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外務省対外政策室が公報文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8月 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対外政策室は3日、「われわれは敵対勢力のいかなる選択にもより強力な対応力で応えるであろう」と題する次のような公報文を発表した。

最近、米国と韓国軍部無頼漢集団の無分別な核対決騒動によって、朝鮮半島と地域の安全環境が甚だしく脅かされている。

7月30日から8月1日まで米国と韓国の戦争狂信者らは、京畿道の平沢米軍基地でいわゆるわれわれの「核使用」に対応するという看板の下、全面的な核戦争を想定した核作戦演習「アイアン・メイス」を繰り広げた。

これは、昨年4月の「ワシントン宣言」に従って「核協議グループ」を作り上げ、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核攻撃方案を定期的に修正、検討してきた米国と韓国の核戦争計画が実際的で具体化された犯行段階に進入したことを示している。

朝鮮半島の憂慮すべき安全環境をより危い水準へと悪化させ、地域における核衝突の危険性を引き続き高調させている米国の敵対的な挑発行為は、地域情勢悪化の責任を誰に追及すべきかを明白に示している。

こんにち、世界は国際平和と安定、地域の安全環境はどうなろうと自分らの核覇権野望にのみ執着する米国の振舞いによって、前例のない核危機に直面している。

最近だけでも、米国防総省の次官補代行は自主的な主権国家を「威嚇」にかこつけて米国の核兵器配備数を増やし、多様な核攻撃手段を開発する企図をさらけ出した。

これに歩調を合わせて、米国内の保守勢力の間でも韓国に対する戦術核兵器配備、戦術核弾頭生産能力拡大を唱え、米国の国力を総動員して自主的な主権国家との戦争に備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ったごく冒険的な主張が台頭している。

現在、米国は毎年、核戦力近代化のための資金支出を系統的に増やしてコロンビア級戦略原潜、新型大陸間弾道ミサイル(ICBM)LGM35Aセンチネル、6世代核戦略爆撃機B21レイダーをはじめ新しい戦略核攻撃手段の開発に拍車をかけており、高爆実験と臨界前核実験を強行しながら新型核兵器の開発に熱を上げている。

また、韓国と「核作戦指針」を作り上げたのについで、日本に対する「拡張抑止力提供」に核が含まれることを公約したのをはじめ、両追随国を核同盟の枠内に引き続き引き入れている。

諸般の状況は、朝鮮半島とアジア太平洋地域、全地球的範囲で自主的な主権国家を核で制圧しようとする米国の企図がごく重大な方向へと進化していることを実証している。

一方の核脅威増大と挑発的核態勢調整は、他方の自衛的核抑止力強化と臨戦核態勢完成の必要性を強調する。

米国の無分別な核対決騒動は、国家の安全利益と地域の平和と安定を守るためのわれわれの選択と目標を一層明白なものにしている。

敵対国家が企図したり、試みるかもしれない全ての形態と規模の核攻撃を抑止し、現在と未来の不確実な安全環境から国家の主権と領土保全を守るの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核戦力に付与された憲法的義務である。

敵対国家が自国と世界をより不安にする選択をするなら、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自分の主権と安全利益、地域と世界の平和と安定保障のために最も必要な措置を講じる準備ができている。

米国と両追従国は、自分らの無分別な選択が招く破局的結果に対する全責任をそっくり負うことになる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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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유지를 위한 제국주의세력의 비렬한 모략책동

주체113(2024)년 8월 4일 로동신문

 

제국주의는 확고히 쇠퇴몰락의 길에 들어섰다.이에 대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까지도 인정하고있는 사실이다.

그럴수록 파멸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 세계패권을 한사코 부지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제국주의반동세력은 핵강국들을 포위억제하고 제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을 압살하기 위해 침략적인 군사쁠럭들을 확대강화하는 한편 땅과 바다, 하늘, 우주, 싸이버공간을 비롯한 다령역에서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다.동시에 해당 나라들을 상대로 한 비렬한 내부와해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여러 나라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사태들이 발생하고 민심이 불안해지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내정간섭과 분렬와해책동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각종 선전수단들과 해당 나라의 내부에 숨어있는 불순세력들을 사촉하여 사람들속에 국가사회제도와 정권기관에 대한 불신을 조성하고 불만을 야기시키면서 민심을 지도부에서 리탈시키려고 획책하고있다.

지난 시기에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색갈혁명》이 일어나 졸지에 정권이 붕괴되는 현상들이 나타난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내부와해책동이 얼마나 악랄한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내정간섭과 침략책동으로 세계를 소란케 하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전 미국무장관 키신져는 《미국정부는 세계각지의 어떤 나라 내정에 대하여 삿대질하지 않는 날이 거의 없다.》라고 실토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이 항시적으로 감행하는 내부와해책동의 주요목적은 자주적인 나라들을 사회적으로 혼란시킴으로써 간섭의 구실을 마련하자는데 있다.

지배와 침략의 첫걸음이 로골적인 내정간섭이라면 그 전제는 내부와해이다.

온갖 모략과 날조로 민심을 소란케 하고 내부에 분렬과 리간, 극도의 혼란을 조성하면서 불순세력들이 활개칠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후 내정에 뻐젓이 간섭하고 제재와 위협공갈을 가하며 해당 나라를 정치경제적위기에 빠뜨리는것은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는데서 제국주의자들이 상투적으로 써먹는 음흉한 수법이다.

2013년 미국에서는 1970년대중엽에 작성된 미중앙정보국(CIA)의 내부보고서 《이란을 위한 투쟁》의 요약본이 공개된적이 있었다.보고서에는 《모사디크내각을 전복시킨 쿠데타는 CIA의 지시하에 수행되였다.》라는 내용이 기록되여있었다.

1951년 이란에서는 민족주의자로 알려진 모사디크가 수상으로 당선되여 원유산업의 국유화를 추진하는 등 반미자주적인 립장을 뚜렷이 하였다.불안을 느낀 미국은 모사디크를 중상모독하는 헛소문을 이 나라 내부에 계획적으로 퍼뜨림으로써 사람들속에 정부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사회를 대혼란에 빠뜨렸다.그리고는 친미분자들을 사촉하여 쿠데타를 일으킴으로써 1953년에 모사디크를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내고 친미정권을 수립하였다.그후 미국의 원유재벌들은 때를 만난듯이 쓸어들어 이란의 풍부한 원유자원을 대대적으로 략탈하였다.미국은 지금껏 모사디크정권의 붕괴를 이란내부의 소요에 의한것인듯이 묘사해왔지만 60년후에야 비로소 흑막이 벗겨지고 진상이 공개된것이다.

미국은 랭전종식후 오늘까지 시종일관 《민주주의수출》, 《인권보장》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들의 내부를 분렬와해시키는 전략을 끈질기게 추구하고있다.그로 말미암아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유럽과 서아시아, 북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이 심화되고 불순한 소요와 란동이 끊임없이 발생하고있다.

한 외신이 《뜌니지와 에짚트, 리비아 등 나라들에서 벌어진 〈색갈혁명〉에서 미국은 불순세력이 〈민주주의〉와 〈자유〉의 간판밑에 자기 나라 정권을 뒤집어엎고 자유파인사들을 올려앉히도록 지원하였다.자유파인사들과 청년들에 대한 미국의 영향은 미국이 〈색갈혁명〉을 추동할수 있는 주요한 도구였다.〈색갈혁명〉이후 미국은 친미적인 인사들이 미국의 지역적리익에 부합되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보다 손쉽게 인도할수 있었다.》라고 강조한것은 미국의 내부와해책동의 범죄적목적을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서 진행되는 선거에 대해 《비민주주의적》이라고 헐뜯으면서 간섭의 마수를 깊숙이 뻗치군 한다.얼마전 미국이 라틴아메리카의 한 나라의 대통령선거를 걸고들면서 강도높은 경제제재를 가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그것으로 민심을 와해시키고 정치적불안정을 조성하여 반미자주적인 정부를 뒤집어엎자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

지배주의세력의 간섭은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후과를 가져오게 된다는것이 력사가 새겨주는 피의 교훈이다.

제국주의자들의 내부와해책동은 인민들의 자주의식을 거세하고 그들을 저들의 지배에 순종하는 노예로 만들기 위한 불순한 기도의 발로이다.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의 내부를 와해시키는데서 주되는 무기로 삼는것은 심리모략전이다.총포소리가 울리지 않는 침략행위이지만 물리적힘을 동원한 전쟁보다 더 첨예하고 치렬하며 그 후과는 상상할수 없이 위험하다.

지난 시기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길잡이였다면 오늘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1US$의 대외선전비용은 5US$의 국방비용과 맞먹는다.》라고 떠들어대면서 서방의 사상문화를 류포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있다.영화와 음악, 출판물, 대중보도수단들은 물론 인터네트를 비롯한 현대과학기술의 성과물도 부르죠아사상문화침투책동에 도용하고있다.특히 미국은 세계적범위에서 인터네트하부구조의 과반을 장악하고 국제공보교류의 대부분을 통제하면서 저들의 요구와 리해관계에 따라 반동사상과 문화를 대대적으로 침투시키고있다.

2010년 9월 미의회조사국이 발표한 《전세계인터네트자유증진을 위한 미국의 노력:현안과 정책, 기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는 인터네트가 《페쇄국가》에서 정치적반대파의 목소리를 내는 《파괴의 원동력》이 되고있다고 서술되여있다.

미국이 지목한 《페쇄국가》들이란 신통히도 반제자주적인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고있는 나라들이며 그들이 떠벌이는 《자유증진을 위한 노력》이란 반미자주적인 나라 인민들에게 자국의 정치제도, 사회제도에 대한 불신감과 미국식생활양식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어 그들을 내부와해전략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한것이다.

미국은 인터네트를 비롯한 여러 공간을 리용하여 반제자주적인 나라 인민들이 자국정부에 대한 불만을 품게 하는 한편 저들의 《생활관》, 《가치관》을 찬양하는 편집물들을 쉬임없이 내보냄으로써 그 나라 청소년들의 사상의식을 변질와해시키고있다.

반동적사상문화의 침투와 내부와해책동의 위험성을 적라라하게 보여주는 실례가 바로 10여년전 어느한 아랍나라에서 일어났던 일대 정치적혼란이다.당시 이 나라에서 친미반동세력이 일으킨 반정부소요가 삽시에 확대되였다.그 원인은 이 나라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서방의 문화적침투에 사상적으로 완전히 녹아난데 있었다.끊임없이 밀려드는 반동적인 사상문화의 파도를 막아낼 《방파제》를 전혀 쌓아놓지 않고있었던 이 나라 정부는 물먹은 담벽처럼 허물어지고말았던것이다.

이것은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군사적침략보다 더 파국적인 결과를 빚어내며 제국주의의 심리모략책동에 녹아나면 눈을 펀히 뜨고 서방의 현대판노예가 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한때 미국회 상원 의원 루거는 미국외교정책전문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국무성은 새로운 네트워크기술을 미국이 추진하는 세계적범위에서의 《자유확대운동》에 리용해야 하며 그 무슨 《새날맞이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그는 《새날맞이운동》이 반드시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횡설수설하였다.

이 폭언은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더욱 악랄해지리라는것을 예고해주었다.

최근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영향력이 강화되고있는 반면에 저들의 패권적지위가 점차 약화되고있는 현실앞에서 불안과 공포를 감추지 못하고있으며 힘의 렬세를 메꾸기 위해 내부와해책동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로씨야와 중국, 이란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한 테로와 모략적인 여론공세를 강화하면서 그것으로 이 나라들의 민심을 소란케 하고 내부에 불안정을 조성해보려고 비렬하게 날뛰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외무상은 미국이 공개적인 테로의 방법으로 세계패권을 유지하려 하고있다고 비난하였으며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이 테로조직들을 지원하면서 자국을 반대하는 범죄를 저지르고있다고 준렬히 단죄하였다.

제국주의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전쟁의 원흉이다.

