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정 론 위대하여라,김 정 은시대여 2013년 승리의 언덕에서 더욱 눈부실 내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며
내 조국의 한해가 저물어가고있다. 송년의 언덕에 서니 흘러온 날과 달이 너무도 가슴벅차고 걸어온 자욱자욱이 더없이 소중하여 우리의 흥분은 잠들줄 모른다. 격동적인 사변들은 얼마나 많았고 추억 또한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2013년이여! 우리 정녕 붓을 들지 않을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승리에서 승리에로 폭풍쳐온 그 영웅적인 대진군,용감하게,눈부시게 조선을 떨치며 위대한 김 정 은시대를 세계우에 높이도 떠올린 영광스러운 2013년을 우리는 력사에 긍지높이 새긴다.
창공에는 우리 국기 무궁토록 나붓기리
우리는 조국에 대한 뜨거운 노래와 함께 이해를 바래운다. … 창공에는 우리 국기 무궁토록 나붓기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 … 추억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주체102(2013)년 1월 1일 0시, 2012년의 마지막 한초가 이해의 첫 시각으로 이어지던 력사적순간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황홀한 축포가 평양의 하늘가에 터져올랐다. 참으로 범상치 않은 해였다. 수도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경축의 불보라를 만족하게 바라보시면서 세상이 보란듯이 축배잔을 나누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심에 넘치신 모습,온 나라 강산에 장중하게 울려퍼지는 애국가의 선률과 함께 새해의 첫아침이 밝아왔다. 사랑하는 천만군민과 온 나라 가정에 따뜻한 축복을 안겨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근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는 2013년의 첫 자욱을 떼였다. 첫시작부터 희한하였고 첫걸음부터 대단하였다. 이 땅우에 기나긴 세월이 흘렀건만 우리 인민이 이처럼 환희롭고 장엄하게,뜻깊고 자신만만하게 첫 진군길에 나선적 있었던가.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의거하여 우리 식,위대한 장군님식으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천하제일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입니다.》 열두달이 흘렀다. 새해에 우리앞에는 더 밝고 광활한 전망이 펼쳐져있으며 우리 인민이 나아가는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신은 현실로 증명되였다. 조국은 무섭게 솟구쳐올랐다.우리의 자부심은 하늘에 닿았다. 조선은 어떤 나라이며 어디로 가고있는가? 내 조국이 얼마나 존엄높으며 우리의 국력은 얼마나 무궁무진한가? 력사의 이 물음에 2013년은 대답하였다. 세계를 놀래운 1월 1일의 충격에 이어 이 땅에서는 조선의 본때를 과시하는 사변들이 련이어 터졌다.세계가 불안과 우려의 눈빛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2월의 핵뢰성이 터져올랐고 전시상태를 방불케 하는 팽팽한 공기가 흐르던 3월의 하늘가에 승전의 포성인 병진로선의 메아리가 울려퍼졌다.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는 길에서는 추호의 양보도 있을수 없다는 우리 당의 철의 의지가 승리하고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이고 살려는 인민의 념원이 성취된 기쁨을 무슨 말로 다 터칠수 있으랴. 우리 세대뿐아니라 후손만대가 두고두고 찬양할 민족사적대업을 이룩하고 고난속에서 허리띠를 조이며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강성의 꿈을 실현하였으며 이 세상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만년존엄의 초석을 억세게 다진 그 기적을 어찌 위대한 승리라고 말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뜻깊은 신년사에서 우리 당과 인민이 나아갈 불변의 진로는 오직 주체의 한길이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는 위대한 김 일 성-김 정 일주의이라고,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길을 따라 끝까지 곧바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신 말씀의 참뜻을 우리는 온 세상을 뒤흔드는 격동적인 사변들을 체험하면서 알았다. 김 일 성-김 정 일헌법과 금수산태양궁전법을 운명의 보검으로 틀어쥔 천만군민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절세위인들께서 개척하신 백두의 행군길을 대를 이어 끝까지 이어갈 철석의 의지를 만방에 과시하였다. 성스러운 승리의 축포성이 7월의 경축광장을 진감하였다. 위대한 년대에 경의를 드리며 열병대오가 지축을 울리고 천만의 발구름소리가 하늘땅에 메아리쳐간 전승절의 환호성은 조선의 승리의 전통이 어떻게 빛나게 계승되여나가는가를 인류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7.27의 승리를 백전백승으로 떨쳐가는 우리 공화국의 위용,단결되고 존엄높은 불패의 강국의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한 9월의 대축전도 세계로 하여금 조선의 오늘을 알게 한 또 하나의 사변이였다. 《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세계를 향해 단숨에 솟구쳐오를 위대한 김 정 은시대의 기상을 과시한 6월의 폭풍은 조국땅에 새로운 비약을 안아왔다. 