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우리집의 제일가는 재부

주체113(2024)년 8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서는 지금 어데 가나 뜻밖의 재난을 당한 피해지역 인민들을 돕기 위한 감동깊은 화폭들이 펼쳐지고있다.

일터들에서는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보낼 한필의 옷감과 한알의 의약품이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고있으며 가정들에서는 가산을 덜어 수재민들에게 보낼 지원물자들을 마련하고있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당한 재난을 자신이 당한 불행으로, 아픔으로 여기고 그것을 가시기 위한 투쟁에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이 현실을 놓고도 어렵고 힘들수록 친형제처럼 서로 돕고 위해주는 사회주의대풍모에 대해 잘 알수 있다.

사람들모두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에서는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가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끝없이 꽃펴나고있다.

며칠전 아침 평천구역 해운1동 35인민반에서 사는 김운옥전쟁로병의 집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돌아온 로병할머니를 축하한다며 들어서는 그들은 정성제약종합공장의 종업원들이였다.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김국성, 위춘미동무를 비롯하여 이제는 친손자, 친손녀처럼 가까와진 그들을 바라보는 로병에게는 정성제약종합공장의 종업원들과 알고지낸 10여년세월이 추억깊이 돌이켜졌다.

생일날과 명절날은 물론 여느날에도 때없이 찾아와 건강과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봐주는 그들, 앓을세라 귀한 의약품과 보약들을 안고 달려오고 별식이 생겨도 할머니의 입맛을 돋구겠다며 찾아오는 그들의 뜨거운 진정을 한두번만 목격하였던가.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따뜻이 정성다해 모시는것을 숭고한 의무로 간직하고 온갖 성의를 다하는 사람들이 이들뿐이던가.

로병의 눈앞에는 정성제약종합공장 종업원들의 모습과 함께 자기를 위해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화면처럼 흘러갔다.

시와 구역의 일군들이며 동사무소와 진료소의 고마운 사람들과 의사들 그리고 정다운 이웃들…

이날 로병은 덕과 정으로 결합된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다시한번 절감하면서 나라를 위한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 마음을 더욱 가다듬었다.

사랑과 정으로 아름다운 우리 사회의 참모습은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종업원들의 평범한 생활속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지난 6월 어느날 이 공장의 한 종업원이 급병으로 어느한 중앙병원에 입원하였을 때였다.

그 사실을 안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너도나도 떨쳐나섰다.

그들은 건강에 좋은 보약재들과 입맛을 돋구는 별식을 준비해가지고 때없이 찾아왔다.

전자기구련결선직장 직장장 정혜선동무와 작업반장 리명성동무는 사업으로 바쁜 속에서도 매일같이 병원에 찾아와 의료일군들과 치료대책을 토의하였고 종업원이 하루빨리 몸상태를 회복할수 있도록 온갖 성의를 다하였다.

이렇듯 집단의 뜨거운 정성과 진정에 떠받들려 그의 건강은 몰라보게 호전되여갔으며 마침내 일터에 다시 서게 되였다.

이를 계기로 그는 물론 가족성원들과 종업원모두가 귀중한 사회주의 우리집의 제일가는 재부인 사랑과 정에 대해 다시금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

해주애육원에 가면 수년세월 원아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보아주는 해주시 산성동에서 사는 박영일, 김복순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혈육의 정을 안고 찾아와 진정을 기울이는 그들의 모습은 애육원의 교양원들만이 아닌 원아들의 가슴에도 뚜렷이 새겨졌다.

애육원의 일군들과 교양원들이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할 때마다 그들이 늘 하는 말이 있다.

우리야 한식솔이 아닌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받들어 원아들을 훌륭히 키우자고.

이것이 어찌 박영일, 김복순동무의 가정에서만 꽃펴나는 생활이라고 하랴.

지금 이 시각도 조국땅 방방곡곡에서는 서로 돕고 이끌며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아름다운 생활들이 꽃펴나 미덕의 화원을 더욱 풍만하게 해주고있다.

인간에게 제일 귀중한것은 사랑과 정이다.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해빛을 찾듯, 생명의 요구와도 같이 사랑과 정을 갈망한다.하지만 사랑과 정은 바란다고 하여 생기는것이 아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저 하늘의 별도 따올 무한한 사랑의 세계를 안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높이 모시였기에 이 땅의 세월은 사랑과 정으로 흐르고 우리 인민은 사랑과 정, 열의 인간들로 태여나는것이다.

그렇다.주체조선특유의 사랑과 정, 이것이야말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사회주의 우리집의 영원한 재부, 제일 귀중한 재부가 아니겠는가.

힘들고 어려워도 누구나 남의 일을 놓고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줄수 있는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 미덕의 화원인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우리모두 잊지 말고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 더 좋은 래일을 위해 다같이 분투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단결과 협조를 위한 국제사회의 활발한 움직임

주체113(2024)년 8월 7일 로동신문

 

단결과 협력으로 사회적안정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이 강화되고있다.

아프리카대륙에서 그것이 눈에 뜨이게 나타나고있다.

얼마전 아프리카동맹이 가나의 수도에서 제6차 중간조정회의를 진행하였다.《21세기의 요구에 맞게 아프리카를 교육하고 키우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동맹 의장과 동맹위원회 위원장, 동맹개발기구 집행국장, 국가 및 정부수반들, 지역기구대표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단합된 힘으로 분쟁과 폭력을 해결하고 경제적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대륙의 자유무역지대는 경제관리를 개선하고 인적 및 재정적자원을 동원하여 부를 창조하는 수단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자유무역지대가 경제장성과 다양화의 동력으로 되여 대륙의 무역활동을 추동하도록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할것을 성원국들에 호소하였다.

가나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들이 의연히 분쟁과 불안정, 폭력에 시달리고있으며 따라서 대륙에서 발생하고있는 많은 분쟁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이 그 어느때보다 단결과 협력을 강조하고있는것은 지역의 현 실태로부터 출발한것이라고 볼수 있다.

현세기에 들어와 서방식민주주의의 회오리바람으로 아프리카는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다.미국은 인적, 물적자원이 풍부하고 발전잠재력이 큰 아프리카대륙을 틀어쥐기 위하여 서방식민주주의도입을 강요하는 한편 경제, 군사적침투를 강화하였다.다른 서방나라들도 경제적리권과 정치적지배를 노리고 지역에 경쟁적으로 뛰여들었다.그들은 얼마 되지도 않는 《원조》보따리를 흔들며 로골적인 내정간섭을 일삼았다.

서방의 간섭과 전횡은 종족 및 민족분쟁, 국경분쟁문제들을 안고있는 아프리카나라들의 불안정한 정세에 키질하는것으로 되였다.정치적혼란과 류혈적인 무장분쟁, 경제의 파국으로 인한 빈곤과 무질서가 만연하였다.

아프리카는 외세의 처방으로는 언제 가도 일떠설수 없으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만 대륙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 이를 위해서는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찾았다.그리고 분발하였다.

결과 지역의 발전과 안전, 평화보장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대륙의 복합적인 구조적문제로 하여 빈궁과 실업, 테로, 무장분쟁이 지속되고 인도주의위기가 발생하고있다.여기에 세계적인 경제금융위기 등으로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은 커다란 부정적영향을 받고있다.

이로부터 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에 아프리카동맹과 아프리카지역 경제공동체의 사업을 일치시키고 대륙의 통합을 실현하는 문제를 다루는 주요연단으로 중간조정회의제도를 도입하고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동적인 발기들을 들고나오고있다.

이번에 아프리카의 안전보장, 경제통합사업의 현 상황이 분석되고 금융자원을 경제하부구조, 록색하부구조, 에네르기안전, 농업발전에 집중시킬데 대한 문제가 론의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아프리카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들에서도 단결과 협조로 안정과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

최근 이라크에서 수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쿠웨이트, 이란, 레바논내무상들과 아랍내무상리사회 총서기 등의 참가밑에 제2차 바그다드반마약국제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테로조직과 마약범죄조직들이 중동지역의 안보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더 많은 피난민들을 산생시키고있다는것이 언급되고 테로, 마약범죄와의 투쟁에서 협력의 도수를 높일데 대하여 합의하였다.

상해협조기구는 중국의 신강위구르자치구에서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테로조직들의 파괴적인 활동에 대처하기 위한 합동반테로연습을 진행하였다.

에짚트와 쓰르비아가 무역, 투자, 통신기술, 세관 등 여러 분야에서 협조할데 관한 협정들을 체결하였다.

따쥐끼스딴과 파키스탄이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같은 날 두 나라 외무성들사이의 2025년-2026년 협조계획을 비롯한 7건의 문건이 조인되였다.

단결과 협력, 사회적안정과 발전을 위한 많은 나라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하여 세계의 다극화는 부단히 진척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무력간섭자들의 《미궁》으로 되고있는 홍해수역

주체113(2024)년 8월 7일 로동신문

 

지금 홍해수역이 이곳에 쓸어든 미국과 서방의 무력간섭자들에게 있어서 더더욱 《미궁》으로 화하고있다.

중동사태발발이후 미국은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홍해수역에 끌어다놓고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을 반대하는 중동의 항쟁세력들을 소멸하는 한편 하수인의 인간살륙전을 지원하기 위한 《보호자》적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영국 등 서방나라들도 이에 합세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대량학살만행과 그를 비호두둔하는 미국과 서방의 행위에 격분한 중동의 항쟁세력들은 맹렬한 군사적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그 도수는 날로 더욱 높아지고있다.

지금 홍해수역에서 미국과 서방을 수세에 몰아넣는 주요상대자로 나선것은 예멘항쟁세력이다.

이 항쟁세력의 군사적공격으로 미국이 그처럼 자랑하는 무인전투공격기 《MQ-9 리퍼》가 6개월동안에 6대나 격추되였으며 홍해는 사실상 미국의 《강대성》에 대한 신화가 여지없이 처박힌 곳으로 되고말았다.

아직도 예멘항쟁세력은 이스라엘의 대량살륙이 중단되지 않는한 자기들의 군사적공격은 계속 증가될것이라면서 미국과 서방을 부단히 압박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이 홍해수역에서 벌려놓은 《번영의 수호자》요 뭐요 하는 군사작전들을 두고 《두더지잡기게임》과 같은 승산없는것이라고 조롱하고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까지 《이는 2차대전이후 미해군이 마주한 가장 지속적이고 어려운 전투》라며 호미난방의 처지에 빠진 저들의 신세를 개탄하는 형편이다.

미군구축함의 한 지휘관이라는자는 《우리가 얼마나 치명적인 위협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중인지 사람들은 모른다.딱 한번 판단실수를 해도 우리는 미싸일에 맞는다.》며 극도의 공포감을 표시하였다.

겁에 질린자들이 저들끼리 서로 공격하는 사건도 빈번히 벌어지고있다.

지난 2월 최신형전투함이라고 떠들어대던 도이췰란드의 한 호위함이 미해군의 무인기를 적으로 오판하고 2기의 요격미싸일을 발사하였으나 목표에 채 가닿지도 못하고 바다에 떨어진 사건은 홍해수역에 진주한 무력간섭자들속에서의 공포로 인한 혼란과 그들의 《첨단장비》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국제사회가 정규군도 아닌 일개의 항쟁세력을 상대로 해상통로 하나 장악하지 못해 쩔쩔매는 미국과 서방의 방대한 해군무력을 《수준이하》라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그러나 그렇게만 볼 일도 아니다.

이것은 중동지역에 함부로 머리를 들이밀고 전횡을 부리는 미국의 행위를 더는 용납하지 않으려는 지역에서의 반미항쟁의지가 《힘의 우세》를 압도하는 결과를 산생시키고있다는 뚜렷한 증거로도 되는것이다.

현실은 세계곳곳에서 전쟁과 살륙만을 일삼으며 제멋대로 놀아대는 미국을 위시한 서방세력이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지역들에서의 반미성전에 의해 수족이 묶이우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고무단정에서 내리신 결심

주체113(2024)년 8월 6일 로동신문

인민이여 다 아는가, 위대한 어버이의 헌신의 만단사연을!

 

평소에는 생활에서 별로 눈에 띄우지 않던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대한 이야기가 지금 온 나라의 민심을 세차게 흔들고있다.

그렇듯 소박한 고무단정을 타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침수지역을 돌아보시였다는 사실은 날이 갈수록 거대한 충격을 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지난 7월 29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바람세찬 비행기지에서 침수위험구역에 고립되여 생명의 위협을 당하던 5, 000여명의 주민들에 대한 결사적인 주민구출작전을 직접 지휘하신 그 다음날이였다.

아직도 먹장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때없이 비가 쏟아지며 바람이 불던 그날 온통 물천지뿐인, 누구도 없는 텅 빈 침수지역으로 뜻밖에도 렬차가 서서히 들어섰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야전렬차였다.

재앙의 한복판을 향하여 위험천만한 한치한치를 간고하게 뚫고들어온 렬차는 드디여 더는 전진할수 없는 마지막계선에서 멈추어섰다.후날 신문과 TV로 전해진 이 광경은 만사람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였다.

어제는 침수위험구역의 마지막 한사람까지 기다려 안전지대로 바래주시고 제일 마지막에야 비행기지를 떠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야전차가 차창가까이로 치달아오르는 흙탕물을 뚫고 헤치는 아슬아슬한 순간을 목격하고 가슴을 조이며 눈시울적셨던 이 나라 인민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침수지역으로 들어가자고 하시였을 때, 야전렬차가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를 물먹은 로반을 따라 달릴 때 우리의 심정을 무슨 말로 다 그려내겠습니까.

