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2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조국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날 태양의 불멸의 업적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가슴뜨거워지는 12월이다.

민족의 어버이를 너무도 뜻밖에 잃고 몸부림치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머리우에 하늘도 주먹같은 눈덩이를 뚝뚝 떨구며 소리없는 곡을 터뜨리던 피눈물의 그날로부터 어언 2년이 되여오는 지금 북과 남,해외의 우리 겨레는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영상을 우러르며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심을 금치 못하고있다.

위대한   동지는 민족분렬의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고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실 애국의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자주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주신 민족의 태양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유훈을 받들고 정력적인 령도로 6.15통일시대를 펼치시고 대외관계발전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펼쳐주시였으며 그 길에서 참으로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으신 업적은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위대한   동지께서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이 고결한 충정과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수령님의 조국통일업적을 길이 빛내이시였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생전의 념원이였고 유훈이다.조국통일위업을 완수하자면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불변의 지침으로 틀어쥐고 수령님께서 가리키신 길로만 나아가야 한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시여 마련해주신 조국통일사상과 업적은 통일위업실현의 만년토대이고 고귀한 밑천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완성하여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실 불타는 의지를 안으시고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령도의 길을 정력적으로 이어가시였다.그이께서는 불면불휴의 사상리론활동으로 《위대한 수령   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이 통일운동에서 영원한 생명력을 발휘하도록 하시였다.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우실 드팀없는 신념을 지니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성스러운 선군령도의 길에 나서시여 애국헌신의 자욱을 아로새기시였다.그 거룩한 령도의 나날속에 력사의 땅 판문점에 불멸의 친필비가 세워지고 수도 평양의 입구에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이 거연히 솟아 조국통일을 위한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혁명력사를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고있다.한없이 고매한 인덕으로 민족단합의 새 전기를 마련하시고 남녘겨레들과 해외동포들을 따뜻이 안아 통일애국의 길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손길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펼쳐주신 민족애의 력사를 천세만세 빛내이도록 한 원동력이였다.정녕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충정과 헌신이 있어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은 줄기찬 전진을 이룩할수 있었다.

위대한   동지께서는 투철한 통일의지와 담대한 결단,광폭의 도량을 지니시고 6.15통일시대를 펼치시여 자주통일의 밝은 앞길을 활짝 열어주시였다.

20세기 중엽에 시작된 민족분렬의 비극사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숙망이다.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자면 정당한 리념과 탁월한 령도가 있어야 한다.민족의 진로를 밝혀주는 정확한 리정표가 있고 그 실현을 위한 옳바른 령도가 있을 때에만이 민족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이 담보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통일위업의 전환적국면을 안아오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새 천년대의 분수령에서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되는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였으며 우리민족끼리리념을 근본정신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을 채택하도록 하시였다.6.15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조국통일운동이 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하는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가 열리게 되였으며 북남관계에서는 놀라운 사변들이 련이어 창조되였다.북과 남으로 갈라져 신음하던 우리 겨레가 불보다 뜨거운 혈연의 정속에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치고 분렬의 잡초밭을 뒤엎고 원한의 분계선을 꿰지르며 지맥이 하나로 이어져갔다.지난 시기 분렬의 장벽에서 끊어지지 않으면 안되였던 통일행사들이 명실공히 민족공동의 행사로 진행되게 되였으며 대화와 협력,화해와 교류가 대세의 흐름으로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폭의 도량과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시고 남녘동포들을 따뜻이 안아 단합의 대오에 내세워주시여 자주통일시대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시였다.남조선각지를 휩쓴   열풍은 그대로 민족의 탁월한 령도자께 드리는 남녘동포들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였다.

자주통일시대의 힘찬 전진속에 또 한차례의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열리고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이 열리였다.이것은 통일위업의 실현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로고와 애국애족의 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위대한   동지께서는 선군의 기치높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할수 있는 무적의 군력을 다지시여 평화통일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해주시였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사활적문제이다.

평화는 결코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더우기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치려는 외세와 괴뢰호전광들의 반공화국침략책동이 끊임없이 감행되는 정세속에서 구걸이나 호소로써는 절대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켜낼수 없으며 평화통일위업을 이룩할수 없다.조선반도의 평화는 오직 강력한 총대로써만 지켜낼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였다.파도세찬 날바다를 헤치시며 초도의 병사들을 찾으시고 오성산의 칼벼랑길을 한치한치 톺으시며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어 내외호전광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은 걸음걸음 짓부셔질수 있었다.우주를 헤가르며 높이 솟아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과 지축을 뒤흔든 핵뢰성은 내외원쑤들의 가증되는 고립압살책동을 산산쪼각낸 징벌의 불벼락이였다.우리 당이 추켜든 선군의 기치가 있어 우리 공화국은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핵보유국으로 세계의 상상봉에 높이 솟아올랐으며 제국주의자들이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선군의 든든한 보호가 있어 내외분렬주의세력의 전쟁도발책동이 우심하게 감행되는 속에서도 해내외 온 겨레는 자주통일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칠수 있었다.북과 남,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은 선군정치의 위대한 생활력을 목격하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새겨안았으며 우리 공화국의 정당한 자주통일로선과 방침을 적극 지지하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거족적행진을 힘차게 다그쳤다.위대한   동지께서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총포성없는 사회주의수호전,민족수호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고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시였으며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신것은 그이께서 이룩하신 거대한 민족사적업적이다.

위대한   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불굴의 헌신이 있었기에 자주통일위업은 력사의 모진 시련과 광풍을 뚫고 승리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있었다.위대한   동지께서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대단결을 위하여 바치신 평생의 로고와 자주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쌓으신 거룩한 업적은 조국청사에 영원한 빛을 뿌리고있다.

오늘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의 진두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풍모를 그대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동지께서 서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조국통일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여 자주통일위업을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여기에 위대한   동지와   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는 길이 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경애하는   동지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운동에 한결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이 땅우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높은 뜻이 활짝 꽃핀 통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할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