사회주의문명국의 모습이 어리고 그 속도와 수준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건설의 불바람속에 《세계에 없는》,《상상조차 하지 못했던》,《불과 몇달사이에》라는 말들이 너무도 례사롭게 들려온 한해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은하과학자거리,김 일 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문수물놀이장,류경구강병원,국가과학원 중앙버섯연구소,미림승마구락부… 보통때같으면 몇년이 걸려야 할 방대한 공사,어느 한두 대상도 아닌 그렇듯 많은 기념비적창조물건설을 1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완벽하게 해놓은것은 력사의 기적이 아닐수 없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각이면 세계여론들은 10대사변이요,특대사변이요 하면서 나름대로 력사에 남긴다. 아마도 조선에 와서 그런 식으로 사변을 꼽으라면 열이 아니라 백으로도 다 셀수 없을것이며 그 하나하나가 다 특대사변이라고 칭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에 가보면 청천강을 길들이는 애국자들의 함성이 건설의 교향곡으로 울려퍼지고 고산과수농장에 가보면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펼쳐가는 돌격대원들의 창조의 희열이 넘쳐나며 세포등판에 서면 세계적인 축산기지를 최단기간내에 일떠세워가는 개척자들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이 가슴을 격동시킨다. 천지개벽,천도개벽의 새 력사가 펼쳐졌다. 어느 도,어느 군에서나 건설의 불바람이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사회주의 새 생활을 꽃피워왔다.자강도의 국경도시에서 만포연하발전소 준공소식이 들려올 때 황해북도에서는 신평금강명승지가 선군시대의 자랑찬 창조물로 일떠섰다.서해의 외진 섬들이 로동당만세소리 높이 울리는 사회주의지상락원으로 전변될 때 청진시의 포항지구도 눈부시게 달라졌고 창성땅도 지난해와 또 다르게 변모되였다. 이전같으면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할 커다란 성과도 올해에는 평범하게 여겨질 정도로 변은 많이도 났다. 미처 다 꼽을수 없다. 천리마의 고향 강선에서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고온공기연소식 중형압연가열로준공식이 진행되였다는 소식에 이어 검덕광업련합기업소 제3선광장 마광계통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건된 소식이 들려왔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메타놀생산공정이 일떠섰다. 자그마한 공장에서도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했다는 자랑이 울려나오고 산골군에서도 온 나라에 통장훈을 부르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우리 식의 공업용콤퓨터가 새로 개발되고 첨단나노측정설비를 연구제작한것을 비롯하여 첨단기술제품들의 개발 및 생산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한 과학부문의 성과들은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전국경공업대회와 전국체신일군대회,전국과학자,기술자대회의 연단을 통하여 알게 된 성과들도 흐뭇하며 온 나라의 곳곳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속에 태여난 하나하나의 발명과 창의고안 또한 귀중하다. 기적과 혁신으로 불덩이마냥 달아오른 이 땅에서는 올해에 새로운 바람도 불었다. 잔디심기바람,버섯생산바람,남새온실건설바람… 우리는 내 조국의 눈부신 아침을 이처럼 즐겁게 맞이했고 창조의 낮과 밤을 이렇듯 보람차게 보냈다. 변이 나도 단단히 난 해였다. 세계의 창공에 이해처럼 람홍색공화국기발을 줄기차게 휘날린 때는 일찌기 없었다. 올해는 건설의 최전성기일뿐아니라 체육의 해라고 할만큼 국제체육무대에서도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70여차의 국제경기들에 출전하여 160여개의 금메달 쟁취, 지난 시기에 비해 몇배로 장성한 금메달수상자대렬과 함께 3중아시아마라손선수권보유자,고전형레스링세계패권자,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력기강자,나어린 세계유술강자,탁구강자들이 련이어 태여났고 녀자축구선수들이 조국의 영예를 만방에 떨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일터마다,공원마다에서 그 어느때보다 활기띤 체육바람이 불고 도와 도가 승벽을 겨루고 자그마한 단위로부터 구역급,시급,중앙급기관들에 이르기까지 서로가 승부를 다투는 속에 체육은 우리의 생활속에 더욱더 친근하게 자리잡았다. 체육강국건설에 기여할 전도유망한 선수후비들이 선발되여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 릉라인민체육공원과 평양국제축구학교가 일떠섰다.양각도축구경기장과 청춘거리 체육촌의 모습도 새로와지고있다. 위대하다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는 2013년이다.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그 모양 억센 기상 하늘에 닿은 이 조선이라는 《조국찬가》의 선률이 울려퍼지지 않을수 없으며 인민의 희망 강국의 희망 꽃피는 나의 조국아라는 시대의 찬가가 태여나지 않을수 없다. 인류사에 한 나라,한 민족의 면모를 순식간에 개변시키는 거대한 변혁들이 언제 이렇듯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일어난적 있었던가. 