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 일본, 남조선괴뢰들의 군사적결탁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최근 미국과 일본, 남조선괴뢰들은 조선반도정세를 구실로 반공화국군사적결탁과 전쟁책동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고있다. 미국은 함선침몰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을 구실로 조선동해와 서해에 항공모함까지 들이밀어 괴뢰들과 최대규모의 련합훈련을 강행하였을뿐아니라 조선반도린접수역에서 일본과도 공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남조선괴뢰군과 일본《자위대》관계자들을 교환, 참관시키고있다. 지난 10월 부산앞바다에서는 일본해상무력의 참가하에 침략적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따르는 해상훈련이 진행되였다. 미합동참모회의 의장 말런은 지난 9일 일본방위상과의 회담에서 남조선과 일본이 과거문제를 초월하여 미국, 일본, 남조선 3자련합훈련이 실현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한편 일본수상 간 나오또가 얼마전 《일본인보호》라는 구실밑에 조선반도유사시 일본《자위대》파견을 공언하는 등으로 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는가 하면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에 일본이 참가하는 문제와 유사시 3자공동군사행동을 위한 움직임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미국과 일본, 남조선괴뢰들사이에 래왕과 접촉, 모의들이 빈번해지는속에 며칠전 워싱톤에서 열린 3자외무장관회의에서는 일미안전보장조약과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에 기초한 《서로의 책임》과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이것은 미국, 일본, 남조선괴뢰들사이의 군사적결탁과 3각군사동맹구축책동이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일본, 남조선괴뢰들이 조선반도정세를 구실로 침략적결탁과 3각군사동맹구축책동을 강화하고있는것은 그들이 함선침몰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을 도발한 목적이 어디에 있었는가 하는것을 더욱 뚜렷이 반증해준다. 이번 사태를 통하여 미제를 축으로 일본, 남조선사이의 군사적련동체계와 3각군사동맹이 이미 현실화되여 가동하고있다는것이 그대로 드러났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위험한 결탁은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더욱 첨예화시키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몰아오며 세계적범위에서 전쟁위기를 한층 심화시킬뿐이다. 지금 괴뢰호전광들은 제2의 연평도사건을 도발해보려고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 일대에서 또다시 포사격훈련을 기어이 강행하려 하고있으며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을 동원하여 직접적으로 지원해주고 저들의 전쟁둘러리들을 끌어다 참관시키는 놀음까지 벌리려 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이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얼마나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가를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그 하수인들의 전쟁책동과 침략적결탁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미국과 일본, 남조선괴뢰들은 지난세기 두 제국주의와의 대전에서 침략자들에게 수치스러운 패망과 참패를 안기였으며 오늘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핵대결전에서 자기의 존엄을 영예롭게 떨치고있는 선군조선을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과 함께 백년숙적 일본까지 끌어들여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미쳐날뛰고있는 남조선의 친미친일매국역적패당의 반민족적범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미국, 일본, 남조선괴뢰들의 무모한 군사적결탁과 시대착오적인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은 정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앞에 파산을 면치 못할것이다. 전체 조선민족과 내외여론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며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안전을 파괴하는 미국, 일본, 남조선괴뢰들사이의 군사적결탁과 3각군사동맹구축책동에 응당한 주의를 돌리고 한결같이 규탄단죄해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9(2010)년 12월 17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