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7(2008)년 9월 30일 로동신문
혁명가의 한생은 애국헌신의 한생
우리 시대 인간의 참된 삶과 행복은 무엇인가. 지향하는 삶에 있어서 선군시대의 인간들만큼 고결한 인생관을 지닌 사람들은 없다. 당과 수령을 따르는 길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을 모르는 참된 인간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상징하는 애국헌신, 애국자, 이는 시대와 혁명이 자기의 훌륭한 아들딸들에게 줄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값높은 칭호이다. 생은 인간에게 있어서 한번밖에 없다. 사람이 살면 얼마나 오래 살랴. 보람없이 보낸 천날보다 애국을 위하여 심장을 불태우며 산 하루가 더없이 귀중하고 빛난다. 자기의 한생을 후회없이 총화할수 있도록 보람있게 산다는것, 그것은 자기 당과 령도자에게 한생을 고스란히 바친다는것을 의미한다. 한생을 보람있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고 고결한것을 지향한다. 원한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것이 혁명적수양이다. 닦아야 빛나는 보석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교양과 단련을 통해서만 인간은 참된 혁명가로 성장하게 되는것이다. 애국자, 이런 훌륭한 사람들의 대오로 하여 성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령도적권위가 빛나고 강대한 우리 공화국의 위력이 과시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품은 순간을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조국과 인민, 혁명을 위하여 사는 일편단심의 무성한 대오를 키우는 위대한 스승의 품이다.
자기 조국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헌신, 바로 여기에 참다운 삶이 있고 행복이 있다.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어머니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닌 사람,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무한한 희생성을 지닌 사람들의 사상정신세계는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것인가. 인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으로 애국자의 칭호가 빛나는것은 애국자의 모든 사상정신적풍모와 특질이 자기 개인의 운명보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더 귀중히 여기고 그를 위하여 진정한 헌신의 길을 묵묵히 걷는것이기때문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의 년대기에는 한생을 빛나게 산 애국충신들이 수없이 많았다. 김혁, 김책동지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우리 장군님의 추억속에 아름다운 생의 전형으로 영생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인간들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김혁, 김책을 비롯하여 우리 수령님의 추억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생을 가장 아름답고 훌륭하게 산 충신이고 영웅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따르는 길만이 인간으로서의 참된 삶을 누릴수 있는 길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자기 개인을 위한 길이 아닌 폭풍사나운 가시덤불길을 택한 우리 혁명의 제1세대 애국충신들, 참다운 애국자로서의 이들의 징표와 자질은 그 어떤 특수한 출신이나 경력에 있지 않다. 오직 태양만을 따르는 해바라기의 본능으로 혁명의 수령을 절대적으로 따른 일편단심, 혁명위업에 대한 끝없는 헌신, 바로 이것이 이들의 남다른 징표와 자질이다. 김혁, 차광수동지들은 리론도 쟁쟁하고 동경과 상해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사회주의를 한다고 하던 열혈청년들이였다. 하지만 그들은 수령님을 한별로 우러르며 단결의 중심으로 내세우고 우리 혁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였다. 결코 누구의 강요나 지시에 의하여 그렇게 한것이 아니였다. 혁명이 꼭 어느날에 승리한다는것을 알았거나 자기들에게 반드시 어떤 영광이나 명예가 차례지리라는것을 믿고 한 일은 더욱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국가주석이 되시리라는것을 내다보고 한 일도 아니였다. 이런 투철한 수령관에 대하여 상기하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은 수령님을 위대한 동지로, 위대한 인간으로 마음속으로부터 경모하였기때문에 그렇게 한것이라고, 자신께서 예술영화 《조선의 별》을 가지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잘 교양할데 대하여 강조하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라고 하시였다. 《ㅌ. ㄷ》의 기치밑에 닻을 올린 조선혁명이 시대의 풍파와 탁류를 헤치며 간고한 초행길을 개척해나가던 그 시기 혁명의 령도자를 찾지 못하여 그렇게도 모대기던 혁명가들이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맞이한 환희와 감격을 안고 그이를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며 운명을 같이할 맹세를 다지던 그 열화같은 신념과 흠모의 감정, 그것은 정녕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가며 따라배워야 할 일편단심의 귀감이였다. 