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의 발전력사(1)

주체113(2024)년 8월 2일 로동신문

 

나노기술은 크기가 나노메터정도의 물질들을 다루는 기술이다.

1nm는 10억분의 1m로서 일반적으로 포도당분자 하나의 크기와 같다.

《나노》라는 말은 고대그리스에서 《난쟁이》를 의미하던 《나노스》(《nanos》)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였으며 나노메터, 나노그람, 나노초 등과 같이 매우 미세한 정도를 나타내는 측정단위들에 쓰이고있다.

1959년 나노크기의 물질에 대한 중요성이 언급된 때로부터 나노기술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기 시작하였다.

1974년에 열린 국제학술토론회에서 처음으로 《나노기술》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였다.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나노메터척도에서의 현상을 해명하고 나노크기의 장치를 제조하기 위한 리론적기초가 마련되였다.

또한 주사굴현미경이 발명되고 물리학분야에서 클라스터의 개념이 확립되면서 나노기술과 관련한 실험적인 성과들이 많이 이룩되였다.

원자힘현미경이 개발됨으로써 나노기술을 발전시킬수 있는 위력한 측정수단이 늘어나게 되였다.

1990년대에는 탄소나노관을 비롯한 나노재료들을 반도체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기술연구사업을 위주로 나노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척되였다.

1990년대중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나노기술이 미래의 산업구조를 변혁시킬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공통적인 인식이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발전된 나라와 지역들에서 이때부터 나노기술에 주되는 관심을 돌리였다.

1990년대말에 와서 나노기술은 실험실의 범위를 벗어나 제품화되였으며 그 규모는 점차적으로 확대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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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의 령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떨쳐일어나 큰물피해지역에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펼쳐놓자

주체113(2024)년 8월 1일 로동신문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삼으시고 위민헌신의 려정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한 행보가 온 나라를 크나큰 격정으로 또다시 세차게 진감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기가 채 가셔지지 않은 침수지역들을 돌아보시면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피해현지에서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인민이 겪는 아픔을 한시바삐 덜어주고 그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 어린 결정서가 채택되였다.

당중앙의 호소에 접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드높은 신심과 용기에 넘쳐 오늘의 위기를 과감히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재앙이 휩쓴 험지에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울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이번 비상확대회의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정치적사변으로, 우리 국가의 재해방지 및 관리능력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는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불행과 아픔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하루속히 피해후과를 가시고 재해지역 인민들에게 안정향상된 생활을 마련해주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이 비상확대회의에서 강구되였다.

애로와 난관이 중첩될수록, 보다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수록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으로 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확대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혁명적인 투쟁방식이다.단순히 피해복구만이 아니라 닥쳐올 위기에 얼마든지 주동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능력을 만반으로 다지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마련하였다는데 이번 비상확대회의가 가지는 또 하나의 중대한 의의가 있다.

우리는 돌발적이며 급박한 위기와 고비들을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으며 그때마다 주저함이 없이 항상 용감하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만을 창조하였다.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하기 위한 투쟁은 그 승산이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에 접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은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우리의 래일은 더 밝고 창창하다는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되여있다.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된 필승의 신심이야말로 가장 귀중한 전략적자원이다.

당에서 벽을 울리면 무비의 애국적헌신성과 비상한 창조정신으로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고 투쟁본때이다.우리 인민은 당에서 구상하고 펼치는 사업은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는것을 경이적인 전변상을 통하여 체감하고 신념으로 굳혔기에 당의 결심과 선택을 한결같이 지지하며 성심으로 받들고있다.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당의 결정과 지시에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는 우리 인민의 결사관철의 투쟁은 피해복구전선에서 또다시 자랑찬 승전포성을 떠올리게 될것이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만만치 않은 주객관적요인들이 현존하고 5개년계획중 올해에 부여된 과업들도 아름찬 조건에서 피해복구사업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결속하기 위한 또 하나의 전선을 전개한다는것은 자립경제에 대한 믿음, 우리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심이 없이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오늘 자립, 자력의 기치밑에 다져진 우리의 경제적잠재력은 그 어떤 어렵고 방대한 사업도 주저없이 내밀고 완강히 실천해나갈수 있는 굳건한 담보로 되고있다.자립경제의 위력, 막강한 물질기술적잠재력이 있기에 우리는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얼마든지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락원을 보란듯이 일떠세울수 있다.

지난 시기 우리는 당중앙의 호소문을 높이 받들고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기적적승리를 창조하였으며 함경남북도의 피해지역에 급파된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들은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재해위기를 가시고 사회주의리상촌들을 일떠세우는 거창한 건설전역들에서 이룩된 풍부한 경험과 발휘된 투쟁정신은 오늘 새로운 조선신화를 떠올리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당중앙의 령도는 피해복구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피해지역에 직접 나가시여 실태를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분석하시고 피해복구를 최단기간내에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당중앙의 헌신적인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은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원천으로 되고있다.조성된 현 상황을 용의주도하게 타개하고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줄기찬 상승국면에로 도약시키기 위한 실천방략을 제시하고 최전방에서 피해복구사업을 이끄는 당중앙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투쟁기세를 백배하며 그 승리를 락관하고있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로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기상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자연의 재앙은 가시여지고 행복한 생활은 반드시 온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피해복구사업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쳐야 한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오시여 재해현장과 재해예측지역의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도 직접 지휘하시고 침수지역에서 시급한 피해복구를 위한 당결정서를 채택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영상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무한한 행복과 긍지를 다시금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전진의 보폭을 맞추는 사람이 참된 충신이고 진짜애국자이다.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해복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의 뜻을 기적적현실로 펼쳐놓아야 한다.

우리 당은 큰물피해복구의 제일 어려운 과제를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를 본연의 임무로 떠안고 분투하는 인민군대에 또다시 맡겨주었다.피해복구건설에 동원된 인민군장병들은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실행하는 거창한 이 투쟁에서도 마땅히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수호자로서의 명성과 영예를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

당중앙의 부름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우리 당원들이다.피해지역에 파견되는 당원들은 당중앙의 별동대라는 고귀한 부름을 받아안고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선에서 혁혁한 위훈을 떨친 수도당원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에서 당결정관철의 선봉으로서의 기질과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함으로써 당의 걱정과 무거운 짐을 하루빨리 덜어드리고 충성의 보고, 영광의 보고를 드려야 한다.

청년들이 활약해야 온 나라가 들끓고 피해복구전역에서 혁신적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게 된다.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원들은 수도의 한복판에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이름으로 빛나는 청춘대기념비를 일떠세운 그 기세, 그 기백으로 피해복구사업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힘있게 떨쳐야 한다.

피해복구의 속도는 자재, 설비, 물자의 신속한 보장에 달려있다.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는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복구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목재 등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철도운수부문에서는 전시수송을 보장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치밀한 수송조직과 지휘로 피해복구용물자들을 지체없이 실어날라야 한다.련관단위들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한 사업에 적극 동원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피해복구사업을 책임적으로, 박력있게 지휘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피해복구를 위한 투쟁전구의 전위에서 주도성과 완강성, 책임성을 발휘해나가야 한다.자기 부문과 지역에서 위험개소들을 말끔히 장악하여 영구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해나가야 한다.피해복구사업을 형식적으로, 땜때기식으로가 아니라 앞을 내다보며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하지 않게 견고하게 해나가야 한다.

큰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서 당조직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피해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한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인식시키고 그들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선전선동력량을 총동원하여 온 나라가 피해복구를 위한 투쟁으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피해지역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야 한다.대중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과 미담들을 널리 소개선전하며 큰물피해를 가시는 과정이 인민들을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우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지금 이 시각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한 피해복구사업을 진두지휘하고계신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받들고 온 나라가 떨쳐나 피해복구사업에서 다시한번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자

주체113(2024)년 8월 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받들고 온 나라가 떨쳐나 피해복구사업에서 다시한번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들이 련속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시급한 복구대책들을 수립하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되였다.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한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기질과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지난 7월 27일 우리 나라의 북부국경지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조성되였다.

압록강하류에 위치한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는 무려 4 100여세대에 달하는 살림집과 근 3 000정보의 농경지를 비롯하여 수많은 공공건물들과 시설물,도로,철길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중요한 정치적사변으로 된다.

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시련과 난관을 함께 이겨내고 타개해나가는것은 주체조선특유의 대풍모이며 백승의 보검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어 오늘의 피해복구전에서 영예로운 위훈자가 되여 다시한번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전투에서 다시한번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것은 당중앙의 절대적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한 정치투쟁이다.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 위기정황이 발생한 즉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정부,군부의 지도간부들을 현지에 파견하시고 공군부대를 비롯한 인민군부대들을 주민구출전투에 신속히 투입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 구조전투가 벌어지고있는 위험한 현지에 도착하시여 구조전투를 직접 지도하신분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비바람세찬 곳에서 구출된 인민들을 기다려주시고 구조된 주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조치들을 취해주시였으며 주민구출이 완료된 지역에 대해서도 몇차례나 정찰비행을 재조직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한없이 뜨거운 사랑에 떠받들려 반나절 남짓한 기간에 4 200여명의 생명구조라는 공중구조전투의 산모범이 창조되게 되였다.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과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인민에게 닥쳐든 재앙을 한몸으로 막아나서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희생적인 헌신이 있어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이 우리 당력사에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지금 우리 국가에 있어서 큰물피해를 입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의 생활을 한시바삐 안착시키고 그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것은 중차대한 과업으로 되고있다.

인민의 고통과 불행은 순간도 외면할수 없다는것이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하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회의소집에 앞서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잠겨든 위험천만한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면서 최단기간내에 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굳은 결심을 피력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 기적적인 승리를 다시한번 안아오는것이야말로 존엄높은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옹위하는 성스러운 사업이다.

피해복구전투에서 다시한번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것은 당과 인민의 혈연의 뉴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정치투쟁이다.

당과 인민의 혈연적뉴대는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다.

이번 피해복구전투는 항상 인민과 고락을 함께 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의 뚜렷한 실증으로 되며 우리의 일심단결의 성새를 더욱 억세게 다지는 계기로 된다.

지금 피해지역들에서는 비관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아니라 신심과 희망에 넘친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은혜로운 어머니당이 있기에 시련은 일시적이며 반드시 더 큰 행복을 누리게 될것이라는것이 피해지역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큰물에 집과 가산은 잃었어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신념의 기둥만은 추호도 흔들림 없다.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은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이며 이 신뢰심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오늘의 피해복구전투는 조선로동당의 변함없는 인민적성격과 진함없는 복무정신,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 철리를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는 성스러운 사업이다.