올해는 우리 조국에 있어서 운명적인 해라고 할수 있었다. 1990년대에 《3,3,3》붕괴설까지 내돌리며 조선을 질식시켜 숨죽이려던 원쑤들이 또다시 때가 온듯 기승을 부리며 련합하여 달려들었다. 익측도 후방도 없이 단독으로 세계렬강들과 맞서 사느냐 죽느냐 하는 판가리결전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다.이 격전에서 살아남기만 해도 그것은 력사의 기적이였다. 하지만 2013년의 갈피갈피가 보여주듯이 조선은 단순히 존엄을 지켜낸 용감하고 굳센 나라로만이 아니라 번영의 길을 드넓게 닦고 강성국가의 래일을 앞당겨가는 창조와 비약의 나라,진보와 문명의 기세를 자신만만하게 떨치는 나라로 세계우에 우뚝 올라섰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인 2012년은 피눈물의 언덕에서 조선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어떻게 일떠서는가를 보여준 해,위대한 김 정 은시대가 력사의 닻을 올린 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두번째 해인 올해는 조선이 어떤 모습으로 세계만방에 빛나며 원대한 목표에로 향한 자기의 항로를 어떻게 과감히 개척해나가는가를 뚜렷이 보여준 해,위대한 김 정 은시대의 꿈과 리상의 높이,진군속도와 힘을 과시한 자랑찬 해이다. 위대하여라,김 정 은시대여, 조국의 국력도 백배로 다져지고 혁명대오의 단결도 천만배로 공고해졌으며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인민의 기상이 우주에 닿은 2013년과 더불어 영원토록 길이 빛나라. 창공높이 나붓기는 우리의 사랑하는 국기와 함께 영광스러운 김 일 성,김 정 일조선을 세계우에 더 힘차게 떠받들어올리라.
그이와 함께 모든 영광 맞이하리라
우리 다시 이해의 360여일을 더듬어본다. 송년의 언덕에 선 우리의 가슴이 이처럼 부풀어오르고 승리에 대한 추억이 이렇듯 뜨거운것은 무엇때문이던가. 이 열두달이 우리에게 준 가장 고귀한것은 무엇이며 2013년은 과연 어떤 이름으로 력사에 새겨질것인가.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 위대한 그 부름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가 걸어온 자욱자욱마다에 성스러운 그 부름이 새겨져있고 가야 할 천만리에 대한 확신도 바로 그 숭엄한 부름에서 빛발친다. 그이는 시련의 광풍속에서 조선혁명이라는 기관차를 힘있게 이끄시여 2013년의 숫눈길우에 빛나는 승리를 아로새기신 이해의 진정한 주인공이시다. 모든것이 그이의 결심대로 흘러왔다. 그이께서는 이해를 자신의 신념과 의지대로 확고히 틀어잡으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을 희망의 언덕,번영의 언덕으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시였다. 2013년을 보다 큰 기적과 승리의 해로 전환시킨 위대한 심장의 호소가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올해안으로 세계일류급의 스키장을 무조건 건설하여 마식령지구에 사회주의웃음소리,로동당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그 간곡한 당부,단숨에의 정신으로 스키장건설을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폭풍처럼 전격적으로 밀고나감으로써 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마식령속도》를 창조하라는 그 열렬한 호소,우리 당이 군대와 인민을 믿고 못해낸 일이 없다고 하시던 그 힘있는 고무가 온 나라를 불덩이마냥 달구어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전에서 다지신 맹세를 굳히시며 한자,근위땅크병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떼신 첫걸음을 되새기시며 또 한자…그렇게 심장의 피로 새기시듯 호소문의 구절구절을 써나가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 해방후 개선광장에서 전체 인민에게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 모습이시였다.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맞이한 새해의 첫아침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제자답게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모두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가자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 그대로이시였다. 6월의 호소문은 천만군민을 최후승리를 위한 총돌격전에로 더 힘차게 부르는 진군나팔소리였고 바야흐로 이 땅에 펼쳐질 새로운 비약의 시대를 예고하는 장엄한 뢰성이였다. 그것은 우리 원수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내리신 명령이기 전에 자신의 심장에 내리신 명령이였다. 호소문을 쓰신 그 걸음으로 그이께서는 버섯공장을 찾으시였고 련이어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시였다. 평양국제축구학교,릉라인민체육공원,창성군,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안주시 송학협동농장 남새온실,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6월 한달동안에만도 얼마나 많은 고장과 일터,단위들을 찾으시였던가. 우리 원수님께서 한자욱 떼시면 곧 거대한 변이 뒤따랐고 또 한자욱 옮기시면 나라의 면모가 달라졌으며 다시 한걸음 내짚으시면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이 창조되였다.그이께서 물놀이장건설장을 한번 찾으시면 설계도가 또 한번 달라졌고 그이께서 스키장건설장을 찾으실 때마다 《마식령속도》는 더더욱 가속화되였다. 