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12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사   설

당의 령도따라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오늘 우리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포하신 3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61(1972)년 12월 27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포하신것은 우리 혁명발전과 우리 인민의 국가정치생활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은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구현한 우리 식의 독창적인 헌법이며 전체 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가장 인민적인 헌법이며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지키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하기 위한 혁명적인 헌법이다. 사회주의헌법이 제정됨으로써 우리 당과 인민이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위대한 성과들이 법적으로 고착되게 되였으며 우리의 국가사회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우월한 주체의 사회주의정치헌장을 마련하여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이룩하신 특출한 업적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에 의하여 굳건히 고수되고 빛나게 계승되여나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7(1998)년 9월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에서 선군혁명의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사회주의헌법을 수정보충하고 김일성헌법으로 명명하도록 하신것은 우리 조국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의 나라로 빛내여나가시려는 확고부동한 의지의 과시였다.

김일성헌법이 공포됨으로써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비롯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와 국가활동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을 철저히 구현하고 우리 공화국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받들어 모시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오직 수령님의 뜻과 위업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데로 지향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사회주의는 세기를 이어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빛을 뿌리며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떠세워주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으로 빛내여나가시는 우리 식 사회주의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것을 날이 갈수록 심장으로 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주체의 선군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확신성있게 전진하는 전도양양한 사회주의이다.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있는 선군사상은 21세기 사회주의위업수행의 백승의 진로를 밝혀주는 위대한 혁명사상이다.

선군사상의 기치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력사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나라의 존엄과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다. 전체 인민이 혁명적군인정신을 체질화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억세게 자라나고 우리 인민군대가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위용떨치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이 이룩되고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자랑찬 현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위대한 선군사상의 거대한 생활력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오늘 세계 진보적인류는 선군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존엄높은 모습에서 사회주의승리의 광명한 미래를 내다보고있다. 주체의 선군사상의 향도따라 사회주의위업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가고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더없는 긍지이며 자랑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이다.

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다. 조국과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에도 우리 당과 국가의 사회주의적시책은 변함이 없었다. 대규모토지정리사업과 감자농사혁명방침관철에서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고 도처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현대적인 생산기지들이 일떠섰으며 명승지들과 인민의 문화휴식터들이 더욱 훌륭히 꾸려졌다. 제국주의자들과 치렬한 대결전을 벌리는 첨예한 정세속에서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이런 거창한 작전을 펼친다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가 아니고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사회주의와 우리 인민은 영원한 운명공동체이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신념은 절대적이며 확고부동하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천만군민이 일심단결된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일심단결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강력한 밑뿌리이며 그 공고성과 위력의 근본원천이다.

오늘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은 당의 선군령도밑에 새로운 높이에서 비상히 강화되고있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주체의 선군사상과 수령결사옹위정신에 기초한 사상과 신념의 통일체이며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군대와 인민이 하나의 동지의 세계를 이룬 위대한 군민단결이다. 례년에 없는 무더기비속에서 백두산3대장군의 초상화를 결사적으로 보위한 피해지역 주민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와 난관을 박차고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킨 우리 인민의 올해의 자랑찬 투쟁성과는 우리 일심단결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무적필승의 군력과 함께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불패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그 어떤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따라 자신이 선택하고 건설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 어떤 풍파와 시련이 닥쳐와도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같이해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 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 깊이 간직된 우리 제도제일주의이다.

우리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강성대국건설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침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의 기치이며 김일성민족의 만년재보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혁명과 건설을 령도해오시는 장구한 기간 조국의 부강번영과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모든 재부들을 다 마련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떠나서 존엄높은 오늘의 우리 조국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날로 륭성번영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을 건국의 어버이,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로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길로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조국땅우에 수령님의 념원을 활짝 꽃피워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권건설분야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선이며 백전백승의 기치이다.

우리는 전당과 온 사회에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혁명과 건설을 오직 장군님의 의도대로, 장군님식대로 밀고나가야 한다. 누구나 위대한 장군님을 사상과 신념으로 따르고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받드는 참다운 선군혁명동지, 선군혁명투사가 되여 장군님의 사상과 방침을 결사관철해나가야 한다. 당의 선군령도는 곧 총대중시이다. 우리는 총대우에 사회주의의 승리와 번영이 있다는 진리를 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온 사회에 총대중시, 군사중시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우고 혁명과 건설에서 군사선행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누구나 군사를 성실히 배우고 전국을 요새화하여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켜나가야 한다.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모든 힘을 집중하여 가까운 앞날에 우리의 조국을 사상과 군사에서뿐아니라 경제분야에서도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선군혁명총진군에서 누구나 혁신의 기수, 새로운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천리마대고조를 일으키던 1950년대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기백으로 인민경제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고 농업혁명, 경공업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제부문 일군들은 강성대국건설의 새로운 단계의 요구와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경제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며 들끓는 생산현장에서 전투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내부예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강성대국건설에서 기본은 사람들의 사상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이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은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혁신하고 정치사업을 항일유격대식으로, 화선식으로 진공적으로 벌림으로써 온 나라가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분위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선군혁명총진군의 진격의 나팔수,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면서 대중을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강화하는것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명적준법기풍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사회주의헌법을 비롯한 법규범과 규정들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하여 준법의식을 끊임없이 높이며 사상투쟁과 법적통제를 강화하여 누구나 법무생활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며 법질서를 어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 당의 선군혁명령도밑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거대한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고있으며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희망찬 번영의 새 아침이 밝아오고있다.

모두다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와 번영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