오늘 자연의 재앙으로 세계의 수많은 나라 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다.그러나 자연재해로 입은 경제적손실보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더 중시하며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이는 국가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역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함으로써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만천하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뜻을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몸소 고무단정을 타시고 위험천만한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며 침수지역 주민들이 당한 불행을 가셔주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희생적헌신의 길에 걸음걸음을 따라세우는 사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걱정과 심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는 충성의 일념으로 피해복구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

오늘의 피해복구가 단순히 자연의 피해를 가시는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을 꽃피우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복구사업을 제기일내에 무조건 끝내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는 높은 사상적각오를 가져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는한 우리에게는 그 어떤 자연의 광란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당중앙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면 반드시 행복한 래일이 온다는 신념과 배짱으로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피해지역들에서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큰물피해복구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여야 한다.

최단기간내에 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

피해상황과 손실을 정확히 조사하고 그에 기초하여 복구건설규모와 로력,예산 등을 과학적으로 타산하며 력량편성을 잘하여야 한다.

중앙과 지방의 설계력량을 지체없이 동원하고 설계들을 선행시켜 복구전투에서 신속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물질기술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피해복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물자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한다.

해당 단위들에서 세멘트와 강재,연유,목재 등 큰물피해복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물자들을 제때에 보내주어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 피해복구에 요구되는 인원들과 물자들을 신속히 운반하며 전력공업부문에서는 공사에 필요한 전력을 중단없이 공급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에 동원된 건설자들은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그날 맡겨진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한채의 살림집을 건설하고 공공건물을 일떠세워도 인민의 지향과 요구,시대적수준에 맞게 일신시키기 위하여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피해지역의 정권기관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큰물피해복구사업을 통하여 당의 두리에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할 중요한 임무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

일군들은 자기들이 고생하고 발이 닳도록 뛰여야 당의 사랑과 은정이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가닿을수 있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피해복구의 승리를 위해 헌신분투하여야 한다.

수재민들의 생활형편을 수시로 알아보고 그들을 위로도 하고 격려도 해주면서 최대한 불편을 가셔주기 위해 의무적인 방조를 제공하여야 한다.

수재민들에 대한 예방치료대책 및 생활조건보장에 일차적인 관심을 돌려 식량과 의약품,생활용품을 비롯한 구제물자들을 제때에 보장해주어 그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정시켜야 한다.자기 지역,자기 단위의 인적,물적잠재력을 총동원하며 피해복구과정이 자체의 힘과 잠재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복구사업에 온 나라가 떨쳐나 서로 돕고 위해주며 고락을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국풍이 높이 발휘되도록 주도해나가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사업을 다그치는것과 동시에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앞으로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야 한다.

자연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대책을 세우는것은 가장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다.모든 지역들과 해당 부문들에서는 최대로 긴장각성하고 위험개소들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사업과 주민들을 예견성있게 제때에 소개시키는 사업,과학적인 큰물예보와 질서정연한 통보 및 장악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비롯하여 큰물피해재발방지사업에 제일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재해방지기관들에서는 재난시 리용할 필수구조수단들을 제대로 구비하며 비상재해용비축물자들을 긴급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큰물피해로 인한 오늘의 위기는 우리가 처음 겪는것이 아니며 자연의 광란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고 공세적으로 대처하면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기질이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에 무한히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으며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는한 피해복구전투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높이 받들고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큰물피해복구에서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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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광란속에서 더 높이 발휘되는 일심단결의 대풍모 -각지 인민들이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지성어린 물자들을 계속 보내고있다-

주체113(2024)년 8월 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였다는 첫 혁명활동보도가 신문과 방송, TV를 통해 전해진 때로부터 수도 평양은 물론 전국각지의 모든 일터와 가정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불행을 당한 친형제를 위하는 심정으로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끊임없이 보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온 나라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숨결을 같이하며 재해지역 인민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수도시민들은 당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길에서 응당 자기들이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면서 재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가정의 식량을 덜어내고 새 이불과 내의들을 비롯한 생활용품들을 마련하여 보내주고있으며 그런 소행은 날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안북도의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며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신 소식이 전해진 그 하루동안에만도 평양시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앞을 다투어 지원사업에 참가하였다.

모란봉구역에서는 공업품종합상점, 병원을 비롯한 10여개 단위들에서 수백명의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재해지역에 보낼 많은 식량과 의복류, 의약품을 마련하였다.

화성구역남새식료수매상점과 보통강구역공업품종합상점 락원종합상점에서도 종업원들이 가정에서 성의껏 준비한 물자들을 재해지역으로 보내줄것을 절절히 당부하였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구절구절 맥박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인 중구역 중성동 41인민반 반장 강혜숙녀성과 동안1동 70인민반 한태을녀성의 마음도 세차게 두드렸다.

그들은 눈물이 자꾸만 솟구쳐 당보에 모셔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미처 우러를수가 없다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험천만한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에 나가시여 큰물에 잠긴 포전을 앞장에서 헤치신것이 한해전의 일이라고, 세상에 우리 원수님처럼 인민을 위해 그토록 고생이 많으신분이 또 어디에 계시겠는가고 하면서 지난 시기 나라를 위한 좋은 일에 앞장서던 그 마음으로 많은 량의 식량을 마련하여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보내주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끝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평천구역 북성1동에 살고있는 량정옥동무의 가정에서도 이불과 의복류를 비롯한 많은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해당 일군들에게 넘겨주었다.

김형직사범대학, 평양외국어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 교직원, 학생들과 대동강구역, 동대원구역 등의 근로자들과 년로보장자들이 위문편지와 지성어린 물자들을 앞을 다투어 현지에 보내주었다.

함경남북도와 황해북도, 강원도를 비롯한 지방의 인민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것이 이 나라 공민의 응당한 본분임을 자각하고 피해지역에 보내줄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였다.

사리원시에 살고있는 한 제대군관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재민들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고계시는데 어떻게 제 집생각만 하며 가만히 앉아있겠는가고 하면서 자식들을 위해 저축해두었던 적지 않은 자금으로 피해지역에 보낼 많은 물자를 마련하였다.

안변군, 은파군, 신천군, 순천시를 비롯한 각지의 인민들도 비록 수재민들이 자기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사는 사회주의대가정의 한식솔이라고 하면서 진정을 다해 지원물자들을 마련하여 보내주고있다.

온 나라 인민이 수재민들이 당한 불행을 두고 가슴아파하고 정을 다해 아낌없는 지성을 다하고있는 현실은 사람들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이런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있기에 머지않아 피해복구전역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강력한 의료력량 파견, 많은 량의 의약품 긴급수송

주체113(2024)년 8월 1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을 위해 보건부문의 일군들이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하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한 보건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피해지역들에 강력한 의료력량을 파견하고 많은 량의 의약품을 긴급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시급히 전개해나갔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성에서는 치료예방부문의 일군들을 현지로 급파하여 해당 지역 보건기관들의 의료설비, 의약품들의 보유상태를 긴급히 료해하는 한편 중앙급병원 의료일군들로 구성된 신속기동치료대를 즉시 가동시키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해나갔다.

이에 따라 현대적인 진단 및 검사설비들을 갖춘 평양의학대학병원, 김만유병원, 옥류아동병원의 유능한 의료일군들이 현지에 도착하여 수재민들에 대한 예방치료사업에 진입하였으며 많은 의약품들이 피해지역으로 긴급수송되였다.

우리 당이 안겨준 붉은 보건전사의 값높은 영예를 빛내일 불같은 마음을 안고 현지에 달려나온 신속기동치료대원들은 지역의 의료일군들과 협력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담보하기 위하여 최대의 정성을 발휘하고있다.

성일군들은 현지와의 련계가 순간도 중단되지 않게 종합지휘체계를 철저히 세워놓고 수시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즉석에서 대책을 세우면서 해당 지역의 치료거점들과 의료봉사체계를 정상가동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피해지역에서의 방역사업도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국가질병예방 및 관리중심의 일군들이 직접 피해지역들에 나가 방역사업을 조직지휘해나가고있다.제약공업관리국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은 피해지역들에 필요한 소독약들을 긴급생산하여 더 보내주기 위한 대책들을 따라세우고있다.

보건일군들의 무한한 헌신과 뜨거운 정성은 피해지역 인민들과 피해복구사업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억척의 신념-위대한 당이 있기에!

주체113(2024)년 8월 1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부름에 천만이 화답해나섰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참으로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불멸할 화폭들이 온 나라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시시각각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들이 무섭게 도사리고있는 피해지역에까지 몸소 나가시여 인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공중구조전투를 직접 지휘하신데 이어 또다시 고무단정을 타시고 침수지역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며 전화위복의 위대한 기적을 안아오실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이 당한 불행을 자신의 둘도 없는 아픔으로 여기시며 그렇듯 위험천만한 사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하신 모습을 우러르며 이 땅 누구나 뜨거운 오열을 터치고 또 터치고있다.

세상에 인민을 위해 이렇듯 눈물겨운 헌신의 길을 헤치는 령도자가 과연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정이 무겁도록 실린 걸음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기시는 거룩한 자욱자욱은 온 나라 강산을 진감하는것이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인민을 굳건히 지키시려는 절대의 사명감이 뜨겁게 어린 가르치심이기에 그이의 말씀 한마디한마디에 천만이 세차게 끓어번지는것이다.

인민이 불행을 당한 소식을 들으시면 그처럼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시며 설사 그곳이 생명을 내대야 하는 위험한 곳이라 할지라도 기어이 찾아가시고 또 만나시여서는 불같은 사랑으로 자그마한 불편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온 나라 인민은 한목소리로 웨친다.

우리에겐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오늘의 위기는 하루빨리 가셔지고 새 생활, 새 행복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졌다.옮겨딛는 발걸음도 달라졌다.

두려움이 아니라 자신심이, 불안이 아니라 드높은 락관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에서 필승의 신념으로 분출하고있다.

과연 무엇이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을 드높은 신심으로 높뛰게 하는것인가.

우리 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진행되던 회의장에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우리는 위기를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다고, 그때마다 우리는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하였다고, 당의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고 하시며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위대한 어버이의 열렬한 이 애국애민의 호소를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이 다시금 굳게 새겨안은것은 무엇이던가.