날로 엄혹해지는 국제사회의 현실은 나라와 인민의 운명을 지키자면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져나가는것과 함께 적대세력들의 내부와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수 있는 사상공세를 강도높이 벌리고 인민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야 한다는 철의 진리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반제투쟁에서의 승리는 철두철미 자위적힘이 막강하고 사상적신념과 의지가 투철하며 단결력이 센 인민에게 있다.

제국주의의 쇠퇴몰락은 그들의 내부와해책동이 통하지 않을수록 보다 빠른 속도로 다그쳐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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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절경축행사 여러 나라에서 진행

주체113(2024)년 8월 4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전쟁승리 71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몽골, 윁남, 도이췰란드, 벨라루씨, 스위스, 영국, 알제리에서 7월 20일부터 27일까지의 기간에 경축모임, 토론회, 친선모임, 영화감상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위인상을 담은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또한 지방발전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사회주의조선의 현실과 우리 어린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조선인민의 치솟는 증오심과 천백배 보복의지를 보여주는 편집물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스위스조선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강대한 미제국주의를 타승하는 군사적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김일성대원수의 탁월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인민은 필승불패이다, 조선인민의 력사적승리는 세계반제투쟁사에 빛나는 페지로 아로새겨졌다고 찬양하였다.

지금의 조선은 1950년대와는 비할바없이 장성강화되였다고 하면서 그는 미제가 조선에 대한 침공을 또다시 기도한다면 차례질것은 멸망과 죽음뿐이라고 경고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로씨야과학원의 인사들은 조선전쟁이야말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렬처절한 전쟁이였다, 허나 이 전쟁은 조선인민의 승리로 끝났다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격찬하였다.

몽골주체연구쎈터 위원장은 전쟁으로 하여 모든것이 파괴되고 페허로 되였던 조선이 오늘과 같이 훌륭하게 변모된것은 선대수령들과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며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난관을 이겨나가는 조선인민의 근면하고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이라고 강조하였다.

벨라루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는 1953년 7월 27일은 조선인민이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쳐물리친 승리의 날로 력사에 기록되여있다고 하면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우리 인민의 승리가 가지는 세계사적의의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세계《최강》을 떠들던 미제를 거꾸러뜨리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한 조선인민의 승리의 력사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위원장은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전법, 령활한 전략전술로 미제와의 판가리싸움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칭송하고 조선인민은 3년간의 전쟁에서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냈을뿐 아니라 미제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았다고 말하였다.

도이췰란드반제연단 성원들은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어버이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격찬하고 조선인민이야말로 영웅적인민이라고 경탄을 표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조선은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으며 그 지위는 불가역적인것으로 되였다고 그들은 토로하였다.

스위스에서 진행된 경축모임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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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화와 안전》을 위한 강도질은 해도 되는가

주체113(2024)년 8월 4일 로동신문

 

지구상에 복면도 쓰지 않은 날강도무리가 날치고있다.

미국과 작당하여 얼마전 유럽동맹은 성원국들의 금융기관들에 제멋대로 동결시킨 로씨야자산가운데서 15억€를 떼내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자금으로 넘기는 횡포무도한짓을 자행하였다.

이것은 한 나라의 령토안에 있는 다른 나라의 자산을 신성불가침으로 규제한 국제법적원칙에 대한 위반이며 국가주권과 개인재산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로서 그 어떤 경우에도,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로씨야정부는 《로씨야자산을 몰수하려는 서방나라들의 어떤 시도도 도적질로 락인될것이며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어떤 미사려구를 붙여놓아도 도적질은 역시 도적질로 남아있을것이다.》고 단죄하였다.

세계의 공정한 여론도 한결같이 명백한 불법으로 비난하면서 그것이 분쟁시 국가자산처분과 관련한 나쁜 전례로, 국제적인 금융안정을 해치는 행위로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서방은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조치가 필요하다.》, 《크레믈리의 자금으로 우크라이나와 전 유럽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것보다 더 큰 상징성은 없다.》고 떠들면서 저들이 저지른 희대의 강도질을 마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선의의 행동인듯이 선전하고있다.

《평화와 안전》을 위한 강도질은 해도 무방한가.

세상에 강탈과 절도행위를 정당화할수 있는 구실이란 없다.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사태의 장기화로 하여 바닥이 드러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로씨야의 해외자산을 노렸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최근 미재무성이 밝힌바와 같이 미국의 국가채무는 무려 35조US$를 넘어 사상최악에 이르렀고 기타 서방나라들의 경제형편도 언제 남을 돌볼 겨를이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군사비로 매일 1억 3 600만US$이상, 매월 40억US$이상을 소비하고있다.

대로씨야전쟁기계를 돌리는데 젖먹은 힘까지 다 짜내야 하는 서방의 처지에서 저들의 수중에 차압해놓은 로씨야의 자산이야말로 기름기도는 고기덩이가 아닐수 없다.

어떻게 하나 내부의 분분한 의견상이와 국제적인 합법성론난을 잠재우기 위해 미국과 서방은 주권국가의 자산압류를 허용하는 법적틀거리까지 경쟁적으로 조작하면서 패를 지어 강도질에 뛰여들었다.

유럽동맹이 로씨야중앙은행의 동결된 자산의 수익금에서 90%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제공에, 나머지 10%는 기타 항목으로 할당하기로 결정한것만 보아도 유럽대륙에서 전쟁종식이 아니라 피비린 전쟁과 살륙의 연장을 꾀하는 본심을 여실히 알수 있다.

제아무리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유럽의 안전》을 위한것으로 묘사하여도 미국과 그 추종무리가 세계적인 강도단으로 전락된 흉체는 감출수 없으며 이는 오히려 그들의 략탈성, 오만성, 파렴치성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증거로 될뿐이다.

세인은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은 더욱 아닌 미국과 서방의 강도질이 그 수법 또한 무지막지하기 이를데 없다는 사실에 경악하고있다.

국제법이든 시장규칙이든, 적국이든 동맹국이든 가리지 않고 로략질을 일삼는 미국과 서방은 불피코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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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큰물피해지역 수재민들을 구출하는데서 특출한 무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를 축하방문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평안북도 서북부지대에 엄습한 자연의 광란을 맞받아 침수지역에 신속투입되여 4, 200여명의 귀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출함으로써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완벽하게 수행한 인민공군의 불굴의 전투정신과 투쟁기질은 우리 당의 영용한 붉은 비행대의 전설적위훈으로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2일 공중구조전투의 기적을 창조한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를 축하방문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가 나붓기는 부대의 정비장에는 침수지역 주민구출에 투입되였던 직승기들이 정렬해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부대에 모실 영광의 시각을 앞둔 전체 관병들의 가슴가슴에는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과 결사의 수호의지를 안으시고 범람하는 큰물이 분분초초 신변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재해현지에서 인민사수의 구조전투를 직접 조직지휘하시여 전무후무한 기적을 안아오시고도 그 모든 영예를 전사들에게 돌려주시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차넘치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위대한 령장께 드리는 공군장병들의 최대의 경의와 영광이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으로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께 조선인민군 공군사령관이 영접보고를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영예의 조선인민군 공군군기와 부대군기에 전투적경의를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를 공군의 주요지휘관들과 부대지휘관들이 가장 뜨거운 경모심을 안고 정중히 맞이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답례하시며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관철하는 긴박한 구조전투에서 인민공군의 명함을 혁혁한 군공으로 빛내인 미더운 전사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강순남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영길동지가 동행하였다.

성스러운 인민보위전에서 빛나는 무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에 대한 훈장수여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열정적인 격려의 연설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하늘같은 우리 인민을 지켜내는 무비의 공적을 쌓은 직승비행부대 비행사들을 떠들썩 더 높이 자랑하고싶은 마음에 피해복구현장에서 돌아오는 길로 부대를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표창식을 크게 하고 전군이 따라배우고 세상이 알게 하고자 하는것부터가 비행사들이 쌓은 공적의 높이이며 우리 당이, 우리 조국이 주는 평가의 높이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압록강류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물류입량이 급격히 늘어나 침수로 인한 피해가 제일 컸던 신의주지구에서 인명피해가 한건도 나지 않은 이 사실이야말로 기적으로밖에 표현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당시의 매우 위험한 일기조건속에서도 위기앞에서 무한히 용감하고 련이은 임무수행에서 전문성과 완벽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훌륭한 전과를 이룩한 공군장병들의 무비의 전투력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영웅적인 우리 군대의 무훈사에 또 하나 길이 전해갈 가장 값지고 영예로운 기록을 남겼다고 하시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비구름속, 비줄기속을 날으며 하늘같은 인민을 지켜내고 당과 정부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굳게 지켜준 공군장병모두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하시였다.

임무수행중 1대의 직승기가 구조지역에서 불시착륙한 사실이 있으나 비행사들이 모두 무사한것 역시 고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또한 구조전투에 투입되였던 해군 저격병려단과 국경경비대 해상경비편대, 정찰총국의 전투원들에게도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직승비행부대의 비행사들이 이번에 전군이 따라배워야 할 군인의 본연의 자세와 준비된 부대라는것이 과연 어떤 부대인가 하는것을 판정을 위한 훈련장이 아닌 목숨을 내건 전투장에서 실전능력으로 증명해보인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의 명령을 받들어 야간에 즉시 구조전투에 진입하여 악천후속을 뚫고 생소한 피해지역에서 모두가 하나같이 조직적이고 전문적이며 주춤없이 전투행동을 펼치는것을 보면서 참다운 전형부대를 찾았다는 기쁨으로 가슴이 후더워졌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구령을 웨치기 전에 전위에 설줄 아는 부대장의 전투정신과 높은 사상정신세계를 특별히 평가하시면서 우리 당은 현대전이 요구하는 이런 야전형, 실력가형, 행동형의 지휘관을 필요로 한다고, 그날도 정찰, 구조, 수색비행임무까지 도맡아 수행하는 련속적인 반복임무를 힘든 내색없이 해내는것을 지켜보면서 깊이 감동되였다고, 단 몇시간안에 크지 않은 직승기들로 4, 200여명을 구출한것, 수상구조임무를 수행한 기타 부대들이 세운 기록까지 합쳐 5, 000여명을 구출한것이야말로 정말 기적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이는 적기 10대, 100대를 격추한것보다 더 큰 성과로서 마땅히 영웅적이다, 기적적이다라는 표현으로 칭해야 할 불멸의 공훈이며 인민보위전이였다는 임무의 성격으로 하여 더 빛나고 길이 전해가야 할 찬양의 위훈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하늘의 조화는 천변만화이고 그 아득한 만리대공에 리정표는 따로 없어도 우리 공군의 항로는 당과 혁명이 가리키는 오직 한길이며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비행사들이 만리대공에 남기는 위훈의 비행운은 그토록 영예높은것이라고 지적하시고 부대의 비행사들과 전체 관병들이 지금까지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열렬한 애국충성과 영웅적인 전투정신으로 당의 위업을 억척같이 옹위하고 우리 국가의 령공주권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수호해나갈것이라는 믿음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보위전에서 용감했고, 능숙했고, 주저없었던것처럼 훈련혁명을 다그쳐 원쑤를 격멸하는데서도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적들의 쓰레기언론들은 우리 피해지역의 인명피해가 1, 000명 또는 1, 500명이 넘을것으로 추측된다고, 구조임무수행중 여러대의 직승기들이 추락된것으로 보인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러한 모략선전에 집착하는 서울것들의 음흉한 목적은 뻔하다고 까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적은 변할수 없는 적이라고 하시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를 깎아내리고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자고 악랄한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는 한국쓰레기들의 상습적인 버릇과 추악한 본색을 신랄히 지탄하시였다.

우리는 재해복구나 인민생활을 위해 국방을 포기하는 일이 없을것이며 국방을 위해 인민생활을 덜 관심하는 일도 없을것이라고 단호히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앞으로의 공군무력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인민공군은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것임을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은 우리의 하늘이라고,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대피지역에 소개된 수재민들의 불편을 생각해야 한다고, 하루빨리 재해복구를 다그쳐야 한다고 하시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는 전체를,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공산주의적미풍이 온 나라에 차고넘치게 해야 하며 여기에서도 우리 군대가 인민의 아들딸다운 지극효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보위전에서 성스러운 무훈을 새긴 부대의 공적에 다시금 감사를 표하시면서 영웅적인민공군의 앞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기를 열렬히 축원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을 마치시자 공군장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성이 또다시 뢰성처럼 메아리쳤다.