그런데 침수된 논 한복판에 야전렬차를 세우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밖에도 고무단정을 타고 침수현장을 돌아보자고 하시는것이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상상밖의 침수지역현지료해가 진행되였고 저희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긴급히 준비된 고무단정에 오르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당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고무단정을 탔던 한 수행일군의 이야기이다.

야전렬차가 침수지역의 한복판까지 들어온것은 피해복구를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준비를 위해서였다.회의에 앞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과 함께 고무단정을 타고 현지를 돌아보자고 말씀하시였다.

10여년전 8월의 풍랑사나운 망망대해를 헤쳐가던 27hp의 자그마한 목선, 그 배는 아직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며 깊이 자리잡고있다.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무런 안전대책도 없는 작은 고무단정을 타시고 곳곳마다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침수지역을 돌아보겠다고 하시였으니 일군들의 가슴이 어찌 섬찍하지 않을수 있으랴.

사실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구조전투를 현지에서 조직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누구보다 큰물피해상황을 잘 알고계시였다.항공촬영사진도 보시였고 피해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자료도 보고받으시였다.하지만 그이께서는 굳이 고무단정에 오르시였다.

인민을 너무도 불같이 사랑하시기에 아름다운 생활과 추억이 깃든 소중한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인민의 아픔을 자신께서 직접 체감해보지 않으시고서는, 그들의 아픔을 10배, 100배로 풀어줄 복구대책을 현지에서 세우지 않으시고서는 도저히 마음을 놓으실수 없으신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서 끓고있는 이 절절한 의지가 그이와 함께 고무단정에 오른 일군들의 가슴을 쩌릿하게 파고들었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한 위대한 어버이의 멸사복무의 강행군길에 위험이 가로막았다 하여 정녕 한순간인들 주춤이 있었던가.

함경남북도에 태풍이 들이닥쳤던 4년전 그때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나를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언제 산사태가 날지 모를 험한 길을 앞장서 헤쳐가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자욱들이 사무치게 밟혀와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그럴수록 인민이 하늘처럼 믿고 사는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를 잘 모시겠다고 결의도 많이 다졌지만 그이의 어깨우에 실린 그 무거운 중하를 언제한번 제대로 덜어드린적 없어 이 나라의 험한 길이란 길은 다 걸으시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도맡아 겪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사품쳐흐르는 흙탕물우의 고무단정에까지 모시게 된 일군들의 죄책감은 정녕 이루 헤아릴수 없었다.

그이께서 타신 고무단정은 앞길도 물밑도 전혀 파악할수 없는 침수지역을 천천히 헤가르며 나아갔다.

배길이 있는 강이나 바다와 달리 침수지역은 물살과 방향, 그 깊이와 기복을 가늠할수 없는 무시무시한 암초구역이라고도 할수 있다.

수면가까이에 낮추 길게 드리워진 전선줄이며 소용돌이와 같은 불의의 위험요소들과 장애물들이 때없이 고무단정의 전진을 위협하였다.여기저기 삐죽삐죽 솟은 전주대와 가로수들로 하여 힘겹게 전진하던 고무단정이 잔물결에도 금시 뒤집힐듯 좌우로 위태롭게 흔들거릴 때마다 일군들의 마음은 더욱더 조마조마해졌다.

그때 불현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타신 고무단정이 소용돌이물결에 밀려 한옆으로 흠칠하며 미끄러져갔다.그 순간 물에 잠긴 가로수의 나무가지들이 그이앞에 얼기설기 드리워졌다.

일군들은 금시 눈앞이 새까매지고 심장이 멎는것만 같아 하늘이 다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에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그냥 고무단정을 앞으로 전진시키도록 하시였다.

긴장하고 무거운 침묵이 고무단정우에 드리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도 묵묵히 큰물에 잠긴 피해지역의 전경을 바라보고계시였다.하지만 그때 그이의 마음속에서 어떤 격랑이 일어번지고있었는지 일군들은 미처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연의 대재앙에 행복한 생활을 잃은 자신의 피와 살점과도 같은 인민들을 생각하고계셨다.미구하여 우리 당이 내릴 결심을 기대하고있을 피해지역 인민들의 심정을 헤아리고계시였다.

눈앞에 펼쳐진것은 무연한 흙탕물바다, 그우에 드문드문 끄트머리만 보이는 전주대들과 가로수들, 앙상한 서까래만 남은 집지붕들…

보이는것은 갈래없이 흐르는 흙탕물뿐이였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슴아픈 마음으로 안아보신것은 그밑에 잠겨있는 인민들의 보금자리였다.

아마도 큰물이 아니였다면 가로수 늘어선 저 도로에 약동하는 생활이 줄기차게 흘렀으리라.거리와 마을의 집집마다에는 생기발랄한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과 노래가 울려퍼지고 전야에는 흐뭇한 가을을 속삭이며 벼포기들이 설레이고있었으리라.

불시에 물속에 가라앉은 인민의 그 모든 활기찬 생활을 가슴아프게 안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광에는 가셔낼수 없는 괴로움이 가득히 고여있었다.

인민의 땀과 정과 열이 깃든 모든것이, 자신께서 목숨처럼 여기시는 살붙이들의 모든것이 바로 그 흙탕물밑에 통채로 묻혀있었다.

오로지 당만을 하늘처럼 믿고 의지하며 바라보는 인민의 눈빛을 온몸으로 느끼시며, 집집의 문을 다 두드려보시는 심정으로 피해입은 주민들과 마음속이야기를 나누시며 고무단정을 달리시는 그이의 안광에 불현듯 비행기지에서 마중하시였던 사람들의 모습이 다시금 삼삼히 떠오르시였다.

큰물에 모든것을 다 잃고도 자신을 향해 만세를 부르며 눈물에 젖어 달려오던 꾸밈없고 가식없는 인민들, 아직도 때없이 큰비가 쏟아지고 찌물쿠는 무더위가 엄습하는 삼복철에 정든 보금자리를 잃고 불편을 겪고있을 인민들의 고충을 안아볼수록 그이의 가슴은 더욱 저려나시였다.

우리 인민은 집과 가산을 다 잃어도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된다고, 그러면 세상에 두려울것도 부러울것도 없다고 늘 외운다.하지만 우리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은 생명은 물론 생활의 자그마한 세부 하나도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되는 세상에 둘도 없는 하늘같은 존재였다.

인민을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수재민들이 당하는 고통을 두고 그 당사자들보다 더 가슴아파하시며 그들에게 기어이 더 큰 행복을 안겨주실 결심을 굳히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식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함이라면 천길 물속도, 타래치는 불길속에도 주저없이 몸을 내대는 어버이의 사랑과 정으로 그이께서는 중대결심을 내리시였다.

침수지역의 모든것을 깨끗이 다 쓸어버리고 온 세상이 깜짝 놀라게 보란듯이 황홀한 새 살림집들을 일떠세우자.제방도 성새처럼 든든히 쌓자.말그대로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인민이 온넋으로 진심다해 터칠수 있게, 라선시와 은파군 대청리에서, 검덕에서 울려퍼진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다시한번 온 나라를 진감할수 있게 누구나 부러워할 훌륭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자.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고무단정을 타시고 침수구역을 돌아보신 시간은 거의 2시간이나 되였다.그 고무단정에서 망망한 물바다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화국의 위대한 전변의 새 력사를 장식하게 될 천지개벽된 사회주의리상촌들, 천도개벽된 섬마을들의 설계도를 그리시였다.

그때로부터 몇시간후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붉은 당기발이 드리운 야전렬차의 회의실에서는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이제 침수지역에 물이 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험을 무릅쓰시고 헤쳐가신 배길은 더는 보이지 않을것이다.하지만 인민을 위해 희생적으로 한몸 내대시고 위험천만한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며 위대한 전변의 새 력사를 펼치실 결심을 내리신 그 자욱자욱들은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깊이 남아있을것이다.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현실로 되여 머지않아 우후죽순같이 일떠설 희한한 살림집들과 황홀한 선경마을들이 바로 우리 어버이의 불멸의 자욱이 아니겠는가.친근한 어버이의 사랑의 손길에 받들려 물란리속에서 태여난 옥동자도 바로 로동당이 지어준 새 집에서 첫걸음마를 떼게 될것이다.

진정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이 나라의 전화위복의 기적은 언제나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멸사복무의 강행군길로부터 시작되군 하였다.

생사를 가늠할수 없는 화선길, 물먹은 철길로반과 나무방틀철다리, 태풍이 채 가셔지지 않은 돌서덜길, 은파군 대청리의 진탕길, 간석지의 끊어진 제방 한끝…

누구도 갈수 없는 험한 길을 헤쳐 누구도 엄두낼수 없는 중대결심들을 내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사랑하는 인민, 한몸바쳐 행복의 최절정에 떠올리고싶은 인민만이 꽉 차있다.

늘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시며 인민의 아픔과 고충을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이시고 인민의 소원과 희망이라면 천만금을 기울이고 한몸을 내대고서라도 기어이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인간, 위대한 어버이이시기에 그 어떤 극난이 닥쳐들어도 인민을 위해 그이께서 내리시는 결심들이 언제나 전설적인 기적으로 실천되는것은 달리 될수 없는 조선의 전화위복의 법칙이다.

예로부터 물란리뒤끝에는 남는것이 없다고 했다.하지만 자연의 광란속에 마을과 집은 허물어질수 있어도 하늘땅 끝까지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 굳게 믿고 따르려는 우리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의 맹세는 더 깊고, 더 든든한 뿌리를 내리고있다.

그날의 작은 고무단정은 이렇듯 가슴뜨겁고 메아리가 큰 위대한 멸사복무의 혁명일화를 우리 당과 공화국력사에 새겨놓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멸사복무의 성스러운 전초에로 향한 조선로동당원들의 힘찬 보무 -전국의 당원들 큰물피해복구전역으로 일제히 탄원, 평양시당원련대 진출모임 진행-

주체113(2024)년 8월 6일 로동신문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고 인민의 리상실현에 전심전력하는것을 가장 신성한 영예, 가장 보람찬 최중대혁명사업으로 내세우는 조선로동당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은 이를 자기 삶과 투쟁의 본령으로 간직한 수백만 당원들의 열화의 충성과 헌신분투에 의하여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전화위복의 거창한 설계도를 완벽하게 실행하여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피해지역을 사회주의만복이 꽃피는 인민의 리상향들로 전변시키기 위한 책임적인 투쟁에 로동당원들이 총분기해나섰다.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더이상 자연의 선택에 내맡길수 없으며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불행을 당한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정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안겨주는것 이상의 최급선무는 없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위험천만한 재해현장들에 새기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멸사복무의 숭고한 자욱은 혁명의 전위대이며 핵심력량인 당원들이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와 신성한 사명을 어떤 관점과 분투로 받들어야 하는가를 비상히 각성시켜주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집에 관한 중대보도가 전해진 그날로부터 전당의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의 탄원열기로 끓어번지고있으며 평양시와 각 도들에서는 광범한 당원대중의 드높은 전투적열의속에 재해지역들로 급파되는 당원련대들이 신속히 조직편성되고있다.

자연의 광란이 휩쓴 재해지역들을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백년대계로 눈부시게 변모시키는 원대한 구상을 펼치신 위대하신 어버이의 헌신의 모습을 뜨겁게 간직한 전당의 당원들이 앞을 다투어 당원련대의 대렬명단에 자기들의 이름을 엄숙히 새겨넣었다.

전체 당원들의 비상한 혁명적자각이 승화되는 속에 큰물피해복구전역으로 파견되는 평양시당원련대의 진출모임이 5일에 진행되였다.

모임장소인 평양체육관광장에는 피해복구전역으로 파견되는 당원련대 지휘성원들과 전투원들이 정렬해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박태성동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와 시안의 당, 정권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근로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김수길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인민이 당하는 고통을 하루빨리 가셔주시려 멀고 험한 피해현지들을 찾고찾으시며 인민을 위한 사색과 심혈의 낮과 밤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헌신에 대하여 절절히 토로하였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헌신적인 복무,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최상의 결실을 이루어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벌써 이 나라의 산간오지들, 자연재해에 취약했던 지대들의 천지개벽된 휘황한 래일이 솟아있다고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과학적이며 담대한 구상, 걸출한 령도는 우리 당과 국가가 결심한 거창한 건설사업이 바라는바 그대로의 대승리로 결속될수 있게 하는 절대적힘이라고 하면서 그는 자연의 광란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 관념을 깨버리고 력사적인 개변을 이루어야 할 격동의 시각이 바로 우리의 당원들을 부르고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피해가 제일 심하고 조건이 가장 어려운 곳에 언제나 남먼저 달려가 과감하고 선봉적인 역할로써 전진하는 대오에 활력을 부어주는것이 우리 당원들의 본분이고 혁명임무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당중앙의 명령관철에 생명을 내대고 기적적인 구조전과를 이룩한 공군용사들의 영웅적귀감이 우리를 고무해주고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은 수도당원사단의 그 정신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그는 결사의 실천과 선구자적모범으로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칭호와 영예를 빛내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우리 당원들의 투쟁이 참다운 인민의 당,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력사에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력을 과시하는 또 하나의 기적을 새기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나라의 서북부지역에 행복과 문명의 전변상을 펼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릴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할것을 엄숙히 선서한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부르시는 곳으로 남먼저 달려나가 한몸 내대는것보다 더 신성하고 값높은 영예는 없다고 하면서 피해복구전투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 용감히 싸워나갈 불같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그들은 고귀한 피와 땀으로 혁명의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여온 전세대 당원들의 투쟁정신, 필승의 신심과 락관이 전투장마다에 맥박치게 하고 창조물들마다에 지극한 정성을 바침으로써 피해지역들을 그 어떤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없는 억척의 성새로,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보금자리로 전변시킬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비상한 분발력과 과감한 돌격전으로 인민사수, 멸사복무의 최전구에서 새로운 기적을 창조해나갈것이라고 하면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완벽한 실천으로 받드는것을 특유의 기질로 굳힌 수백만 당원들이 있는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은 확실한 변혁으로써 반드시 관철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전체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피해복구전역에서 수도당원들의 용맹과 기개를 활화로 분출시킴으로써 부닥치는 위기와 난관을 억세게 딛고 줄기찬 전진과 비약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참모습을 뚜렷이 과시하고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엄숙한 맹세를 굳게 다짐하였다.

