잃은 자신을 그 누구보다 따뜻이 감싸안아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사랑을 받는데만 습관되고 고마운 그 품을 위해 자기를 바칠줄 모른다면 어떻게 조국의 아들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으랴.

이런 불같은 심정을 안고 그는 이번 피해복구전구에 려단적으로 제일먼저 탄원해나섰다.이제 멀지 않아 결혼식을 하게 되여있는데 일없겠는가고 하는 초급당일군에게 그는 주저없이 말하였다.

자기는 입당하는 날 당의 부름에 한몸 기꺼이 내대는 훌륭한 당원이 되겠다고 마음속으로 굳게 맹세다졌다고, 약혼녀도 남보다 두곱, 세곱으로 더 많은 땀을 흘려 위훈을 세운 다음 떳떳하게 돌아와 집단과 동지들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하자고 약속하며 등을 떠밀었다고.

이런 감동깊은 모습은 비단 이곳 건설려단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피해복구전역에서 영예군인인 안해의 몫까지 합쳐 분투할것을 결의다진 평천구역건물관리소 미래작업반 로동자 리성철동무며 당이 부르는 전구에서 전화의 안영애영웅처럼 살며 싸우겠다고 맹세다진 평천구역병원 간호원 서현희동무를 비롯하여 피해복구전구로 떠나는 당원들 누구에게서나 전쟁의 불구름이 타래쳐오르던 지난 1950년대에 용약 군복을 떨쳐입고 사랑하는 조국을 피로써 사수할 불같은 맹세를 다지며 전선으로 떠나던 용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기백이 생생히 느껴졌다.

멸사복무의 전초로 떠나는 당원들속에는 비단 젊은 사람들만이 있는것이 아니였다.

평양화력발전소 타빈보수직장 부문당비서 고성일동무는 쉰고개를 넘은 사람이다.그가 탄원명단의 첫자리에 자기 이름을 써놓을 때 직장의 많은 당원들이 만류했지만 당에서 제일 걱정하는 문제를 앞장서 푸는데 습관된 고성일동무는 조금도 양보하려고 하지 않았다.그러나 떠나는 순간까지 그의 가슴 한구석에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어느한 발전기의 보수작업과제가 응어리마냥 맺혀있었다.

그런데 환송의 역두로 숨이 턱에 닿은채로 달려온 직장종업원들이 그에게 희소식을 알려주는것이 아닌가.

보수작업에서 혁신을 일으킬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고, 그러니 전력생산은 걱정하지 말고 마음편히 떠나라고.

자기에게 큰 힘을 안겨주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는 직장종업원들의 모습이 눈앞에서 멀어질수록 그들의 진정까지 합쳐 당중앙에 기어이 승리의 보고를 올릴 결심이 그의 가슴속에서 바위처럼 굳어졌다.

진정 이름과 나이, 일터는 서로 달라도 평양시당원련대를 바래워주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간직된 지향은 한결같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리는 길에서 수도의 당원련대가 언제나 앞장에 서주십시오.》

하기에 수도시민들의 절절한 기대를 한가슴에 안고 8월의 대지를 달구는 환송열기에서 더 큰 힘을 얻으며 멸사복무의 성스러운 전초로 떠나는 당원들의 신심은 하늘을 찌를듯 높다.

비록 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최전방인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전화의 피젖은 당원증의 주인공들처럼, 4년전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린 수도당원사단 당원들처럼, 수재민들을 구출하는데서 특출한 무훈을 새기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최상의 기쁨을 드린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 비행사들처럼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우리라!

수도당원의 본때를 다시한번 떨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하루빨리 완공의 보고를 드리고 기어이 승리자가 되여 돌아오리라!(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4年9月
« 8月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