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혁명적수령관확립은 당정책결사
관철을 위한 기본요구

전당,전군,전민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６５돐을 성대히 맞이하기 위한 총진군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일군들속에서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울데 대하여》발표 ２５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７７(１９８８)년 ８월 ２３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자세와 립장을 가지고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하는가를 뚜렷이 밝혀주고있는 불멸의 지침이다.

로작에는 혁명투쟁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절대적지위와 결정적역할,우리 일군들이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워야 할 필요성과 수령관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은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워야 합니다.》

수령관은 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특징짓는 기본척도이다.누구나 수령과 조직사상적으로,동지적으로 굳게 결합될 때 영생하는 사회정치적생명을 받아안게 되며 혁명의 길에서 억세게 싸워나갈수 있다.

우리 대홍단군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시여 그 이름 지어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빛내여주신 력사의 땅,당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큰 몫을 담당하고있는 지역이다.우리 군이 걸어온 력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따뜻한 손길아래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자랑찬 력사이며 우리 고장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숨결과 체취가 력력히 어리여있다.

우리는 이 영광의 땅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군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이 나날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뚫지 못할 난관이 있을수 없다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느끼게 되였다.

우리는 지난 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령도자를 진심으로 높이 우러러 모시고 받들어나가는 길에 혁명가의 참된 삶이 있다는것을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게 되였다.

혁명가는 수령의 손길아래 자라나고 수령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싸워나가는 투사이다.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자기 령도자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높이 받들어모시는 사람만이 간고한 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나갈수 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주체혁명위업의 중대한 시기의 요구에 맞게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선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모든 사람들을 위대한 김 일 성－김 정 일주의자로 키우기 위한데 모를 박고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우리는 군소재지에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정중히 모시고 읍지구와 군안의 여러곳에 영생탑을 최상의 수준에서 건립하는 사업과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에 모셔진 어버이수령님의 동상모심사업,군혁명사적관을 새로 일떠세우는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충정의 마음이 억년 드놀지 않을 신념으로 자리잡게 하였다.혁명전적지강사대렬을 전망성있게 잘 꾸리고 군에 깃든 백두산３대장군의 혁명사적을 깊이 인식시킴으로써 사람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올해에 우리앞에는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을 관철하는데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우리는 제기되는 문제들을 단순히 군앞에 나서는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는 중대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당의 방침 관철을 위한 사업을 한치의 양보도 없이 완강하게 밀고나갔다.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고수하지 못하고서는 그 누구도 대홍단사람,대홍단일군으로 불리울 자격이 없다는것이 우리가 간직한 신념이다.

자기 령도자에 대한 우리 대홍단사람들의 량심에는 그 어떤 가식도,티끌만 한 사심도 있을수 없다.일군들부터가 들끓는 현실속에 들어가 기관차가 되고 신발창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과정에 군자체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긴장한 사료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고 질좋은 물거름을 마련하여 감자농사의 돌파구를 여는 기적이 창조되게 되였다.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목숨도 바칠 각오가 되여있고 당의 부름이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는것이 우리 대홍단사람들이다.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해나갈 때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우리가 찾은 또 하나의 귀중한 경험이다.

혁명적수령관이 얼마나 투철한가 하는것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을 통하여 검증되게 된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혁명적수령관이 튼튼히 선 일군들은 수령이 준 과업을 제때에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수령을 진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게 된다.

군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김 정 일애국주의를 실천으로 구현해나가는 열렬한 애국자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왔다.이 과정에 농사동농장,홍암농장,창평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모든 농장들에서 대홍단식과학농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올해 감자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우리가 자체의 힘으로 군고기가공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일떠세우고 감자가공공장의 여러 공정을 현대화할수 있은것도,영농공정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고 발전소들을 모두 개건하여 군내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수 있은것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방침을 결사관철하는 나날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이다.

새로운 대고조진군속도창조의 열풍은 우리 대홍단군에서도 세차게 일어나고있다.고산지대의 특성에 맞게 물고기기르기를 실내에서 진행할수 있는 양어장이 일떠서고 백산돼지목장을 비롯한 군안의 모든 돼지목장들이 개건됨으로써 고기생산을 늘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은것은 우리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심의 높이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당중앙위원회 ２０１３년 ３월전원회의 기본정신을 높이 받들고 과감한 공격전을 벌려 불과 ２０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십여동의 특색있는 박막온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２만여㎡의 면적에 새 품종의 잔디밭을 조성하였으며 버섯공장건설을 질적으로 와닥닥 끝내여 버섯생산을 늘여나갈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였다.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랑의 씨앗을 받아안은 영광의 대지,대홍단을 당의 강성부흥구상이 남먼저 꽃펴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꾸려나가자는것이 우리의 리상이고 의지이다.

우리는 또한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는데서 선렬들의 숭고한 귀감을 따라배우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혁명의 수령을 높이 모시고 받드는것은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이룩된 고귀한 전통이며 조선의 혁명가들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자기 수령을 그 어떤 의무감이 아니라 순결한 량심과 의리에 기초하여 진심으로 받들어모실 때 수령의 참다운 동지,진정한 전우가 될수 있다.

대홍단의 한치한치의 땅에는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옹위한 혁명의 １세,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구상을 받들어 고귀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친 개척자들의 숭고한 넋이 깃들어있다.군당위원회는 혁명선렬들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대홍단개척정신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나가도록 하는데 모든 사업을 집중시켜나가고있다.이 나날에 혁명적군인정신을 체질화한 새 세대 일군들이 수많이 자라나고 선군시대 공로자들이 배출되여 군앞에 나서는 과업을 수행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군문화회관을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멋쟁이로 일떠세우고 《대홍단》호기관차와 객차를 새로 만들어 주민들의 편리를 보장하며 ２５０여정보의 방풍림을 새로 조성할수 있은것은 우리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높은 사상정신상태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당과 수령에 대한 고결한 충정은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군도서관을 원격강의를 받을수 있는 거점으로 일떠세우고 삼장리와 읍지구에 수십동의 살림집건설과 불장식을 특색있게 하여 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킨 근본원천이였다.우리는 군인민병원 외래병동과 군경기장,문화주택들을 비롯한 많은 대상건설을 힘있게 내밀어 올해를 건설의 대전성기로 빛내이려는 당의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

군인민생활향상은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다.우리는 군화학공장,군제약공장을 비롯한 지방산업공장들을 개건하여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국수집운영을 정상화하고 읍상점에서 군안의 주민세대들에 기초식품을 매달 공급해주어 인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백산리지역에 수백정보의 들쭉밭을 조성하여 군살림살이를 늘여나가고있으며 탁아소와 유치원들에 당과류와 콩우유를 어김없이 보내주기 위한 체계를 세워나가고있다.사회주의본태가 꿋꿋이 살아있고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살기 좋은 고장,이것이 우리 대홍단의 참모습이다.

올해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신 １５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올해에 감자농사에서 대혁신을 이룩함으로써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숭고한 의도를 현실로 펼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대홍단사람들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밝혀주신 사상리론들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길에서 군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것이다.

대홍단군당위원회 책임비서 김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