전체 참가자들은 그 이름도 성스러운 인민공군의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였을뿐인 자신들을 당과 국가의 자랑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면서 영광의 군기에 새겨진 구호그대로 조국의 주권수호와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하여 언제나 철저하고 용감무쌍할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에 자유독립훈장 제1급을, 부대를 인민보위전에로, 위훈의 항로에로 이끈 부대장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함에 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들을 최룡해동지가 전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직접 훈장을 수여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부대군기에 영예의 자유독립훈장 제1급을 손수 달아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직승비행부대장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와 함께 금별메달 및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 표창장이 47명의 비행사, 승무기사들에게 수여되였다.

공군장병들은 자신들을 당중앙의 친위군,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제일결사대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복무의 길에서 세우는 군공을 금별의 위훈으로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령장을 무한한 감격속에 우러르며 열광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부대를 대표하여 부대장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그는 우리 인민을 단 한명도 잃을수 없는 자신의 살점, 살붙이로 여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희생적인 헌신이 쏟아지는 폭우, 휘몰아치는 강풍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는 불가항력의 추진력으로, 류례없는 공중구조전의 기적을 안아오게 한 전투력의 비결로 되였다고 하면서 영용한 공화국비행대의 붉은 매들은 앞으로도 최고사령관동지와 당중앙의 믿음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0.001㎜의 편차도 없는 충성과 보답의 항로만을 날을 엄숙한 맹세를 다짐하였다.

수훈식장은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견결한 혁명신념과 애국정신,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더욱 높이 발양하여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녕과 권익을 결사보위해나가는 투쟁에서 인민공군의 정신적특질과 본때를 힘있게 떨쳐갈 전투적열광으로 끓어번지였다.

조선인민군 공군명예위병대의 분렬행진이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보위전에서 혁혁한 위훈을 새긴 비행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영광의 군기와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고사령관과 뜻과 의지, 실천을 함께 한다는 긍지이상 더 큰 행복이 없다는 혁명관,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복무의 한마음으로 분투의 보무를 같이하는 견실한 공군장병들이야말로 우리 당과 인민의 자랑중의 자랑이라고 거듭 높이 평가하시면서 비행사들이 오늘의 영예를 더 눈부신 위훈으로 줄기차게 이어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안겨주신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신념의 기둥으로 억세게 간직하고 그 어떤 불구름도 폭풍우도 뚫고 날으는 로동당의 붉은 불사조로 용맹떨쳐갈 하늘용사들의 불같은 맹세가 《김정은》, 《결사옹위》의 우렁찬 함성이 되여 8월의 하늘가로 끝없이 울려퍼졌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저녁 영예의 훈장을 수여받은 부대관병들을 축하하여 연회를 마련하시였다.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이 뜻깊은 자리를 같이하고 수훈자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위대한 령장과 친위전사들사이의 혈연의 정과 믿음으로 충만된 행복의 시간이 연회장에 흘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직승비행부대에 대한 축하방문은 조국수호, 인민보위의 항로우에 절대충성, 영웅적무훈의 항적만을 새겨온 인민공군의 빛나는 전통과 백전백승의 전투적기질을 시대의 단상에 값높이 내세워주고 줄기찬 위훈에로 힘있게 떠밀어준 뜨거운 사랑과 고무의 행보로 건군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당중앙의 뜻을 받들어 로동당원들 앞으로!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행로에 승리의 표대들을 내세우고 자기의 충실한 아들딸들을 산악같이 불러일으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는 투쟁속에서 필승불패의 령도력과 절대적권위를 만방에 과시해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생명의 뿌리도 인민이고 최상최대의 목표도 인민에 대한 사랑의 최절정인 조선로동당이 주체혁명위업의 성스러운 행로에 또 하나의 특기할 사변으로 되는 위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인민들의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세련되고 로숙한 우리 당의 필승의 의지의 발현이며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불멸의 혁명강령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혁명앞에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당의 령도를 절대충성으로 받들어 위대한 당의 령도적권위를 결사옹위해온 우리 조선로동당원들모두가 엄숙한 마음으로 그앞에 서게 하는 당결정서이다.

각 도들에서 당원련대들을 조직하여 평안북도와 자강도안의 피해가 심한 시, 군들에 파견하며 그 일부 력량이 량강도의 피해복구에 동원.

조선로동당원들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으로 위기를 용감무쌍하게, 공세적으로 타개하고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지는 오직 그이에 대한 충심으로 불타는 우리 당원들의 마음 무한히 격동시켜주고있다.

그렇다.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아들딸들앞에 참으로 력사적이며 중대한 시기가 도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지,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철석같은 믿음이 집대성되여있는 당결정의 무조건집행, 그 앞장에 마땅히 조선로동당의 위력한 핵심력량인 우리 당원들이 서야 한다.

 

* *

 

격정의 눈물이 없이는 대할수 없는 위대하고 숭엄한 력사를 누구나 체험하였다.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이닥치는 침수지역,

애오라지 인민만을 위해 끓는 억제할수 없는 마음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위험천만한 침수지역을 떠나지 못하시며 인민을 더욱 뜨겁게, 더더욱 억세게 품어안고계시였다.

온 나라가 불같은 그리움속에, 온 나라 인민이 눈물을 쏟으며 목격하였다.

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 구조전투가 벌어지고있는 비행기지에 도착하신 그 시각부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일각일초, 낮과 밤이 어떻게 격동적으로 흘렀는가를.

직승기들이 무려 20여회씩 련속적인 왕복비행을 하면서 주민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전 기간 지켜보시며 전투를 직접 지도하시였을뿐 아니라 주민구출이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도 몇차례나 정찰비행을 재조직하도록 하신 사랑의 명령, 예측할수 없는 위험이 깊숙이 도사리고있는 곳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신 끝간데 없는 침수지역, 떨어져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혈육의 정을 나누신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사랑과 정으로 새날을 맞으시고 밤을 지새우시며 최단기간내에 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결심으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현지에서 소집하신 우리 어버이.

인류의 력사처럼 오래다고 하는 사랑의 력사,

그 언제 이보다 더 뜨겁고 이보다 더 강렬한 사랑이 있어본적 있었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년대들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필승의 신심드높이 불굴의 정신력으로 시대를 격동시키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치였습니다.》

절대충성을 체질화한 강대한 철의 대오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충심을 총폭발하여 다시한번 큰 산을 떠밀어야 할 가장 책임적이고 충격적인 시각이다.

이 세상에서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공산주의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로 인민을 인도하고계시는분, 사상에서도 령도에서도 인품에서도 천하제일이신 걸출하신 우리 어버이!

인민을 하늘높이 떠받드는 길에서 이 세상 그 어느 정치가도 겪어보지 못한 로고와 고심의 일각일초, 당과 국가활동전반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확신성있게 조직령도해나가시는 위대한 사색과 헌신의 일각일초를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일과를 달아오른 가슴에 안고 사는 당원만이 당결정결사관철을 생명으로 하는 당원의 의무와 본분에 충실할수 있다.

일편단심의 전위대오가 위대한 당을 억척으로 받들기에 모진 곡경속에서도 우리 당은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이 땅에 전대미문의 기적의 년륜을 장엄하게 아로새기지 않았던가.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

조선로동당원이라면 당결정결사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

절대충성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당결정의 가장 철저하고 완벽한 집행으로 당의 권위를 옹위하는것보다 더 성스러운 사명은 없다.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우리당 결정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집행으로 조선로동당원들의 절대충성보다 더 강한 힘은 세상에 없다는 조선혁명사의 진리를 천백배로 과시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우리는 위기를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다.그때마다 우리는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하였다.당의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장을 뜨겁게 달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열렬한 호소의 구절구절이 수백만 당원들의 피를 용암마냥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오직 당만을 믿고 사는 위대한 인민의 기대와 인민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을 무겁게 자각하고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원들이 결사분발할것을 바라시는 숭고한 뜻의 발현이다.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조선로동당원은 마땅히 몸과 마음을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려야 하며 당결정의 가장 철저하고 완벽한 집행으로 자기의 당성을 엄정히 검증받아야 한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우리 당원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위대한 믿음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불굴의 강인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이 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투쟁으로 피해복구전역의 제일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서 한몫 단단히 해야 한다는것이 당원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위대하고 존엄높은 당의 품에 명줄을 잇고 사는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의 권위는 생명보다 귀중하다.당의 권위는 그 어떤 글줄이나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당결정을 가장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여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될 때에 서게 된다.

70여일간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함경남도 홍원군, 리원군, 허천군, 함경북도 김책시, 어랑군의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기준으로 될수 있는 본보기마을들을 희한하게 일떠세우고 도로공사, 강하천정리를 비롯하여 방대한 피해복구사업을 최단기간내에 훌륭히 결속하는 영웅신화를 창조한 수도당원사단,

그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의 결정체를 오랜 시간 정겹게 돌아보시며 당원들의 가슴에 불이 달리고 신념이 불탈 때 그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낳고 이 세상 넘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실증하여주고있다는데 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얼마나 높이 평가해주시였던가.

오직 자기 령도자의 위대성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념을 체질화하고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당의 권위를 옹위한 수도의 핵심당원들의 군상이 오늘도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의 권위는 생명보다 귀중하다는 철리를 웅변해주며 우리 당원들의 가슴을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높뛰게 하고있다.

수백만 우리 당원들의 삶의 전부,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우리 당의 천사만사를 자기들의 두어깨에 걸머진 미더운 전위투사인 우리 당원들이 당결정을 관철하는것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도 결국은 인민에게 더 충실히 복무하기 위해서이다.

조선로동당원의 존재가치와 자질을 평가하는 척도도 명실공히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이다.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멸사복무는 그 어떤 의무이기 전에 본연의 특성으로 되여야 한다.

우리가 목적한 거창한 혁명사업의 성과여부는 그 무슨 자금, 자재, 로력의 유무와 보장성, 경제작전의 주도세밀성에 앞서 투철한 인민관에 의해 담보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지이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인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게 하기 위함에 위대한 우리당 결정의 심원한 의미가 있다.

조선로동당원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우리 당원들이 아글타글 애쓰고 헌신하는것만큼 우리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이 더 높아지고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넘치기마련이다.

희생의 최고열도, 복무의 최절정을 이루는 위대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

성스러운 그길에서 조선로동당원으로서 자기의 사명을 다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최상최대의 신임과 기대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당원이라야 자기의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싸워야 하는 오늘같은 시각에 결사전의 선두에 당당히 나서서 돌파구를 열어제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사랑의 감정으로 위대한 인민이라고 하늘높이 떠올려주시며 열화같이 위해주시는 우리 인민은 과연 어떤 인민인가를 명심하고 자각하는것이 중요하다.

앉으나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간절히 그리워하고 경애하는 그이를 뵈옵는것을 행복의 전부로 아는 인민, 천리라도 만리라도 따를 열망으로 얼음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그이 타신 야전차를 끝없이, 끝없이 따라서는, 오직 한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하늘처럼 믿고 따르는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인민이다.

이런 위대한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살붙이처럼 가슴에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혈맥을 이어주는 피줄기가 될 일념으로 자기를 바치는 당원이 멸사복무의 정신과 헌신으로 살며 일하는 조선로동당의 참된 핵심이다.

조선로동당원들의 멸사복무정신과 투지는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붉은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자각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고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을 위하고 인민의 웃음을 꽃피울 비상한 헌신으로 과시된다.그 어떤 명예보다도 인민을 위한 복무정신과 헌신을 더 귀중히 여기는 사람, 초불처럼 자기를 깡그리 바칠 일념으로 인민을 위해 충심을 다하는 사람만이 걸을수 있는 복무의 길이다.