이런 크나큰 격정에 잠겨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첫 세대 혁명가들처럼 당과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어모셔야 한다고 의미심장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들의 한생은 비록 길지 않았다. 하지만 혁명전사가 자기 수령을 받들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준 참된 인생, 빛나는 생애의 본보기였다. 우리 조국이 해방 40돐을 맞는 뜻깊은 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해방의 위대한 은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일찌기 만경대고향집의 사립문을 나서시여 파란많은 혁명의 길을 헤쳐오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숭엄한 격정의 자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절세의 애국자이신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백두산에서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은 모두 애국심이 강한 혁명가들이였다고, 그들은 혁명가이기 전에 열렬한 애국자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이 낳은 훌륭한 애국충신들의 뒤를 이어 얼마나 많은 애국자들이 우리 조국의 오늘을 위하여 자기의 피와 땀, 지혜와 정열을 남김없이 바쳤던가. 건국시기의 공로자들,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유명무명의 영웅전사들, 천리마기수들... 이 무성한 애국자들의 대오로 하여 우리 혁명은 멀리 전진하였고 공화국의 권위가 빛발쳤다.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의 빛나는 생을 통하여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정은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정신력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는 불굴의 헌신이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시대의 참된 삶의 가치는 당과 수령의 사상과 뜻을 받들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에 헌신하는 보람찬 투쟁속에 있습니다. 후회가 없이 떳떳하게 살고 부끄러움이 없이 아름답게 사는것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입니다.》 인간은 한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희열과 랑만으로 충만된 우리 조국의 오늘의 현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더 잘 받들어 위대하고 긍지높은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열망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가슴을 용암마냥 끓어번지게 한다. 무릇 애국심은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며 사회제도에 대한 애착이다. 우리 시대의 애국은 주체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마음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세상에서 으뜸가는 나라로 빛내이려는 불타는 마음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애국심은 우리 나라를 주체의 조국으로 빛내여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일편단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시대의 애국심은 본질에 있어서 당과 령도자에 대한 일편단심이다. 인민대중이 력사의 긍지높은 창조자, 행복의 주인으로 되는 길은 오직 하나 위대한 령도자에 대한 일편단심을 간직하는데 있다. 위대한 령도자, 위대한 당만이 일편단심으로 충만된 전사들을 가질수 있고 자기의 령도자, 자기의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을 간직한 전사들만이 애국의 길을 걸을수 있다. 바로 이로부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당과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은 곧 최고의 애국이라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뜨거운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사람도 당과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사람이다. 소슬한 가을바람이 불어치는 오래전 11월 어느날이였다. 한 일군의 긍정적인 소행에 대하여 료해하시고 못내 감동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나이도 적지 않은 그 일군이 어느한 작업대상에 나가 곡괭이질도 하고 삽질도 하면서 일을 열성적으로 하였다는 내용의 소행자료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그가 이제는 나이도 적지 않은데 몸도 아끼지 않고 일을 열성적으로 하였다는 보고를 받고 자신께서는 못내 감동되였다고 뜨거운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충직하게 일하고있기에 일상생활에서도 무한히 성실한 일군이였다. 사랑의 감정이 넘쳐흐르는 음성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동무는 공명정대한 사람이라고, 그는 사심이 없고 아부하는 법을 모른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랜 기간 책임적인 위치에서 일한 한 일군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시다. 