박태성동지가 평양시당원련대의 기발을 지휘성원들에게 수여하였다.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관이 어린 기폭을 받아안고 터쳐올리는 전투원들의 열광의 박수소리가 진감하고 성스러운 우리의 국기와 붉은기들이 펄펄 휘날리는 광장은 청사에 특기할 기적을 창조하며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위대한 우리 당의 과감한 실천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해나갈 수도당원들의 억세인 신념과 의지의 분출로 더욱 가열되였다.

《당의 호소따라 큰물피해복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평양시당원련대 전투원들이여, 피해복구전구에서 당원의 고귀한 칭호와 영예를 빛내이자!》…

조선로동당의 존엄사수전, 인민사수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혁명의 핵심, 인민의 선봉투사들의 억척의 신념과 기상이 맥동치는 격동적이며 전투적인 구호의 함성이 수도의 하늘가에 힘있게 울려퍼졌다.

모임이 끝난 후 수도당원련대의 전투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받들어갈 불같은 일념을 안고 영광의 련대기를 선두로 행진을 개시하였다.

수도의 거리마다에서 시민들이 손을 저어주고 꽃다발과 격려의 편지를 안겨주면서 영예로운 전투대오를 뜨겁게 고무해주었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어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을 제일가는 사명으로 내세우고 투쟁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웅지는 전체 당원들의 강용한 분발력과 영웅적분투에 의하여 반드시 경이적인 전변을 안아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1권 출판

주체113(2024)년 8월 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
전집》증보판 제31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7(1958)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결론, 담화를 비롯한 46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사업의 중심은 간부들을 료해하고 당핵심을 육성하며 당단체들을 강화하며 당정책을 선전하고 그 집행을 장악하고 통제하는데 두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사업을 개선할데 대하여》에서 각급 당일군들이 당의 의도와 정책을 바로 인식하고 옳게 집행해나가며 지도방법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적공업화의 토대를 닦으며 인민들의 의식주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하고 조립식건설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주택건설자금을 절약하면서도 주택을 더 빨리, 더 많이 건설할데 대한 사상이 로작 《제1차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평양시건설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데 대하여》, 《건설에서 교조주의를 없애고 주체를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에 명시되여있다.

로작 《조선인민군은 항일무장투쟁의 계승자이다》, 《인민군대내 당정치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과업》에는 항일유격대의 사상체계와 우수한 사업방법과 작풍을 계승하며 군대내 당정치사업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이 밝혀져있다.

논면적을 확장하고 관개공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영농작업을 기계화하는 등 농업과 축산업을 발전시키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들이 로작 《이천군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량강도 운흥군 모정농업협동조합을 돌아보면서 일군 및 조합원들과 한 담화》등에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청년들의 과업에 대하여》에서 모든 청년들이 당중앙위원회두리에 더욱 튼튼히 뭉쳐 모든 난관을 용감하게 이겨내면서 맡겨진 과업을 빛나게 수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우리당 사법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반종파투쟁에서 좌경적편향을 극복할데 대하여》의 로작들에는 모든 사법일군들이 우리 당의 사법정책에 튼튼히 의거하여 반혁명분자들과의 투쟁을 강화하며 반종파투쟁에서 좌경적편향을 시급히 극복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밝혀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유자녀학원, 초등학원, 애육원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상업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상업봉사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력사유적과 유물을 잘 보존할데 대한 문제, 보건위생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릴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백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31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3(2024)년 8월 6일 조선중앙통신

 

2일 도이췰란드는 자국이 미국주도의 다국적침략기구인 《유엔군사령부》에 가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유엔군사령부》로 말하면 미국이 1950년에 도발한 조선전쟁에 추종국가들의 무력을 투입하기 위해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조작해낸 불법무법의 침략전쟁도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도이췰란드의 《유엔군사령부》가입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격화시키는 행위로 간주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1975년 유엔총회 제30차회의에서는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유엔성원국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요구에 따라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데 대한 결의가 채택되였다.

미국이 이미 지난 세기에 사멸되였어야 할 《유엔군사령부》의 기능을 부활시키려고 기도하고있는것은 동맹국들을 끌어들여 제2의 《아시아판 나토》로 변신시켜 우리 공화국과 주변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억제하려는 속심과 관련된다.

도이췰란드의 부적절한 행위는 지난 세기 인류에게 제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들씌우고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불미한 과거를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도이췰란드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는것이 저들의 안보와 영상유지에 악성인자로 작용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도이췰란드의 《유엔군사령부》가입은 분명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발전리익에 심한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된다.

날로 엄중해지고있는 조선반도의 현 군사적대결상황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하여금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들을 보다 철저하게 취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도이췰란드의 《유엔군사령부》가담행위는 기필코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정치정세를 악화시키게 될것이며 그로 하여 초래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도이췰란드가 지게 될것이라는것을 미리 밝혀두는바이다.

주체113(2024)년 8월 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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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朝鮮外務省代弁人が談話を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8月 6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6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は6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2日、ドイツは自国が米国主導の多国籍侵略機構である「国連軍司令部」に加入したと発表した。

「国連軍司令部」と言えば、米国が1950年に挑発した朝鮮戦争に追随国の武力を投入するために国連の名を盗用してつくり上げた不法無法の侵略戦争道具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ドイツの「国連軍司令部」加入を朝鮮半島の平和と安定を破壊し、情勢を激化させる行為と見なして強く糾弾する。

1975年の第30回国連総会では、朝鮮半島での平和と安定を願う国連加盟国の一致した意思と要求に従って「国連軍司令部」を解体することに関する決議が採択された。

米国がすでに20世紀に死滅すべき「国連軍司令部」の機能を復活させようと企んでいるのは、同盟国を引き入れて第2の「アジア版NATO」に変身させてわが共和国と周辺諸国を軍事的に抑止しようとする下心に関連する。

ドイツの不適切な行為は、20世紀に人類に第2次世界大戦の惨禍を浴びせかけ、計り知れない不幸と苦痛を強いた忌まわしい過去を再び想起させる。

ドイツは、世界最大のホットスポットである朝鮮半島に軍事的に介入するのが自分らの安保とイメージ維持に悪性因子として作用するということを銘記すべきであろう。

ドイツの「国連軍司令部」加入は明白に、朝鮮半島と地域の平和維持に役立たず、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発展利益に甚だしい否定的影響を及ぼす行為である。

日増しに重大になっている朝鮮半島の現軍事的対決状況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をして、国家の主権と安全利益を守るための自衛的な国防力強化措置をより徹底的に取っていくことを求めてい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ドイツの「国連軍司令部」加担行為は必ず朝鮮半島と地域の軍事・政治情勢を悪化させるであろうし、それによって招かれる全ての責任は全的にドイツが負うことになるということを前もって明らかにしておく。(記事全文)

 

[Korea Info]

 

무력간섭자들의 《미궁》으로 되고있는 홍해수역

주체113(2024)년 8월 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지금 홍해수역이 이곳에 쓸어든 미국과 서방의 무력간섭자들에게 있어서 더더욱 《미궁》으로 화하고있다.

중동사태발발 이후 미국은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홍해수역에 끌어다놓고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을 반대하는 중동의 항쟁세력들을 소멸하는 한편 하수인의 인간살륙전을 지원하기 위한 《보호자》적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영국 등 서방나라들도 이에 합세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대량학살만행과 그를 비호두둔하는 미국과 서방의 행위에 격분한 중동의 항쟁세력들은 맹렬한 군사적활동을 전개하였으며 그 도수는 날로 더욱 높아지고있다.

지금 홍해수역에서 미국과 서방을 수세에 몰아넣는 주요상대자로 나선것은 예멘항쟁세력이다.

이 항쟁세력의 군사적공격으로 미국이 그처럼 자랑하는 무인전투공격기 《MQ-9 리퍼》가 6개월동안에 6대나 격추되였으며 홍해는 사실상 미국의 《강대성》에 대한 신화가 여지없이 처박힌 곳으로 되고말았다.

아직도 예멘항쟁세력은 이스라엘의 대량살륙이 중단되지 않는한 자기들의 군사적공격은 계속 증가될것이라면서 미국과 서방을 부단히 압박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이 홍해수역에서 벌려놓은 《번영의 수호자》요 뭐요 하는 군사작전들을 두고 《두더지잡기게임》과 같은 승산없는것이라고 조롱하고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까지 《이는 2차대전이후 미해군이 마주한 가장 지속적이고 어려운 전투》라며 호미난방의 처지에 빠진 저들의 신세를 개탄하는 형편이다.

미군구축함의 한 지휘관이라는 자는 《우리가 얼마나 치명적인 위협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중인지 사람들은 모른다. 딱 한번 판단실수를 해도 우리는 미싸일에 맞는다.》며 극도의 공포감을 표시하였다.

겁에 질린자들이 저들끼리 서로 공격하는 사건도 빈번히 벌어지고있다.

지난 2월 최신형전투함이라고 떠들어대던 도이췰란드의 한 호위함이 미해군의 무인기를 적으로 오판하고 2기의 요격미싸일을 발사하였으나 목표에 채 가닿지도 못하고 바다에 떨어진 사건은 홍해수역에 진주한 무력간섭자들속에서의 공포로 인한 혼란과 그들의 《첨단장비》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국제사회가 정규군도 아닌 일개의 항쟁세력을 상대로 해상통로 하나 장악하지 못해 쩔쩔매는 미국과 서방의 방대한 해군무력을 《수준이하》라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그러나 그렇게만 볼 일도 아니다.

이것은 중동지역에 함부로 머리를 들이밀고 전횡을 부리는 미국의 행위를 더는 용납하지 않으려는 지역에서의 반미항쟁의지가 《힘의 우세》를 압도하는 결과를 산생시키고있다는 뚜렷한 증거로도 되는것이다.

현실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살륙만을 일삼으며 제멋대로 놀아대는 미국을 위시한 서방세력이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지역들에서의 반미성전에 의해 수족이 묶이우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핵참화를 불러오는 한미일련합군사훈련 중단하라!》,  《전쟁광 윤석열을 탄핵시키자!》 -괴뢰한국에서 반미반전, 윤석열괴뢰탄핵투쟁 고조, 제101차 초불집회와 시위행진 전개-

주체113(2024)년 8월 6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미일한의 전쟁동맹강화, 합동군사연습책동을 규탄하고 외세의 전쟁하수인, 돌격대가 되여 일촉즉발의 핵전쟁위기를 몰아오는 위험천만한짓도 서슴지 않는 윤석열괴뢰를 탄핵시키기 위한 각계층의 대중적인 초불항쟁이 날로 확대, 고조되고있다.

3일 서울에서 초불행동의 주최로 제101차 초불집회와 시위행진이 전개되였다.

로동자, 농민, 대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각계층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에서는 무모한 한미일군사동맹추진, 친일행위, 민생파탄 등 윤석열괴뢰의 죄행이 성토되였다.

발언자들은 력대 최악의 집권위기에 몰린 윤석열의 마지막선택은 전쟁이라고 하면서 매일과 같이 계속되고있는 한미련합군사훈련, 한미일련합군사훈련은 핵전쟁위기를 더한층 고조시키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외면한채 윤석열이 미국, 일본의 패권, 재침야망을 실현하는데 미쳐돌아치고있다고 하면서 국민의 목숨을 가지고 전쟁을 조장하는 윤석열을 탄핵하는것이 곧 평화이고 생존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의 친미, 친일행위가 도를 넘고있다고 언급하고 윤석열이 미일과의 군사협력, 군사동맹추진, 군사훈련정례화를 운운하며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에 적극 추종하고 일본의 《자위대》까지 끌어들여 재침의 길을 열어주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언론장악, 탄압책동 또한 로골화되고있다고 하면서 윤석열이 파쑈독재통치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자리에 부정부패범죄자를 들여앉혀 언론을 철저한 통제밑에 두는 한편 독재에 반기를 든 예술인들을 탄압해나서고있다고 그들은 폭로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의 마지막발악, 광태를 더이상 용납할수 없다고 절규하고 국민들의 선택은 윤석열탄핵이다, 탄핵만이 유일한 살길이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집회참가자들은 《전쟁을 부르는 한미일군사협력 중지하라!》, 《친일매국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민에겐 거부권, 일본에겐 면죄부 윤석열을 응징하자!》, 《불법무법 방송장악 윤석열 끝장내자!》, 《국정롱단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구속하라!》 등의 대형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며 서울일대에서 시위행진을 벌렸다.