바로 그것은 조선로동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이라는 드놀지 않는 확신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높뛰는 이 숭고한 사상감정은 결코 하루이틀사이에 형성된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이 부어주시는 사랑과 정을 매일, 매 시각 온몸으로 체감하며 새긴 불변의 신념이고 나라의 도처에 펼쳐지는 경이적이고 눈부신 현실을 수없이 목격하면서 체득한 고귀한 철리이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뜨겁다.

조국의 북단 라선시와 은파군 대청리, 금천군 강북리를 비롯하여 자연재해를 입었던 지역들이 과연 어떻게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천지개벽될수 있었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를수 있게 되였던가.

바로 그 모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들이였다.

력사의 그 어느 위인도 이루지 못한 기적도, 이 세상 그 누구도 바랄수 없는 승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겹쌓이는 격난속에서 우리가 부국강병의 대업을 이룩하리라고 생각한 나라가 과연 세계 그 어디에 있었던가.이 세상 그 누구도 체험해보지 못한 혹독한 시련속에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 아직은 먼 래일의것이라고 생각했던 리상의 거리, 문명의 재부들이 그처럼 꿈같이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리라고 과연 어느 누가 상상조차 해보았던가.

바로 그 모든것이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부름에 뿌리를 두고있다.

비록 두 글자밖에 안되는 짧은 말이지만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이 지닌 불패의 존엄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있고 더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는 우리 당의 무한대한 힘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가 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분투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강하시고 바로 그것으로 하여 위대하시다.

조국과 혁명의 요구, 인민의 숙원을 그 누구보다 깊이 새겨안으신분, 력사의 그 어느 위인도 지니지 못한 위대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력, 강철의 신념과 의지,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그이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시는 모든것은 력사의 기적이 되고 혁명의 승리가 되였으며 인민의 복리로 꽃펴났다.

우리 당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자욱에는 인민에 대한 무한한 정과 사랑이 비껴있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절절한 리상이 담겨있으며 그 실현을 위해 기울이시는 절세의 위인의 고심어린 사색과 헌신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야 한다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인민관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향해 세월을 주름잡으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달려올수 있었다.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할 때 만사가 풀린다는것이 우리가 얻은 철리입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우리들자신, 인민을 위한것이기에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 힘든줄 몰랐습니다.》

북변의 두메산골로부터 동해기슭의 어촌마을, 크지 않은 공장, 기업소들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리는 이런 격정의 토로들이야말로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우리 인민의 든든한 배심, 드높은 신심의 분출이며 로동당만세의 우렁찬 함성과도 같은것이다.

우리 다시금 돌이켜본다.

최근 몇년간만 놓고보더라도 그 얼마나 가슴벅찬 성과들이 련발적으로 이룩되였던가.

우리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였고 엄청난 자연의 광란이 귀중한 많은것을 한순간에 쓸어버리기도 하였다.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 세계적인 보건위기까지 발생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강용한 기세로 일떠섰으며 날로 더욱 강대하고 문명해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위력한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높이 들고일어나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난국을 타개하고 희한한 문명의 거리들을 일떠세웠으며 경제건설의 각 분야에서도 뚜렷한 생산장성을 이룩하였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당의 령도는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신념이 더욱 억세게 자리잡고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의지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된것이야말로 그 어떤 경제적장성에도 대비할수 없는 커다란 성과로 되는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매일, 매 시각이 이렇게 흘렀고 그 날과 달들에 인민의 가슴속에 억척으로 간직된것은 우리 당에 대한 절대불변의 믿음이였다.

남들이 수십년나마 걸어온 길을 단 몇해사이에 비약하여 력사가 알지 못하는 힘과 존엄의 최절정에로 솟구쳐오르고 자력의 재부, 창조의 기념비들을 이 땅이 무겁도록 안아올린 그 나날, 그 세월속에서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아름답게 꽃펴나고 사랑하는 후대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된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신것은 모두가 인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것이고 그이께서 결심하시면 무조건, 반드시 된다는것이 바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나아가게 하는 우리 인민특유의 정신적무기인 필승의 신심이며 가장 엄혹한 시련의 년대를 가장 영광스러운 승리의 년대로 빛내여온 혁명의 길에서 절대적인 법칙으로 체득한 삶과 투쟁의 진리이다.

그렇다.

우리 조국의 북부에서 집중폭우에 의한 위기정황이 조성된 때로부터 지난 며칠간은 장구한 인류의 력사에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잊지 못할 그날들에서 우리 인민은 보고있다.

인민을 지키고 받들기 위함에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바치시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시며 인민을 위한 큰짐을 끝없이 걸머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을 따라 밝아올 더 좋은 조국의 래일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 불같은 정과 사랑으로 언제나 승리의 력사만을 창조해온 우리 인민이 이제 어떤 놀라운 기적과 변혁을 이룩하는가를 세계는 보게 될것이다.

위대한 향도의 당, 어머니당이 우리에게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 세상에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모습에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인민들의 목소리-

주체113(2024)년 8월 1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부름에 천만이 화답해나섰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력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큰물피해현장을 며칠째 돌아보시며 비바람세찬 비행기지에서 침수위험구역의 주민들에 대한 구출전투를 전 기간 지도하시고 현지에서 또다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지도하여주신 소식은 거대한 충격이 되여 지금 이 시각도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침수지역에 위민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신 그 감동깊은 화폭이야말로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이다.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계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비바람치는 비행기지에서 침수위험구역에 있는 인민들을 마지막 한사람까지 기다려주시고 눈깜박할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를 위험천만한 시각에조차 몇차례나 정찰비행을 재조직하도록 하시였다는 소식에 감동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평안남도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죽음이 시시각각 뒤따르는 곳에서 살아남은것만도 다행스러운 일인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을 기다려주신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수재민들의 놀라움은 얼마나 컸겠는가.진정 우리 원수님처럼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시며 그들모두의 운명을 끝까지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는 이 세상에 없다.정말이지 우리 인민은 수령복을 타고난 행복한 인민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타신 승용차의 차창가까이로 차오르는 흙탕물을 보니 몇해전 자기들의 고장에 찾아오시였던 눈물겨운 그날이 떠올라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다고 하면서 은파군 대청리의 농장일군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예로부터 불난 집엔 건질것이 있어도 물난 집엔 건질것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정작 정든 집들이 사품치는 물속에 잠기는것을 눈을 펀히 뜨고 보느라니 너무 억이 막혀 비내리는 하늘만 원망스레 바라보았던 우리들이였다.그런데 물이 채 찌지 않아 군의 일군들도, 도의 일군들도 아직 올념을 하지 못하고있던 우리 대청리의 험한 감탕길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찾아오실줄 그 누가 꿈엔들 생각이나 해보았겠는가.그날에 펼쳐졌던 사랑의 전설이 오늘 조국의 서북변에서 또다시 펼쳐졌다고 생각하니 우리 원수님의 가슴속에는 오직 인민에 대한 사랑만이 꽉 차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앞서는것을 금할수 없다.

사회과학원의 한 연구사는 그 어느 나라 력사에도 수천명의 수재민들을 비행기로 구출한 례는 기록되지 않았다.이 기적같은 현실은 오직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당풍, 국풍으로 된 내 조국에서만 있을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라고 하면서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얼마나 인민을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였으면 수재민들을 무사구조한 비행사들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이런 군대의 최고사령관직을 맡고있는것이 영광스럽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겠는가.진정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분은 세상에 없다.

라선시 선봉구역 백학동의 한 주민도 집과 가산을 잃고 가슴아파하던 수재민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뵙고 격정의 환호를 터치는 모습을 보니 당의 은정속에 새 살림집을 받아안던 그날이 떠올라 밤깊도록 잠들수가 없었다고 하면서 그 모습은 지어낼수도 꾸며낼수도 없는 혼연일체의 위대한 화폭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이 있기에 이 땅에서 재난은 있을수 있어도 불행과 고통이란 모르고 산다고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이렇듯 이 땅에 사는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인민을 위한 고생을 제일가는 락으로 여기시는분, 어려울수록 인민들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시는 친근한 어버이를 우러르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은 낮에도 밤에도 격정의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설레이고있다.

 

하늘땅 끝이라도 가고가리라

 

큰물이 휩쓴 침수지역에 야전렬차를 세우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눈물속에 뵈오며 홍원군의 한 일군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이 당한 재난을 두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였으면 어느 순간에 무너질지 모를 물먹은 철길로반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시였겠는가.가슴이 졸아드는것만 같은 그 광경을 볼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몇해전 함경남도피해현장을 돌아보시면서 야전렬차에서 공개서한을 쓰시던 못잊을 화폭이 어려와 눈굽이 뜨거워졌다.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의 한 선장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고무단정을 타시고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는 모습을 우러르며 가슴이 철렁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터놓았다.

체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길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는 모를것이다.사실 침수지역은 바다처럼 겉보기에 세찬 파도가 없다고 해도 수많은 건물들과 구조물들이 물에 잠긴것으로 하여 기복이 여간 심하지 않다.그로 하여 보이지 않는 소용돌이와 장애물들이 무수히 존재하며 언제 어떤 위험이 조성될지 가늠할수 없는 정말로 위험한 곳이다.그런 곳을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뵈오며 그이의 열화같은 위민헌신의 세계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어찌 그뿐이랴.성천군의 한 영예군인은 한가정에서도 부모를 따르는것은 자식의 응당한 도리일진대 우리 원수님께서 험한 길을 앞장서 걸으시는것을 보면서 몸이 불편하다고 주춤한다면 어떻게 이 나라의 백성이라고 할수 있겠는가고, 몸이 따라서지 못하면 마음이라도 끝까지 따르겠다고 진정을 토로하였고 동대원구역 문신2동에서 사는 한 녀성은 비록 년로한 몸이지만 피해복구현장에 달려가 흙 한삽이라도 뜨고싶다고, 그것이 수령의 명령, 조국의 부름앞에 물불을 몰랐던 전쟁로병인 아버지의 뜻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하니 더이상 지체할수 없다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무릇 재난은 사람들을 오직 자기만을 위한 리기적존재로 만들어버린다고 한다.하지만 내 조국에서는 재난이 들이닥치면 온 나라 인민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더 굳게 뭉친다.그것은 이 땅에 인민을 자신의 피와 살점처럼 여기시는분,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위험도 맞받아 서슴없이 한몸 내대시는 위대한 어버이께서 계시기때문이다.