당과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한생을 값있게 산 전사들을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시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이다. 그때로부터 거의 10년이란 세월이 흘러서였다. 그 일군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주신 과업을 집행하기 위하여 현지에 갔다가 그만 돌아오지 못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한생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헌신한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으며 그처럼 귀한 시간을 내시여 자신께서 직접 그의 령구를 찾으시였다. 령구앞에서 깊이 묵상하시는 그이의 안광에는 당과 수령을 위한 애국의 한길에서 자기의 모든것을 고스란히 바치고 혁명대오를 떠나간 일군의 자랑스러운 지난날을 회고하시는 깊은 감회와 애도의 뜻이 어리였다. 살아있을 때 애국헌신의 길을 떳떳하게 걸은 사람은 죽어서도 이런 특별한 영광을 누리는것이다. 일편단심 혁명위업에 무한히 헌신한 일군이라면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고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 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 바로 여기에 절세의 애국자로서의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풍모가 빛나고있는것이다. ...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람은 한생을 빛나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사람이 한생에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일할수 있는 기간은 30~50년밖에 되지 않는다. 30~50년이란 기간은 인류가 걸어온 오랜 력사에 비하여 볼 때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기간에 인류와 력사앞에 가치있는 일을 많이 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인생관이다. 이런 투철한 인생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기에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값있게 살기를 바라신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찬 삶이 아니고 재산이 많고 안락을 누린다고 하여 행복한 삶이 아니며 높은 직위에 있다고 하여 영예로운 삶이 아니라고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오래 살고 아무리 풍족하게 잘 산다고 하여도 애국의 길에서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지 못하면 그것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인생이 되고만다. 사람의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참된 삶의 가치는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 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는데 있다. 우리 시대의 참된 삶의 가치는 당과 수령의 사상과 뜻을 받들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에 헌신하는 보람찬 투쟁속에 있다. 지금으로부터 근 20년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새로 나온 예술영화 《생의 흔적》을 보시였다. 남쪽에 고향을 둔 한 해군군관의 안해가 분여받았던 호남벌의 논에 씨를 뿌리지 못하고 고향땅의 흙 한주머니를 안고온 전사한 영웅남편의 뜻을 간직하고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억척스레 농사를 지어 영웅이 된 감동적인 내용의 영화였다. 영화를 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못내 감동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나는 아직까지 영화를 보면서 그렇게 많은 눈물을 흘려보기는 처음입니다. 영화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정확한 대답을 주었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음날 일군들과 함께 영화를 다시 보시였다. 영웅의 안해가 강심을 먹고 자기의 한생을 보람있게 살기 위하여 온갖 시련을 이겨내는 장면들을 보면서 일군들도 눈물을 소리없이 흘리였다. 영화가 끝나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영화를 정말 잘 만들었다고, 자신께서도 계속 눈물을 흘리였다고, 수령님께서 보시면 더 눈물을 흘리실것이라고, 조선에 저런 녀성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할것이라고, 인간의 한생을 아주 잘 그렸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곡절많은 한 녀성의 운명에 대한 인간적동정과 함께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의 한생을 값높이 바치는 참되고 고결한 인간에 대한 깊은 공감때문이 아니시겠는가.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날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가슴속에 세월이 흘러도 그이의 추억속에 남아서 별처럼 빛나고 이 땅에 생의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참된 애국자가 되려는 열원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 오곡이 대지에 뿌리를 두고 무성하듯 애국자는 조국이라는 위대한 존재앞에 자기를 다 바치는 사람이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만으로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할수 없다고 지적하시였다. 