자기 손으로 가꾸고 꾸려놓은 터전이 있어야 자부심은 물론 자기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분출되게 된다.

이 땅에 태를 묻고 성장하면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모든것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키며 끝없이 빛내이려는 의지로 승화된 사상정신인 애국주의,

하루하루가 당결정의 드팀없는 실행으로 이어져야 하는 인민사수전의 성과여부는 숭고한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폭발시키는데 있다.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피해전역에서 용감무쌍히 맹활약하는 당원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영웅인민, 영웅세대의 넋과 정신의 위대한 계승을 감동깊이 절감할것이다.

당원들의 주도적이며 선봉적인 역할은 대중의 가슴속에 간직된 열렬한 애국심과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분발시키는 발화점으로 된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여드는 불굴의 기개와 완강한 투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지인 위대한 우리 당의 중대조치를 순간의 지체와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속있게 실행하는것,

바로 이 성스러운 투쟁의 전렬에 조선로동당원의 위치가 있다.

또다시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여 세계를 놀래우기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위대한 우리 당을 받드는 전위투사가 되고 성벽이 되자.

당원들은 혁명의 이 엄숙한 부름을 뼈에 새기고 순간순간 이 열망으로 가슴이 높뛰여야 한다.

이런 비상한 열의에 충만된 당원은 오늘의 영웅적대전에서 당의 권위를 철옹성같이 옹위하는 사상과 신념의 거인으로 기발이 되고 불길이 될수 있다.

간혹 사람들이 지쳐 쓰러졌을 때에도 남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어렵고 힘든 마당에 서슴없이 뛰여드는 열혈인간들만이 영예로운 조선로동당원의 위치를 억척같이 지킬수 있다.

조선로동당원들의 이런 비상한 기백과 투지는 위대한 당중앙의 뜻을 변혁적결실로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대오에 백배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줄것이다.

혁명전사의 고결성은 오직 령도자에 대한 백옥같은 량심과 의리로 담보된다.

혁명의 령도자앞에서 로동당원의 자세는 언제나 진실하고 량심적이며 헌신적이여야 하며 그 나날에는 개인 날, 흐린 날이 따로 있을수 없다.우리 혁명이 준엄한 폭풍을 헤치며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고 일관성있게 계승되여나가는 중요한 비결이 령도자를 받드는 당원들의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불변성, 계승성에 있기때문인것이다.

당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여 위대한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투쟁로정에서 이룩하신 영구불멸할 업적을 천추만대로 빛내이리라!

바로 이것이 우리 어버이의 희생적인 자욱자욱이 어려있는 그 위험천만한 침수지역을 잊지 못하며 최단기간내에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충심으로 받들 일념으로 산악같이 일떠선 일편단심대오의 억척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이 불같은 신념과 열망을 만장약한 위력한 핵심력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채택한 력사적인 결정관철의 전위에 믿음직하게 서있기에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정치선언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필승불패의 위력을 과시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이 바야흐로 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길 놀라운 정치적사변,

세계는 무조건, 반드시 승리하는 영웅조선, 영웅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을 다시금 절감하며 경탄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원히 기억하라!》 -피맺힌 원한이 어린 하나의 수기를 펼치고-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얼마전 만경대구역 장훈3동 38인민반에서 사는 김용화로인이 우리를 찾아왔다.

그는 미제의 야수적본성을 만천하에 고발하여달라고 하면서 가정에서 수십년동안 보관하고있었다는 보풀인 책 한권을 내놓았다.

《우리 아버지의 피맺힌 원한이 어려있는 수기입니다.근 100년전의 력사적사실이 여기에 기록되여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를 놀라게 하였다.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수기의 주인공인 김명섭이 바로 미국선교사놈이 청강수로 《도적》이라고 이마에 새기였던 그 소년이라는 사실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때 우리 나라에 기여든 미국선교사가 집뜨락에 있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진 한알의 사과를 주었다고 하여 철없는 조선어린이의 이마에 청강수로 〈도적〉이라고 새겼던 악귀같은 만행은 지금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수기의 첫 페지에는 이렇게 씌여져있었다.

《시간은 아픔을 잊는 명약이라고 하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잊혀지지 않고 더욱 또렷해지는것이 바로 나의 피눈물나는 과거이다.

그것을 잊는다는것은 원쑤를 잊는것이나 같다.》

나라없던 그 세월 김명섭은 어린 나이에 기둥처럼 믿고 살던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함께 지주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서 갖은 고역을 다 겪었다.

그러던 어느날 미국놈의 과수원곁에서 소꼴을 베고있다가 설익은 사과 한알을 주은것이 죄가 되여 그는 이마에 도적이라는 글을 새기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에 대해 수기에는 이렇게 씌여져있었다.

《사과를 보는 순간 모진 고생속에 살아가는 어머니모습이 어려와 그것을 집어들었다.

바로 그때 뒤에서 개짖는 소리와 함께 이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선놈의 새끼 사과를 훔쳤구나.〉

와뜰 놀라 돌아보니 미국선교사 페스머놈이 손에 몽둥이를 들고 개를 앞세우고 달려오고있었다.

잡아먹을듯이 날뛰는 미국놈에게 나는 바람에 떨어진것을 주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페스머놈은 내 말을 들은척도 하지 않고 사나운 개를 내몰았다.

삽시에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나는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미국선교사놈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명섭이를 몽둥이로 사정없이 때리다 못해 팔목을 잡고 끌고가더니 바줄로 사과나무에 꽁꽁 동여맸다.

그다음 집으로 들어가 가족들까지 데리고나온 페스머놈은 청강수와 칼을 들고 명섭이에게 다가왔다.

그때의 일을 김명섭로인은 이렇게 회상하였다.

《정신을 차린 나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애타게 찾았다.그러자 선교사놈은 나의 입을 틀어막고 칼로 이마와 왼쪽볼에 〈도적〉이라는 글을 새기고는 청강수를 부었다.

순간 뼈를 바스는것과도 같은 아픔에 나는 또다시 정신을 잃었다.

하지만 미국놈은 무엇이 부족한지 여름철의 뙤약볕에 청강수를 말리였다.

그리고 또 청강수를 붓고 말리고…페스머놈은 한시간동안에 이런 악귀같은짓을 세번씩이나 하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야수적인 만행을 저지르고도 페스머놈은 사과값을 물어야 한다고 하면서 얼굴이 퉁퉁 부어오르고 고열에 시달리는 명섭에게 한주일동안 과수원의 김을 매라고 커다란 호미를 쥐여주는 파렴치한짓도 서슴지 않았다.

수기의 갈피에서 한장의 사진이 나졌다.김명섭이 전후에 찍었다는 독사진이였다.

사람의 탈을 쓴 미국놈들의 죄행을 고발하는듯 수십년이 지난 그때에도 명섭의 이마에는 원한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사진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느라니 길가에 나설 때면 늘 이마를 가리우고 다녔다는 이야기며 피눈물나는 지난날이 떠올라 한생토록 사과를 입에 대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가슴아프게 돌이켜졌다.

김명섭은 수기에 이렇게 썼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미국놈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을 더욱 열렬하게 해주었다.나는 우리의 행복을 빼앗으려는 미제원쑤들에게 죽음을 안기는 심정으로 전선에 더 많은 탄약을 보내주기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쳤다.》

전쟁은 우리 인민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려는 미제의 책동은 계속되였으며 더욱 악랄해졌다.

하여 그는 수십년동안 그 누구에게도 터놓지 않았던 그 사실을 사람들에게 말하기 시작하였으며 원쑤 미제의 야수적본성을 고발하게 되였다.

그의 심정을 헤아려 당에서는 김명섭을 신천박물관 강사로 일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었다.

이렇게 신천박물관 강사가 된 김명섭은 수많은 참관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그는 불치의 병을 앓는 속에서도 인민군부대들을 순회하면서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계급교양강의를 멈추지 않았다.

수기에는 이러한 대목이 있다.

《나의 생은 얼마 남지 않았다.의학은 나에게 고칠수 없는 불치의 병이라는 사형선고를 내리였다.

기껏해서 한두해.

하지만 그 여생을 결코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받아주며 편안히 살수 없다.

죽는 그 순간까지 이 땅에 다시는 나의 운명이 되풀이되는 사람이 없게 적은 힘이나마 다 바쳐야 한다.

나는 이미 수십년전 미국놈에 의하여 죽음과 같은 삶을 선고받지 않았는가.》

그것을 보는 우리의 눈앞에는 추운 겨울에도, 비오는 날에도 산발을 타고넘으며 인민군부대들을 찾고 또 찾은 그의 모습이 안겨오는것만 같았다.

수기는 끝났지만 그가 한생토록 가슴속에 안고 산 복수의 맹세는 그의 가정에 늘어나는 조선인민군입대증과 더불어 계속 울리고있다.

백수십년전부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미제, 불구대천의 원쑤들에게서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내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가 그 입대증들에 어려있다.

수기를 덮는 우리의 눈가에 그가 수기의 마감에 또박또박 박아쓴 글발이 안겨왔다.

《아파도 영원히 기억하라, 대를 이어 기어이 복수하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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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하는 말세기적인 풍조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입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온갖 말세기적인 생활풍조가 만연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사람들로 붐비는 미국의 어느한 상점에는 각종 크기의 금사, 붉은 구렝이를 비롯한 뱀들이 욱실거린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뱀에 대한 괴이한 취미를 가지고 그것을 애완용으로 기르는 돈많은자들의 변태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뱀종류 다시말하여 이색적인 뱀을 만들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있다고 한다.

누구도 본적 없는 괴상망측한 머리단장과 옷차림을 하거나 스산하기 그지없는 입묵으로 사람들을 놀래우는것과 같은 실례들을 꼽자면 끝이 없다.

미국의 특권족속들은 수백만US$나 들여 자기 딸들을 사교계에 소개하는 무도회를 벌려놓는가 하면 한벌에 수만US$나 하는 양복도 지은 다음 2번이상 입지 않는것을 자랑으로 여기고있다.

부유족속들은 애완용동물들을 위해서만도 거액의 돈을 탕진하고있다.

애완용개의 목에 금강석목걸이를 걸어주고 계절에 따라 화려한 옷을 입히며 수십만US$짜리 생일연회를 차려주고 동물무도회를 벌려놓는 등 믿기 어려운 일들이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다.

개가 동물병원에서 새끼를 낳는데 드는 돈이 사람이 아이를 낳는데 드는 돈의 곱절이라고 하니 자본주의야말로 얼마나 썩고 병든 사회인가.

몇해전 한 자본주의나라의 잡지에 실린 《환대받는 애완용개들》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일본 도꾜에는 애완용개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여러개나 세워져있는데 여기서는 개들이 수영수업을 받고있다.도꾜에서는 유모차에 애완용개를 태우고 버젓이 다녀도 전혀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다.애완용개들에 대한 장례를 전문화하는 기업들까지 줄줄이 생겨나고있다.》

어느한 서방나라에서는 애완용고양이가 자기 주인으로부터 거액의 현금과 부동산 등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애완용동물로 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낸 일도 있다.

애완용동물들이 호화주택에서 주인들의 애무와 특별대우를 받고 전문병원들에서 치료를 받으며 호의호식할 때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이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고있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이다.

이것은 그야말로 말세기에 이른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의 종말을 예고해주는 단적인 실례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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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3자협력》은 《3자멸망》의 시간표를 앞당기게 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미국이 우리의 《위협》을 코에 걸고 3각군사동맹을 더욱 강화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7월 28일 미일한 군부우두머리들은 일본 도꾜에서 모의판을 벌려놓고 3자안보협력틀거리를 제도화할데 관한 각서라는것을 뭉그려냈다.

그 무슨 《기준문서》에서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표적으로 한 실시간미싸일경보자료공유체계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3자합동군사연습을 정례적, 체계적으로 시행하며 특히 다령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에지》를 정례화한다는것을 쪼아박았다.

