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6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유평혁명사적지를 돌아보시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유평혁명사적지를 돌아보시였다.

최룡해동지,최휘동지,박태성동지,홍영칠동지가 동행하였다.

유평혁명사적지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군지휘관들과 전사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시고 마을농민들의 전시농사형편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불멸의 사적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에 겨워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인사를 올리는 강사 강혜경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산세가 험한 이곳에까지 찾아주시여 정말 고맙다는 강사의 말을 들으시고 창성땅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과 관련한 뜻깊은 사적들이 많은 곳이라고,올해는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이 되는 해인데 꼭 오고싶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옛 모습 그대로 서있는 사적건물을 향해 걸음을 옮기시며 참관은 어떻게 하고있는가,이곳 사적지는 어느 단위에서 맡아보는가를 물어주시면서 당시의 환경과 꼭같이 보존하고 잘 관리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적비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비문의 글줄들을 한자한자 구체적으로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령님께서 드시였던 농민의 집에 시선을 주시였다.

포화속을 헤치시며 200리 먼길을 달리시여 유평리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울퉁불퉁한 달구지길을 지나 개울가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 이곳 농가에 이르신 시간은 1950년 10월 26일 새벽 3시였다.

그날 집주인을 깨우려는 일군들을 만류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찬이슬이 내린 한지에 초막을 치시고 우등불가에 앉으시여 새날을 맞으시였다.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여주는 사적물을 주의깊게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에 오시였을 때는 조국해방전쟁의 가장 준엄한 시기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에 계신 하루는 우리 당력사에 길이 새겨질 잊지 못할 날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날 인민군지휘관들을 만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한몸보다 전쟁승리를 먼저 생각하시며 최고사령부를 호위하는 군인들을 전선으로 떠나보내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에 계시면서 전쟁과 관련하여 주신 교시와 이곳에 주둔하고있던 군부대가 수령님으로부터 어떤 임무를 받았는가를 참관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유평혁명사적지에 깃든 사연을 들려주시였다고 하시면서 혁명사적부문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전쟁시기 자료들을 깊이있게 발굴정리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적들을 종합적으로 체계화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당력사연구소와 인민군대,사회의 혁명사적부문들이 협동하여 사적자료들을 정확히 료해하고 통일적으로 고착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머무르시였던 농민의 집에 들어서시여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책상과 전화기,밥상 등을 깊은 감회속에 바라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창골혁명사적지를 돌아보면서도 이야기하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잘 꾸려진 집무실도 아니고 작전탁도 없는 이런 수수한 농촌집,북부산골의 추녀낮은 집에서 조국해방전쟁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탁월한 사상과 전법을 창시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떤 곳에 계시면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력사적인 기적을 창조하시였는가를 새 세대들에게 깊이 새겨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국의 방방곡곡에는 유평혁명사적지와 같은 사적지,사적물들이 참으로 많다고 하시면서 이런 사적지,사적물들은 천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고 고귀한 유산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뜻깊게 경축하려는것은 단순히 전승절을 성대히 맞이하려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군대와 인민이 과연 어떤분을 수령으로 모시고 어떤 정신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는가를 온 세상에 과시하자는데 있다고 하시면서 그래서 자신께서 유평혁명사적지를 찾아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고사령부의 행로를 따라가며 소개편집물을 잘 만들어 방영하며 이곳에서 사업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형상한 미술작품도 창작하여 군인들과 인민들,청소년학생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과 50년대의 시대정신을 심어주고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집을 처음으로 지은 사람이 자기 집에 오복을 기원하여 글을 남기였는데 60년전에는 수령님께서,오늘은 원수님께서 찾아오시여 정말 천만복이 찾아왔다는 강사의 이야기도 웃음속에 들어주시였다.

유평지구와 관련한 전설과 지형지물에 대한 소개를 하는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해설을 잘한다고,중앙의 강사보다 더 잘한다고 치하하시면서 언제부터 혁명사적부문에서 일하고있으며 남편과 자식들은 무엇을 하고있는가를 물어주시였다.

제대군인인 남편 전영일동무와 제대군인 맏딸 전성애동무가 유평혁명사적지에서 함께 일하고있으며 둘째딸과 외아들은 인민군대에서 복무하고있다는것을 아시고 온 가족이 혁명사적부문과 조국보위초소를 지켜가는 훌륭한 가정,애국자가정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유평혁명사적지 종업원들이 산골이지만 사적지를 깨끗이 관리하고 그를 통한 교양을 잘하고있다고 다시금 치하하시면서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유평혁명사적지를 떠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옛 흔적이 력력한 수수한 농촌집을 오래도록 보고 또 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1950년 10월은 정말 제일 어려운 시기,말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시련의 시기였다고 거듭 되뇌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한 시련의 험한 길을 헤치시며 안아오신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와 수령님의 령도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1950년대의 정신을 영원히 잊지 말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자고 말씀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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