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7(2008)년 1월 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사 설

 

공동사설과업관철을 위한 작전과 조직사업을 짜고들자

 

지금 온 나라는 새해공동사설을 받아안고 한결같이 떨쳐나선 전체 인민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장엄한 총진군의 설계도가 펼쳐진 지금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앞에는 공동사설과업관철을 위한 작전과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할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조직들과 지도일군들은 대담한 작전과 힘있는 정치사업, 능숙한 지휘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새해 주체97(2008)년은 우리 조국과 혁명력사에서 위대한 전환이 일어나게 될 장엄한 투쟁의 해, 민족사적인 경사의 해이다.

우리는 올해에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0돐을 맞이하게 된다. 이 뜻깊은 혁명적명절을 사회주의건설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자랑찬 승리와 성과로 성대히 기념하자는것이 올해공동사설에 일관되여있는 중요한 정신이다.

당의 선군령도밑에 만난시련을 헤치며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은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섰다. 선군조선의 존엄과 위력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우리 조국땅우에는 륭성번영의 찬란한 새 아침이 밝아오고있다.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할수 있는 전망이 열려진 지금 우리 당은 선군혁명의 불길속에서 다져진 강력한 정치군사적위력에 의거하여 우리 경제와 인민생활을 높은 수준에 올려세움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는 기어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놓을데 대한 웅대한 목표를 제시하였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일대 전환기를 맞이한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전당, 전국, 전민이 한결같이 떨쳐일어나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총진격의 북소리를 드세차게 울리며 새로운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올해에 나라의 정치군사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면서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전례없는 혁명적앙양을 일으킴으로써 뜻깊은 9월의 명절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여야 한다.

올해는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총공격전의 첫해이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올해전투를 어떻게 벌리는가 하는데 따라 강성대국의 승리의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의 성과가 좌우되게 된다. 당의 의도대로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이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작전과 조직사업을 면밀히 짜고들어야 한다. 올해에 강성대국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열쇠는 당조직들과 일군들에게 쥐여져있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공동사설과업관철을 위한 작전과 조직사업을 잘하는것만큼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이 일어나게 된다. 당조직들의 전투력, 일군들의 비상한 각오와 열정은 올해 전투작전과 준비사업을 실속있게 하는데서부터 뚜렷이 나타나야 한다.

공동사설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학습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모든 사업의 첫 공정이다.

공동사설에는 지난해에 이룩한 투쟁성과와 근본요인, 올해의 총적인 투쟁방향과 부문별과업, 그 수행방도들이 명백히 제시되여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숭고한 의도를 깊이 체득하며 새로운 각오와 결심밑에 올해의 총진군에 떨쳐나서도록 하는데 기본을 두고 공동사설학습을 실속있게 짜고들어야 한다. 누구나 공동사설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여 그 내용을 환히 꿰들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서는 전투목표와 수행방도를 똑똑히 인식하도록 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의 기치밑에 다져놓으신 강성대국건설의 토대가 얼마나 위력한가 하는것을 깊이 체득시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부강조국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분발하여 떨쳐일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가져올수 있도록 전투작전과 설계를 잘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공동사설에 대한 학습과 함께 그 관철을 위한 작전과 계획을 세우는 사업을 당면과업으로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어머니조국의 아들딸답게 누구나 창조와 혁신의 기수, 시대의 영웅이 되여 9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겠다는 비상한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전투목표와 계획을 실속있게 세워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전투목표를 혁신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강성대국건설에서 력사적전환을 이룩할데 대한 공동사설의 정신과 대중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에 맞게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하고 목표를 높이 내세워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지난해 투쟁성과와 경험, 현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분석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양시키는 원칙에서 과학적이며 현실성있는 전투계획을 세우고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올해전투를 작전하고 설계하는데서 자력갱생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우리의 강성대국은 자력갱생의 강성대국이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전투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자체의 힘으로 수행하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여야 한다. 모든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하며 과학기술의 위력을 높이 발양시키는 원칙에서 작전과 준비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새해의 총공격전은 우리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전투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과 숭고한 시대적사명을 심장깊이 새기고 신심에 넘쳐 올해 전투작전과 준비를 착실히 하도록 적극 밀어주어야 한다. 일군들은 올해의 보람찬 투쟁에서 뚜렷한 흔적을 남기겠다는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명백한 책략과 대안을 세워나가야 한다.

특히 경제부문 일군들이 비상한 책임성을 가지고 올해 전투작전과 설계를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오늘 강성대국건설의 주공전선은 경제전선이며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기수들은 경제부문 일군들이다. 경제지도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경제사업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기 위한 과학적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는데 커다란 힘을 넣어야 한다.

혁명적인 사상공세, 강력한 선전선동공세로 올해전투의 시작부터 온 나라가 비약과 혁신의 기상으로 세차게 들끓게 하여야 한다.

대중의 사상정신력, 불타는 애국적열정은 새로운 기적과 비약을 안아오는 원동력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선전선동수단을 총동원하고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포전과 막장을 비롯한 생산현장에서 대중을 위훈에로 부르는 기동적이고 실효성있는 선전선동사업을 활발히 벌려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나를 따라 앞으로!》라는 구령을 치면서 총진격의 앞장에서 기발을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

당의 정확한 로선과 정책이 있고 천만군민의 불타는 애국적열의가 있기에 올해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공동사설과업관철을 위한 작전과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새해전투를 시작부터 본때있게 벌려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