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4일 《조선통신》에 실린 기사
 

민주조선 자멸을 재촉하는 무분별한 재침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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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민주조선자멸을 재촉하는 무분별한 재침광증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일본반동들이 군사대국화와 군사적해외팽창을 위한 책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일본방위성은 정체불명의 전투기 등의 침입에 대처한다는 명목밑에 새로운 반항공체계인 자동경계관제체계를 곧 가동시킬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관제체계는 고도의 탐지 및 추적능력을 갖추고있어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싸일도 포착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최근 실전배비가 시작된 미싸일방위체계의 유효성을 높이는데 리용될것이라고 한다.

이 관제체계의 가동을 위해 일본방위성은 주일미군과의 정보교환련계를 더욱 강화할것이라고 밝히였다.

한편 지난 12일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의 우주과학연구본부는 새로운 소형위성의 발사검토안작성을 완료하였다. 이 작성안에 따르면 위성발사에는 최신기술을 받아들인 《M-5》로케트의 후신으로 되는 소형고체연료로케트를 리용할 계획이며 최소한 매년 1차례씩 발사할것을 지향하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싸일타격능력을 높이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군사적책동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우위를 차지하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싸일선제타격으로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일본의 전략적목표이며 변함없는 야망이다. 이를 위해 일본반동들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의 위협에 대비한 방위의 구실밑에 뻐젓이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에 발광적으로 매여달리면서 여기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벌리는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은 이미 공동연구단계를 벗어나 공동개발과 배비, 미싸일타격능력제고 등 실천적단계에 들어서고있으며 그 위험성은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가고있다.

최근에만도 일본반동들은 미국호전세력들과 야합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태평양상에서 요격미싸일시험발사를 진행한데 이어 시험발사를 끝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구축함 곤고호를 사세보기지에 배비하여 전투근무에 진입시키였다. 일본반동들은 전망적으로 해상배비형요격미싸일(SM-3)을 이지스함들에 탑재하여 배비하며 미싸일발사대를 일본전역의 여러곳에 설치하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해상배비형요격미싸일(SM-3)의 실전배치와 동시에 미싸일방위체계의 운영절차를 간소화하여 수상의 승인하에서만 가능하였던 종전의 미싸일요격명령체계를 방위상의 사전명령으로 발사를 명령할수 있게 바꾸는 조정계획을 작성하는 등 선제공격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로써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는 본격적인 운영단계에 들어가게 되였다.

일본반동들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미싸일기술을 부단히 갱신하고있는것은 미국의 전쟁동반자로서만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재침의 길에 뛰여들수 있게 자위대의 무장장비를 현대화하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싸일선제공격으로 지난날 이루지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새 세기에 기어이 이루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일본반동들의 이와 같은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군사적균형을 파괴하고 정세를 긴장시키며 새로운 군비경쟁, 랭전을 몰아올수 있는 위험을 조성하고있다.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이 본격화되게 되면 지역의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 군사적대결과 전쟁위험이 증대될것이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이것은 일본이야말로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기본장본인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오늘 아시아인민들과 국제사회는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군사대국화, 재침책동에 경계심을 높이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우위를 차지하고 선제타격하기 위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놀음이 저들자신의 파멸을 가져다주는 자살행위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이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