말로써는 하루밤에 산도 옮길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공리공담에 지나지 않는다. 실천이 없이 말만 하여서는 종이장 하나 옮겨놓을수 없다. 진정으로 애국을 하는 사람은 애국적인 행동을 앞세운다. 말은 잘할줄 몰라도 실천을 앞세우는 사람, 바로 이런 애국자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각별한 감정으로 사랑하신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에게는 말로 하는 애국이 아니라 실천으로 하는 애국이 필요하다고, 자신께서는 말없이 자기 맡은 일을 실속있게 하는 애국자들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 대답하는것이 아니라 몸을 내대는 애국, 바로 이것이 조국과 인민앞에서는 애국자의 자세이며 시대가 요구하는 헌신적인 애국이다. 우리 시대의 애국자는 사회주의조국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우리 삶의 요람인 사랑하는 조국에 보탬을 주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이다. 당과 령도자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사람만이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된 애국자로 될수 있다. 어느해 겨울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한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를 위해 길을 떠나시였을 때의 일이다. 종일 분망한 일을 마치시고 길을 떠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정이 넘은 깊은 밤에 한 농촌마을을 지나게 되시였다. 산과 들은 온통 흰눈속에 잠겨있었고 하늘에서는 밝은 달이 차디찬 빛을 뿌리고있었다. 사위는 말그대로 고요속에 잠겨있었다. 산기슭을 따라 굽이굽이 뻗어나간 길로 차가 얼마쯤 달렸을 때 문화주택들이 오붓하게 들어앉은 자그마한 마을이 나타났다. 깊은 밤에 어울리지 않게 몇집의 창문들에서 불빛이 환히 비쳐나오고있었다. 차안에서도 줄곧 사업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말씀을 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이 마을에서 밤중에 무슨 일을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불만 켜있지 모두 잠들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가까운 군들에 나가 전반적인 실태를 알아보아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한걸음을 옮기시여도 애국으로 심장을 불태우시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우러러 일군들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이튿날 일군들은 가까운 군들에 나가 실태를 료해하여보았다.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아직도 일부 일군들은 당의 의도를 받아들이는 문제에서 민감하지 못한 현상들을 발로시키고있었다. 한마디로 애국심과 관련하여 실천이 부족한 표현이였다. 이런 실태를 헤아리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말이 아니라 실천활동에서 표현되여야 한다고, 당과 수령에게 진정으로 충실한 사람은 언제나 당과 함께 숨쉬고 당의 의도에 누구보다도 민감하며 당이 안타까와하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인생관에서 순간문제는 매우 심오한 뜻을 담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값있는 한생은 삶의 순간순간으로 꽃피고 빛나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비록 한순간이라도 인생을 헛되이 보낸다면 그것은 되돌려세울수도 없고 보충할수도 없다. 되돌아올수 없는 생의 매 순간순간을 보람있게 사는데 진정한 애국헌신이 있다. 생의 일분일초를 애국헌신으로 이어가며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는 사람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바라시는 참된 인간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의 협의회에서 순간과 관련한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최근에 순간과 관련한 시와 노래가 많이 나오고있는데 그것은 순간을 살아도 값있게 살라는것이라고 하시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람은 살바에는 보람있고 똑똑하게 살아야 한다고, 살아있는 동안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일을 더 많이 하여야 한다고, 일분일초를 아껴서 값있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애국과 매국, 충신과 간신의 그 모든 사고와 행동은 인간의 일생과 관련되는 문제인 동시에 그 일생이 이어지는 순간순간과 관련된다. 티없이 맑고 깨끗한 샘물은 큰 강을 이루어도 맑고 깨끗하다. 사람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순결한 량심과 헌신의 순간순간이 합쳐져서 한생이 빛나는것이다. 순간순간을 어떻게 사는가 하는 문제는 인간의 고지식한 량심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람은 고지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사리와 공명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눈치만 보면서 어디에 붙어야 먹을 알이 있겠는가를 타산한다. 