전쟁괴수들의 이와 같은 쑥덕공론은 조만간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3각군사동맹을 핵동맹으로까지 변신시키려는 범죄적인 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포석인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이 부각되고있다.

이미 미국은 한국괴뢰들과 함께 《워싱톤선언》을 발표하고 《핵협의그루빠》를 가동시킨데 이어 《조선반도에서의 핵억제 및 핵작전에 관한 지침》까지 조작함으로써 저들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무력의 일체화실현을 다그치면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핵전쟁준비에 발광하고있다.

이번 모의판이후 일본졸개들과도 미국의 핵을 포함한 모든 군사력으로 일본을 《방위》한다는 《확장억제》에 관한 각료회의 등을 벌려놓고 전범국과 사실상의 《핵공유》를 공약해나섰다.

《확장억제력제공》의 미명으로 두 하수인들을 저들의 핵사슬에 더욱 단단히 얽매여놓고 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실현하자는것이 미국의 변함없는 흉심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미국과 일본, 한국괴뢰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배나 되는 반공화국합동군사연습들을 감행하였다는 사실은 전례없이 강화되는 상전과 주구들의 군사적밀착관계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특히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의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목표로 한 3자다령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에지》가 정례화되는 경우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보환경이 최악의 《빈사상태》에 빠져들게 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하다면 지금까지 각종 명목의 모의판과 전쟁시연회들을 때없이 벌려놓으며 군사적공조에 광분해온 호전광들이 현시점에서 《3자안보협력의 제도화》를 요란스레 떠들며 군사적결속에 더욱 속도를 내는 리유는 어디에 있는가.

알려진바와 같이 현 미국대통령 바이든은 국내에서 부쩍 고조된 대통령후보사퇴압력으로 재선을 포기한 상태이다.

두 하수인 또한 최악의 집권위기에 몰려 마지막숨을 몰아쉬는 가련한 처지에 있다.

자민당지지층에서 《기시다리탈》현상이 일어나고 내각지지률은 기시다정권발족이래 최저기록을 련속 갱신하고있으며 윤석열괴뢰에 대한 탄핵소추안발의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자수는 백수십만명에 달하여 탄핵이 대세를 이루고있다.

3자사이의 어느 일방의 정권이 교체되여도 《안보협력》은 더욱 강화된다는것을 문서화하여 지역에서 3자핵동맹의 군사적우세를 유지하자는것이 바로 이번 모의의 진목적이며 제명을 다 산자들의 공통된 발악이다.

《미국에서 정권이 교체되든 민주당정권이 계속되든 미일한안보협력은 계속된다.》고 한 괴뢰한국 국방부 장관놈의 토설은 이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적들이 무엇을 기도하고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을 압도하는 강력한 자위력으로 가증되는 미국과 하수인들의 무분별하고 도발적인 적대행위를 철저히 제압분쇄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력사적으로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가증될수록 우리의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였으며 오늘날 자기 안보를 실지로 걱정해야 하는 비참한 상황에 직면한것은 도발자들이다.

미일한이 자찬하는 《3자협력의 새로운 시대》는 《3자멸망》의 시간표를 앞당기는 결과만을 가져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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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者協力」は「3者滅亡」の時間表を早める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3(2024)年 8月 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3日発朝鮮中央通信】米国がわれわれの「脅威」にかこつけて3角軍事同盟を一層強化するのに熱を上げている。

去る7月28日、米・日・韓の軍部かしらは日本の東京で謀議をこらし、3者安保協力の枠組みを制度化する覚書なるものを作り上げた。

何らかの「基準文書」で敵対勢力は、わが共和国を標的にしたリアルタイム・ミサイル警報データ共有システムの効率的な運用のために協力を強化し、今後、3者合同軍事演習を定例的に、系統的に施行し、特に多領域合同軍事演習である「フリーダムエッジ」を定例化することを明記した。

戦争の首かいらのこのような密議は、そのうちにアジア太平洋地域で3角軍事同盟を核同盟にまで変身させようとする犯罪的な企図を実現するための布石であるため、その危険性が浮き彫りになっている。

すでに、米国は韓国かいらいと共に「ワシントン宣言」を発表し、「核協議グループ」を稼働させたのに続いて、「朝鮮半島における核抑止および核作戦に関する指針」まで作り上げることで自分らの核戦力と韓国の通常兵力の一体化の実現を促してわが共和国を狙った核戦争の準備に狂奔している。

今回の謀議の後、日本の手先らとも米国の核を含む全ての軍事力で日本を「防衛」するという「拡張抑止」に関する閣僚会議などを開き、戦犯国と事実上の「核共有」を公約した。

「拡張抑止力提供」の美名の下、両手先を自分らの核の鎖に一層しっかり縛り付けて、地域に対する軍事的支配を実現するというのが、米国の変わらない下心である。

今年の1月から4月まで、米国と日本、韓国かいらいが昨年同期比およそ2倍もなる反朝鮮合同軍事演習を強行した事実は、前例なく強化されている主人と手先らの軍事的密着関係をありのまま示している。

特に、わが共和国をはじめ地域の自主的な主権国家を標的にした3者多領域合同軍事演習である「フリーダムエッジ」が定例化される場合、朝鮮半島と地域の安保環境が最悪の「瀕死状態」に陥るということは火を見るより明らかである。

それなら、今まで各種名目の謀議と戦争リハーサルを時を構わず繰り広げて軍事的共助に狂奔してきた好戦狂らが、現時点で「3者安保協力の制度化」を大げさに唱え、軍事的結束にさらにスピードを出す理由はどこにあるのか。

周知のように、現米大統領のバイデンは、国内で急に強まった大統領候補の辞退圧力によって再選を諦めた状態にある。

両手先もまた、最悪の執権危機に追い込まれて最後の息をついている哀れな境遇にある。

自民党支持層から「岸田離れ」の現象が起こり、内閣支持率は岸田政権発足以来、最低記録を連続更新しており、尹錫悦かいらいに対する弾劾訴追案の発議を求める国民請願者数は百数十万人に達して弾劾が大勢に成している。

3者のうち、どの一方の政権が交代しても「安保協力」は一層強化されるということを文書化して地域で3者核同盟の軍事的優勢を維持するというのが、まさに今回の謀議の本当の目的であり、命旦夕に迫った者らの共通したあがきである。

「米国で政権が交代しようと、民主党政権が続こうと米・日・韓安保協力は続く」と言ったかいらい韓国国防部長官の言葉は、それに対するはっきりした実証である。

敵が何を企み、どんな選択をしても、それを圧倒する強力な自衛力で増大する米国と手先らの無分別で挑発的な敵対行為を徹底的に制圧、粉砕し、朝鮮半島と地域の平和と安定を守るというのがわれわれの確固たる意志である。

歴史的に、米国と追随勢力の反朝鮮圧殺策動が増大するほど、われわれの軍事的強勢はより確実なものとなったし、こんにち自国の安保を実際に懸念すべき悲惨な状況に直面したのは挑発者らである。

米・日・韓が自賛する「3者協力の新時代」は、「3者滅亡」の時間表を早める結果だけを招く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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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하수인인가, 일본의 대변인인가》 -괴뢰한국단체가 규탄-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한 시민단체가 7월 31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일과의 전쟁동맹, 군사동맹실현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괴뢰를 규탄하였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단체는 윤석열이 미일과의 안보협력체계를 구축한데 대해 언급하고 이를 발판으로 한미일사이의 군사협력이 제도화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윤석열이 사면초가의 집권위기에 처박힌 상황에서 미일과의 전쟁동맹, 군사동맹추진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고 단체는 단죄하였다.

단체는 바로 미국은 인디아태평양일대에서의 대결구도형성을 통하여 무너져가는 패권적지위를 회복하려 하고있으며 그 앞장에 재침을 노린 일본과 집권유지를 꾀하는 윤석열을 내몰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친미친일에 들뜬 윤석열의 일방적인 추종에 의한 군사적대결책동으로 하여 랭전시대를 방불케 하는 적대적대립이 극도에 달하였다고 하면서 단체는 윤석열은 미국의 하수인인가, 일본의 대변인인가고 조소하였다.

단체는 미일의 돌격대가 되여 이 땅을 패권전쟁터로 전락시키는 윤석열을 당장 탄핵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미국주도 신랭전대결을 격화시키는 한미일군사동맹 반대한다!》, 《일본 〈자위대〉의 재침진출을 뒤받침하는 한미일군사동맹추진 규탄한다!》 등의 구호들을 웨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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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의 발전력사(2)

주체113(2024)년 8월 3일 로동신문

 

21세기에 들어와 나노기술발전에서 주도권을 쥘 목적밑에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나노기술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이 추진되고있다.

유럽에서는 2004년 5월에 유럽나노기술개발전략이 발표되였다.유럽나노기술개발전략에서는 나노기술에 대한 정의와 중요성이 소개되고 세계적범위에서의 나노기술개발실태를 분석한데 기초하여 연구개발, 하부구조의 구축, 연구개발력량의 양성에 대한 투자, 나노기술의 실용화, 사회적수준에서의 통합을 위한 과업이 제시되였다.또한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 환경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과업, 국제적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업이 제시되였다.

2006년이후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나노기술분야에서 비약적인 혁신을 이룩할 목적으로 나노기술정책들을 수립하였다.

2016년에 이르러 세계적으로 국가적인 나노기술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나라와 지역의 수는 62개에 달하였으며 나노기술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어나고있다.

오늘날에는 반도체소자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나노소자, 초경량화된 고강도나노재료, 의료부문에서 리용할수 있는 나노로보트, 국방공업에 필요한 나노재료, 나노생물재료를 비롯하여 기초과학연구로부터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분야들에 응용될 나노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에 투자가 집중되고있다.

앞으로 나노기술은 핵심기초기술의 하나로서 경제와 인간생활의 모든 령역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빠른 속도로 발전할것으로 전망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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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원들이여, 당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하자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기 위하여 각 도들에서 당원련대들을 조직하여 피해지역들에 파견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하였다.

눈부신 기적과 세기적인 변혁으로 수놓아진 우리 당력사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당원련대라는 성스러운 부름에는 혁명의 핵심력량이며 선봉투사인 당원들에 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뜨겁게 비껴있다.

지금 당중앙의 신임을 감격과 격정속에 받아안은 전국각지의 당원들속에서는 탄원열기가 비상히 고조되고있다.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여 난관을 짓부시고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조선로동당의 과감한 실천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 이것이 당중앙의 호소에 화답해나선 전체 당원들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원은 혁명의 요구라면 천길물속과 불길만리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준엄한 사선도 기꺼이 헤칠것을 당기앞에 맹약한 전위투사이다.근 80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조선로동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에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이다.당의 믿음을 제일재부로 간직하고 충천한 기세와 강용한 분발, 과감한 분투로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충신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무궁무진한 힘이고 크나큰 자랑이다.

조국앞에 준엄한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전당의 당원들의 핵심적, 선봉적역할로써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가는것은 우리당 특유의 령도방식, 투쟁방식이다.우리 당은 당원들의 투쟁력과 활동성을 굳게 믿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혁명의 승패와 진퇴가 판가리되는 시련의 고비들을 무수히 헤쳐왔다.당이 바라는 곳에 남먼저 달려가고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은 남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중대결단도 주저없이 내리고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혹독한 난관속에서도 우리 조국을 줄기찬 상승발전에로 힘있게 떠밀어올수 있었다.

오늘 당중앙은 큰물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그 어떤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없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마련해줄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국가적인 총력을 집중하도록 하였다.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다.당원들의 발길이 가닿는 전구마다에서 진격로가 열리고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될 때 그것이 그대로 힘있는 정치사업이 되여 피해복구전역이 들끓게 되고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구현된 자랑찬 실체들이 련이어 솟구치게 된다.

당중앙의 명령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관철한 자랑찬 위훈은 결코 전세대 당원들의 자서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불과 몇년전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역에 급파되였던 수도의 당원들은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나라가 상처를 입었을 때 당원들이 설 자리가 어디이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실천투쟁으로 보여주었다.수도의 당원들이 당과 혁명앞에 쌓은 공적은 단순히 피해지역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키는데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한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전체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투쟁과 삶의 교본으로 될 귀감을 마련하였다는데 있다.지금이야말로 각 도의 당원들이 수도당원들처럼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기개와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야 할 때이다.

