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0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선군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자】

론설

주체사상은 선군사상의 뿌리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시며 희세의 정치가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사상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선군사상의 뿌리이며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의 빛나는 구현입니다.》

주체사상이 선군사상의 뿌리라는것은 선군사상이 주체사상이 밝혀주는 사람중심,인민대중중심의 원리들과 지도적원칙에 기초하고있으며 그것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고있는 혁명사상이라는것이다.

선군사상은 무엇보다도 주체사상의 기본원리들에 기초하고 그것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고있는 혁명사상이다.

선군사상은 우선 주체사상이 밝혀주는 자주성의 원리에 기초하고 그것을 가장 철저히 구현하고있다.

사람중심의 세계관인 주체사상은 철저한 자주의 사상이다.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성은 사회적인간의 생명이며 인민대중의 생명,나라와 민족의 생명으로 된다는것을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다.나라와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남에게 예속되면 자기의 귀중한 모든것을 빼앗기고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수 없게 되며 결국 독자적인 나라와 민족으로 존재하고 발전해나갈수 없게 된다.혁명투쟁의 전기간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고 끝까지 실현해나가는것은 주체사상의 근본요구이다.

선군사상이 밝혀주는 독창적인 총대철학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총대가 기본이며 강력한 혁명무력에 의거해서만 나라와 민족,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고 끝까지 실현할수 있다는 혁명의 진리를 밝혀주고있다.선군사상의 기초원리를 이루는 총대철학은 주체사상이 밝혀주는 자주성의 원리에 바탕을 두고있다.

선군사상은 또한 주체사상이 밝혀주는 력사의 주체,혁명의 주체에 관한 원리에 기초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고있다.

력사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며 모든 사회력사적운동은 주체인 인민대중의 주동적인 작용과 역할에 의하여 발생발전하는 주체의 운동이라는것이 주체사상이 밝힌 사회력사적운동의 근본원리,고유한 합법칙성이다.

선군시대 혁명의 주체는 수령,당,군대,인민의 통일체이다.선군사상은 바로 혁명의 주체는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전당,전군,전민이 조직사상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위력한 사회정치적집단이라는것을 밝혀주고있다.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데서 군대가 핵심,주력으로 된다는것이 선군사상이 밝힌 중요한 사상리론이다.선군사상은 강력한 군대가 없이는 당도 국가도 자주적인민도 있을수 없으며 혁명의 주체의 위력도 있을수 없다는 혁명의 철리를 명시해주고있다.주체사상이 밝힌 혁명의 주체에 관한 원리에 기초하고 그것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고있는 선군사상은 우리 시대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상리론적지침이다.

선군사상은 다음으로 주체사상의 근본립장과 원칙들에 기초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고있는 혁명사상이다.

선군사상은 우선 주체사상의 근본립장인 자주적립장에 기초하고있다.

자주적립장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이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며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나가는 립장이다.혁명투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인것만큼 매개 나라 인민들은 외부의 그 어떤 압력이나 간섭도 허용하지 말고 모든 문제를 처리해나가는데서 독자성의 원칙,자력갱생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

선군사상은 자체의 강력한 총대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권리와 존엄을 끝까지 옹호하고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혁명사상인것으로 하여 주체사상이 요구하는 자주적립장을 빛나게 구현하고있다.

선군사상은 또한 주체사상의 근본립장인 창조적립장에 기초하고있다.

창조적립장은 본질에 있어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적극 동원하여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독창적으로 풀어나가는 립장이다.

선군사상은 혁명과 건설에서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한으로 발양시킬것을 요구한다.혁명군대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과 창조본때,애국적헌신성을 전체 인민이 따라배우며 군대의 선도자적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도록 하는것은 선군사상의 중요한 요구이다.선군사상에 의하여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최대로 키우고 그것을 높이 발양시켜나가는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게 되였다.

선군사상은 우리 혁명의 구체적조건과 환경,혁명정세의 요구를 반영하여 더욱 발전풍부화된 사상이다.선군사상이 군사선행을 혁명과 건설의 근본원칙으로 규정하고 선군후로의 원칙에서 혁명군대를 주력군으로 새롭게 내세운것도,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한것도 반제군사전선이 혁명의 기본전선,제일생명선으로 되고있는 우리 혁명의 현실적요구로부터 출발한것이다.이것은 선군사상이 우리 혁명실천의 구체적조건과 환경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사상이며 주체사상의 창조적립장을 구현해나가는 사상이라는것을 말해준다.

선군사상은 또한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주체사상의 지도적원칙을 철저히 구현하고있다.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원칙은 본질에 있어서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적요인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고 사상의식의 역할을 높여 모든것을 풀어나가는 원칙이다.

선군사상은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을 요구한다.선군사상은 혁명적군인정신에 기초한 군대와 인민의 사상의 일치,투쟁기풍의 일치를 실현함으로써 모든 군인들과 인민들을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로 키우고 사상의 위력으로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도록 한다.

혁명과 건설의 전기간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총대와 함께 사상의 위력으로 화를 복으로,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해온 우리 혁명의 긍지높은 력사는 주체의 사상론을 구현한 우리 당의 선군혁명사상과 령도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사상의 열렬한 신봉자,견결한 옹호자,철저한 관철자가 되여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영웅적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