하기에 위대한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맡기고 한생토록 믿고 따를 한마음담아 인민은 소리높이 웨친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리라.

수령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은 수령을 위대한 어버이로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이런 혈연의 화폭을 이 세상 그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겠는가.그처럼 강위력한 혼연일체의 힘이 있어 우리는 그 어떤 대재앙도 두렵지 않으며 앞으로의 피해복구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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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 《백발소년》

주체113(2024)년 8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지난날 근 반세기동안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운 피맺힌 원쑤입니다.》

얼마전 증산군 신흥리를 찾아가는 우리의 뇌리에서는 줄곧 한 로인에 대한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이제는 아흔을 가까이한 나이인데 건강은 어떠한지, 혈혈단신인 로인이 년로한 지금 생활을 어떻게 꾸려가고있는지…

우리가 한일룡로인을 처음으로 알게 된것은 10여년전 어느한 출판물을 통해서였다.거기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실려있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수난의 그 세월에 태여나 조선사람이라는 하나의 리유로 하여 애어린 6살에 종신불구자가 된 증산군 신흥리에 사는 일흔살 난 한일룡로인이다.어른이라고는 도저히 믿을수 없는 작은 키, 기형적인 육체, 성장발육부전으로 70나이가 된 오늘까지 〈총각〉으로, 〈여섯살〉의 〈소년〉으로 살아오고있는 한 인간의 불우한 모습…》

그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제의 만행을 두고 치를 떨고 격분을 금치 못했던가.

《바로 이 집에서 한일룡로인이 살고있습니다.》

마을어구에서 만난 리의 일군이 아담한 농촌살림집의 대문을 열어젖히며 우리에게 하는 말이였다.

인기척에 한 중년녀인이 물젖은 손을 문대기며 토방에 내려섰다.

알고보니 그는 의지가지할데 없는 한일룡로인을 집에 모셔다 함께 살고있는 김용란동무였다.

리일군에게서 우리가 찾아온 사연에 대해 전해들은 녀인은 난색을 지었다.

《어쩌나, 아버님은 방금 집에 찾아왔던 학생들을 바래주러 나가셨는데…》

그 말에 우리는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로인이 아직 정정한것같다고 하는 우리에게 온 마을이 관심사가 되여 돌봐준다고 하던 김용란동무는 로인과 함께 지내면서보니 어느 하루도 발편잠을 이루지 못하더라고, 가슴에 쌓인 원한이 얼마나 크면 그러겠는가고 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우리 어머니는 생전에 자주 동년배인 한일룡로인이 당한 불행에 대해 가슴아프게 추억하군 하였습니다.》

…1936년 봄, 찌그러져가는 농가에서 한일룡이 태여났다.

그의 출생은 한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온 마을의 경사로 되였다.한것은 태여날 당시 갓난아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만치 몸집이 크고 울음소리 또한 우렁찼던것이다.태여나 1년이 되기 전에 형들보다 키가 더 컸고 힘도 셌다.

이 소식은 일제경찰놈들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였다.놈들은 때없이 집에 달려들어 그의 옷을 벗긴 다음 거꾸로 들고 얼마나 견디는가 시간을 재여보기도 했고 이걸 들어봐라, 저걸 들어봐라 하면서 못살게 굴었다.

그가 여섯살 잡히던 해였다.형들과 함께 들판을 뛰여다니던 그는 와뜰 놀랐다.험상궂게 생긴 일제경찰놈이 그앞에 떡 버티고서있는것이 아닌가.놈은 일룡이를 군화발로 툭툭 건드리며 자기를 한번 들어보라고 손시늉을 했다.일룡이 머뭇거리자 놈은 그의 팔을 붙잡고는 서툰 조선말로 《너 내 말 안들으면 죽인다.》라고 엄포를 놓았다.일룡은 하는수없이 경찰놈의 혁띠를 한손으로 잡고 힘을 썼다.순간 놈이 통채로 버쩍 들리우며 두다리가 허공에서 버둥댔다.낯짝이 금방 구운 벽돌장처럼 시뻘겋게 달아오른 놈은 땅에 내려서기 바쁘게 황황히 뺑소니를 쳤다.

주변에서 일하던 마을사람들은 입을 딱 벌렸다.

《우리 마을에 장사가 났수다.》, 《일룡아, 어서 자라서 왜놈들의 목대를 모조리 분질러놓거라.》

하지만 누구나 희한해한 그날의 일로 하여 일룡이에게 어떤 불행이 닥쳐오게 될지 마을사람들은 알수 없었다.…

김용란동무의 집마당가에서 《계십니까?》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매일과 같이 집에 들려 로인이 앓을세라 따뜻이 돌봐준다는 리병원원장이 찾아온것이였다.로인의 건강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던 원장은 추연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왜놈들은 세상에서 제일 악독한 놈들입니다.》

알고보니 그도 이 고장내기여서 로인의 래력에 대해 잘 알고있었다.

…어린 한일룡이 억대우같은 경찰놈을 한손으로 들었다놓은 그날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날이였다.

그의 집으로 흰 위생복을 입은 왜놈들이 들이닥쳤다.

《여기 한일룡이 누군가?》

불길한 예감을 감촉한 어머니가 아들을 치마폭에 꼭 감싸안았다.

《걱정이나 말아.아들이나 튼튼하게 자라라고 예방주사를 놓으려고 한다.》

놈들은 이렇게 이죽거리며 주사기를 뽑아들고는 발버둥치는 한일룡에게 다짜고짜 주사를 놓았다.

《악-》

한일룡은 비명을 지르며 의식을 잃었고 이튿날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한겨울에 홑베잠뱅이를 걸치고도 감기 한번 앓지 않던 막내였던지라 속이 덜컥해난 부모는 여기저기 병원들을 찾아다녔지만 원인을 알수 없었다.한일룡은 《예방주사》를 맞은 후부터 자주 앓았고 키도 더 자라지 못하였다.

그 주사약에 깃든 흉계는 시일이 흐른 뒤에야 알려지게 되였다.병원에서 일하는 한 조선사람을 통해 왜놈들이 한일룡에게 놔준 그 주사약이 성장발육을 억제시키는것이며 주사를 맞고도 아이가 다른 일이 없이 계속 튼튼하게 자라면 독주사를 놓아 아예 없애치우기로 하였다는것을 알게 된 마을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일제놈들의 책동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놈들은 마을뒤산에 올라가 정기를 막는다고 하면서 쇠말뚝까지 박았다.

마을사람들은 일제에 대한 분노로 치를 떨었다.허나 나라없던 그 세월 어디에 가서 놈들의 만행을 하소하랴.…

원장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한동안 무거운 침묵이 흐르는데 김용란동무가 《저기 아버님이 오십니다.》 하고 알려주었다.

대문이 열리더니 한일룡로인이 마당에 들어섰다.수십년전이나 다름없는 120㎝정도의 작은 키, 다른것이 있다면 머리의 흰서리와 얼굴에 깊이 패인 주름뿐이였다.

로인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아이나 다름없는 자기의 신체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덜 미치는 오솔길을 찾아다녔다는 이야기며 일생 목욕탕에도 못가고 겨울이면 집에서 함지목욕을 하고 여름이면 한밤중에 개울에 나가 몸을 씻군 하였다는 눈물겨운 이야기들이 가슴아프게 되새겨졌다.

한일룡로인은 목갈린 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죽자고 모진 마음을 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수다.하지만 그때마다 네가 목숨을 끊으면 좋아할건 쪽발이놈들뿐이라고 하던 부모님과 형들의 당부가 떠올라 강잉히 마음을 다잡군 했습니다.나를 종신불구자로 만들고 내 인생을 망쳐놓은 왜놈들을 이 손으로 탕쳐죽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소.》

우리는 그의 모습을 처절한 아픔속에 바라보았다.

《백발소년》, 결코 한 인간의 불우한 인생이 비낀 부름만이 아니였다.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해 미쳐날뛴 일제의 야수성과 잔인성에 대한 진실한 고발이며 수십년세월 쌓이고쌓인 증오와 복수의 대명사였다.

정녕 한일룡로인처럼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안고 일생 분노로 가슴을 태웠고 오늘도 원한에 떠는 수난자들이 이 땅에는 그 얼마나 많은가.

로인은 헤여지면서 우리에게 말했다.

《나의 피눈물나는 과거사를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해주시오.그래서 후대들이 왜놈들이야말로 얼마나 악독하고 비렬한 족속들인가를 잘 알고 복수의 칼날을 더 억세게 벼리도록 해주시오.》

《백발소년》의 피타는 목소리는 메아리를 일으키며 우리의 귀전에 계속 들려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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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정당, 단체와 인사들 성명, 담화 발표

주체113(2024)년 8월 1일 로동신문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정당, 단체와 인사들이 성명, 담화들을 발표하였다.

새 유고슬라비아공산당, 주체사상연구 쓰르비아전국위원회는 공동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선전쟁은 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을 무력으로 압살하고 아시아와 세계를 지배하려는 목적밑에 도발한 침략전쟁이며 가장 잔인하고 야만적인 방법으로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살해한 대량학살전쟁이였다.

조선인민은 전쟁에서 미제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조선인민군 군인들이야말로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이며 수령을 보위하는 길에 자신과 가족,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음을 절감하고 전쟁승리를 위해 용감히 싸운 위대한 수호자들이다.

핀란드조선협회 위원장, 먄마기자협회 중앙집행위원은 담화들에서 미제가 조선전쟁을 일으킨 목적과 전쟁시기 감행한 야수적만행, 수치스러운 패망상을 폭로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이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지며 치렬한 조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해온데 대해 격찬하고 조선인민의 반제반미투쟁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고 강조하였다.

메히꼬조선련대성위원회 위원장은 담화에서 김일성주석의 령도밑에 미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였다.

파키스탄국회 상원 의원과 파키스탄민족당, 파키스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파키스탄자력갱생연구협회를 비롯한 정당, 단체 인사들은 공동담화를 발표하여 미제의 조선전쟁도발을 극악무도한 범죄로 락인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백승의 지략과 탁월한 전법이 있어 우리 인민이 제국주의침략무리를 쳐물리치고 20세기 군사적기적을 창조할수 있은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미제가 1950년대의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고있는데 대해 까밝히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침략전쟁연습을 강력히 규탄배격하였다.

