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12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랭전보수분자의 무분별한 최후발악

 

지금 남조선에서 다가오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리회창역도의 집권욕실현책동이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이 극악한 매국노는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면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좌파정권》을 교체하겠다고 비린청을 돋구었다. 지어 반통일대결분위기를 로골적으로 고취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심히 자극하였으며 겨레의 불타는 통일열망과 지향의 산물인 6.15통일시대까지 모독해나섰다.

리회창역도로 말하면 대결시대의 망령을 버리지 못한 악질적인 극우보수분자이며 동족대결과 친미사대에 환장하여 민족의 리익도 운명도 서슴없이 외세의 군화밑에 내맡기는 둘도 없는 사대매국노이다.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을 떠나서는 한시도 살아갈수 없는 더러운 정치송장이 바로 리회창이다. 이런자가 집권을 운운하는것자체가 시대와 력사에 대한 무모한 반란이고 겨레의 지향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다. 하기에 남조선의 정계, 사회계를 비롯한 각계층속에서 리회창을 정치판에서 당장 들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이것은 지극히 정당한 요구이다.

악질보수분자인 리회창역도의 집권야망은 력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세우려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다.

지금은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되고 민족자주, 민족공조의 기치밑에 통일운동이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6.15통일시대이다. 자주통일시대의 비약적인 전진으로 하여 대결과 불신의 낡은 과거의 잔재는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히고있다. 이에 질겁한 리회창역도는 지금 과거를 되살리기 위해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대북정책에서 원칙이 없었다.》느니, 《좌파정권으로 인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느니 하는따위의 망발들은 리회창이 자주통일시대의 전진에 얼마나 당황해났는가 하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가는곳마다에서 줴쳐대는 말 마디마디가 집권욕을 기어이 실현하여 정치무대에서 밀려나지 않으면 안되였던 앙갚음을 하려는 서슬푸른 독기가 꽉 들어찬 독설이다.

이자가 지난 시기 두차례의 《대통령선거》에서 참패를 당하고 정치무대에서 쫓겨났던것은 낡은것의 존재가 더는 용납될수 없었던 력사의 필연이였고 민심의 응당한 심판이였다.

남조선인민들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험난한 시련을 헤쳐오는 과정에 피도 많이 흘렸다. 하지만 그 길에 바쳐진 그들의 피와 넋이 응당한 열매를 맺지 못한것은 바로 반동보수집단이 남조선에서 동족대결과 반통일, 파쑈독재만을 추구해온탓이였다. 리회창역도가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을 운운하고있지만 사실 반역도배들이 집권하였던 남조선에서의 지난 수십년세월은 부정의와 매국이 정의와 애국을 모독하고 짓밟으며 력사를 거꾸로 몰아간 범죄의 나날이였다.

민족자주와 단합이 대세로 되고있는 6.15통일시대가 탄생하고 힘찬 전진을 이룩하고있는것은 자주, 민주,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불타는 지향의 산물로서 그 누구도 감히 되돌려세울수 없는 력사의 정의이다. 그런데 다 죽어가는 반통일역적이 하늘에 주먹질하는 격으로 되지 못하게 《정권》교체까지 운운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력사의 정의도 대세도 가려 못 보는 어리석은자의 망동이 아닐수 없는것이다.

반동들이 부정하고 발악한다고 하여 력사의 흐름이 달라질수 없다. 랭전보수분자가 옛 시절을 꿈꾸면서 낡은 시대를 되살리려고 모지름을 쓰지만 6.15통일시대의 도도한 흐름을 절대로 되돌려세우지 못한다.

리회창역도는 첫째가는 친미주구, 특등사대매국노이다. 온 겨레는 친미로 기생해온 이 반역아의 추악한 사대매국의 뿌리를 너무도 잘 알고있다. 극악한 매국노 리회창이 지난번 《대통령선거》에서 참패하자마자 그 분을 삭이지 못해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떨구며 미국으로 날아갔던 사실은 알려졌다. 모름지기 상전에게 《대선참패의 하소연》을 하였을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친미사대를 떠나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철저한 주구로서의 이자의 체질을 충분히 가늠할수 있다. 하기에 이자는 남조선미국《동맹》이 《존페의 기로에 섰다.》느니, 《동맹을 강화》하겠다느니 하는 반역적인 망발들을 내뱉는것으로 이번 《선거》판에 머리를 들이민것이며 자기가 집권하면 《훼손》되였던 남조선미국《동맹》을 《복원》하겠다는 망발들을 거리낌없이 내뱉고있다. 남조선미국《동맹》을 찬미하는것은 미국의 피비린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비단보자기로 감싸려는 부질없는 수작이다. 남조선인민들은 60여년에 걸치는 오랜 기간 침략자, 오만한 강점자로서의 미국의 본색을 꿰뚫어볼대로 꿰뚫어보았다.

오늘 남조선에서 반미는 거역할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으며 민족의 사활을 건 운명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 조선반도에서의 대결구도가 나라의 통일과 평화를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으로 확고히 실현되여가고있다.

반미는 온 민족의 지향이고 요구이며 전반적인 민심이다. 민심을 거역하는 역적에게 차례질것은 파멸뿐이다.

체질적으로 추악하고 악질적이며 시대적으로 낡고 민심의 버림을 받은 랭전보수분자 리회창역도가 갈 길은 명백하다. 파멸의 낭떠러지에 선 정치송장이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최후발악을 다하고있지만 력사는 이미 그에게 파멸을 선고하였다. 남조선에서 다가오는 《대통령선거》는 더러운 친미주구, 극악한 민족반역자에게 력사와 민족의 심판이 얼마나 준엄한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줄것이다.

은 정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