자연의 광란이 휩쓴 피해지역의 참상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심할수도 있고 건설조건과 환경은 더 혹독해질수도 있다.하지만 그 어떤 난관도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가슴에 새기고 분기해나선 당원대중의 신념과 의지를 꺾지 못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 심려하시고 제일 안타까와하시는 문제를 풀어드리지 못한다면 조선로동당원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없다.당원의 값높은 영예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로 전환시키는 영웅적투쟁속에서 빛난다.

몸은 비록 피해복구현장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항상 당원련대의 대원이라는 자각을 안고 사는것이 참된 당원의 자세이다.당중앙의 믿음에 보답하려는 각오와 의지만 있으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피해복구사업에 이바지할수 있다.모든 당원들이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한g의 세멘트, 한m의 철근이라도 더 증산할 때 피해복구사업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더 힘차게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우리 당과 혁명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이 시각 당원들의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전당의 당원들은 비상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피해복구사업에 총매진함으로써 조선로동당원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과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지녀야 한다.

우리 당원들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제일가는 혁명전사라는 값높은 긍지와 영예가 있다.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 때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 때마다 당중앙이 제일 믿고 먼저 찾는 핵심력량이 바로 조선로동당원들이다.태풍이 휩쓴 험지에서 수도의 미더운 당원들에게 한자한자 친필서한도 쓰시고 전당의 당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보내는것으로부터 력사적인 80일전투의 장엄한 시작을 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우리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져있다.당원들모두가 일심분발하여 떨쳐일어날 때 점령 못할 요새,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모든 당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신임과 기대를 최상최대의 특전으로, 영광으로 받아안고 총비서동지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참된 혁명전사가 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자연의 대재앙이 들이닥친 피해지역마다에 인민의 새 보금자리가 솟아나고 더 밝은 래일이 펼쳐진다는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투쟁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어야 한다.오늘의 대격전이야말로 당의 존엄사수전, 권위보위전이며 수령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충성과 의리의 창조대전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전화위복의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맹활약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전역은 오늘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이며 우리 당원들 한사람한사람은 인민사수, 인민보위의 최전방을 지켜선 전초병, 전위투사들이다.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간 당원들은 시시각각 위험이 뒤따르는 재해지역에까지 나가시여 공중구조전투를 직접 지휘하신데 이어 몸소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침수지역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 당이 준 투쟁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철저하게 관철해나가야 한다.매일, 매 시각 영예로운 대오에 서도록 추천해준 조직과 집단의 믿음과 기대를 되새겨보며 맡겨진 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당결정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여야 한다.한채의 살림집, 하나의 공공건물을 건설해도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며 당중앙의 진정과 보살핌의 손길이 모든 창조물들의 구석구석에 깃들게 하여야 한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그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며 복구건설의 전 기간 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뒤떨어진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더 왼심을 쓰며 동지들과 집단을 위해 투신하고 정과 사랑을 기울여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 긍정창조,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여야 한다.

련관부문, 련관단위 당원들이 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야 한다.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을 지켜선 당원들은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보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책임적인 전구에 자신들도 함께 서있다는 자각과 열의를 안고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복구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설비와 자재, 물자들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드세찬 활약이자 피해복구전역에서의 힘찬 승전포성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드높은 애국열의를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의 도수를 최대로 높여야 한다.자기 단위의 모든 당원들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집행에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그들이 오늘의 투쟁에서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특히 재해복구건설에 떨쳐나선 당원대중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며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

전당의 당원들이여, 당중앙의 호소에 일심분발하여 피해복구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함으로써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기자.(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에 일제히 궐기해나섰다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피해복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물자들을 제때에 신속히 생산하여 보내주기 위한 증산투쟁에 일제히 궐기해나섰다.

 

굴지의 세멘트생산단위들에서

 

각지 세멘트생산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피해복구용세멘트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우리 당의 대건설구상을 세멘트생산성과로 받들어온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전호가에 선 화선지휘관의 모습으로 피해복구용세멘트생산지휘에 떨쳐나섰다.이들은 현장들에 나가 소성로의 정상가동과 원료운반능력을 높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질러가면서 풀어나가고있다.

소성직장과 세멘트직장의 로동자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크링카와 세멘트생산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상원석회석광산과 화천탄광을 비롯하여 원료, 연료보장을 맡은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설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면서 생산실적을 올리고있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증산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소성직장, 크링카수송직장, 세멘트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전시생산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로조작을 과학적으로 하고 공정간맞물림을 더욱 강화하면서 세멘트생산의 우렁찬 동음을 울려가고있다.

순천석회석광산의 로동자들은 피해지역에 보내줄 세멘트생산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매일 생산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공무부문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각종 베아링, 고무바킹 등을 재생리용하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고있다.

소성로들이 만부하로 돌아가고 설비들의 점검보수를 책임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는 속에 7월 31일 하루동안에만도 그 전날에 비하여 수백t에 달하는 세멘트가 더 생산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가 철강재증산에 불을 걸었다.

지금 련합기업소에서는 피해지역에 1t의 철강재라도 더 증산하여 보내주기 위한 투쟁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고있다.

그 어느 일터에나 피해복구를 하루빨리 끝내는데서 한몫하려는 이곳 로동계급의 드놀지 않는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이 차넘치는 속에 초고전력전기로,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를 비롯한 설비들이 만가동하고 철강재생산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높아지고있다.

피해복구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강선의 기상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

강선의 로동계급은 이런 철석의 의지, 불같은 맹세 안고 철강재증산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넘치는 대오의 앞장에 일군들이 서있다.

들끓는 생산현장에 좌지를 정한 일군들은 힘있는 경제선동과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키는 한편 공정간련계를 긴밀히 하고 기술지도를 심화시키면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기동적으로 기백있게 해나가고있다.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이 당이 결심하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투쟁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이들은 공정간맞물림, 교대간협동을 강화하고 원료장입시간을 단축하면서 쇠물생산실적을 높이고있다.

이곳 용해공들은 교대를 끝내고도 다음교대의 생산준비를 도와주며 초고전력전기로에서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뽑아내기 위한 집단적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이와 함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로의 가동률을 한계단 끌어올리고있다.

혁신의 불길은 압연직장에서도 타오르고있다.

이곳 로동자, 기술자들은 당의 뜻대로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는데서 자신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압연기들마다 만가동, 만부하를 걸고있다.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는 한편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면서 전동기와 변압기의 전력소비기준을 낮추고 압연설비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현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과 실효성이 큰 직관선동은 대중의 기세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그에 맞게 련합기업소에서는 직장별,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원료와 자재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따라세워 생산자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높은 철강재생산실적으로 이어지게 하고있다.

 

림업부문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높이 받들고 림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증산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사명감을 자각한 림업성의 일군들이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개하고있다.능력있는 일군들을 급파하여 큰물에 의한 피해를 입은 단위들을 시급히 복구정비하기 위한 사업에 로력과 설비, 자재를 집중하도록 하고있다.특히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목제품들을 시급히 생산보장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함경북도, 량강도, 평안남도림업관리국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전시생산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며 생산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큰물피해를 하루속히 복구하는데서 통나무생산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이들은 산판조건에 맞게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제고하면서 생산된 통나무들을 제때에 운반하고있다.

강원도림업관리국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품들여 생산된 통나무들의 상하차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며 계속 기세를 올리고있다.

지금 피해지역들에서는 파괴된 운반로선들을 최단기간에 복구하고 통나무생산을 늘이기 위한 헌신적인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을 안고 피해복구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전력공업성에서는 책임일군들을 비롯하여 능력있는 일군들을 피해지역들에 속히 파견하고 현지상황을 구체적으로 장악조사하도록 하였다.이에 기초하여 많은 량의 복구용자재들을 마련하여 송배전망복구현장들에로 긴급수송하였다.

전력공업성의 지도와 방조속에 현지의 송배전부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해당 지역의 파괴된 송배전망들을 복구하기 위한 투쟁에 분기해나섰다.

이들은 전력공급이자 피해복구사업의 성과라는 관점을 가지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극복하면서 파괴된 송배전선로들을 한치한치 이어나갔다.하여 짧은 기간에 기본송전선로들을 복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피해지역의 불리한 기상조건과 자연지리적조건으로 하여 복구작업은 예상외로 어려웠지만 이들은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호소를 뜨거운 가슴마다에 자자구구 새겨안으며 배가의 힘과 용기를 분출시켰다.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기세찬 투쟁에 의하여 피해지역들에서의 송배전망복구는 눈에 띄게 진척되고있다.(전문 보기)

 

-평양화력발전소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Korea Info]

 

《우리 원수님께서 이런 험한 곳까지 오실줄 정말 몰랐습니다》, 《하늘같은 그 은덕이 있어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났습니다》 -조국의 북변 피해지역 인민들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를 전하며-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고 격정없이 새길수 없는 감동적인 화폭이 집중폭우에 의한 재해를 입은 조국의 북변 신의주시와 의주군에 펼쳐졌다.뜻밖의 재해성폭우로 범람하는 물에 잠긴 압록강반의 국경지역이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삽시에 불어난 물이 사품치며 무섭게 흐르는 험한 길을 달려 몸소 구조전투가 벌어지는 현장에까지 나오시여 재해현장과 재해예측지역의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실상이 매우 엄중하다고, 중앙과 지역의 각급 지도일군들과 력량이 인민들의 생명재산보호를 첫자리에 놓고 피해복구사업에 사상적으로 발동되여 신속히 동원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온갖 필요한 조치들을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며 재해지역 주민들뿐이 아닌 도안의 전체 인민들이 무한한 감격에 젖어 열화같은 진정을 터치고있다.

정말이지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두려운것이 없습니다!

자연의 광란이 모든것을 앗아갔어도 비관과 슬픔을 모르고 오히려 신심에 넘쳐있는 재해지역 인민들의 진정의 토로, 이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절세의 위인에 대한 끝없는 고마움과 흠모심의 분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그길에서 모든 행복과 영광을 맞이할 천만인민의 철석같은 신념의 메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에 의하여 위기정황이 발생하고 침수위험구역의 인민들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엄중한 위험이 다가들던 그 시각 사람들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

그들을 지켜주기 위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의 손길이 다가오고 어떤 멸사복무의 격전이 시작되고있었는가를.

위기정황이 발생한 즉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포치하신데 따라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이 현지에 급파되고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기들과 해군과 국경경비대 해상경비편대의 각종 구조정들이 주민구출전투에 신속히 투입되였다.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결사복무정신을 지닌 우리의 공군비행사들은 결사의 투쟁정신으로 련속적인 왕복비행을 하며 위험에 처했던 수천명의 주민들을 모두 구출하였다.

시시각각 뒤따르는 죽음에서 벗어난것만도 다행인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을 기다리고계시는 꿈만 같은 사실을 알았을 때 그들의 놀라움이 얼마나 컸으랴.

비행기에서 내리던 수재민들은 너무도 뜻밖에 비바람세찬 비행장에서 자기들을 맞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뵈옵고 끝없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격정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그들이 흘린 눈물은 우렁찬 《만세!》의 함성으로도, 천백마디 인사로도 대신할수 없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분출이였다.