아랍사회부흥당 중앙지도부 대외관계부는 성명에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조선인민은 미제의 악랄한 도전으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수호함으로써 자주독립국가의 위상을 뚜렷이 과시하였다,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은 전세계적판도에서 반제투쟁을 고조시키는데 결정적역할을 하였다고 찬양하였다.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는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책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조선인민은 미국의 그 어떤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자주, 자립의 원칙을 견결히 고수해나가고있다, 주권국가인 조선의 발전을 그 누구도 가로막을 권리가 없다고 성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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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안보상황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원흉

주체113(2024)년 8월 1일 로동신문

 

미국이 중거리미싸일들을 도이췰란드에 배비할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지상발사형으로 개조된 《SM-6》미싸일과 《토마호크》순항미싸일, 신형극초음속미싸일을 2026년부터 실전배비한다는 계획이다.그중 일부 미싸일들에는 핵탄두탑재가 가능하다고 한다.

로씨야는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들의 생산을 재개하며 필요한 경우 그것들을 배비할 장소들을 결정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역시 핵탄두탑재가 가능한 미싸일들이다.

각일각 고조되고있는 로미간의 이러한 핵대결수위는 현 우크라이나분쟁뿐 아니라 유럽지역전체가 미구에 랭전시기를 릉가하는 첨예한 핵대결마당으로 화할수 있음을 예고해주고있다.현상적으로는 로미간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이 페기됨으로써 초래된 당연한 후과라고 할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유럽의 안보형세가 이러한 파국적인 국면에 들어서게 된 기본원인은 미국의 집요한 패권야망에 있다.

유럽안전체계가 기능상실에 빠져들다 못해 현시기 완전한 붕괴상태에 이르게 된 력사적과정이 이를 객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유럽안전체계는 랭전시기 쏘련주도의 와르샤와조약기구와 미국주도의 나토가 동서유럽의 국경고착과 안정적인 세력균형을 서로 확인하고 불가침을 약속한 일종의 합의에 의한 호상안전담보체계였다.

1975년 와르샤와조약기구와 나토의 성원국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권존중과 국경불가침, 령토완정, 분쟁의 평화적해결, 내정불간섭 등을 밝힌 《헬싱키선언》을 채택하고 그 리행을 위한 상설기구로서 유럽안전협조회의를 조직하였다.1987년 쏘미간에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이 체결됨에 따라 미국보다 두배이상 우세하였던 쏘련의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들이 전부 페기되였다.1990년 유럽상용무력축감조약의 체결로 와르샤와조약기구는 상용무기분야에서 수십년간 유지해온 절대적우세를 스스로 포기하였다.

미국과 서방세력의 끈질긴 와해책동의 귀결이지만 제국주의와 평화에 대한 환상이 어떤 후과를 초래하는가를 새겨주는 력사적교훈이기도 하다.

랭전종식이후 미국은 이전 와르샤와조약기구성원국들을 나토에 끌어들이는 한편 동서유럽의 공동상설기구였던 유럽안전협조회의를 서방주도의 유럽안전협조기구로 개조하였다.나토의 동쪽확대에 대한 로씨야의 경계심을 눅잦혀보려고 로씨야-나토리사회를 조직하여 로씨야에 형식상 나토와의 《평등권》을 부여하였으나 중대문제들에서는 발언권조차 주지 않았다.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동유럽의 7개 나라를 나토에 새로 끌어들여 상용무력을 로씨야의 3배로 증대시키고도 1999년에 갱신된 유럽상용무력축감조약의 국회비준을 한사코 거부하였다.그로 하여 로씨야가 2007년 유럽상용무력축감조약의 의무리행을 중지하고 지난해에는 끝내 조약탈퇴를 선포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2019년에 미국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의 탈퇴를 일방적으로 선언하였다.2021년에는 나토주재 로씨야상임대표부성원들을 추방함으로써 형식상이나마 안보대화통로로 남아있던 로씨야-나토리사회가 기능을 상실하였다.

2022년 2월에 개시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은 미국과 서방이 강짜를 부리는것처럼 유럽안보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이다.유럽안전체계를 야금야금 파괴하면서 핵강국인 로씨야를 고립, 압박, 약화시키는데 광분해온 미국이 초래한 필연적결과이다.

유럽안전체계에서 현재 유럽안전협조기구가 유일하게 남아있지만 로씨야는 미국의 꼭두각시로 전락되여 편견적인 태도와 이중기준, 집단적인 반로씨야기운이 만연된 이 기구에 기대를 걸지 않고있다.얼마전 로씨야국가회의는 유럽안전협조기구 의회총회참가를 중지한다는 성명을 채택하였다.

지난 6월 로씨야대통령은 《유럽에 있어서 주되는 위협은 로씨야가 아니라 미국에 대한 극도의 의존심이다.서방국가들의 리기심과 교만성이 오늘날의 극히 위험한 상황을 산생시켰다.》라고 하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유럽대서양견본》을 대신하는 유라시아의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구도를 수립할것을 제안하였다.유엔주재 중국상임부대표는 균형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안전틀거리를 만드는것이 책임있는 각측의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며 국제사회의 공동의 기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유럽의 안전은 유럽나라들에 있어서 사활이 달려있는 절실한 문제이지만 유럽안전체계파괴의 최대의 수혜자는 미국이다.

미국은 로씨야의 《위협》을 내걸고 유럽나라들의 안보불안을 극구 부채질하면서 나토성원국들에 군사비지출을 국내총생산액의 2%수준으로 늘일것을 강박하고있다.약 9만명에 달하는 유럽주둔 미군의 존재감을 높이는데 나토강화의 주되는 목적을 두고있다.유럽독자의 안보체계구축노력을 사사건건 방해하고있다.

유럽의 안보명맥을 틀어쥐고 경제적으로 최대한 빨아내며 로씨야와의 소모적인 대결전에 끌어들여 량쪽을 다 약화시키고 유럽전체를 손쉽게 깔고앉겠다는것이다.이번에 중거리미싸일을 도이췰란드에 배비하기로 한 미국의 속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에 의해 초래되고있는 유럽의 극단한 안보불안은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떠돌고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있어서도 결코 강건너의 불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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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최근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들이 련속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시급한 복구대책들을 수립하기 위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평안북도 신의주시 피해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소집에 앞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내각총리와 당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침수지역을 돌아보시였다.

압록강하류에 위치한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는 무려 4, 100여세대에 달하는 살림집과 근 3, 000정보의 농경지를 비롯하여 수많은 공공건물들과 시설물, 도로, 철길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잠겨든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면서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시고 최단기간내에 복구와 관련한 국가적인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실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방청으로 전력, 철도, 통신, 농업부문을 비롯하여 피해복구사업과 관련된 부문의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 며칠사이에 여러 지역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큰물피해가 발생하고 보다 확대될수 있는 위험이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피해방지 및 복구대책을 토의하기 위하여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였다고 상기시키시고 현재까지 종합된 전국 및 지역별 큰물피해상황에 대하여 상세히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피해발생초기부터 진행해온 해당 지역과 각급 기관들의 구제대책 및 복구사업정형에 대한 평가를 내리시면서 성과와 결함들에 대하여 분석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적으로 비상재해위기대응과 관련한 지도체계가 세워져있다고 하지만 통일적인 지휘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아 초기에 능히 최소화할수 있는 재해위험이 증폭된 문제, 지난 시기 큰물피해를 크게 받지 않았던 도, 시, 군들에서 재해방지사업을 만성적으로, 관조적으로 대한 결과 맥없이 재난을 당하는 후과를 초래한 문제 등 나타난 페단들에 대하여 일일이 렬거하시면서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것을 제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인민들은 당을 믿고 이 회의를 지켜보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의 기대와 그들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을 무겁게 자각하고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강력하게, 세밀하게 강구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그를 위한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하여 비상재해용비축물자들을 긴급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내각과 해당 성, 중앙기관들에서도 이 사업에 적극 동원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도별 피해상황과 손실을 정확히 조사하고 그에 기초하여 복구건설규모와 로력, 예산 등을 과학적으로 타산할데 대한 문제, 중앙과 지방의 설계력량을 지체없이 동원하고 설계들을 선행시켜 복구전투에서 신속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 건설력량을 시급히 파견하며 자재보장과 원활한 수송을 실현하는 문제 등 피해복구에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앞으로 재해성기후에 의한 추가피해를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기상예보부문에서는 예보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최대로 각성하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하며 특히 인명피해가 절대로 나지 않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재해발생시 구조작업에 동원할수 있는 필수구조장비와 기재들을 시급히 비축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중대조치들을 발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정치국 성원들을 비롯한 회의참가자들이 의주군의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한 천막들에 찾아가 생활형편을 실지 눈으로 보면서 자기의 책임을 무겁게 느껴보며 그들을 위로도 하고 격려도 해주면서 솔직한 목소리를 듣고 복구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안들을 깊이 연구하여 정치국에 제기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비상확대회의 1일회의를 마치시였다.

2일회의가 7월 30일에 진행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결정서초안을 연구하였다.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는 참가자들의 연구결과와 의견들을 추가반영한 결정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전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히용동지를 평안북도당 책임비서로, 평안북도당 책임비서 박성철동지를 자강도당 책임비서로, 당중앙위원회 군정지도부 제1부부장 방두섭동지를 사회안전상으로 임명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회의를 결속하시면서 우리는 위기를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다고, 그때마다 우리는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하였다고, 당의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고 하시며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우리 국가의 재해방지 및 관리능력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는 전환적계기로,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중요한 정치적사변으로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국가적인 총력을 집중하여 압록강하류에 위치하고있는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섬지역들과 일부 침수지역들을 복구하고 여기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일떠세우며 자강도안의 파괴된 도로와 철길, 공공건물들을 시급히 복구하기 위하여 7월 30일 결정서를 채택하였다.

결정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반영되여있다.

국가적으로 력량을 총집중하여 피해복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피해복구를 위한 피해복구사령부들을 각각 조직하며 여기에 설계와 시공, 자재보장을 비롯한 필요한 참모부서들과 정치부를 두고 당중앙위원회와 내각, 성, 중앙기관, 무력, 군수부문, 해당 도의 필요한 일군들을 망라시키게 된다.

인민군부대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가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피해지역에 4, 400여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게 되며 평안북도에서는 인민군대와 협동하여 섬지역의 제방들을 영구적으로 견고하게 축성하는 사업을 맡아하게 된다.