한편 각계 시민단체들의 반미반전, 반윤석열투쟁이 계속 고조되고있는 속에 3일 민주로총이 전쟁반대, 미군철수, 윤석열탄핵투쟁에 돌입하였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앞에서 투쟁선포식을 가진 단체는 미국이 무너져가는 패권을 회복하기 위해 전쟁위험을 증대시키고있으며 윤석열은 전쟁돌격대로 자처하며 미일과의 전쟁연습책동에 광분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패권, 재침, 집권야망실현을 위해 발악하는 전쟁세력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당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를 무시하고 민중을 죽음의 전쟁터로 내모는 매국노집단, 미국의 주구, 일본의 앞잡이 윤석열이 있는한 결코 평화가 이루어질수 없다고 단체는 밝혔다.

단체는 앞으로 반미반전, 윤석열탄핵, 《국민의힘》해체를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대학생들도 이날 대행진단결성을 위한 집회를 가지고 선포문을 통해 한미일전쟁동맹강화, 합동군사연습책동중지와 윤석열괴뢰탄핵을 위한 투쟁을 선언하였다.

발언자들은 전쟁위기, 외교참사, 민생파탄, 언론장악, 독재탄압, 민주파괴 등 윤석열의 범죄적만행은 셀수 없을 정도이라고 하면서 그중에서도 집권유지를 위해 미국의 개노릇을 하며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죄는 엄중하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윤석열이 미일과의 핵전쟁동맹을 맺고 련합군사훈련을 지속해온 결과 지금 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쟁위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있다고 언급하고 그들은 대학생들의 투쟁으로 전쟁위기를 막아내자, 한미일련합군사훈련을 반대한다고 웨쳤다.

그들은 핵전쟁을 부추기는 장본인은 미국이다, 미국이 원하는것은 오직 자국패권을 유지하는것뿐이다, 전세계도처에서 미국의 패권이 무너지고있다, 미국은 동아시아에서의 패권만이라도 유지하기 위해 발악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저들의 충실한 졸개들인 윤석열과 일본을 활용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미국의 패권실현을 위해, 일본의 군국주의야욕을 위해, 윤석열의 집권유지를 위해 이 땅이 전쟁의 소용돌이속에 휘말리고 국민들의 삶이 파탄되는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고 그들은 밝혔다.

그들은 《전쟁광 윤석열을 탄핵시키자!》, 《핵참화를 불러오는 한미일련합군사훈련 중단하라!》, 《평화를 파괴하는 한미일전쟁동맹 반대한다!》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윤석열탄핵과 한미일군사동맹반대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강군현대화위업의 확고한 승세를 과시하는 절대병기들의 출정식  신형전술탄도미싸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 성대히 거행

주체113(2024)년 8월 5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제8차대회에서 부국강병대업실현을 위한 웅대한 국방발전전략을 제시한 조선로동당은 그 실행을 강력히 령도하여 공화국무력의 급진적인 현대화와 초강력위세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을 표대로 하는 전인민적대진군을 굳건히 수호하고 완강히 견인하여왔다.

당과 혁명의 요구에 무조건적인 기적창조로 화답해온 군수로동계급의 영웅적인 투쟁에 의하여 최근년간 조선인민군에 필승불패의 힘을 장전해준 첨단무장장비들은 우리 인민에게 자위강국의 명함과 강자의 존엄을 각인시켜주고 막강한 군력으로 담보되는 우리 국가의 밝은 전도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다.

혁명의 백년대계를 줄기찬 쾌승으로 이어가는데서 강위력한 지탱력, 추동력으로 되는 국가방위력의 무진한 발전과 강군현대화의 거대한 약진을 과시하며 중요군수기업소들에서 생산된 250대의 신형전술탄도미싸일발사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경제1선부대들에 인도되는 의식이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중요군수기업소 로동계급은 무장장비증산이자 곧 나라의 존엄사수, 국권수호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들에서 제시된 군수생산의 중대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비상한 투쟁을 벌림으로써 우리 당의 군사전략사상을 관철하는데서 필수적인 주력타격무장장비들을 단기간에 계렬생산해내는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였다.

신형전술탄도미싸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이 8월 4일에 진행되였다.

우리 무력의 중추무장장비로 자리잡게 될 군사전략적가치가 대단히 큰 또 하나의 방위자산이 특유의 자태를 시위하며 장엄하게 정렬한 기념식장은 위대한 당중앙이 확신성있게 령도하는 제2차 국방공업혁명의 성공적인 실체들과 더불어 더욱 강대해질 성스러운 조국의 존위에 대한 크나큰 자긍심으로 설레이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기념식장에 나오시자 열광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전체 참가자들은 조국의 후손만대의 강성과 번영을 위한 애국투쟁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시며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이 가슴후련히 성취되는 주체강국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령장을 우러러 최대의 영광과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기념식에 앞서 우리 무력의 새로운 핵심적인 공격형무기로 취역하는 신형전술탄도미싸일발사대를 돌아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한개 국가에 있어서 경제건설이나 국방력강화, 인민생활향상, 자연재해복구 등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수 없는 국가의 중대사업이고 기본기능이라고 하시면서 온 나라가 큰물피해복구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시기임에도 신형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을 진행하는것은 인민사수, 주권수호의 근본담보인 국방력강화를 어떤 환경속에서도 정체없이 밀고나가려는 우리 당의 투철한 의지의 발현이며 우리가 국가건설에서 견지하고있는 불변의 원칙적립장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무력의 강세를 순간의 주저나 멈춤도 없이 최강으로 고도화할데 대한 당중앙의 결심과 구상을 혁명의 요구로, 삶의 본령으로 받아들이고 무한대한 혁명열과 투쟁의지, 철저하고 완벽한 창조정신과 본때로 받든 군수로동계급의 순결한 량심과 고결한 인생관이 응축된 첨단무장장비에 경의를 표하시였다.

기념식에는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일군, 기술자, 로동자들, 평양시안의 공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인민군 군종사령관들, 대련합부대장들, 조선인민군 장병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울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동지가 군수생산과 관련한 특별명령을 관철하였다는 영광의 보고를 삼가 올리였다.

그는 군수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중앙의 전략적구상을 높이 받들어 신형전술탄도미싸일발사대 250대 생산을 결속하고 인민군부대들에 인계할수 있게 준비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군수로동계급이 새로 개발생산한 신형전술탄도미싸일무기체계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친히 구상하시고 완벽하게 완성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 식의 위력한 첨단전술공격무기이라고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김정은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결사의 투쟁을 벌리는 나날 국방공업전사들은 그이의 비상한 혁명열과 웅대한 구상에 심장의 박동을 정확히 맞추고 과학적인 작전과 절대적인 실천을 따라세운다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으며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들을 끊임없이 달성할수 있음을 철리로 새겼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전체 국방공업전사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정은시대 강군건설위업을 떠메고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혁명공업전사라는 영예로운 부름에 변함없이 충실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령을 철저히 수행하였음을 정중히 보고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당 제8차대회와 제8기기간내에 진행된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들에서 결정한 군력강화의 실천지침들가운데서 중대한 한가지 사항이 현실로써 결속되였음을 긍지높이 선포하시고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우리 국가의 자위적국방력을 부단히 강화하는데서 전략적의의가 막중한 혁명과제를 자랑스럽게 완수한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과 과학전사들, 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건국이래, 창군이래 처음으로 되는 위혁적인 장관이 시사해주는 중대한 정치군사적의의와 우리 국가가 직면한 군사적안전환경의 중대변화 그리고 미국과 그 주구들의 날로 흉포해지는 군사적대결기도에 대한 엄정한 분석에 기초하시여 우리 공화국무력의 무진한 강세와 그를 억척같이 뒤받침하는 자립적방위산업의 줄기찬 진보를 위한 제반과업들을 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주와 정의, 평화는 절대무비의 자위력에 의해서만 굳건히 담보되며 부단히 갱생하는 강대무진한 힘에 우리의 영원한 승리와 진정한 평화, 행복과 평안이 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우리 국가의 자주적발전과 우리 인민의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삶을 위하여 굴함없이 투쟁하며 끊임없는 변화와 전진적성과들을 창조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힘과 힘의 대결이 곧 생사존망을 결정하는 오늘의 엄혹한 세계에서 국가와 인민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정의롭게, 가장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자위력을 한계를 모르는 고도화에로 끌어올릴수 있는 명철한 방략과 투쟁지침이 천명된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은 참가자들을 세차게 격동시키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당 조선로동당의 강철의 신념과 혁명의지를 만장약하고 우리의 수중에 틀어쥔 초강력을 더욱 절대적이며 불가역적인것으로 다져나감으로써 적대세력들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무력을 사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전쟁억제력과 전쟁수행능력을 압도적으로 강화해나갈 불같은 맹세를 우렁찬 《만세!》의 환호로 터쳐올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신형전술탄도미싸일들을 국경제1선부대들에 장비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서를 조선인민군 총참모장과 전선대련합부대장들에게 하달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조직된 미싸일병부대들의 군기와 군기증서들을 해당 부대들의 부대장, 정치위원, 참모장에게 직접 수여하시였다.

주체적강군현대화건설사에 특기할 엄숙한 화폭이 펼쳐진 기념식장은 우렁찬 환호성으로 격정의 대하를 이루었다.

종합군악대의 군악례식이 있었다.

군악대원들과 명예위병들은 혁명군가의 힘있는 선률속에 다양한 대형변화, 재치있는 무기기교로 대경사의 환희와 전투적열광을 더해주었다.

새로운 무장장비를 인도받은 전선미싸일병부대들의 시위행진이 있었다.

김정은동지의 사열을 받으며 영광의 군기를 앞세운 신형전술탄도미싸일발사대들이 도도히 굽이쳤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세계최강의 자위력을 억척으로 다지는 민족사적성업에 바쳐진 붉은 국방전사들의 애국의 넋이 력연하고 공화국무력의 군사적강세의 획기적제고성을 상징하는 절대병기들에 전투적경의를 표하시였다.

기념식이 끝나자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충만된 《만세!》의 함성이 밤하늘을 진감하며 메아리쳤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 대련합부대 지휘관들과 함께 다시금 신형무장장비를 돌아보시며 우리의 국호와 국기에 거대한 생명력을 부어주고 우리의 국위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또 하나의 억척의 디딤돌인 최신예병기가 국권사수,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으로 위력떨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거행된 신형전술탄도미싸일발사체계의 실전배치기념식은 위대한 당중앙의 백전필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한 철의 신념, 끝없이 강대하고 번영할 조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배가해준 력사적사변으로 청사에 길이 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형전술탄도미싸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에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8월 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8월 4일 신형전술탄도미싸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에 참석하시여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동지들!

오늘 우리는 새로운 전술무기들을 우리 군대에 인도하기 위한 기념식을 하기 위해 특색있는 행사장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국가의 방위력이 나날이 장성되여가는 로정의 한순간을 직접 목격하고있습니다.

국가방위력의 중대한 공간을 메꾸고 우리 군사력의 주력으로 자리할 군사적가치가 매우 큰 전술무기를 생산해내는 투쟁에서 헌신해주신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대표동지들!

이제 곧 새로운 무장장비를 인계받게 되는 전선미싸일병부대 장병들!

친애하는 동지들!

보시는바와 같이 지금 우리는 군수로동계급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해낸 250대의 신형전술탄도미싸일발사대들을 마주하고있습니다.

우리앞에 방대한 종대를 이루어 정렬한 저 무장장비들은 이제 우리 군대에 인도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지역에서 중요군사활동을 담당하게 됩니다.

물론 이는 우리가 계획한 전선제1선부대 미싸일무력건설의 1단계 목표를 점령한데 불과합니다.

해마다 우리는 신형무장장비의 세대교체과정을 려과없이 온 세상에 보여줄것입니다.

그것은 그것만으로도 전쟁을 방지하는 특별한 억제효과를 가지기때문입니다.

세상은 우리 무력의 발전과정을 목견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전 전선에서 적에 대한 압도적인 공격력량과 타격력의 우세로써 작전상주도권을 틀어쥘수 있게 되였으며 화력임무공간의 다각화를 실현하고 특수한 물리적힘 전술핵의 실용적측면에서도 효과성을 제고하게 되였습니다.

우리당 제8차대회와 제8기기간내에 진행된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들에서 결정한 군력강화의 실천지침들가운데서 중대한 한가지 사항이 현실로써 결속되였음을 선포하게 됨은 대단히 기쁜 일입니다.

우리 무력과 전망적발전견지에서 커다란 변화를 알리는 이 시각을 맞이하여 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우리 국가의 자위적국방력을 부단히 강화시킴에 있어서 전략적의의가 막중한 혁명과제를 자랑스럽게 완수한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과 과학전사들, 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건국이래, 창군이래 처음으로 되는 위혁적인 장관을 펼친 이 무기체계들의 화력으로 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적들의 무분별한 도발책동에 대한 확실하고 압도적인 견제력을 보유하게 되였습니다.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봉쇄책동이 력대 최극단으로 지속되는 환경하에서 이런 새세대무장장비들을 1년도 안되는 단기간내에 대량생산해낸것은 우리 자위적국방공업의 잠재성과 위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우리 군수로동계급은 영웅적인 생산투쟁으로써 그리고 순결한 량심과 고상한 인생관이 응축된 창조물로써 군수로동계급특유의 신념과 혁명적본태를 유감없이 시위하였습니다.

오늘 무엇보다 기쁜것이 바로 자기의 혈통과 본적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는 사람들, 군자리정신의 계승자들이라는 영예로운 본명을 지킴에 이렇듯 충실하고 떳떳한 군수로동계급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다시금 확인할수 있게 된것입니다.