그러나 고지식한 사람은 오직 자기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잘하려는 일념밖에 모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순결한 량심으로 당과 혁명위업에 충실하자면 고지식하여야 한다고, 그 어떤 리해타산을 앞세우지 말고 끝없이 진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고지식한 사람들에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의 감정에는 우리 전사들을 머리를 푹 수그린 잘 익은 벼이삭처럼 겸손한 인간으로 완성시켜주시려는 웅심깊은 사랑이 슴배여있다. 당과 혁명앞에 고지식한 사람은 많은 일을 해놓고도 절대로 티를 내지 않으며 지식의 저장고가 풍부하면서도 겸손하게 처신하며 내세워주어도 절대로 앞에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 지나온 혁명사의 교훈이 말해주듯 무엇을 조금 아는것 가지고 대가인체 행세하고 자기가 일하기에 앞서 일한 선배도 모르고 혁명선배앞에서 우쭐렁거리는 인간은 례외없이 속물이였다. 한생을 값있게 살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어느 한 기회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람이 한생을 빛나게 살려면 사리와 공명을 탐내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사리와 공명은 집단주의를 기초로 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와 인연이 없는 자본주의적사고방식이다. 사리와 공명을 탐내게 되면 사회와 집단의 리익보다 개인의 리익을 앞세우고 조국과 인민의 명예, 존엄보다 개인의 운명과 명예를 더 귀중히 여기게 된다. 무엇을 바라서 《열성》을 내거나 일한다면 그것이상의 수치가 없다는것이 우리 시대 혁명가들의 고결한 인생관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사리와 공명을 탐내는 사람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일할수 없다고 지적하시였다. 사리와 공명의 뿌리인 개인의 리익만을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은 약한 바람앞에서도 쉽게 동요하며 조금만 센 바람이 불어도 넘어지기마련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삶의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생을 빛나게 사는 사람이다. 자기 개인의 사리와 공명에 앞서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진심을 다 바치는 인간은 얼마나 돋보이는 인간인가. 자기에게 차례질 몫이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집단을 위한 일, 동지들을 위하여 밤낮없이 뛰고 그 성과앞에서 진심으로 희열을 느낄줄 아는 인간, 꽃방석은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바늘방석에 가앉는 사람, 바로 이런 사람이 애국헌신에 사는 우리 시대의 참인간이다. 애국헌신으로 값있게 사는 길은 비상한 혁명성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시는 혁명성은 고도의 자각성과 의식성에 기초한 혁명성이다. 주체형의 혁명가들에 의하여 피여났으며 끊임없이 풍만해진 혁명가의 고유한 인격-혁명성,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낄 승리의 날을 향하여 산악같이 떨쳐나선 오늘의 총진군은 우리 매 사람들에게 드높은 혁명성을 제기한다. 지향적인 혁명성, 창발적인 혁명성, 자각적인 혁명성, 엄격한 제도와 질서가 갖추어진 혁명성, 바로 이것이 우리 시대 인간들이 지녀야 할 리상적인 혁명성이다. 일단 시작한 일은 어떤 조건, 어떤 환경에서도 끝장을 보는 혁명성, 이것이 한생을 애국헌신으로 사는데서 초석으로 되여야 한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 이 성스러운 위업은 우리 김일성민족의 가장 위대한 애국위업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잠간 외국방문의 길을 떠나시여도 분초를 계산하며 시시각각 장군님을 기다리는 우리 군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장군님의 건강과 안녕은 곧 조국이고 민족이고 강성대국이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 바로 여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한평생을 다 바치시여 가꾸신 내 나라, 내 조국을 세상 제일 으뜸으로 일떠세우는 민족번영의 길이 있고 김일성민족의 후손만대의 행복의 담보가 있다. 한순간을 살아도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에 살고 앉으나서나 장군님의 건강과 안녕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어버이수령님께서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정을 주고 넋을 심어주며 품들여 키우신 우리 군대, 우리 인민이다. 세상에는 나라가 많다. 하지만 조국은 오직 하나이다. 자기의 령도자를 옹위하여 천만이 성벽이 되고 총폭탄이 된 혁명가들의 무성한 대오, 자기 령도자의 위대한 헌신으로 부강해지는 조국을 목숨보다 사랑하고 그 조국을 위하여 고귀한 넋을 바쳐가는 참인간들의 무성한 대오로 숲을 이룬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조국이다. 이 위력한 대오로 전진하며 승리를 떨치는 혁명위업이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김정일동지께서 계승완성해나가시는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이다.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