인민군대의 력량이 자강도 피해복구전역에 급파되며 각 도들에서 당원련대들을 조직하여 평안북도와 자강도안의 피해가 심한 시, 군들에 파견하며 그 일부 력량이 량강도의 피해복구에도 동원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기들 량강도 김정숙군 장항리지역에서 구조전투 성과적으로 속결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지난 7월 28일 폭우로 장진강물이 범람하면서 량강도 김정숙군 장항리지역에서 150여명의 인민들이 큰물에 포위되는 위기상황이 조성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선인민군 공군에 특별명령을 하달하고 직승기들을 긴급구조전투에 동원하였다.

공군의 직승기들은 7차례에 걸치는 구조비행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전원 무사히 구출하는 전과를 이룩하였다.

전투결과는 즉시 김정은동지께 보고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안북도지역에서의 방대한 구조전투를 완전무결하게 결속한데 이어 련이은 어려운 임무수행에서 또다시 영웅적위훈을 긍지롭게 새긴 직승비행련대와 련대지휘관의 비상한 전투력과 무비의 희생성과 용감성에 거듭 높은 평가를 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사회특유의 집단주의미풍 높이 발양 -온 나라의 뜨거운 마음과 지성이 특급재해비상지역에로 끊임없이 가닿고있다-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의 큰물피해현장을 돌아보시며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신 소식은 전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 당의 위대한 인민관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주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활화로 분출시키고있다.

 

성, 중앙기관들에서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한 내각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인민을 이 세상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기 위함이라면 억만금을 아끼지 않으며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이는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려는 일군들의 뜨거운 마음과 지성이 깃든 지원물자들이 피해지역을 향해 련이어 출발하고있다.

수재민들에 대한 예방치료대책 및 생활조건보장에 일차적인 관심을 돌려 그들을 시급히 안정시킬데 대한 당중앙의 뜻을 높이 받들고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구제물자들을 제때에 보내주기 위한 수송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고있다.

일군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최대로 도모하고 건강을 철저히 보호하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시적으로 대책하기 위한 사업에 전격진입하였다.

석탄공업성에서는 일군들부터가 앞장서도록 정치사업을 실효성있게 전개하여 짧은 기간에 수많은 지원물자들을 마련하였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찾아 큰물에 잠긴 위험천만한 길을 헤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에 자신들의 발걸음을 따라세우며 지방공업성, 문화성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많은 식량과 부식물, 기초식품들을 지체없이 피해지역의 인민들에게 보내주었다.

농업위원회에서는 현지에 파견된 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수재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착시키는데 필요한 물자들이 무엇인가를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있다.

인민봉사지도국에서 10여종에 수천점에 달하는 필수품들을 지원하였으며 대성무역지도국의 일군들도 아낌없는 진정을 바치였다.

국가과학원, 혁명사적지건설국 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많은 량의 생활용품, 식료품들을 마련하여 재해지역에 전해주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려는 성, 중앙기관 일군들의 진정넘친 마음과 더불어 피해지역의 인민들을 위하는 지원열기는 날로 고조되고있다.

본사기자

 

각 도에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수재민들의 아픔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고있다.

현지에서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각지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착에 필요한 천막 등을 먼저 보내준데 이어 많은 량의 지원물자들을 계속 보내주고있다.

평양시와 각 도의 당 및 정권기관들에서는 긴급협의회를 열고 침수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착에 필요한 지원물자를 한가지라도 더 마련하여 보내주기 위해 토의사업을 거듭 진행하면서 강력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평양시에서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보여주는 지원열의가 시간이 흐를수록 고조되고있다.시의 책임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침수지역 주민들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며 하루빨리 그들의 불행을 가셔주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주신데 대해 다시금 깊이 새겨주면서 시안의 일군들이 물자를 확보하는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많은 일군들과 시민들이 떨쳐나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고있다.

황해북도의 당, 행정일군들이 지원물자를 마련하는 사업에 성심을 다하였다.

이들은 담요와 피복류를 비롯한 생활용품들을 성의껏 마련하였다.

도안의 인민들도 한결같이 지원사업에 떨쳐나선 가운데 그 수량과 가지수는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에 맞게 도의 책임일군들은 성능이 좋은 륜전기재들을 특별히 준비하여 특급재해비상지역으로 시급히 출발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였다.

강원도와 남포시에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자기 일로 여기며 온갖 성의를 다하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가 더욱 높아가는 속에 많은 량의 생활용품과 의약품 등을 마련하였다.

지난 30일 정성껏 포장한 지원물자들을 실은 화물자동차들이 현지로 떠나갔다.

함경북도에서는 피해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도적으로 수십종에 달하는 많은 지원물자를 확보한데 이어 수송조직을 면밀하게 하고있다.

평안남도와 황해남도, 함경남도, 라선시를 비롯한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있어도 수재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심정으로 지원물자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성심성의를 다하고있다.

이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서로 돕고 이끌며 한마음한뜻으로 만난을 헤쳐나가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함경남도에서-

 

-함경북도에서-

특파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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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소년친선야영생들의 《친선의 밤》모임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학생소년들과 로씨야학생소년들이 동해의 명승 송도원에 훌륭히 꾸려진 아이들의 멋쟁이궁전에 입소한 때로부터 기쁨과 즐거움속에 야영의 나날을 보내였다.

야영기간 푸른 파도 설레이는 바다가와 실내물놀이장, 체육유희오락들로 흥겨운 야외운동장 등에는 두 나라 학생소년들의 희열과 랑만이 차넘치였다.

희귀한 바다동물들이 보금자리를 정한 수족관과 조류사 등에서 그들은 황홀한 바다세계와 풍부한 자연의 정취를 체험하며 보다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였다.

두 나라 학생소년들은 서로의 마음과 정,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 친선의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면서 잊지 못할 야영의 나날을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였다.

조로소년친선야영생들의 《친선의 밤》모임이 30일 국제친선소년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우리 나라와 로씨야학생소년야영단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로소년친선야영에 참가한 로씨야야영생들이 올리는 편지가 랑독된 다음 해당 일군에게 정중히 전달되였다.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여주는 편집물시청에 이어 두 나라 학생소년들의 련환공연이 진행되였다.

로씨야학생소년야영단 성원들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의 인상깊은 소감을 피력하였다.

제4조 단장 류드밀라 윅또로브나 비비꼬바는 야영소에 수족관까지 갖추어져있는것이 놀랍다, 김정은령도자께서 야영소를 여러 차례나 찾으시고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조선의 아이들은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였다.

야영소의 모든것이 동심에 맞게 훌륭히 꾸려졌다고 하면서 제9조 단장 올가 윅또로브나 쎄르기옌꼬, 제2조 단원 크쎄니야 이고레브나 찌바는 야영소가 아니라 궁전이라고 말해야 어울릴것이다, 이런 야영소는 아마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야영의 하루하루가 빨리 흘러간것이 정말 아쉽다고 자기들의 심정을 터놓았다.

제5조 단원 아나쓰따씨야 안드레예브나 뜨루헬은 이렇게 말하였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와서야 비로소 조선은 아이들의 락원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후대들을 위하여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김정은령도자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다.

조로소년친선야영은 두 나라 학생소년들의 우정과 친선의 정을 보다 두터이 한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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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결전에서 미제의 패배는 숙명이다

주체113(2024)년 7월 3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조미대결전에서 미제의 패배는 숙명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계《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은 력사의 군사적기적을 창조한 긍지를 안고 위대한 전승세대가 이 땅우에 승리의 축포를 터쳐올렸던 때로부터 어느덧 7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해마다 그러하지만 전승절이 오면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긍지로 터질듯 부풀어오른다.

여기에는 단순히 전승세대의 후손들이라는 고귀한 명예뿐 아니라 장장 70여년의 기나긴 조미대결사에서 백승의 전통을 반석같이 다져온 승리자들이라는 자긍심도 깔려있다.

 위대한 력사와 전통도 계승되여야 빛난다.

우리 인민은 전후 70여년간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함으로써 영웅조선의 존엄과 기개를 만천하에 떨치고 자주와 평화,정의를 영예롭게 수호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우리 공화국은 언제나 필승불패합니다.》

 70여년,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우리가 맞고보낸 70여년의 날과 달들은 결코 평온속에 고요히 흘러온 나날이 아니였다.

정전협정의 체결은 조미대결전의 종식을 의미하지 않았다.

지난 70여년간의 조미대결전은 조선전쟁에 못지 않게 치렬한 양상을 띠고 생사판가름의 순간순간으로 이어져왔다.

미제는 수치스러운 패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오히려 우리 공화국을 타고앉기 위해 장장 반세기이상이나 악랄하고 비렬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달렸다.세계제패야망을 포기하지 않은 미국에 있어서 조선반도의 전략적중요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부각되였으며 이런것으로 하여 미제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은 언제 한번 변한적이 없었다.

미제는 정전협정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우리를 겨냥한 강도높은 군사적도발행위를 끈질기게 감행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제의 책동은 비단 군사분야에만 국한된것이 아니였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제의 책동은 정치,경제,문화 등 각 방면에서 감행되였으며 그 수법에 있어서도 력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비렬하고 악랄한것이였다.

전후 70여년간 비록 전쟁의 총포소리가 울리지 않았지만 이 땅에서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군사적긴장상태가 조성되였으며 조미대결은 사실상 자주와 지배,진보와 반동,정의와 부정의세력간의 치렬한 대결로 이어져왔다.

그러나 미제는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 공화국의 승리,미제의 패배로 특징지어지는 조미대결사를 뒤바꿀수 없었으니 장장 70여년간에 달하는 조미대결전에서 미제의 패배는 숙명으로 되였다.

돌이켜보면 조선전쟁이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로 불리울만큼 대결쌍방간 력량상차이가 엄청난것이였지만 전후에도 이러한 형세는 매우 오래동안 지속되였다.

이런 속에서 미제가 강요한 모든 대결은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말그대로 중과부적인것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승리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왔으며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참패만을 거듭 안기였다.

조미대결사에 영웅적조선인민의 빛나는 승리의 한페지로 아로새겨진 《푸에블로》호나포사건을 돌이켜보자.

1968년 1월 23일 우리 나라 령해에 깊숙이 침입하였던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조선인민군 해군에 의하여 나포되였다.

당시 최신식정탐기구로 장비되여있었고 800여명 승조원들의 대부분이 정탐활동에 필요한 경험과 기술을 충분히 갖춘 첩보전문가들로 꾸려져있었던 《푸에블로》호가 조선인민군 해병들에게 제압당하고 크지 않은 구잠함에 끌리워가는 신세에 처하자 세상은 죽가마 끓듯하였다.

