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10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사  설

당세포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경제강국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키자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열렸던 전국당세포비서대회가 자기 사업을 성과적으로 끝마치고 페막되였다.

대회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시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세포비서된 긍지와 승리자의 자부심이 차넘치는 앙양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대회앞으로 축하문을 보내여 당의 선군령도를 높이 받들고 당세포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위하여 헌신하여온 대회참가자들과 전국의 모든 당세포비서들의 투쟁을 높이 평가하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전투적과업들을 제시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은 대회참가자들과 모든 당세포비서들에게 커다란 고무를 안겨주고 대회장을 새로운 신심과 투지, 드높은 혁명적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당세포비서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가슴뜨겁게 새기며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당세포를 선군시대의 전투적인 전위조직으로 튼튼히 꾸려나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었다.

전국당세포비서대회는 수십만의 생기발랄하고 전투적인 당세포들을 가진 우리 당의 공고성과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한 자랑찬 승리자의 대회였으며 당의 선군령도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억세게 걸어가려는 당세포비서들과 당원들의 철석의 의지를 긍지높이 선언한 신념의 대회, 충성의 대회였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세련된 령도밑에 선군혁명의 폭풍우속에서 단련되고 비상히 강화된 우리 당세포들의 전투적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모든 당세포들이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 때 당은 어떤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며 끊임없이 강화발전하게 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령도하여오신 전기간 당세포의 강화발전에 언제나 커다란 힘을 기울여오시였다. 당세포는 우리 당을 받들고있는 초석이며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전당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당세포사업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은 선군의 기치높이 전진하여온 지난 10여년간의 투쟁로정에 더욱 뜨겁게 새겨져있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를 비롯한 불멸의 로작들을 발표하시고 당세포비서들을 위한 국가적인 중요회의를 마련하시며 당세포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바치신 로고와 심혈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혁명적군인정신을 적극 따라배우고 인민군대의 당정치사업방법을 본보기로 하여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해나가도록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는 우리의 모든 당세포들을 선군혁명의 열혈투사들로 튼튼히 꾸리고 그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나갈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전면적으로 구현되여나가는 오늘처럼 우리 당세포들의 전투력이 강화된 때는 일찌기 없었다.

이번 대회는 우리 당을 선군혁명의 세련된 향도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의 위대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혁명의 수뇌부와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사상적순결체, 사회주의수호의 위력한 초석, 당정책관철의 결사대로 튼튼히 준비된 당세포들의 참모습을 긍지높이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는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의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인 대회였다.

선군혁명의 위대한 승리와 성과에 토대하여 강성대국건설위업을 전면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총진군을 벌려나가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당세포들의 훌륭한 사업성과와 경험들이 총화되고 당의 경제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당세포들의 전투적역할을 높여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토의되였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뿐아니라 전국의 모든 당세포비서들과 당원들, 인민들에게 강성대국건설의 승리에 대한 커다란 락관을 안겨주고 더욱더 원대한 포부와 뚜렷한 전투목표를 가지고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선군혁명총진군을 다그쳐나가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전국당세포비서대회는 선군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새로운 전환적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대회로 찬란히 기록되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당의 전투력과 령도력을 더욱 높여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당세포들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그 전투적역할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혁명령도원칙이다. 모든 당세포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당세포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시킴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묶어세우며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모든 당세포를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전위조직으로 만들자!》, 이것이 오늘 당세포들이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이다.

모든 당세포들에서는 우리 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주체적인 당건설사상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끝없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언제나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

당세포를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이 차넘치는 전투적인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

혁명의 수뇌부는 선군조선의 존엄과 불패성의 상징이며 우리 인민의 운명이고 미래이다. 당세포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청년공산주의자들이 높이 발휘한 한별옹위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보위해나가는 열혈의 선군혁명투사로 키우고 당세포를 혁명의 수뇌부와 끝까지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 하는 선군시대의 《건설동지사》로 만드는데 당세포의 모든 사업을 확고히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력은 령도자의 의도에 따라 전당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에 있다.

당세포들에서는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한다. 주체사상교양, 선군사상교양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더욱 철저히 실현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과 그 구현인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여기고 결사관철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이 전당과 온 사회에 꽉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당원들의 당생활에 대한 조직과 지도를 잘하는것은 당세포앞에 나서는 기본임무이며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고리이다.

당세포들은 백두산3대장군의 숭고한 당조직관념의 모범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짜고들어 세포안에 자각적이며 혁명적인 당생활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시켜 모든 당원들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면서 대중을 힘있게 이끌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이며 우리 당은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혁명적당이다. 당세포들은 사람과의 사업을 대중의 마음과의 사업, 사상과 의지, 감정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 당과 대중의 혈연적련계를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언제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어머니심정으로 그들의 요구를 제때에 풀어주어야 한다. 대중의 지혜와 창발성을 적극 발양시키고 그들의 힘에 의거하여 제기된 혁명과업을 원만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당세포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계급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어 누구나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적들의 악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을 단호히 짓부셔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세포들은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군사중시기풍을 철저히 세워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며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도록 하여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진군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는것은 현시기 당세포들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당세포들은 우리 당의 주체적인 경제사상과리론, 정책들을 대중속에 깊이 해설선전하며 전투적이며 박력있는 화선식정치사업으로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모든 전투장들이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 당의 농업혁명방침, 경공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 소비품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고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도록 하여야 한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영원한 번영의 길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경제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풀어나가며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생산공정을 현대화, 정보화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의 경제정책관철에서 앞장서나가고있는 현지지도단위들의 경험과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생산적앙양과 현대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문화를 따라배워 온 사회에 고상한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며 누구나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도시와 농촌, 일터와 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 당세포비서들에 대한 당의 신임과 기대는 매우 크다.

당세포비서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관심과 믿음속에 세포비서로 사업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며 대중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함으로써 누구나 《우리 당세포비서》로 불리우는 당의 참된 초급정치일군이 되여야 한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선군혁명의 길은 영원한 승리의 길, 영광찬란한 번영의 길이다.

모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굳게 뭉쳐 선군의 기치높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