우리 국방공업의 위력은 국방과학의 위력이기 전에 당의 결심과 구상을 반드시 실현되여야만 하는 신성한것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적으로 완벽하게 집행해내는 절대충성의 위력입니다.

절대성과 무조건성, 완벽성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하지 않는 우리 군수로동계급의 생명이며 피줄이며 특질입니다.

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을 받들고 견인불발의 생산투쟁을 벌려 수백대의 첨단무장장비들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전쟁억제력고도화를 위한 전략적기도를 빛나게 관철하였으며 이 나라의 애국적인 모두에게 가슴벅찬 긍지와 영예, 계속하여 승리할 앞날에 대한 억센 신심을 안겨준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과 과학전사들, 일군들을 높이 평가하며 보다 자랑스러운 결실을 위한 앞으로의 투쟁에 크나큰 고무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는바입니다.

동지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변군사적안전환경은 미국주도의 동맹관계가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으로 그 본질과 성격이 변화됨에 따라 전략적이며 구조적인 중대변화에 직면하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국가로 하여금 현재 보유한 전쟁억제력수준에서 만족을 느껴야 할 리유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고있습니다.

지난 5년간을 돌이켜보아도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향하여 벌린 군사행동들에 핵이라는 개념이 언제한번 섞이지 않았을 때가 없었으며 이제는 추종국가들도 미국의 핵을 공유하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고있습니다.

이런 형세하에서 우리 공화국무력의 강세와 그를 억척같이 뒤받침하는 자립적인 방위산업의 진보는 계속 더욱더 가속되여야만 합니다.

강력한 힘의 구축으로 담보되는것이 바로 진정한 평화입니다.

대화도 대결도 우리의 선택으로 될수 있지만 우리가 보다 철저히 준비되여있어야 할것은 대결이라는것이 우리가 30여년간의 조미관계를 통하여 내린 총화이고 결론이며 시종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대미정책기조입니다.

미국과 그 특등주구무리들의 군사적망동이 도수를 넘어 흉포해질수록 그것은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반증으로 되고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완벽하게, 가속적으로 다지게 하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적들자신이 실패와 수치, 파멸을 필연코 재촉하게 되는것입니다.

우리가 마주하고있는 미국이 결코 몇년동안 집권하고 물러나는 어느한 행정부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후손들도 대를 이어 상대하게 될 적대적국가실체이라는 점도 끊임없는 방위력향상의 필연성을 말해주고있습니다.

현재 미국이 우리에게 가해오고있는 각이한 위협들뿐 아니라 앞으로 마주하게 될 보다 새롭고 전망적인 안보위험성에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갈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것은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장래적인 담보를 마련하는 사활적인 중대사입니다.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을 보유한 적수국들이 강요하는 그 어떤 위협적행동에도 즉시 대응할수 있는 국가핵무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우리는 그것들이 완전한 가동준비태세에 있게 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전지구적안보환경과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쁠럭체계의 무분별한 확장은 우리로 하여금 국가의 핵력량과 핵태세가 더 철저하고 더 완비되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하고있으며 매일, 매 시각 이를 절감하게 만들고있습니다.

우리의 강대함은 그 자체에 있는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강대함을 추구함에 있습니다.

정체된 군사적강세는 곧 방위렬세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커다란 대가를 치르고 쟁취한 현재의 강세에 자만도취된다면 앞으로 더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의 정세격화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립장은 명백합니다.

우리는 미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지역의 안전에 계속 위해를 끼치려고 시도한다면 그것이 미국스스로의 안보에 치명적인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게 해줄것입니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지만 대화를 하든 대결을 하든 강력한 군사력보유는 주권국가가 한시도 놓치지 말고 또 단 한걸음도 양보하지 말아야 할 의무이며 권리입니다.

우리에 대한 핵위협이 종식되지 않는한, 핵을 폭제의 생존수단으로 삼고있는 제국주의세력이 존재하는한 핵전쟁억제력강화의 로정에서 사소한 정체나 숨돌림도 있을수 없습니다.

우리의 힘은 지속적으로 진화할것이며 우리의 강세는 영원히 한계를 부정할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가급적으로 빠른 시일내에 일체의 핵위협을 억제하고 그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수 있는 보다 완비되고 보다 향상된 수준의 핵력량태세를 구비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그 어떤 도전에도 강력하게 대처해나갈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미국과 그 추종자들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살을 한사코 추구하는 상황에서 국가방위력을 계속 더 강력하게 키워나가야 함은 절대불퇴전의 선택으로 되여왔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핵전쟁억제력을 비축하고 끊임없이 고도화해나가는것이 미국의 핵공갈과 다방면적인 압살에 효과적으로 맞서나가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더 많은 투자를 돌리기 위한 최선의 방도로 된다는것은 새로운 병진로선을 제시한 10여년전부터 우리가 일관하게 견지하여왔고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실천으로 뚜렷이 확증된 원칙적립장입니다.

이것을 항상 명심하여야 하며 제8기 당중앙위원회가 제시한 국방발전 5개년전략목표들을 사소한 양보도 허점도 없이 철저히, 완벽하게 점령해나가야 합니다.

군수공업부문에서는 무장장비증산이자 곧 국권수호, 국위선양이라는 절대적사명감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말고 당이 제시한 국방공업현대화목표와 주체무기생산과제수행에서 보다 크고 자랑스러운 성과들을 쟁취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신형무기체계들을 인계받은 부대들에서는 새 무장장비에 하루빨리 정통하고 그것이 최대의 전투적효과를 발휘하도록 효률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실전훈련들을 적극 조직전개하며 신속정확한 작전태세를 철저히 견지함으로써 전쟁억제와 주도권쟁취의 군사적임무를 원만히 감당해나가야 할것입니다.

오늘 자랑스러운 우리의 새 미싸일부대들이 인계받는것은 단순히 새 무장뿐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무장들과 마찬가지로 이 무장에는 공화국에 대한 침략위협을 끝장내려는 우리 인민의 견결한 의지가 응축되여있고 자기의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다치지 못하게 굳건히 세우려는 자존의 넋과 강국념원이 실려있습니다.

더더욱 강위력한 우리 식의 첨단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고 실전배비하여 인민군대의 군사적위력을 상승일로로 진화시키는 사업은 계속될것입니다.

당중앙은 이 책임적이고 중대한 려정을 충실하고 미더운 군수로동계급과 언제나 함께 하며 정확히 인도해나갈것입니다.

동지들!

자주와 정의, 평화는 절대무비의 자위력에 의해서만 굳건히 담보된다는것을 다시한번 명심합시다.

부단히 갱생하는 강대무진한 힘에 우리의 영원한 승리와 진정한 평화, 행복과 평안이 있습니다.

모두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자주적발전과 우리 인민의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삶을 위하여 굴함없이 투쟁하며 끊임없는 변화와 전진적성과들을 창조해나갑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도 떠옮길 열혈청년들의 힘찬 기상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가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발표, 청년들속에서 피해복구전구에로의 탄원열기 더욱 고조-

주체113(2024)년 8월 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호소문이 게재된 8월 4일부 《청년전위》신문

 

-황해남도에서-

(조선중앙통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하는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파견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당의 부름을 받아안은 온 나라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수 있다는 신념과 배짱으로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답게 큰물피해복구전구에 달려나가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할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수백만 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가자 피해복구전구로, 떨치자 영웅청년의 기개를!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는 이 불같은 웨침소리와 함께 청년들의 탄원열기는 날을 따라 더욱 승화되고있다.

지난 3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는 청년들을 큰물피해복구전구에로 부른 당의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고 하루빨리 승리의 보고, 완공의 보고를 올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은 청년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영예이며 최고의 특전이라고 하면서 하루라도, 한시라도 빨리 재난을 당한 인민들에게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시려는 불같은 진정을 담아 펼치신 대건설전역에 우리 청년들을 불러주신데는 당중앙의 령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전투적위력이 마땅히 국가앞에 닥친 위기를 타개하는 투쟁의 전위에서 높이 과시되여야 한다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밝혔다.

위험천만한 피해현장에 서슴없이 나서시여 구조전투를 직접 지휘하시고 침수지역에서 중요당회의도 소집하시며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아버지원수님의 뜻을 남먼저 받들고 걱정과 중하를 하나라도 덜어드리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아들딸들의 마땅한 도리이고 본분이라고 하면서 호소문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 안겨주신 사회주의애국청년, 이 고귀한 명함을 온 세상에 떨치기 위해 용감하고 슬기로운 청춘의 힘과 기상을 안고 당이 부른 피해복구전역에로 너도나도 달려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지금 호소문을 받아안은 전국의 청년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어디서나 청년들이 들고일어나 격양된 분위기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은 피해지역에 일떠세우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위대한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옹위하는 신념의 성새로, 우리당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하는 자랑스러운 창조물로 안아올리려는것이 수백만 청년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라고 하면서 조선청년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충성의 대격전을 용감무쌍하게 전개하여 우리 청년들이 자연의 광란이 휩쓴 대지에서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온 세상에 똑똑히 보여줄 결심을 터놓았다.

당이 바란다면 설한풍이 휩쓰는 북방산야에 철길도 놓고 마대전으로 대통로도 닦았으며 애국청년의 기개드높이 발전소도, 새 거리도 떠올린 청년들의 충성과 애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신심드높이, 기세충천하여 용감히 나아갈 맹세가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특히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과 사랑을 그 누구보다도 많이 받아온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결심과 각오는 비할바없이 높다.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폭풍쳐 내달리며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고 지난 5월에는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현대적인 새 거리, 전위거리를 일떠세워 아버지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이들의 마음은 지금 당이 부르는 피해복구전역으로 제일먼저 달리고있다.

백두산영웅청년정신, 백두산영웅청년신화를 탄생시킨 영예로운 창조자들답게 당중앙이 맡겨준 피해복구전역에서 또다시 새로운 청년정신, 청년신화를 본때있게 떠올릴 결심, 아버지원수님께서 수여하여주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오늘의 피해복구에서도 애국청년대오의 용맹을 더 높이 떨칠 의지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전체 지휘관들과 대원들의 가슴마다에 맥박치고있다.

현재까지 각 도와 시, 군을 비롯한 많은 지역과 단위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 큰물피해복구전구에로 용약 탄원하는 청년전위들의 모임이 련일 의의있게 진행되고 호소문을 통한 집중정치사업 등 위력한 사상전의 포화, 선전선동공세가 심화되고있다.

지난 4일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탄원모임을 열고 오늘의 피해복구는 단순히 건설만이 아닌 우리 청년들을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성장시키고 청년동맹조직들의 전투력을 제고하는 또 하나의 혁명대학과정이며 어떻게 하나 우리를 깎아내리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감히 먹칠을 하려 미쳐날뛰는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멸적의 철추를 내리는 치렬한 계급투쟁이라는것을 청년들속에 깊이 인식시켰다.

시안의 청년들은 기적과 위훈으로 자랑높은 조선청년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일 때는 왔다고 하면서 한채의 살림집, 한동의 건물에도 백옥같이 깨끗한 청년전위의 량심을 묻고 정성을 고이는 지극한 마음가짐과 일본새로 청춘의 이름으로 당당히 불리워질 새로운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움으로써 새시대 청년애국자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줄 결심밑에 너도나도 떨쳐일어나 탄원자명단에 이름을 써넣었다.

황해남도와 함경남도, 개성시를 비롯한 각 도와 시, 군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도 탄원모임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청년들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 열혈의 충의지심을 특유의 체질로, 습벽으로 굳힌 새시대 조선청년들의 명예를 안고 세상을 들었다놓는 새로운 기적을 창조할데 대하여 강조되였으며 피해복구전역에서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전투적위력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떨칠 탄원자들의 결심이 표명되였다.

한편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도 탄원모임을 가지였으며 수많은 청년들이 피해복구전구에 달려나가 위훈을 떨치고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여 피해복구의 승산을 확고히 담보할 불같은 결의를 터놓았다.

당중앙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여 피해복구전구에로 탄원한 청년들의 수는 4일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3만 1 930여명에 달한다.

이는 결사의 헌신과 애국투쟁으로 당중앙의 절대적존엄과 권위를 옹위할 신념과 의지로 가슴끓이는 새시대 청년전위들의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수많은 열혈청년들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당중앙이 펼친 인민사수전의 최전방에서 또다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할 혁명적열의밑에 탄원열기를 고조시켜나가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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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과 악덕

주체113(2024)년 8월 5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온 사회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는 날마다 인간사랑의 새 전설, 미덕과 미풍의 이야기들이 끝없이 전해져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얼마전 함흥시 흥덕구역에서 사는 한 로인이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사회주의사회에 공기처럼 흐르는 덕과 정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할수 있었다.

몇년전까지 홀로 살던 로인에게 어느날 한 녀성이 찾아왔다.친어머니로 모시겠으니 함께 살자고 절절히 이야기하는 그를 바라보며 로인은 뜨거운것을 삼켰다.

친자식이 되여 혈육의 정을 나누자고 로인을 찾아온 그 녀성은 흥덕구역 은실동에서 살고있는 김정순동무였다.

자기를 위하는 마음이 고맙기도 했지만 로인은 그의 청을 거절했다.자식을 많이 낳아 키우고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는 그에게 짐이 되고싶지 않았기때문이였다.