까리브해위기와 바크보만사건을 통해 기고만장해질대로 기고만장해진 미제의 면상을 세계의 면전에서 후려친 나라가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은 조선이라는것을 알았을 때 세계는 커다란 충격속에 부글부글 들끓었다.

그러나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였다는것,그때로부터 11개월간이나 전쟁접경의 상황속에서 치렬하게 벌어졌던 조미대결전이 조선의 완전한 승리로 막을 내리고 미제의 패배로 끝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당시 세계면전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한 미제는 《보복》과 《응징》을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항공모함과 비행대 등 숱한 무력을 동원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단숨에 제압하겠다고 미쳐날뛰였다.

그러나 미제의 이런 허장성세가 영웅적인 조선인민앞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세계의 이목이 조선반도에 집중된 시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미제국주의자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당중앙위원회의 편지를 받들고 온 나라가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강철의 령장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따라 전민항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기세에 미제는 전률하였다.

미제가 아메리카제국의 체면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려고 유엔과 우리 주변나라들에 압력을 가하며 분주탕을 피웠지만 결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용기충천하여 정의와 진리,자주권과 존엄을 사수하기 위하여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영용한 기세를 꺾을수 없었다.

결국 미제는 우리 인민에게 항복서를 바치지 않으면 안되였다.

판문점회의에서 미국정부를 대표하여 미륙군소장이 사죄문건에 서명하고 그것을 공화국정부에 제출할 때,포로들이 공화국경외로 추방될 때 세계는 15년전의 그때처럼 공화국앞에서 미제는 언제나 패자임을 다시한번 똑똑히 알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의 탁월한 령도와 그 령도에 충성다하는 인민,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그를 수호하는 길에서는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영웅적인민을 그 어떤 적도 타승할수 없다는것을 우리 인민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반제반미대결사에 또다시 진리로 새기였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이르는 기간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며 세계를 소란케 한 미제는 오래동안 지속되여온 랭전의 결과로 전략적경쟁자가 거꾸러지자 쾌재를 올리며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 사회주의보루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애버리려고 더욱 발악적으로 달라붙었다.

그러나 이러한 망동으로 미제에게 차례진것은 수치뿐이였다.

1990년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치렬하게 벌어졌던 조미핵대결전에서 미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위협도 하지 않는다는 담보서를 바치였다.세계《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던 미제의 《위상》이 우리 공화국에 의해 허울마냥 완전히 벗겨졌다.

여기서 교훈을 찾을 대신 미제는 21세기에 들어와 저들이 바친 담보서를 스스로 페기하며 로골적인 핵선제공격흉심을 드러내였다.

미제는 우리와는 절대로 공존하지 않는다는것을 정책화하고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더더욱 광분하였다.

우리를 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올려놓고 로골적인 핵위협공갈을 일삼았으며 형형색색의 대조선제재에 매달리면서 우리 공화국이 붕괴될것이라는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있었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스스로 제 목을 조이는 어리석은짓이였다.

우리는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를 호되게 답새기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억척으로 수호하였을뿐 아니라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미제의 핵위협공갈에 맞설수 있는 정의의 무기를 틀어쥐였다.

이것은 조미대결전에서 주체조선이 이룩한 또 하나의 위대한 승리였고 미제가 당한 쓰디쓴 참패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명실상부한 군사강국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으며 우리의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고있다.

이처럼 전후 장장 70여년간이나 지속되여온 조미대결전에서 미제는 언제 한번 이겨본적이 없으며 패배의 고배만을 거듭 마시지 않으면 안되였다.

지나온 나날에 그러하였지만 오늘에도 래일에도 미제의 운명은 결코 달리 될수 없다.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조선전쟁에서도 이기지 못했던 미제가 명실상부한 핵강국과 맞서 저들의 침략적야망을 실현한다는것은 삶은 닭알에서 병아리가 까나오기를 기다리는것처럼 어리석은짓이다.

비범특출한 정치실력과 탁월한 군사적지략,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세계가 위인중의 위인으로 높이 우러르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그이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며 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인민은 오늘날 적들을 전률케 하는 절대병기까지 틀어쥐였다.

지금 미제가 하수인들까지 내몰며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광분하고있지만 이것은 궁지에 몰린자들의 자살적망동에 불과하며 그 무엇으로써도 영원히 조미대결전의 판세를 바꾸어놓을수 없다.

승리는 오직 조선의것이며 미제에게는 패배만이 차례질것이라는것은 이제는 하나의 전통으로,어길수 없는 력사의 법칙으로 되였다.

오늘 백악관의 정치가들에게 우리는 70여년전의 조선전쟁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선임자들이 남긴 말을 상기시킨다.

미국은 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대상과 잘못된 전쟁을 하였다.

그렇다.조미대결전에서 우리는 승리하고 미제는 패해야 하는것이 미제에게 차례진 숙명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견결한 계급의식을 생명으로 간직해야 한다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는 혁명의 길에서 절대로 흐려지지 말아야 하는것이 있다.바로 투철한 계급의식이다.

혁명은 계급적본분을 자각하고 자기의 사상을 신념화한 인민대중의 목적의식적인 투쟁에 의하여 시작되고 전진하게 된다.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투철한 관점과 목에 칼이 들어와도 굽히지 않는 굳은 절개, 피는 피로써 갚겠다는 멸적의 의지가 없이는 준엄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없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반제계급의식은 생명과 같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계급의식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계급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한 사상의식이다.

높은 계급의식은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을 미워하고 끝까지 비타협적으로 싸우려는 투쟁정신이다.

반제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만이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계급의 리익, 혁명의 리익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있으며 부닥치는 난관을 기어이 뚫고 기적과 변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오늘 반제계급의식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순간도 흐려져서는 안되는것이 반제계급의식이고 어떤 경우에도 해이되지 말아야 하는것이 계급적각성이다.

계급의식을 생명으로 간직하지 못하면 사상적으로 병이 들게 된다.

사람의 사상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

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혁명적원칙에서 탈선하게 되고 부르죠아반동사상에 물젖게 된다.

력사는 계급의식, 계급적안목이 흐려질 때 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말아먹고 제국주의의 노예가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현시대는 승평세계가 아니며 사회주의위업수행과정은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원쑤들과의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다.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될수록, 자본주의를 매장해버리는 사회주의의 힘이 강해질수록 적대세력들의 도전은 더욱 악랄해진다.

적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무너뜨리려는 야망을 버린적이 없으며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끈질긴 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반사회주의모략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는 조건에서 모든 사회성원들은 변할줄 모르는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신념과 난관을 맞받아나갈줄 아는 혁명성, 원쑤들의 회유기만에도 흐려지지 않는 높은 계급의식을 깊이 간직해야 한다.

특히 번쩍거리는 번화가에 감추어진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반동성, 부패성을 똑바로 가려보고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해나가겠다는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지녀야 한다.

견결한 계급의식을 생명으로 간직한 사람만이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그 어떤 역경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있다.

계급의식은 저절로 높아지지 않으며 유전되는것도 아니다.

계급의식은 끊임없는 교양속에서 배양되고 공고화된다.

제국주의자들의 무분별한 책동으로부터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사회주의위업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이야말로 언제나 중시하고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할 중대사이다.

계급교양을 통하여 사람들은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과 적들에게는 추호의 자비나 관용도 있을수 없다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새겨안게 되며 원쑤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각오와 의지를 더욱 억척같이 벼리게 된다.

누구나 견결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고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철옹성같이 다져나갈 때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곧바로 나아갈수 있으며 언제나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격화되는 중동정세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13(2024)년 7월 31일 로동신문

 

중동정세가 날로 격화되고있다.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이 횡포하게 날뛰는 속에 얼마전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가 이스라엘군의 한 사단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였다.같은 날 예멘의 항쟁세력은 아덴만에서 이스라엘선박에 미싸일공격을 가하였다.앞서 이라크이슬람교항쟁운동은 이스라엘의 주요군사기지들이 자리잡은 에일라트시를 타격하였다.

중동의 도처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일방으로 하고 지역의 반미, 반이스라엘무장세력을 타방으로 하여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현 사태를 두고 국제사회는 새로운 중동전쟁의 발발을 예감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얼마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에서 로씨야외무상은 현 사태의 책임이 이스라엘에 무기와 탄약을 보장해주는 미국에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지원이 중단되면 류혈전은 중지될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바라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가자사태의 본질은 팔레스티나인민들의 독립국가창건요구와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야망과의 대립이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사이의 무력충돌이 폭발하게 된 원인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의 독립국가창건요구를 반대하면서 정착촌확장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린데 있다.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은 전 아랍세계를 분노케 하였으며 그로부터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의 충돌이 발생하자 즉시 히즈볼라흐와 예멘항쟁세력을 비롯한 지역의 무장조직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으로 하마스에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이것은 미국에 있어서 바람직한 사태가 아니였다.이스라엘을 중동의 맹주로 키워 중동지배전략의 돌격대로 단단히 써먹자는것이 미국의 의도이다.미국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사이의 관계개선협상에 중재자로 나섰던것도 그렇고 팔레스티나인민의 독립국가창건지향을 무시하면서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을 극구 부추긴것도 그때문이였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잃는다는것은 곧 중동지배전략이 파탄된다는것을 의미하는것으로서 절대로 방관시할수 없는 사태였다.

그로부터 미국은 가자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이스라엘에 대대적인 군사원조를 제공하면서 항공모함들을 동지중해에 배치하는 등 무력간섭의 폭을 급속히 확대하였다.동시에 유엔무대에서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실현과 관련한 결의안, 팔레스티나를 유엔의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일데 대한 결의안들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하수인을 철저히 비호하였다.영국을 비롯한 추종세력을 동원하여 중동의 반미무장세력에 대한 공세의 도수를 높이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망동은 중동의 반미무장세력들을 위축시킨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더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히즈볼라흐와 이라크이슬람교항쟁운동 등은 도처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였으며 예멘항쟁세력은 해상에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선박들뿐 아니라 미영군의 전투함선들까지 타격하였다.

그 과정에 지난 시기 독자적으로 행동하던 여러 무장세력이 반미, 반이스라엘전선에서 보조를 같이하고있다.지난 6월 예멘항쟁세력과 이라크이슬람교항쟁운동은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공동군사작전을 단행하여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무장세력들은 앞으로 공동군사작전들을 계속할 립장을 표명하였다.

