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공안당국의 반통일적망동을 단죄
보도에 의하면 《한총련》소속 대학생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 성원들이 15기 《한총련》의장을 련행한 공안당국의 망동을 단죄하여 2일 서울 서대문경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서는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의장 리규재, 민가협량심수후원회 회장 권오헌 등이 발언하였다. 발언자들은 공안당국이 통일운동에 앞장선 《한총련》의 핵심성원을 《보안법》에 걸어 감옥으로 끌어간것은 용납할수 없는 반민중적, 반통일적망동이라고 단죄하였다. 겨레의 자주통일지향은 그 누구도 거스를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애국적청년학생을 새해벽두부터 잡아가두는것이 과연 이 땅의 《법》과 《질서》인가고 단죄하였다. 미군철수와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한 《한총련》의장을 련행한것은 통일운동에 헌신하는 청년학생들에 대한 전면탄압이며 진보진영을 억누르려는 파쑈폭압의 신호탄으로 된다고 회견문은 규탄하였다. 지금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라고 하면서 회견문은 《보안법》철페, 공안기구해체, 《한총련》과 범민련 남측본부에 대한 《리적》규정철회 등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한편 기자회견장을 둘러싼 경찰들은 《구호를 웨치는것은 기자회견이 아닌 불법집회》라느니, 《전원 검거하여 사법처리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고아대며 폭압분위기를 조성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