하지만 사람들모두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화목하게 사는 우리 사회에서 마음속그늘을 가진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어서야 되겠는가고 절절히 이야기하는 그의 진정에 로인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원, 나라를 위해 별로 한 일도 없는 나같은 늙은이가 뭐라고…)

이렇게 되여 로인은 그의 가정과 한식솔이 되였다.

하기에 로인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군 한다.

《제도가 좋아 자식복을 누리며 여생을 즐겁게 보냅니다.》

이것이 어찌 그 로인의 심정만이랴.

이 땅 그 어디에 가보아도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고마운 제도에 대한 격정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한 해외동포는 《조국에서는 사랑과 정이 온 사회에 흐르고있다.사람들사이에 일상적으로 오고가는것이 사랑과 정이다.그런 의미에서 조국인민들은 정신적재부가 많은 가장 행복한 인민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사랑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나라, 이것은 인간의 본태가 살아숨쉬는 참으로 인간다운 나라이라는것을 뜻한다.또한 인간의 정이 온 나라에 넘쳐흐르는 인간존중의 리상사회,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라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는것이기도 하다.》라고 자기의 격정을 토로하였다.

그러나 인간증오와 사회악이 란무하는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은 과연 어떠한가.

자본주의사회에는 나밖에는 그 누구도 모르며 나외에는 모든것이 불필요한 존재라는 생활법칙이 관통되여있다.

몇해전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안해가 전기선으로 남편의 목을 졸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범죄동기에 대해 묻자 녀성은 남편때문에 정신적압박감을 받아왔다고 뻐젓이 말하였다.이보다 앞서 그 나라의 한 녀성은 태여난지 2개월밖에 안되는 자식의 머리를 손으로 내리쳐 죽게 만드는 극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너 아니면 나》라는 쌀쌀한 분위기가 감돌고 차겁고 매정한 눈빛만이 오가는 사회, 모든 인간관계가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하여 지배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증오의 범죄가 날마다 성행하고있는것은 저으기 자연스럽고 어쩔수 없는 필연적인 현상이다.

몇해전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도시에서는 늙은이가 칼에 찔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더우기 사람들을 놀라게 한것은 늙은이가 자기 아들에 의해 살해되였다는것이다.

심문과정에 범인은 《아버지가 미웠다.》고 그 동기에 대해 천연스레 말하였다.

이뿐이 아니다.그 나라의 다른 도시에서도 23살 난 청년이 자기 가족성원들에게 칼부림을 하여 할머니를 죽이고 아버지를 중태에 빠뜨렸다.

또한 어느한 공원에서는 흙속에 묻힌 갓난아이의 시체가 발견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가정이라는 울타리안에서까지 이런 행위들이 일어나고있는 정도이니 다른 사람들사이의 관계에 대하여서는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러한 실례는 허다하다.

사람이 피를 쏟으며 쓰러지는것을 보고싶어서 총기류범죄를 저질렀다는 살인마, 《아이가 필요없다.나는 자유롭게 놀고싶다.》라고 뇌까리며 제 아이도 서슴없이 내버리는 패덕한, 어머니와 할머니를 사냥대상처럼 여기며 활로 쏘아죽인 범죄자…

이런 인간쓰레기들은 모두 패륜과 범죄를 미화하는 부르죠아도덕이 빚어낸 야수들인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렇듯 사람들을 놀래우는 끔찍한 범죄사건들이 하루가 멀다하게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있다.

사랑과 정은 삶의 향기이고 행복의 기초이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곳에서는 서로 위하고 위해주는 인간다운 생활이 끝없이 흐른다.하지만 그것이 없는 곳에서는 반목질시하며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 약육강식의 동물세계가 펼쳐진다.

《인간은 인간에 대해 승냥이가 되여야 한다.》,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동물적인 존재로 되여가고있다.

두 사회의 판이한 현실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인간사랑의 향기가 넘치는 대화원이지만 인간증오의 범죄가 란무하여 멸망을 재촉하는 자본주의사회는 인간생지옥, 근로대중의 무덤이라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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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대에서 왜 정화가 실현되지 못하는가

주체113(2024)년 8월 5일 로동신문

 

국제사회의 정화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자사태가 전혀 호전되지 않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6월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가자지대에서의 즉시적인 정화실현과 관련한 결의를 채택하였다.

국제사회는 모처럼 마련된 정화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여 가자지대에 영원한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였다.하지만 정화협상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쳤다.이스라엘이 정화를 달가와하지 않기때문이다.

이스라엘은 내외의 압력에 못이겨 협상탁에 나앉기는 했으나 일부러 왼새끼를 꼬면서 음으로양으로 방해를 놀았다.

오래전부터 전쟁종결조건이 만족되기 전에 가자지대에서의 항구적인 정화를 론하는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해온 이스라엘수상은 협상이 시작된지 며칠 안되여 정화합의를 위한 조건부라는것을 제시하였다.인질들이 석방된 후에도 《전쟁의 모든 목표들이 달성될 때까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군사작전을 계속할수 있어야 하며 하마스(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가 에짚트로부터 가자지대에로 무기들을 들여오지 못하게 할뿐 아니라 수천명의 하마스전투원들이 북부가자지대로 돌아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것이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남부의 한 군사기지에 나타나 에짚트로부터 하마스에로의 《무기밀수》를 막자면 이스라엘이 가자와 에짚트사이의 비밀통로와 라파흐통과지점을 통제해야 한다고 뇌까렸다.

이것은 사실상 하마스를 무장해제시키고 완전소탕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한것이나 다를바 없다.

이스라엘은 실지행동으로 호전적의사를 드러내고있다.이스라엘은 지난 7월 7일과 8일 가자시의 19개 지역에 대한 살륙작전을 감행한데 이어 7월 13일 하마스의 고위인물을 겨냥한 공습을 단행하여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보도에 의하면 적어도 71명이 목숨을 잃고 289명이 부상당하였다고 한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만행으로 정화협상이 원점으로 되돌아갈수 있다고 엄중히 경고하였다.

유엔사무국의 한 고위관리는 가자지대의 불안정한 상황에 대한 최신자료를 공개하면서 최근 몇주일동안 이스라엘은 가자전역에서 군사작전과 전투를 강화하고있으며 그로 하여 위기가 격화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지금껏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실현과 관련한 회담이 여러 차례 진행되였지만 모두 실속없이 끝나게 된것은 바로 이스라엘이 부당한 리유를 내대면서 학살만행을 중단하지 않은데 있다.

정화를 한사코 거부하는 이스라엘의 속심은 팔레스티나인들을 멸살시키고 그들의 땅을 모조리 빼앗으려는데 있다.

가자지대에서 정화가 실현되지 못하는 주되는 원인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전쟁열을 극구 부추기고있는데 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현 미행정부는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을 보호하지 않고 더 많은 인도주의원조물자납입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군사지원에 조건부를 붙이겠다고 《경고》는 했지만 지난 5월에 무기납입을 림시중단한것외에는 실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지금도 미국은 이스라엘에 많은 무기를 넘겨주고있으며 그 전모에 대해서는 거의나 공개하지 않고있다.

국제법도, 초보적인 인륜도 짓밟고 살륙과 파괴에 광분하고있는 이스라엘과 그를 적극 비호두둔해주고있는 미국이야말로 중동평화의 암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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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문화의 범람으로 망해가는 일본

주체113(2024)년 8월 5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사회의 부패상을 보여주는 각종 범죄가 우심하게 발생하고있다.

일본경찰청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사회교제망을 통한 사기행위로 피해를 입는 현상들이 급증하고있다.

2023년에 사회교제망을 통한 사기행위로 입은 피해총액이 약 455억 2 000만¥으로서 같은 해에 발생한 특수사기(고령자들로부터 돈을 사취하는것과 같은 범죄행위)의 피해총액보다 훨씬 더 많다고 한다.2023년 특수사기에 의한 피해총액이 452억 6 000만¥이다.

이 피해액수는 지난 10년동안에 가장 많은것으로 된다고 한다.

금지된 약물을 밀수입하는 범죄행위들도 늘어나고있다.일본재무성이 전국의 세관들에서 관세법위반사건을 단속한 정형을 발표한데 의하면 2023년에 밀수입된 각성제 등 비법약물의 적발량은 그 전해의 1.8배에 달하는 2.4t이였다.

비법약물가운데서 각성제의 압수량은 1.9t으로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살인범죄들도 계속 발생하고있다.올해 1월 혹가이도에서는 한 범죄자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하여 60대의 늙은이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였는가 하면 후꾸시마현에서는 한 전과자가 돈과 물품을 강탈할 목적으로 고령의 늙은이를 둔한 흉기로 내리쳐 살해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칼부림으로 생면부지의 녀성을 위협하고 살해하는것과 같은 행위는 이 나라에서 너무도 범상하고 례사롭게 발생하는 범죄이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인 일본에서는 썩어빠진 양키문화, 퇴페적인 반동사상문화가 범람하고있다.

폭력과 색정, 변태와 방종을 고취하는 내용으로 일관된 영화와 노래, 소설과 각종 편집물들이 대대적으로 류포되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는 각종 수단들이 사회에 버젓이 나돌고있다.온갖 사회악과 정신적타락이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으로 합리화되고있으며 날로 심화되고있는 도덕적부패는 더이상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퇴페적인 반동문화는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극단한 정신적기형아,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사회교제망을 통해 아동색정물이 류포되고있다.그로 인해 18살미만 청소년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있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인터네트에서는 총을 판매하고 권총의 제조방법을 소개하며 불법소지를 부추기는것과 같은 동영상과 글 등이 공공연히 나돌고있다.

세상물정을 알기 전에 야수성과 잔인성을 먼저 배우며 자라는 청소년들이 어떻게 변질되고 일본사회가 어느 길로 가고있는가는 지금의 현실이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일본당국이 막대한 자금을 무력의 증강과 현대화를 다그치는데 마구 탕진하고있어 경제침체가 심화되고 실업자, 무직자들이 늘어나고있다.사람들속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마약을 사용하며 자살을 선택하는 현상들이 늘어나고있다.

말세기적풍조가 판을 치고 민심을 잃은 나라는 망하기마련이다.일본에서 범죄가 만연하는것은 약육강식의 반동문화가 몰아오는 필연적귀결이다.

일본정부와 국회, 사법기관들이 해당한 법들을 제정하고 범죄근절에 대해 아무리 떠들어대도 나날이 늘어나는 범죄를 막을수 없다.

일본의 앞길에는 번영이 아니라 망국의 기운이 짙게 드리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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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버이 김정은원수님 만세, 만만세!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지역 인민들이 터치는 격동된 심정을 현지에서 안아보며-

주체113(2024)년 8월 4일 로동신문

 

여기는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지나간 압록강연안의 국경지역이다.하지만 결코 수난과 불행의 대지가 아니다.위대한 어버이품에 안겨사는 인민의 행복이 하늘땅에 차넘치는 격정의 용암, 온 나라 수천만 인민을 자신의 친아들딸로 품어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고마움의 토로가 낮에도 밤에도 끝없이 울리는 사연깊은 땅이다.

우리는 펜을 들어 여기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지역에서 보고 들은 사실들을 그대로 전하려고 한다.

여기에는 어떤 수식도 형상도 필요없다.왜냐하면 가장 운명적인 시각에 이곳 인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한 그 하나하나의 사실들과 이들이 스스럼없이 터치는 목소리보다 더 열렬하고 진실한 진리의 웨침은 없기때문이다.

우리의 어버이 김정은원수님 만세, 만만세!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이것이 생사가 판가름되는 시각에 한생토록 잊지 못할 운명적인 체험을 한 이곳 인민들이 터치는 한결같은 목소리이고 열화같은 진정이며 이 행성에 메아리쳐가는 조선의 위대한 일심단결에 대한 우렁찬 토로, 민심의 대합창이다.

 

자연의 광란속에서 더욱 깊이 새긴 운명의 진리

 

기존의 상식으로 본다면 지금 신의주시와 의주군에 흐르는 시간은 이곳 사람들에게 있어서 아프고 슬픈 시각이 되여야 할것이다.하지만 지금 이곳은 가장 뜨거운 민심의 용암이 굽이치는 활화산으로 되고있다.

어두운 얼굴, 무거운 분위기는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다.

무엇이 이런 기적을 가져다주었는가.

우리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발걸음 닿는 곳마다에서 그에 대한 대답을 듣는다.가장 소중한 운명의 진리를 새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위험천만한 재해로부터 무사히 구원되였다.

신의주시의 다지리와 의주군 서호리, 강운리, 어적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구출된 사람들속에는 80살을 훨씬 넘긴 로인으로부터 태여난지 며칠밖에 안되는 어린 생명도 있다.이들모두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정과 사랑속에 두번다시 생을 받은 사람들이다.

누구라없이 터치는 이야기는 지난 7월 27일 큰물이 갑자기 이들이 사는 지역들을 향해 노도처럼 밀려들던 재난의 시각으로부터 시작된다.