단합된 힘으로 지역의 평화와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지역나라들의 지향이 높아가는 속에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스라엘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협상을 중지하고 미국과 맺은 원유딸라협정을 더이상 유지하지 않기로 하였다.아랍추장국련방과 에짚트, 뛰르끼예 등 지역나라들도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태도를 달리하고있다.미국과 이스라엘이 기승을 부릴수록 단합과 공동행동은 더욱 강화되고있다.

이 엄연한 현실은 반미, 반이스라엘이 중동지역 나라들의 일치한 지향으로 확고히 자리잡고있으며 미국의 대중동정책이 위기에 빠져들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해외침략의 출구를 노리고 맹활약하는 위험세력

주체113(2024)년 7월 3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해외침략의 출구를 노리고 맹활약하는 위험세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이 나토성원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고있는것이 국제사회의 초점을 모으고있다.

얼마전 일본항공《자위대》가 이바라기현에 있는 한 기지에서 프랑스공군과 공동훈련을 진행하였다.여기에는 항공《자위대》원들과 함께 프랑스군인 약 220명과 전투기,공중급유기,수송기가 동원되였다고 한다.그런가 하면 일본은 19일부터 근 한주일동안이나 도이췰란드와 에스빠냐의 공군무력을 끌어들여 혹가이도에서 공동훈련을 벌려놓았다.일본은 8월에 들어가서도 이딸리아의 항공모함과 전투기들을 끌어들여 렬도의 해상과 공중에서 공동훈련을 진행하려 하고있다.

렬도를 나토의 군사연습장으로 섬겨바치며 해외세력과의 군사연습에 미쳐날뛰는 일본의 움직임에 국제사회 특히 아시아나라들의 우려는 커가고있다.

미국은 최근시기에 이르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추종세력들과 나토와의 공모결탁을 실현하는것으로써 이 지역의 전략적적수들에 대한 전지구적인 포위망을 형성하려고 꾀하고있다.

미국의 이런 흉계에 일본이 적극 편승해나서고있다.

지난해초 일본수상이 유럽에 대한 행각과정에 유럽과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보는 《불가분리의 관계》라고 하면서 나토성원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실질적인 협력의 지속적인 추진을 운운해나선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그런가 하면 일본방위상은 얼마전 공식석상에서 《각국 군대의 일본방문은 인디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의사와 능력을 과시》하는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지역에 대한 나토의 군사적개입을 합리화해보려고 안달복달하였다.이런 속에서 일본《자위대》는 나토성원국들과 하루가 멀다하게 전쟁분위기를 고취하며 돌아가고있다.

이번에 진행된 프랑스와 에스빠냐,도이췰란드와의 합동훈련은 이러한 연장선에서 이루어진것이다.

이 과정에 일본은 점차적으로 침략적인 군사쁠럭인 나토확대의 중요거점으로 되여가고있다.

일본의 속심은 명백하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나토의 진출을 로골화하는 때에 그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맹활약하는 방법으로 지역적인 분쟁문제에 끼여들자는것이다.그래서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서의 존재가치를 각인시키자는것이다.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야금야금 군사대국화야망실현에 광분해온 일본은 오늘날에 와서는 해외침략을 본격화할수 있는 출구를 찾으려고 분별을 잃고 날뛰고있다.최근에 일본이 《주변위협대처》와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확립》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해대고있는것도 미국을 비롯한 나토세력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의 길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나토와 일본의 군사적결탁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요인중의 하나이다.

미국을 등에 업고 나토라는 전쟁기구를 끌어들여서라도 해외침략의 출구를 마련하고《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책동은 국제사회의 응당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군국주의해외팽창정책을 추구하다가 패망의 쓴맛을 본 일본이 이를 망각하고 재침의 길로 줄달음치는것은 파멸의 함정을 스스로 파는 격의 어리석은 망동이다.

재침야망에 들떠있는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헛된 망상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겠는가를 깊이 따져보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들은 귀중한 인민의 생명과 나라의 재부를 결사보위하는데서 비상한 책임성을 발휘하자

주체113(2024)년 7월 30일 로동신문

 

최근 우리 나라의 북부국경지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발생하였다.

위기정황이 발생한 즉시 당중앙의 직접적인 포치에 따라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이 현지에 급파되였으며 공군부대를 비롯한 인민군부대들이 주민구출전투에 신속히 투입되였다.

날이 갈수록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고 그 위험도수가 더욱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인민의 생명수호와 국가의 번영발전의 초석이 되여야 할 일군들의 중대한 사명과 위치를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최대로 촉각을 세우고 있을수 있는 모든 정황을 속속들이 다 예견하여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백배로 강화함으로써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기 위함에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각성하여 자기가 맡은 부문에서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책임적으로 일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각종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그에 철저히 대응하는것은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안녕을 위한 중대사이다.

때문에 당에서는 폭우와 큰물, 태풍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위기대응대책을 똑바로 세울데 대하여 벌써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일군들의 안온하고 해이된 사상관점과 요령주의적일본새로 하여 해마다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고있다.

자연재해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있는것은 일을 그르칠 때마다 심각성을 깨닫고 분발한다고는 하지만 자연의 탓이라고 어쩔수 없다고만 생각하는 일군들의 패배주의적인 관점에 있으며 재해방지사업에 확신을 가지고 달라붙지 않고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수를 바라는 무책임한 사업태도에 있다.

국가의 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당의 로선과 정책은 결코 아래에 되받아넘기거나 회의나 하고 걱정이나 한다고 집행되는것이 아니다.당의 로선과 정책에 깃들어있는 진수를 깊이 새겨안고 그것을 집행하는 길에 있는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붓는 일군, 그길에서 몇백밤을 지새우고 목숨까지 바친대도 긍지로 여기는 일군만이 집행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보장할수 있다.

오늘날 한개 부문과 지역, 단위를 맡은 일군들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국가와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더없는 락으로 여기며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진정한 일군이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귀중한 인민의 생명과 나라의 재부를 지켜내자.

자연재해와의 투쟁의 최전방에 선 일군이라면 누구나 이런 결사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이 말을 외울 때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생적인 헌신과 로고의 날과 달들이 떠올라 가슴이 젖어든다.

한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험천만한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에 나가시여 큰물에 잠긴 포전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한포기 벼도 자신의 살붙이인듯 그리도 가슴아프게 쓰다듬으시던 그 화폭이 지금도 생생히 안겨온다.

그뿐이 아니다.

언제 산사태가 쏟아질지 모르는, 어느 시각에 물먹은 철길로반이 주저앉을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길을 헤쳐 태풍피해지역에 도착하시는 길로 해안가의 험한 돌서덜길을 걸으시며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시고 자연재해복구사업을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현지에서 소집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홍원군 해안가의 울퉁불퉁한 돌서덜길만이 아니다.

큰물로 한지에 나앉은 라선시인민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안겨주시려 조국의 최북단을 향해 단행하신 하늘길, 배길, 큰물이 사품치던 은파군 대청리의 진창길, 나무방틀로 림시교각을 세운 검덕의 아슬아슬한 협곡철길…

조국과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일군이라면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숭고한 헌신의 길에 자신을 걸음걸음 따라세워야 한다.감동의 눈물만 흘리고 맹세만 다질것이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

말로 하는 충성, 말로 하는 헌신이란 있을수 없다.

오직 철저하고 완벽한 실천만이 참된 일군과 건달군, 진짜혁명가와 가짜혁명가를 가르는 시금석이고 척도이다.

언제나 나라와 인민을 위한 근심과 걱정을 놓지 않고 불같이 사는 일군, 조국의 재부와 인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칠 각오가 되여있는 일군이 바로 당에 충실한 진짜배기혁명가이다.

당중앙의 구상을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들이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곳에 제일먼저 달려가 귀중한 인민의 생명과 나라의 재부를 억척같이 지켜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에 만전을 기하여 귀중한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를 수호하자.바로 이것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우리 일군들의 실천의 구호로 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재해방지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당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는 문제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를 위한 투쟁에서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능숙한 조직정치사업으로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 총발동하며 재해방지,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면 그 어떤 자연의 대재앙도 이겨낼수 있다.

오늘날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지역, 한개 단위의 운명이 달려있다.

일군들은 이번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침수지역 인민들에 대한 구조전투에서 발휘된 공군장병들의 산모범을 따라배워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전적으로 책임지기 위해 백배, 천배로 분투해야 한다.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사업은 일군들의 깊은 연구와 치밀한 작전, 완강한 실천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일군들은 자연재해방지를 위한 현실적인 계획을 정확히 수립하고 어김없이 집행하며 그 실행을 위한 투쟁을 기동적으로 조직지휘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주동성과 예견성을 가지고 위험개소들을 제때에 찾아내며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하여 2중, 3중의 공격적이며 선제적인 대책을 취해나가야 한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서 위험요소들을 확정한데 기초하여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며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주민들을 예견성있게 제때에 소개시키기 위한 질서를 확립하고 과학적인 큰물예보와 정연한 통보 및 장악체계를 세워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안일과 방심이다.일군들은 재해가 발생한 다음 그것을 뒤따라가며 수습하는 식의 그릇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자연재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사업에서 맡은 중임을 다해나가야 한다.현지에서 피해방지대책정형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나타난 편향을 즉시에 바로잡아 완벽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여러가지 상황을 예상하고 사소한 빈구석과 허점도 빠짐없이 찾아 선제적으로 조처해나가야 한다.그 어떤 정황에도 신속히 대처할수 있는 체계를 세우고 재해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게 필요한 력량과 수단,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마련하여야 한다.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대중속에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

사상적으로 각성분발된 군중의 힘을 조직발동하면 어떤 자연재해도 능히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다.

일군들은 유능한 선도자, 해설자가 되여 자연재해방지이자 경제건설이고 인민들의 생명수호이며 국가발전이라는것을 대중속에 깊이 새겨주어야 한다.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각종 재해의 류형과 위험성을 사람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부단히 높여주어 전체 인민이 재해방지사업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스스로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우리 세대는 물론 후대들을 위하여서도 반드시 모든 사업에 앞세워나가야 하는 중대혁명과업이다.일군들은 근시안적이고 림시적인 대책이 아니라 멀리 앞을 내다보며 재해방지능력을 빈틈없이 갖추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에서 비상한 책임성을 발휘함으로써 귀중한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를 결사보위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철저히 담보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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