그때의 심정에 대해 의주군 서호농장 일군은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험천만한 곳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고계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만나뵙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좔좔 나오고 목이 꽉 메여 발을 동동 구르기만 하였습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사히 구원된 우리들을 따뜻이 손저어주시였습니다.죽음의 고비에서 구원된 우리들이 고마움의 인사를 드려야 하겠는데 오히려 원수님께서 인사를 보내주시니 세상에 이런분이 또 어데 있으랴 하는 생각에 격정이 북받쳐올랐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어적농장의 한 농장원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번만이라도 만나뵈오면 평생 한이 없겠다고 생각하여왔습니다.그런데 뜻밖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비행장에 나와계실줄이야 어찌 알았겠습니까.직승기에서 내려 가까이에서 원수님을 만나뵙는 순간 온넋을 잃고 꿈을 꾸는것만 같았습니다.》라고 하였고 의주군 서호고급중학교의 한 교원은 《장마철 쏟아져내리는 비를 다 맞으시며 구조전투를 지휘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육친의 사랑과 끝없는 고마움에 목이 꽉 메여 아무 말도 못하였습니다.글쎄 여기가 어디라고 오신단 말입니까.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녕하셔야 우리도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라고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진정 수천명 수재민들의 생명을 위해 비바람사나운 하늘에 비행기가 날고 사품치는 강물우에는 구조정들이 달리였으며 한 나라의 령도자가 궂은비를 다 맞으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한 구조전투를 지휘하였다는 이런 이야기가 이 세상 그 어느 력사의 갈피속에 있는가.

우리 인민에게는 언제나 시련의 광풍이 세찰수록 더 뜨겁게 잡는 귀중한 손길이 있다.그 손길 잡으면 만리도 지척되여 걸음에 나래돋고 그 손길 놓치면 갈길을 잃은 풍랑속의 쪽배가 되는 운명의 손길, 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손길이다.

정녕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은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가.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대해같은 사랑속에 이 땅에서는 물란리라는 엄청난 재앙속에서도 새 생명들이 태여나는 류다른 경사가 생겨나게 되였다.

그중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구출되여 몇시간만에 떡돌같은 아들을 낳은 어적농장 제1작업반의 김진향녀성은 너무도 갑자기 들이닥친 큰물때문에 해산준비도 변변히 하지 못하고 비행기에 올랐는데 안전한 곳에 전개된 도산원의 유능한 선생님들의 방조속에 무사히 순산을 했다고 하면서 수재민이라고 하여 혈육보다 먼저 군당의 책임일군들이 찾아와 부모가 되여주고 병원선생님들이 한식솔이 되여주는 이런 나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나라밖에 없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어찌 그뿐이랴.

자그마한 고무단정을 타시고 물에 잠긴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TV화면에서 뵈옵고 그토록 험한 물길에 원수님을 모신 죄책감으로 가슴을 치며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오직 인민뿐이라고 하던 서호농장 제4작업반의 농장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에 접하고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침수지역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지어주고 제방을 영구적으로 견고하게 축성하여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할데 대한 중대결정을 채택하실수 있다고, 구원해주신것만도 하늘같은 은덕인데 희한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국가적인 조치까지 취해주시니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고 하는 의주군인민위원회 일군의 격정넘친 토로를 들어보아도 이곳 사람들의 불같은 진정에 대하여 잘 알수 있었다.

예로부터 불난 곳에는 남는것이 있어도 큰물뒤에는 건질것이 없다는 말이 있다.그만큼 큰물이 나면 그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어렵다.세상에는 대자연의 횡포한 광란이 큰물피해를 몰아와 수많은 사람들이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생활고에 시달리고있는 사실이 그 얼마인가.

하지만 우리 조국의 북변에서는 어떤 현실이 펼쳐졌는가.

서호농장 제1작업반의 한 농장원은 어머니당에서 수재민들에게 한점의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식생활조건, 치료보장조건,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비롯하여 세부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어 자그마한 불편도 없이 생활하고있다, 공대도 이런 공대가 어데 있겠는가, 온 나라가 우리를 돌봐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있기때문에 우리가 이런 덕을 보고있는것이라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어적농장 제2작업반의 한 농장원은 수재민들이 군당위원회청사와 군인민위원회청사에 살림을 폈다고, 온 군의 일군들이 저저마다 찾아와 친혈육의 정을 기울여주고 심부름군이 되여주고있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이 있기에 재난은 있었지만 불행과 고통을 모르고 산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정녕 여기에 미처 다 담을수 없는 평북인민들의 진정을 모두 합치면 이 세상 그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화폭, 령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맺어진 위대한 혼연일체의 참모습이 펼쳐질것이다.

인민을 자신의 피와 살점처럼 여기시고 인민을 위해서는 그 어떤 위험도 서슴없이 맞받아 한몸을 내대시는 위대한 어버이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일념으로 온 평북도가 끓고있다.

인민을 지키고 받들기 위해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바치시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며 인민을 위한 큰짐을 끝없이 걸머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인민은 그 어떤 대재앙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머지않아 피해복구전역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들은 무엇때문에, 누구를 위해 자신이 필요한가를 깊이 새겨야 한다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사활을 걸고 달라붙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으며 당면하게는 큰물이 발생하는 경우 사람들을 구조하는데 필요한 력량과 기재를 모든 도, 시, 군들에 충분히 갖추어놓아야 합니다.》

최근 신의주시와 의주군을 비롯한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발생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앞으로 재해성기후에 의한 추가피해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기상예보부문에서는 예보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최대로 각성하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하며 특히 인명피해가 절대로 나지 않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은 위험한 큰물피해현장에 몸소 나가시여 집중폭우에 의한 재해현장과 재해예측지역의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시고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덮쳐든 물의 바다를 헤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에 자기의 발걸음을 따라세우며 자연재해방지를 위한 투쟁에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며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기고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오늘날 일군들 누구나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재해방지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심각히 받아들여야 한다는것이다.

산과 강하천이 많고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에서는 자연재해방지이자 인민들의 생명안전이고 경제발전이다.

당에서는 폭우와 큰물, 태풍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위기대응대책을 똑바로 세울데 대하여 벌써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으며 엄중한 현상을 놓고 일군들의 무책임성에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나라의 일부 지역에 큰물피해상황이 조성되였다.이를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자연의 선택에 맡기는것은 무지하기 그지없는 불손한 태도이다.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자연재해방지사업을 바로하지 않는다면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를 지킬수 없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일군이라면 스스로 이런 물음을 제기하며 자기 사업을 엄정히 분석하여야 한다.

지금까지의 자연재해방지사업을 어떻게 해왔는가, 비상재해시 통일적인 지휘를 제대로 보장할수 있게 준비하였는가, 능히 초기에 최소화할수 있는 재해위험이 증폭되게 하는 요인은 없겠는가, 지난 시기 큰물피해를 크게 받지 않았다고 하여 재해방지사업을 만성적으로, 관조적으로 대하지는 않았는가.…

그리고 단단히 결심을 하고 앞으로의 재해성기후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항시적인 큰물피해위협을 몰아오는 장마에 대비하여 모두를 최대로 긴장각성시키고 위험개소들을 찾아 미리 제거하는 사업과 주민들을 예견성있게 제때에 소개시키는 사업, 과학적인 큰물예보와 질서정연한 통보 및 장악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비롯하여 큰물피해재발방지사업에 제일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여기서 최우선적인 과업은 귀중한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는것이다.

무너진 건물은 다시 지을수 있어도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는것이 바로 인명피해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이다.아무리 동원력,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최단기간에 피해규모를 최소화하였다고 하더라도 인명피해는 그 어떤 경우에도, 그 어떤 조건에서도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는것이 당의 드팀없는 립장이다.

일군들이 인민의 생명안전수호에 중심을 두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울 때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진정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진모습이 더욱 뚜렷이 새겨지게 될것이다.일군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인명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지시를 주고 결과를 보고받는 식으로가 아니라 직접 현지에 나가 인명피해가 발생할수 있는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사소한 공간과 허점도 빠짐없이 찾아 선제적으로 조처해나가며 큰물과 같은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수 있도록 장악보고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재난시 리용할 필수구조수단들도 제대로 구비해놓아야 한다.

인민들속에 자연재해방지의 중요성과 위기대응방법, 행동질서를 인식시키기 위한 해설과 교양을 강화함으로써 우발적인 사고에 의한 인명손실이 절대로 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서 위험개소들을 빨리 찾아 자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실속있게 강구하여 나라의 재부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후과가 클수 있는 대상들부터 하나하나 점검하고 불비한 요소들을 실천적으로 제거하여야 한다.저수지와 저류지, 언제, 해안방조제들의 안전상태를 재확인하며 강하천의 바닥파기, 도로, 철길과 같은 시설물들에 대한 보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특히 농업부문에서는 중소하천과 제방, 관개시설물들의 위험개소, 불량개소들을 시급히 퇴치하며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면 농작물생육상태를 개선하고 수확고감소를 줄이는데 필요한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신속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태풍과 무더기비가 예견될 때에는 그 세기와 지역별강수량, 지속기간을 비롯한 세부지표들에 준하여 있을수 있는 피해에 대한 예측을 잘하고 제때에 경보도 해주어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패배주의와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이다.

자연재해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있는 원인이 있다.그것은 일부 일군들이 자연의 탓이라고 어쩔수 없다고만 생각하며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재해방지사업에 확신을 가지고 달라붙지 않고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수를 바라는데 있다.이런데로부터 재해방지와 관련한 사업들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해당 기관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못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은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사명감을 더 깊이 새겨안으며 분투해야 한다.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가며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얼마든지 사고를 방지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며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안고 자연재해방지사업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백배로 분발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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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충성과 애국, 단결의 힘으로

 

얼마전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가 진행되였다.

의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스럽게 맞이할데 대한것이였다.

보고자는 총련결성 70돐은 절세위인들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며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뚜렷이 과시하는 중대한 정치적계기라고 하면서 이 뜻깊은 기념일을 드높은 애국열의와 혁신적성과로 맞이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해온데 대해 언급하면서 그 기세를 늦춤이 없이 4대과업관철운동을 더욱 심화, 확대함으로써 총련결성 70돐을 의의깊게 빛내이겠다고 결의다지였다.

아무리 환경이 엄혹하다 하여도 한걸음의 답보도 없이 애국운동을 더욱 힘있게 전진시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가겠다는것이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의지였다.

회의이후 전체 총련일군들은 조직을 충성과 애국, 일심단결의 대오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기 위해 적극 투쟁하고있다.

각급 단위들에서는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자기 사업의 기본으로 내세우고있다.

 

주체예술의 향취를 한껏 뿌리며

 

총련 금강산가극단은 동포사회의 각별한 사랑을 받는 예술단체이다.동포들 그 누구나 이 가극단의 노래춤을 좋아한다.고유한 우리의 민족성이 흘러넘치고 애국의 기상이 약동하기때문이다.

최근 일본각지에서 총련 금강산가극단결성 50돐 기념공연 《길》이 진행되고있다.

《걸어온 길 50년, 걸어갈 길 100년》이라는 주제의 공연이다.혁명가극 《금강산의 노래》 주제가의 선률이 은은히 울려퍼지는 속에 막이 오르면 녀성중창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무용 《산천가》, 《꽃등놀이》, 《씨름춤》, 장새납독주 《세상에 부럼없어라》, 민요련곡 등의 작품들이 펼쳐진다.

지금까지 금강산가극단이 진행한 공연들에서 제일 절찬을 받은 작품들이다.

흥겨운 노래춤가락속에 주체예술의 향취를 한껏 뿌리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미래를 펼쳐보인 가극단의 공연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지울수 없는 인상을 남기고 그들을 애국투쟁에로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해마다 보는 공연이지만 이번에 특별히 감동이 큽니다.민족교육이 없다면 가극단의 오늘도 없다는 생각이 더더욱 갈마듭니다.》, 《주체예술의 거대한 생활력,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 민족문화의 향취를 한껏 느낄수 있었습니다.우리 가극단이 최고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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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폭발의 시한탄-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수백수천만명의 근로자들이 빈궁이 사품치는 대하속에서 숨을 쉬기 위해 물우로 머리를 쳐들고있다.》, 《악성비루스 못지 않은 〈빈부격차의 비루스〉가 무섭게 확산되고있다.》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치솟은 건물들과 야밤의 번쩍거리는 불빛밑에서 증대되고 심화되는 빈부격차에 의해 량극으로 분렬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이런 개탄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곳곳에서 일어나는 대중적인 시위들에서는 자본가계급의 억압과 착취의 대상이 되여 극빈한 생활을 강요당하고있는데 대한 근로대중의 울분과 분노의 웨침이 터져나오고있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과 어용나팔수들이 《만민평등》을 요란스럽게 광고하며 별의별 분칠을 다해도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지향과 본성적요구에 배치되는 반동적사회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숨길수 없다.