너무도 급작스레 일어난 일이여서 모두가 어찌할바를 몰랐다.밤은 하염없이 깊어가는데 밖은 한치앞도 가려볼수 없게 어두웠다.사위를 둘러싼 그 어둠처럼 이들의 마음에도 불안이 짙게 서리였다.노한 물결이 눈앞에서 범람하는 이밤중에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그런데 어둠이 가시지 않은 마을상공에서 직승기의 동음이 들려왔다.불안한 심경속에서도 자기들을 구원하기 위한 손길이 뻗쳐온다는것을 이들은 한결같이 느끼였다.하지만 다 알수 없었다.그 위급한 시각 온밤 자기들을 위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구조전투를 조직하고계신다는것을 그때에는 미처 몰랐다.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일부 지역 인민들이 큰물로 하여 재난을 입을수 있는 위급한 사태가 발생한 그때 자정도 넘은 시각에 평안북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재해예측지역들의 구체적인 상태와 인구수에 대해 일일이 료해하시고 대재앙을 막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하신 음성을 들으며 일군은 목이 메여오는것을 금할수 없었다.전승절경축행사에 참석하시고 깊은 밤 재해지역 인민들 걱정으로 잠 못이루시는 그이의 로고가 가슴에 마쳐와 뜨거움을 금치 못하였다.

얼마후 그이께서는 또다시 전화로 도당위원회의 한 일군을 찾으시였다.

신의주시의 인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있는가에 대하여 다시금 하나하나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렇게 여러 차례나 해당부문의 일군들에게 전화를 거시여 구체적인 과업을 주시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백방의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그 새벽, 의주군의 책임일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

당황해하고있을 일군의 심정을 헤아려보신듯 덤비지 말고 주민소개를 할데 대하여 거듭 당부하실 때 그만에야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지 못한 일군이였다.

그이의 이 절절하신 당부에 어린 깊은 뜻이 가슴을 친다.

품에 안으신 이 땅의 수천만 인민을 그이께서는 그렇게 한사람 또 한사람 자신의 친아들딸로 여기시는것이다.그이께 있어서 보고받으신 재난지역 주민들의 수는 단순한 수자가 아니라 하늘땅이 뒤집힌대도 단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살붙이였음을 이 감동깊은 사실들은 얼마나 뜨겁게, 절절히 새겨주는가.

온 나라 인민은 지난 7월 29일에 전해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에 접하여 가슴이 불덩이처럼 달아오르던 시각을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비내리는 비행장에 서시여 불리한 일기조건과 긴급한 상황에서 우리의 영용한 비행사들이 주민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전 기간 지켜보시며 전투를 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감동깊은 사실을 전해듣는 인민들의 마음도 그렇듯 뜨거울진대 직접 체험한 현지주민들의 격정은 무엇이라 표현하기 어렵다.

도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당시 그는 의주군 서호리에서 구조사업을 맡아보고있었다.오전부터 시작된 구출전투가 계속 이어지는 속에 많은 주민들이 직승기를 타고 무사히 재해지역을 빠져나갔다.한번 또 한번 인원들을 싣고갈 때마다 비행사는 그 일군앞에 손바닥을 펴군 하였다.너무도 직승기의 동음이 커서 말소리로는 의사소통을 할수 없기에 매번 비행사의 손바닥에 남아있는 인원수를 써주는 방식을 택하였다.그렇게 또다시 날아와 주민들을 싣고 직승기가 리륙하려는 순간 비행사가 그 일군의 손바닥을 잡아당기더니 이렇게 다급히 쓰는것이였다.

《기다리》, 여기까지 쓰고는 더 쓰지 못했다.

기다리라!

일군은 그것이 급박한 상황에서 한 비행사의 당부라고만 생각하였다.하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행장에까지 오시여 구출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사들에게 몸소 한사람도 빠짐없이 무조건 구조할데 대하여 거듭 당부하신줄, 그 사랑의 명령을 가슴에 안고 비행사들이 위험한 하늘길을 왕복비행하고있는줄 미처 모르고있었다.

마침내 이들은 영용한 공군장병들에 의하여 전원 무사히 구출되였다.하지만 더 큰 격정이 앞에 있었다.직승기에서 내려서는 순간 그들은 자기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행장에 서계시였기때문이다.

생각해보시라.생사기로에서 구원되여 땅에 발을 내려놓는 순간 꿈결에도 그리던 우리 원수님을 뵈왔으니 그들의 심정이 어떠하였으랴.

너무도 큰 격정에 모두가 소리내여 울었다고 한다.

그때의 광경을 되새기며 한 주민은 말하였다.

《직승기에서 내리는 우리는 그래도 비에 젖지 않겠다고 비옷이며 박막으로 몸을 가리우고있었습니다.그런데 우리 원수님께서는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으시며 서계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얼마나 인민들 걱정이 크시였으면 저렇게 내리는 찬비속에 그대로 서계실가 하고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엄청난 재난속에서 인민들을 구원해주시고 내리는 비발속에서 그 마지막직승기까지 기다려주신 아, 자애로운 어버이!

그 은혜 너무도 고마와 무릎꿇고 큰절을 올리고싶은 심정인데 오히려 자신께서 먼저 재해지역 인민들을 향해 따뜻한 인사를 보내실 때 감격이 북받쳐 모두가 흐느껴울었다.

그것은 이 세상 가장 자애로운 품에 안긴 인민의 격정이였고 그처럼 따사로우신 어버이품에서 사는 복받은 인민의 환희의 분출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후에도 비행장을 뜨지 않으시고 시시각각 밀려드는 큰물속에서 정찰비행을 재조직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그리하여 재해지역의 상공으로 다시금 직승기들이 날았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큰물이 분분초초 신변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재해현지에서 바로 그 정찰비행결과까지 보고받으시고서야 비행기지를 떠나시였다.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인가.

우리는 비내리는 그날의 활주로에 넘치던 무한한 감격의 열파, 우리 원수님을 우러러 격정의 눈물을 쏟고쏟던 인민들의 심정을 여기에 천만분의 일도 다 전하지 못한다.취재수첩을 펼치면 일군들도 인민들도 그 사연을 전하며 울고 전해듣는 우리도 함께 울면서 떨군 후더운 눈물자욱이 어려온다.눈물이 말을 할수 있다면 얼마나 열렬한 고백이 울려나올것인가.

우리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만세, 만만세!

이런 격정의 웨침이 가슴을 친다.

지금 이곳에서는 매일같이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있다.지난 7월 28일부터 산모들이 해산하여 새 생명들이 련속 힘찬 고고성을 터치고있는것이다.그속에는 의주군 어적리에서 직승기에 실려 구출된 김진향녀성도 있다.이 소식을 들은 현지주민들속에서는 그애의 출생지는 《신의주시 하늘동 비행반》이라는 말이 즐겁게 울려나오고있다.

우리 원수님의 사랑의 품이 아니라면 고고성을 터치지 못했을 복동이, 아들애의 이름에 꼭 《복》자를 넣기로 하였다고, 은혜로운 사랑속에 복을 받고 태여났기때문이라고 하는 녀인의 이야기가 만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어머니를 선택할수 없는것처럼 조국을 선택할수 없다.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회제도를 잘못 만나 불행과 고통속에 몸부림치고있는것인가.

하지만 자애로운 어버이품에 안긴 우리 인민은 불행이라는 말자체를 모른다.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품어안아주고 운명과 미래를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고마운 품에 생의 뿌리를 내린것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제일 큰 복이고 행운이 아니겠는가.

이 세상에 천만가지 삶이 있다 하라.우리는 자애로운 어버이품에서 그이의 인민, 그이의 아들딸로 사는 이 삶, 이 영광, 이 행복처럼 크고 소중한것을 모른다.

자연의 광란속에서 더 뜨겁고 우렁차게 울리는 인민의 이 목소리를 우리는 듣고있다.이 나라 민심의 열렬한 고백이 행복과 격정에 울고웃는 재해지역 인민들의 모습에 그리도 뜨겁게 어려와 우리의 가슴을 쾅쾅 울리는 이곳은 재난의 대지가 아니라 복받은 인민이 대대손손 살아갈 귀중한 삶의 보금자리,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의 품이다.

 

우리 원수님을 받들어 하늘땅 끝까지

 

큰물은 땅우의 많은것을 휩쓸어갔다.그러나 그속에서 더 굳건해지고 억척같이 뿌리내리는것이 있다.어머니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흠모이다.

이곳은 의주군당위원회 청사이다.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우리 당마크를 정히 새긴 정문을 지나 마당으로 들어서니 가슴뭉클 눈에 띄우는것은 좋아라 웃고떠드는 아이들의 모습이다.한 아이에게 다가가 집이 어디인가고 물으니 뜻밖에도 《308》호라고 대답한다.한 녀인이 다가오며 군당위원회청사 308호실이라는 뜻이라고 알려주었다.어느새 군당청사가 제집처럼 되여버린 어린것의 모습이 가슴을 울린다.

이 세상 어디에 당기관청사에 재해지역 인민들이 거처하고있는 이런 사실이 있는가.이곳만이 아니였다.군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청사들이 통채로 재해지역 인민들에게 내여지고 군안의 여러곳에 많은 천막들이 설치되였다.그들의 꾸밈없는 말을 빌면 《행복한 수재민》들의 모습인것이다.

무엇보다 가슴에 마쳐오는것은 한점 구김살없는 아이들의 얼굴이다.흔히 재난과 불행이 닥쳐오면 제일먼저 피해를 입는것은 아이들이다.지금 이 시각도 지구의 곳곳에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불행과 수난을 강요당하고있는가.

그런데 이곳의 아이들은 좋아라 웃고떠든다.왜 그렇지 않겠는가.

이전과 꼭같이 지금도 아이들에게 매일 맛좋은 젖제품이 공급된다.한 아이라도 빠질세라 해당 일군들이 찾아다니며 젖제품을 안겨줄 때마다 눈물이 불쑥 솟구친다는 녀인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친다.

우리가 천막들이 집중설치된 어느한 곳을 찾았을 때 왜서인지 아이들이 보이지 않았다.자식들은 다 어디에 갔는가고 물으니 군의 어느 학교에 몸을 재러 갔다는것이다.사연인즉 새 교복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는데 아이들이 명절이라도 맞은듯이 기뻐서 뛰여갔다는것이다.학용품과 교과서도 곧 받아안게 된다고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기쁨이 마쳐와 어른들도 빙그레 웃음발을 떠올리였다.한 녀인은 《큰물로 그렇게 즐겨입던 교복을 잃고 딸애가 얼마나 서운해했는지 모릅니다.그런데 철없는 아이들의 속마음까지 헤아려 이렇게…》 하고는 말을 잇지 못하였다.

몇해전 함북도 북부지역이 큰물피해를 입었던 그때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하여 복구전투를 조직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이들의 마음에 그늘이 질세라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야영생활을 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사실이 떠올랐다.그때 아이들은 웃고 어머니들은 격정의 눈물을 쏟는 광경을 취재길에서 목격한 추억이 되살아오른다.

그렇듯 자애깊으신분, 그처럼 따사로운 품에 안긴 이 땅의 미래는 얼마나 행복한가.그래서 저녁이면 즐거운 오락회가 열리는데 아이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언제나 모두의 눈굽을 젖게 한다고 한다.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노래해왔는데 정말 그 깊은 의미를 온넋으로 새기게 된다고 절절히 토로하는 한 농장원, 우리의 김정은원수님께서 세상에서 제일이시라고 마음으로만이 아니라 큰 목소리로 터치고싶다고 목메여 이야기하는 한 녀인.

참으로 그대로 하늘높이 떠올려 온 세상이 다 보게 하고싶은 가슴뜨거운 화폭들이다.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곳에 림시거처하고있는 재해지역 인민들이 제일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가 방영되는 시간이다.특히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신의주시 피해현지에서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은 이들에게 참으로 큰 충격을 또다시 안겨주고있다.

생사를 다투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구원해주신것만도 하늘같은 은덕이건만 하루빨리 피해를 가시고 행복한 새 생활을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자기들은 위험에서 구원되여 이렇게 맘편히 지내고있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잠겨든 그 험한 침수지역으로 또다시 가시였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고 가슴을 쾅쾅 치는 사람들,

우리 원수님께서 타신 고무단정과 같은 배들을 타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신의주시 다지리사람들의 심정은 참으로 불덩이를 안은것만 같다.

사품치는 물속에서 우리 원수님께서 타신 고무단정이 위태롭게 흔들거릴 때마다 정말 가슴이 옥죄여들었다고,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가 겪어보아서 안다고, 그렇게 위험천만한 단정에 이 세상 한분밖에 안계시는 우리 원수님을 모셨으니 이 나라 백성들은 정말 큰죄를 지었다고 토로하는 현지주민들.

참으로 어려울수록, 준엄한 시기일수록 인민들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고 인민과 함께 있으며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어찌 인민이 한마음으로 따르고 받들지 않으랴.

사실 뜻밖에 닥쳐온 큰물에 정든 집과 가산을 다 잃은 이들이 안전지대로 모여왔을 때에는 그야말로 빈손이였다.몸에 걸친 옷가지가 전부였다.그러나 얼마나 소중한것이 지금 이들의 가슴마다 안겨지고있는가.

큰물에 집을 잃었지만 단 한끼도 때식을 굶거나 서러워본적이 없다.모두가 얼마나 위해주고 따뜻이 보살펴주는지 마음에 자그마한 그늘도 없다.

그속에는 의주군 서호리의 한 농장원도 있다.사실 그는 직승기로 철수가 시작되였을 때 선뜻 집을 뜨지 못하였다.애지중지 기르는 소가 마음에 걸렸던것이다.그래서 혹시 물이 줄지나 않을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안고 기다리다가 맨 마지막에야 직승기에 올랐다.그런데 자기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가를 그는 매일, 매 시각 절감하고있다.잃은것보다 얼마나 더 많은것이 안겨지는가.얼마나 크고 소중한것이 마음그득히 자리잡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까지 소집하시고 피해복구를 위한 사업을 직접 조직해주신 소식에 접한 한 주민은 눈앞에 벌써 멋진 새집이 어려오고 새 생활, 새 행복의 화폭이 어려와서인지 흥분을 금치 못하며 우리에게 멀지 않아 자기들의 마을에 새집들이 일떠서면 꼭 보러 오라고 당부하였다.

