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4일《우리민족끼리》에 실린 글
새 아침을 앞당겨오자
오늘 온 겨레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6돐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탄생 9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이날을 맞는 겨레의 가슴마다에는 백두산녀장군 김정숙어머님의 고귀한 생애와 업적이 뜨거운 추억속에 물결쳐오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어머님의 절절한 념원이 어린 조국통일위업을 다그쳐나갈 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차넘치고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생애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인민들과 동지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열렬한 녀성혁명가, 위대한 어머니의 고결한 한생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은 어버이수령님의 선군사상과 령도를 한몸바쳐 받드신 선군혁명위업의 제일지지자, 제일옹호자, 제일관철자이시였다. 회령 오산덕의 애국적가정에서 탄생하신 어머님께서는 10대의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이끄시는 영광스러운 항일무장투쟁대오에서 혁명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유격대의 전설적명사수, 유능한 지하공작원, 백두산의 녀장군으로 명성을 떨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여 총을 수여받는 자리에서 그 총을 억세게 틀어잡고 김일성장군님께서 가리키시는 길을 따라 한몸바쳐 싸울 굳은 결의를 다지신 어머님께서는 그날의 맹세대로 총탄이 우박치듯 하는 싸움마당에서 수령님의 신변에 위험이 닥쳐올 때마다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시여 수령님을 결사옹위하시였다. 어머님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담력, 무비의 희생성과 헌신성으로 전투의 어려운 모퉁이를 스스로 맡아 돌파구를 여시고 백발백중의 사격술로 적들을 격멸소탕하는 위훈을 세우시였으며 동지들을 위해, 인민들을 위해 한없이 뜨거운 사랑과 지극한 정성을 바치시며 말그대로 동지를 위한 한생을 살아오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의 위대한 아들로 키우시는것을 자신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으로, 조국과 인민의 절절한 념원과 기대로 간주하시고 항일의 포연탄우와 새 조국건설의 벅찬 현실속에서 아드님의 성장과 교육교양에 온갖 정력을 다 바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수령님의 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시기 위해 바치신 김정숙어머님의 로고는 그 념원의 숭고성, 지성의 깊이와 열도에 있어서 가장 위대하고 자애로운것이였다. 하기에 어머님께서는 아름답고 평화롭고 자유로운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 자식들의 미래를 념원하며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꽃과 별과 꿈나라를 자장가에 불러올 때 진정한 조국의 품에서만 그 모든 행복이 꽃필수 있으며 조국의 안녕과 미래는 총대로 담보된다는 신념을 지니시고 어서 자라 속히 자라 총칼을 메고 조국해방만세소리 활발한 곳에 너 앞서고 나 뒤에 나가 싸우자는 열렬한 애국의 노래를 우리 장군님께 불러주시였고 어리신 장군님께 빨찌산군복을 입혀 내세우시였으며 총을 쥐여주시고 달리는 군마우에 태워 지동치는 눈보라의 광풍속으로 서슴없이 떠미시였다. 해방후 들끓는 공사장과 공장, 기업소들에 아드님을 데리고다니시며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밑에 일떠서는 새 조선의 현실속에서 근로하는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심어주신 김정숙어머님이시였다. 참으로 선군의 위대한 태양을 받들어올리신 김정숙어머님의 특출한 공적은 민족사에 영원불멸할것이다. 백두에서 시원이 열린 민족자주위업을 총대로 굳건히 이어나가기를 그리도 절절히 념원하시였던 어머님의 높은 뜻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해 빛나게 실현되여나가고있다. 뜻깊은 어머님의 탄생기념일에 어버이수령님으로부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맡아안으신 때로부터 16년, 이 나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에 대한 어머님의 념원을 새기시며 선군으로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언젠가 우리 어머님처럼 조국통일을 바라신분은 흔치 않을것이라고, 어머님께서는 늘 조국통일을 먼저 생각하시며 모든 행복을 뒤로 미루시였다고 회고하신바 있다. 해방후 그토록 그립던 고향에 다녀오시는것도 미루시고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하시던 어머님이시였다.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의 성과적개최에도, 《반공》으로부터 《련공》에로 극적인 인생전환을 한 남조선의 완고한 민족주의자들의 애국적삶에도, 그리고 반미자주통일을 위한 각계각층 녀성들의 투쟁진출에도 김정숙어머님의 세심한 지도와 자애로운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유훈과 김정숙어머님의 절절한 념원대로 하루빨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드시고 조국통일의 앞길을 주동적으로 열어오시였으며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로 하여 마침내 이 땅에는 6.15자주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오늘 우리 겨레앞에는 선군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받들어 6.15통일시대를 빛내이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겨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더는 늦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민족의 사활적요구이며 지상의 과업입니다.》 온 겨레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어나가야 한다. 선군정치는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실천투쟁속에서 필승불패의 위력과 애국애족적성격이 확증된 민족수호의 강위력한 보검이다. 민족자주와 애국애족으로 일관된 선군정치에 의해 조선반도의 평화가 보장되고 6.15공동선언의 성과적리행과 자주통일시대의 벅찬 현실이 있는것이다. 선군의 위력으로 민족의 존엄이 만방에 과시되는 오늘의 현실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무한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있으며 선군정치는 북과 남을 포괄하는 온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고 민족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담보하는 참다운 애국애족의 정치로 세인의 칭송과 선망을 모으고있다. 온 겨레는 민족정의의 보검인 선군정치에 대하여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를 적극 지지옹호해야 하며 애국애족의 한마음으로 높이 받들어나가야 한다. 온 겨레는 조국통일의 불멸의 대강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의 기본핵인 《우리 민족끼리》에 자주도 있고 평화도 있으며 통일도 있고 번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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