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7(2008)년 1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모략군의 정체는 감출수 없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 《핵전파범인》, 《화페위조자》의 루명을 씌워보려고 별의별 랑설을 다 내돌려온 미국이 진짜핵전파범인도 화페위조자도 다름아닌 그들자신이라는것이 드러나 국제적비난, 조소거리로 되고있다.

년초에 미국언론들이 《북조선위조화페》설진상에 대하여 폭로하였다.

최근년간 미국은 우리 나라가 《위조화페》를 찍어낸다고 대대적으로 떠들었다. 미국은 모략적인 《위조화페》설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위해 우리 나라가 어느 나라에서는 설비와 종이, 또 어느 나라에서는 인쇄잉크를 수입하여 미국딸라를 찍어낸다고 하면서 범인과 돈을 찍어내던 동판을 저들에게 넘겨달라는 소리까지 하였다.

물론 우리 공화국은 말같지 않은 미국의 허무맹랑한 소리에 입이 쓰거워 일일이 꼬집어 반박하지 않았다. 사실은 사실대로 드러날것이기때문이였다.

아닌게아니라 최근 미국신문들은 《북조선이 100US$짜리 미국화페를 위조하고있다》는 당국의 주장과 관련한 수사과정에 제기된 일련의 의문점들을 렬거하였다. 그에 의하면 문제의 위조화페종이가 미조페국이 리용하는것과 꼭 같다는것, 100이라는 수자에 미조페국에만 공급되는 특수잉크를 그대로 사용하였다는것, 더우기 의문스러운것은 위조화페가 다량화되지 않은것 등이다. 1989년이래 적발된 100US$위조화페액수는 5,000만US$인데 이것은 그토록 정교한 화페제작설비와 자재를 사들이는데도 부족한 액수라고 한다. 여기에는 《위조화페》량이 화페인쇄기구입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손해를 보면서 위조화페를 찍어낼수는 없다는 속말이 있는것이다.

미국의 여러 보도수단들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이 제기한 《북조선위조화페》의혹과 관련하여 증언한 《증인》들이 믿을수 없고 그들의 진술도 맞지 않는다는데 대해 보도하고있다. 미국이 내세운 《증인》은 《위조딸라》제작과정을 본적이 없으며 100US$지페에 새겨진 그림도 모르는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한 작자이라고 한다. 그는 《위조화페》와 관련한 증언을 하면 많은 돈을 받을것이라고 생각하고있었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근 1년동안 미국이 수사그루빠를 무어 조사했지만 알아낸것은 북조선의 《위조화페》설은 불확실하다는것뿐이다. 마카오아시아델타은행이 《북조선의 위조화페》를 세척해주었다는것도 증거자료가 의문스러운 상태라고 한다. 미국신문 《뉴욕타임스》는 미련방수사국과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 미재무성은 《북조선위조화페》설과 관련한 거듭되는 인터뷰요청을 거절하였다는 의미심장한 보도를 하였다. 이에 대해 여론들은 《북조선위조화페》설진상의 바닥이 드러나 기자들의 시끄러운 단련을 피하는것이 상책이라는 타산에서이라고 넘겨짚고있다.

주목되는것은 미국여론이 《북조선위조화페》설이 미국의 자작극이라는데로 흐르고있는것이다. 이전 미조페국 국장은 미행정부의 조페설비에 접속이 가능한 사람만이 딸라를 위조할수 있다는 견해를 표시하였으며 《화페제조자들:은행권인쇄의 비밀세계》를 집필한 저자는 100US$짜리 위조지페는 더이상 가짜가 아니며 그것들은 진짜지페를 찍을 때 비법적으로 동시에 같이 찍어낸것이라고, 그러한 특급의 《위조화페》는 미중앙정보국과 같은 미국의 정부기관만이 찍어낼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지어 강경파인물인 유엔주재 전 미국대사 볼튼까지도 북조선이 화페를 위조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말하였다.

한 미국기자는 자기 글에서 미중앙정보국이 화페를 위조하여 어떻게 이전 쏘련을 약화시켰는가를 상세히 설명하였다고 한다.

결국 미국이 《북조선위조화페》의혹을 여론화한것이 우리 나라를 고립약화시키기 위한 모략깜빠니야에 불과하였다는것이 낱낱이 까밝혀졌다.

미국언론들은 미국이 이전 이라크정부가 대량살상무기를 가지고있다는 정보에 기초하여 무력을 사용하였는데 결국 그것은 싸담정권의 반대파가 제공한 가짜정보였다는것이 판명되였다고 하면서 미국이 《북조선을 고립압살》하기 위하여 《위조화페》설을 내돌렸다고 폭로하고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터무니없는 랑설을 퍼뜨렸다가 오히려 저들이 화페위조범인이라는것이 국제사회에 드러나게 되였으니 이런것을 두고 남잡이가 제잡이라고 하는것이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핵전파범인》감투를 씌우려는 책동도 역시 결과는 마찬가지로 되고있다.

최근 미국신문들은 다른 나라들에 핵기술을 팔아먹는데 미국의 고위관리들이 관여하였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련일 전하고있다. 미련방정보기관에서 통역원으로 근무한적이 있는 한 녀성은 미국무성과 국방성의 고위관리들이 외국간첩들에게 핵기술을 팔아먹었다고 폭로하였다. 그가 여러 전화들을 도청하는 과정에 알게 된데 의하면 미국무성의 한 관리는 1만 5,000US$를 받고 외국인들을 미국의 뉴 멕시코주에 있는 로스 알라모스핵연구소에 취직하도록 주선해주었으며 결국 그들이 핵기술이전의 매개자가 되여 핵기술을 암시장과 외국간첩들에게 되거리하였다고 한다. 그는 또한 미국방성안의 고위관리들이 이스라엘을 비롯한 추종국들에 25만US$를 받고 핵기술을 이전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이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의 핵계획추진을 묵인, 협력하여왔다는것은 이미 폭로되였다. 미국의 부추김밑에 이스라엘은 핵무장화책동을 비밀리에 다그쳐 현재 적지 않은 핵무기를 생산, 보유하고있다.

그러나 이번에 미국인이 직접 그 사실을 폭로함으로써 국제적으로 핵전파의 주범으로서의 미국의 정체가 더욱 여실히 드러났다. 다른 나라들에 《핵전파범인》의 감투를 곧잘 씌우던 미국의 고위관리들이 핵전파의 앞장에 선것이 폭로되였으니 가관이 아닐수 없다. 미국고위관리들의 핵기술암거래행위가 폭로됨으로써 다른 나라들을 《핵피고》로 몰며 《핵재판관》행세를 하던 미국이 매우 난처하게 되였다.

오늘의 밝은 세상에서 거짓은 절대로 통할수 없으며 진실은 밝혀지기마련이다. 모략군들은 국제적비난과 규탄배격을 면치 못할것이다. 미국은 제 도끼로 제 발등을 찍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반공화국모략책동을 걷어치우고 자기의 범행을 세계앞에 솔직히 고백하여야 한다.

리 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