저 하늘에는 아직 먹장구름이 가셔지지 않았지만 이들의 마음에는 벌써 밝은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이 그득하다.결코 억대의 재부가 가져다준 희망과 락관이 아니다.바로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억척의 신조가 안겨주는 확신이고 자신심이다.

인생의 가장 귀중한 재부는 믿음이다.그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서 억만금의 재부보다 더 귀중한것이 믿음이기때문이다.

래일에 대한 믿음, 운명에 대한 믿음이 확고할 때 고난도 두렵지 않고 난관앞에서도 배심든든하다.

재해지역의 인민들은 자연의 광란속에서 이처럼 귀중한 한생의 재부를 마음속깊이 간직하고있다.그들만이 아닌 온 나라 수천만 인민이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이 억척의 믿음을 오늘의 격동적인 나날에 더욱 깊이 새겨안고있다.

위기속에서 구원된 지난 7월 28일의 그 시각부터 지금까지 매일 충격적이고 감격적인 체험속에 날과 날을 보내는 재해지역 인민들이 앉으나서나 가다듬는 뜨거운 부름이 있다.

충성과 보답!

수천명에 달하는 재해지역의 인민들 누구나 이런 의지로 가슴을 세차게 끓이고있다.대다수가 농장원들이여서 다지는 결의도 더 많은 쌀을 생산하겠습니다, 우리가 이 은덕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다수확을 내는 길입니다, 가을남새생산부터 본때있게 해보겠습니다라는 진정의 토로이다.

운명적인 체험을 통하여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어버이정과 사랑을 그야말로 온넋으로 절감한 재해지역 인민들의 마음은 참으로 류다르다.그 많은 이야기중에서 하나의 사실만을 더 언급하려고 한다.

우리가 신의주시 다지리의 몇몇 주민들과 마주앉아 그들이 터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진정의 토로를 듣고있을 때였다.기자가 왔다는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향해 모여왔다.그리고는 자기들에게도 터놓고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우리의 심정도 함께 써달라고 하면서 저마다 우리 원수님에 대한 불덩이같은 매혹과 흠모를 터놓는것이였다.삽시에 그 수는 수십명으로 불어났다.누구나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흠모를 마음속깊이 간직하고 세상에 소리높이 터치고싶어 가슴을 끓이고있었다.아마도 조건이 허락된다면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이 그렇게 우리를 에워쌌을것이다.그 가슴뜨거운 광경을 그려보느라니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매혹과 신뢰로 충만된 하나의 거대한 성새를 보는것같았다.

시련은 엄혹했어도 그속에서 우리의 일심의 성새, 단결의 열도는 이렇게 더 억세고 열렬해지고있는것이다.

신의주시 다지리, 의주군 서호리, 강운리, 어적리…지금은 재해지역이지만 앞으로는 이름난 다수확고장으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충성과 보답의 한마음이 대를 이어 전해지는 사연깊은 고장들로 되리라는 확신이 그들먹이 차오른다.

나라의 한끝인 여기 신의주시와 의주군이지만 지금 이곳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고 합쳐지는 거대한 합수목, 우리의 초소와 일터들과 가깝게 이어진 류다른 지명들이 되였다.

전국각지의 인민들이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재해지역 인민들에게 보내온 지성어린 지원물자들은 지난 7월 29일과 30일 이틀간에만도 그 종수와 수량을 이루 다 헤아릴수 없었다.현지에서 지원물자들을 접수받는 일군들은 한초라도 더 빨리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가닿기 위해 그처럼 멀고 험한 길을 쉬임없이 달려오느라 끼니를 건는 일군들과 운전사들이 지친 몸으로 들어설 때는 눈굽이 뜨거워진다고 격정속에 이야기한다.

지원물자속에는 식량과 먹는기름, 모포는 물론 식칼과 칼도마까지 있다.참으로 친혈육의 정이 뜨겁게 어려오는 물자들이여서 그 하나하나를 무심히 볼수 없다.

침수지역에서 구출된 신의주시 다지리의 주민들이 자기들의 마을에 림시거처하게 되였다는것을 알고 밤새워 따뜻한 잠자리와 음식들을 마련한 신의주시 연하동의 일군들과 농장원들, 주민들의 소행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들은 지금 시련속에서 더 가까와졌고 이곳 사람들의 표현대로 하면 두 농장이 한농장처럼 되였다.

이런 이야기는 의주군에서도 꽃펴나고있다.림시거처하고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가정에서 준비한 음식들을 들고나와 안겨주는 군급기관 일군가족들이며 터밭에서 딴 강냉이를 삶아가지고 따끈할 때 맛보라고 하며 다심히 쥐여주는 이름모를 주민들, 이것이 한식솔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역경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단결, 고난속에서 더욱 강해지는 우리의 단결에는 핵이 있다.바로 우리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려는 인민의 의지이며 그이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를 한마음으로 받들려는 불변의 신념이다.

이제 피해지역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뜻과 구상에 받들려 인민들의 행복의 새 보금자리가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게 될것이다.이 거창한 창조투쟁은 세상이 경탄하고 부러워하는 우리의 위대한 일심단결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또 하나의 의의깊은 계기로 될것이며 행성의 절대병기인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이 얼마나 거대한가를 온 세계가 다시금 깨닫는 력사적인 화폭으로 될것이다.

모두다 충천한 기상과 드높은 신심을 안고 또 하나의 거창한 변혁과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

역경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굳건한 하나가 되고 더욱 위대한 하나가 되여 광명한 미래를 향해 굴함없이 나아가는 영웅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자.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밝은 미래에로 줄기차게 향도하시는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모시고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언제나 기적과 승리,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온 나라에 굽이치는 격정의 열기, 신의주시와 의주군인민들의 마음속에 세차게 격랑치는 열화같은 진정, 이 나라 민심의 가장 깊고 뜨거운 격정을 다 비껴안은 하나의 토로로 우리는 이 글을 맺으려고 한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만세, 만만세!

(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위문을 표시하였다

주체113(2024)년 8월 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가 최근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위문을 표시하였다.

모스크바의 위문은 8월 3일 저녁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대사관을 통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에 전달되였으며 즉시 국가최고지도부에 보고되였다.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서북부지역에서 큰물피해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와 전체 조선인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위문과 지지를 표시하면서 피해복구를 위한 인도주의적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용의를 표명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조선로동당, 조선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와 로씨야정부에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가장 어려울 때 진정한 벗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시면서 가장 친근한 벗들의 진정어린 위문을 마음으로 전해받는다고, 현 단계에서 큰물피해를 시급히 가시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들이 강구되였으므로 이미 세워진 계획에 따라 피해복구사업이 진척될것이며 만약 그 과정에 앞으로 반드시 도움이 필요될 때에는 가장 진실한 벗들, 모스크바에 도움을 청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가 진정어린 위문을 보내온데 대해 우리 인민은 우리의 곁에 가장 가까운 벗이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며 매우 커다란 감동과 고무를 받았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다시한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숭고한 리상이 어린 설계도

주체113(2024)년 8월 4일 로동신문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며 지방공업발전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 헌신의 자욱우에 꽃펴난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주체109(2020)년 10월 1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큰물피해복구사업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김화군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험한 진창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랜 시간에 걸쳐 피해복구현장을 돌아보시며 이곳 인민들의 살림집건설만이 아닌 지방공업발전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살림집건설로 새롭게 태여나는 마을들을 보면서 만족해하고있는 군당책임일군에게 지방공업공장이 몇개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화군에서는 지방공업을 발전시켜 군내 인민들의 물질생활을 한계단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지방공업공장은 군살림살이의 중요한 밑천이라고 그루를 박아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흥분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뜻밖의 자연재해를 입은 김화군주민들을 위해 인민군대까지 동원하여 새 살림집을 건설하도록 해주시고 몸소 현지에 찾아오시여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하나하나 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런데 또 군의 지방공업을 일신시킬 결심까지 피력하시며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시는것이 아닌가.

누구보다 세찬 흥분에 휩싸여있는 군당책임일군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원도당 책임일군에게도 과업을 주겠지만 김화군당위원회에서는 읍지구는 물론 리소재지와 작업반마을들이 밝고 문명하게 변모되는데 맞게 지방공업공장들을 년차별로 개건하여 군내 인민들의 물질생활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틀어쥐고 내밀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김화군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사랑은 참으로 뜨거웠다.

동행한 한 일군을 부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해당 경제일군들을 망라한 소조들을 김화군에 내보내여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타산해보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며 해당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군당책임일군에게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하는 사업을 밀어주겠다고, 그렇게 하여야 자신의 마음이 어느 정도 놓일것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에 목이 멘 군당책임일군은 송구스러운 마음을 안고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하는 사업을 어떻게 하나 군자체의 힘으로 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시면서 군내 인민들의 물질생활수준을 하루빨리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자신께서 적극 밀어주겠다고,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하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거듭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군당책임일군은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인사의 말씀밖에 올릴수 없었다.

그러는 그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처럼 나라가 어렵고 힘든 때에 뭐가 많아서 살림집도 건설해주고 공장들도 개건해주는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주민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하여 그들이 군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군살림살이를 이악하게 꾸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생활조건이 어렵고 경제토대도 빈약한 김화군에서 새로운 지방공업혁명의 봉화를 지펴올릴것을 결심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아래 훌륭히 변모될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래일을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화군피해복구현장에 찾아오시여 펼쳐주신 사랑의 설계도, 이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새겨주고있다.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자랑스러운 전변은 어려울수록 인민의 행복과 문명을 위한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시고 완강하게 실천해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이라고.

어찌 김화군뿐이랴.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꽃피워주시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위대한 새 력사를 열어놓으시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며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아래 지금 전국도처에서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고있다.

세상에는 나라가 많지만 당과 정부가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중대하고도 력사적인 선택과 결단을 내리고 령도자가 직접 책임지고 완강히 실현해나가는 그런 나라가 어디에 있던가.

인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반드시 실체로 이루어놓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리상과 결심, 그 뜨거운 진정을 매일, 매 시각 절감하며 온 나라 인민이 터치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 , 정말 고맙습니다!

진함을 모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따뜻한 정과 사랑이 있어 우리의 행복이 나날이 늘어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선택에도 보다 강력한 대응력으로 대답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외정책실 공보문-

주체113(2024)년 8월 4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과 한국군부깡패집단의 무분별한 핵대결소동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환경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7월 30일-8월 1일 미국과 한국의 전쟁광신자들은 경기도 평택미군기지에서 이른바 우리의 《핵사용》에 대응한다는 간판밑에 전면적인 핵전쟁을 가상한 핵작전연습 《아이언 메이스》를 벌려놓았다.

이것은 지난해 4월 《워싱톤선언》에 따라 《핵협의그루빠》를 조작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타격방안을 정기적으로 수정검토하여온 미국과 한국의 핵전쟁계획이 실제적이고 구체화된 범행단계에 진입하였음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반도의 우려스러운 안전환경을 보다 위태한 수준으로 악화시키며 지역에서의 핵충돌위험성을 계속 고조시키고있는 미국의 적대적인 도발행위는 지역정세악화의 책임을 누구에게 따져야 하는가를 명백히 가리키고있다.

오늘날 세계는 국제평화와 안정은 어떻게 되든, 지역의 안전환경이 어떠하든 저들의 핵패권야망에만 집착하는 미국의 행태로 말미암아 전례없는 핵위기에 직면하고있다.

최근에만도 미국방성 차관보대리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위협》으로 걸고들며 미국의 핵무기배비수를 늘이고 다양한 핵타격수단들을 개발하려는 기도를 드러내보였다.

이에 발을 맞추어 미국내 보수세력들속에서도 한국에 대한 전술핵무기배비, 전술핵탄두생산능력확대를 제창하며 미국의 국력을 총동원하여 자주적인 주권국가들과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극히 모험적인 주장이 대두하고있다.

지금 미국은 해마다 핵무력현대화를 위한 자금지출을 체계적으로 늘이면서 《콜럼비아》급전략핵잠수함,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LGM-35A 쎈티널》, 6세대핵전략폭격기 《B-21 레이더》를 비롯한 새로운 전략핵타격수단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고폭시험과 림계전핵시험을 강행하면서 신형핵무기개발에 열을 올리고있다.

또한 한국과 《핵작전지침》을 조작한데 이어 일본에 대한 《확장억제력제공》에 핵이 포함된다는것을 공약한것을 비롯하여 추종국들을 핵동맹의 테두리내에 계속 끌어들이고있다.

제반 상황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지구적범위에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핵으로 제압해보려는 미국의 기도가 극히 엄중한 방향으로 진화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방의 핵위협증대와 도발적핵태세조정은 타방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와 림전핵태세완성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미국의 무분별한 핵대결소동은 국가의 안전리익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선택과 목표를 더욱 명백하게 해주고있다.

적대국가가 기도하거나 시도할수 있는 모든 형태와 규모의 핵공격을 억제하며 현재와 미래의 불확실한 안전환경으로부터 국가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에 부여된 헌법적의무이다.

적대국가들이 자신과 세계를 덜 안전하게 만드는 선택을 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의 주권과 안전리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여있다.

미국과 추종국들은 저들의 무분별한 선택이 초래할 파국적후과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고스란히 지게 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3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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