한줌도 못되는 부유계층들에게는 천당과도 같지만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세상, 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는 암흑천지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한쪽에서는 절대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이 피눈물을 뿌리며 돈이 인간의 운명을 희롱하는 저주로운 사회를 원망하고있을 때 다른 한쪽에서는 극소수의 부유족속들이 근로대중의 등뼈를 갉아낸 돈으로 호의호식하고있다.

세계에 자본주의진렬장으로 알려져있는 미국의 라스 베가스시만 놓고보아도 도처에 장식등이 번쩍이고 초고층건물들이 밀집된 지상과는 달리 지하에는 너무도 판이한 세계가 펼쳐져있다.불과 몇m우의 지상에서는 하루밤사이에도 거액의 돈이 왔다갔다하지만 지하에서는 집없는 사람들이 판종이로 만든 관같은데서 자고있다.역한 냄새가 나는 이 어지러운 지하굴에서 사는 빈민들은 강물이 불어나면 모든것이 잠기게 되기때문에 어느 하루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

바로 이것이 빈부격차가 낳은 두 세계의 대조적인 모습이다.

서방의 일부 분석가들은 빈부격차의 심화가 명백히 사유화와 금전정치, 개인주의에 그 원인이 있다고 평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그 본질적속성으로부터 필연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를 산생시킨다.

자본주의가 기초하고있는 사적소유는 사회를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으로 갈라놓는다.생산수단을 소유한자들은 무제한한 특권을 행사하며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요구를 횡포하게 유린한다.반면에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근로대중은 아무런 권리도 행사하지 못한다.근로대중은 물질적부를 창조하기 위한 로동을 할 의무만을 지니고 창조된 재부들에 대한 향유권은 착취계급, 지배계급이 가지고있다.

자본주의국가가 실시하는 정책과 정치도 모두 착취제도를 옹호유지하기 위한것으로서 부유층에게 최대한의 리익을 주며 그들의 끝없는 탐욕과 치부를 실현시키는데 지향, 복종되고있다.자본의 투기행위로 경제, 금융위기가 들이닥칠 때마다 반동정부들은 인민들에게 저임금과 실업을 강요하고 그들로부터 수탈한 천문학적액수의 세금을 오히려 위기를 산생시킨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붓고있다.자본의 대변자들이 권력을 쥐고있기때문이다.

자본주의반동지배층이 표방하는 《민중리익존중》이니, 《국민시책》이니 하는따위의 귀맛좋은 소리들은 착취계급의 리익을 절대화하는 부르죠아정책의 반인민성을 가리우기 위한 미사려구이다.

얼마 안되는 독점재벌들은 권력의 뒤받침밑에 말그대로 물질적부를 깡그리 그러모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저들의 특권적인 경제적지위를 악용하여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근로인민대중을 자본에 얽매여놓고 그들의 고혈을 짜냄으로써 많은 리윤을 취득하고있다.

지금 세계가 몰라보게 달라져 새로운 과학기술의 시대에 들어서고있다고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 성과들마저 극소수의 특정한 계층에게 점유되고있다.그들은 고용로동자들을 생산공정에 단단히 얽어매놓고 그들의 정신적, 육체적에네르기를 깡그리 소모시키며 막대한 리윤과 재부를 획득하고있다.

그 어떤 제한도 구속도 받지 않는 자본주의시장경제에서는 자본의 리윤획득경쟁이 극도에 이르러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가속화되게 된다.빈부의 차이는 극한점에 이르러 자본주의는 력사상 최악의 불평등사회로 악명을 떨치고있다.

미행정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미국에는 4 000만명이상의 빈곤자가 있고 매일 밤 적어도 50만명이 고정적인 거처지가 없이 떠돌아다니고있으며 6 500만명이 비싼 치료비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있다.반수에 달하는 가정들이 기본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있다.

부유한자는 권세를 부리며 무엇이든지 다 할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무권리와 고통, 죽음의 운명을 감수해야 하는 미국에서 《물질적번영》은 부자들에게만 해당될뿐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를바 없다.

미국에서의 빈부격차는 1929년 경제대공황이래 가장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자료에 의하면 2023년 3.4분기 미국 전체 재부의 66.6%를 수입이 제일 많은 10%의 사람들이 소유하였다.이에 비해볼 때 수입이 제일 적은 50%의 사람들이 소유한 재부는 2.6%에 불과하였다.

근로자빈곤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부르죠아매문가들이 목갈리게 광고하던 《미국의 꿈》이라는것은 완전히 산산쪼각이 났다.

이 나라의 한 경제학자는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리고있다.원인은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고 부자들에게는 보조금을 제공해주며 계층을 분리시키는 3가지 제도적구조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까밝혔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초래한 계급적대립과 모순의 격화는 세계적으로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 미국의 분렬을 더욱 촉진하고있다.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미국민의 76~81%가 자국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1%의 특권층때문에 99%의 근로대중이 도탄속에서 허덕이고있다.사적소유에 기초하고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 자본주의사회, 근로대중의 존엄과 자주적권리를 란폭하게 유린하는 이 사회에서 참다운 자유와 민주주의란 결코 있을수 없다.

빈부격차가 날로 극심해지고 온갖 사회적모순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자본주의는 지금 광범한 근로대중의 배척을 받고있다.미국뿐 아니라 전반적인 자본주의세계가 파멸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경제생활에서의 차이를 조장, 증대시키는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독점재벌들과 부르죠아정객들이 자본주의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있지만 그 어떤 출로도 찾지 못하고있다.빈부격차가 자본주의에 기원을 둔 각종 불평등과 모순의 주요원인이라는 견해가 서방학계를 지배하고있는 가운데 이 문제는 자본주의나라 정계, 사회계의 주요골치거리로, 자본주의의 명줄을 조이고 근간을 뒤흔드는 주요요인의 하나로 되였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라는 이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은 이미 작동상태에 들어갔다.

최근년간 미국에서 대중적인 시위들이 련이어 일어나고 그 폭력적성격이 점점 짙어가고있는것은 보다 파국적인 사회적충돌징후를 예고해주고있다.

재부와 권력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자, 억압자들이 무제한한 특권을 누리며 근로대중에게 빈궁과 무권리를 강요하는 이런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사회가 사멸되는것은 필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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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고있는 이란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최근 이란과 아랍나라들사이의 관계정상화움직임이 주목을 끌고있다.

얼마전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만지역 아랍국가지도자들이 이란의 신임대통령에게 련이어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사우디 아라비아국왕은 이란대통령으로 당선된 마스우드 페제쉬키안을 축하하면서 형제같은 국민들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바란다고 말하였다.이 나라의 왕세자도 축하인사와 함께 두 나라가 여러 분야에서 협조를 계속 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새 이란정부와 지역 및 국제문제에서 호상 협력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까타르추장과 요르단국왕을 비롯한 여러 나라 지도자들도 신임이란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여 이란인민이 보다 큰 진보를 이룩할것을 축원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랭랭하던 아랍나라들과 이란사이의 관계가 해빙기에 들어서게 된것은 이란의 외교적성과로 된다고 하면서 이는 중동에서 이란을 이웃나라들로부터 고립시키는것을 기본목표로 삼고있는 미국에 커다란 타격으로 된다고 평하였다.

미국잡지 《유라시아 리뷰》는 만지역 나라들이 이란을 받아들이고있는 사실은 미국과 서방이 중동지역을 분할통치하던 시대가, 아랍나라들과 이란사이에 랭전을 지속적으로 조장시키려던 미국과 서방동맹국들의 만지역정책이 종말을 고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하였다.

1979년 이슬람교혁명으로 이란에서 친미정권이 무너진 후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이란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아랍나라들과 이란사이에 존재하던 종교적알륵관계를 조장격화시켰다.그로 하여 수십년동안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추장국련방, 바레인 등 아랍나라들은 이란을 적대감을 가지고 대하여왔다.

미국은 또한 만지역 나라들을 저들의 무기판매시장으로 만들어놓고 이 지역에 미싸일체계로부터 첨단스텔스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기체계들을 들이밀어 이란을 압박하였다.

미국의 집요한 분렬리간책동으로 중동에 엄중한 위험과 후과가 초래되고있는데 대처하여 최근년간 이란과 만지역 나라들은 호상관계를 정상궤도에 올려세워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달라붙었다.

지난해 3월 이란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관계회복에 관한 합의문에 조인한데 이어 두 나라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고있다.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은 지난 2월 자국주재 사우디 아라비아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군사와 안전, 정보, 기술분야를 비롯하여 두 나라 군대가 협력할수 있는 분야들에 대해 강조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지역의 아랍나라들과 방위 및 안전회담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였다.

지난 5월 이란외무상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쌍무관계를 정상화한 이후 두 나라사이의 협력을 확대하는데서 진전이 이룩되고있는데 대해 평가하면서 아랍추장국련방, 쿠웨이트 등 나라들과의 새로운 협력단계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지난 6월 이란외무상대리는 테헤란을 방문중인 바레인외무상과 회담을 가지고 두 나라사이의 정치관계재개에 관한 협상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제도를 마련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란은 다른 지역 나라들과의 대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얼마전 신임이란대통령은 《세계에 보내는 나의 신호》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웃나라들은 물론 기타 나라들과도 경제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문제들을 해결할 의향을 표시하였다.

대통령의 대외정책적립장에 따라 이란은 로씨야와 중국, 윁남, 말레이시아 등 나라들과의 협력관계를 중시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이란은 세계 많은 나라들과의 관계를 강화해나가면서 미국의 군사적위협과 경제제재에 단호히 맞서나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이 땅은 미군의 전쟁기지가 아니다!》,《평화파괴하는 한미일군사연습 중지하라!》 -괴뢰한국의 각계 단체들 반미반전, 반윤석열투쟁 전개-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각계 단체들이 미국의 핵전쟁동맹강화책동을 규탄하고 그 전쟁돌격대의 괴수가 되여 전쟁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는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투쟁을 계속 전개하고있다.

7월 27일 4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경기도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주변에서 집회를 가지고 반전평화행동을 선언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미국이 한일과의 전쟁동맹강화, 군사협력을 통해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의 세계패권전략실현을 위한 전쟁을 강요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그들은 지금까지 전쟁으로 일극패권을 유지해온 미국이 한일은 물론 동맹세력까지 규합하여 벌리는 전쟁연습책동은 핵전쟁을 불러올것이라고 규탄하였다.

국민의 생명안전에는 아랑곳없이 미국의 전쟁첨병노릇을 하는 윤석열을 탄핵시키는것만이 평화와 민생을 지키는 길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반미반전, 반윤석열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반전평화선언문이 랑독되였다.

선언문은 미국의 패권리익과 전쟁세력의 리해관계가 우선시되는 현재의 동맹체제속에서는 평화를 실현할수 없다고 하면서 전쟁을 강요하는 패권책동과 군사적적대행위에 맞서 강력히 싸워나갈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참가자들은 《이 땅은 미군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전쟁책동을 끝장내고 평화로!》, 《평화파괴하는 한미일군사연습 중지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시위행진을 벌렸다.

대학생진보련합도 7월 27일 서울의 괴뢰대통령실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일과의 핵전쟁동맹강화책동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괴뢰의 범죄행위를 성토하였다.

발언자들은 지난 7월 15일부터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탄핵, 전쟁반대를 위한 투쟁을 벌려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전쟁동맹인 한미일동맹이 일촉즉발의 핵전쟁위기를 몰아오고있다고 하면서 윤석열이 미일과의 동맹강화, 전쟁연습책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그들은 요구하였다.

그들은 전쟁광인 윤석열을 탄핵하는것이야말로 절박한 시대적과제라고 하면서 대학생들이 각계의 대중적인 초불항쟁에 적극 합세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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