하루하루가 그렇게 비상하게 흘러왔고 한달한달이 그렇듯 번개처럼 흘러왔다. 우리 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시기 위해 적들의 총구가 350m밖에 도사리고있는 오성산의 까칠봉초소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사랑하는 인민의 머리우에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펼쳐주시려 전선에서 또다시 전선에로 강행군길을 이어오신 우리 원수님, 이른아침 초소를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오며 여기서 평양은 천리인데 그 언제 떠나셨을가라는 병사들의 눈물젖은 속삭임이 전호가에 울리고 지금은 어데 계실가 그 어디 찾아가실가라는 인민의 그리움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치는 속에 날과 달이 바뀌였다. 정녕 우리 원수님께서 온 한해 혁명의 붉은기를 앞장에서 휘날리시며 안아오신 위대한 기적,위대한 승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해에 찍어오신 자욱자욱은 보통의 걸음이 아니였다. 세계정치가들이 앞을 다투어 피서지를 찾는 삼복철에도 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우리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나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않고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할것입니다.나는 이제라도 당장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라면 서슴없이 바칠 각오가 되여있습니다. … 그이는 바로 이런분이시다. 이 나라가 강대해진다면,우리 인민이 남들보다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더 행복할수만 있다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고싶으신것이 우리 원수님의 심정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앞에 하루빨리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는 행복한 인민을 내세우고싶으시여 뙤약볕이 내려쪼이는 한낮에도,별빛 총총한 깊은 밤에도,삼라만상이 단잠에서 깨여나지 못한 이른새벽에도 찾고찾으시며 우리 원수님 이 땅의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을 얼마나 품들여 일떠세워주시였던가. 완공을 앞둔 세계적인 창조물들을 돌아보실 때마다 이제 여기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넘쳐날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흐뭇해진다고,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하시던 원수님의 뜨거운 심중을 우리 눈물없이 돌이킬수 없다. 조국에 대한 사랑,인민에 대한 사랑이 너무도 불같으시여 그이의 구상은 모든것이 세계적수준이였고 그이의 목표는 언제나 최첨단이였으며 그이의 실천은 상상하지 못했던 희한한 결실로 이어졌다. 어제는 세계일류급의 문수물놀이장에서 황홀함에 경탄을 터치던 우리 인민에게 오늘은 말고삐를 쥐여주어 멋진 승마주로에 내세워주시고 래일은 또 마식령의 희한한 스키장에서 겨울의 진짜재미를 한껏 맛보게 해주시려고 끊임없는 로고를 바치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하나를 주시면 열,백을 주고싶어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전에는 현대적인 교육자살림집에 입사할 세대들에 액정TV를 안겨주자고 하시고 이번에는 서재벽면에 당반식책장을 설치해주고 복도벽면에는 원형거울을 달아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신 그이, 우리 인민에게 최상급의 승마장을 안겨주시려 8월에 찾으시였을 때에는 토사주로에 먼지가 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당부하신 그이께서 9월에 오시여서는 산보도로를 잘 꾸려주고 아담한 정각들도 세워주자고 하시였다는 보도의 글줄들을 읽으며 감격에 목메이던 우리 인민이다. 세상을 둘러보면 인민을 위한다고 말하지 않는 정치가가 없다. 그러나 우리 원수님처럼 자신의 온넋을 인민에게 쏟으시고 인민들에게 눈앞의 소박한 소원이 아니라 아득한 리상의 언덕에서나 그려볼수 있는 행복의 꿈을 현실로 꽃피워주신 그런분이 동서고금에 있었던가. 날마다 이 땅에 솟구쳐오르는 세계적인 창조물들에서 향유의 세계를 마음껏 누리며,하루가 다르게 변모되여가는 조국의 모습을 가슴벅차게 바라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에게 안겨주시려는 행복이 어떤것이고 그이께서 세우시려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를 우리는 똑똑히 알았다. 그이는 이렇게 인민에게 오시였다. 골병이 든 사람,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대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던 그 정깊은 모습으로,인민들에게 최상의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그 불타는 열망으로,순간의 휴식도 없이 조국번영의 진군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는 그 무한한 헌신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더 뜨겁게 자리잡으시였다. 인민! 정녕 인민때문이였다. 바로 인민을 위하여 사생결단의 최전연시찰길에도 오르시였고 다름아닌 인민을 위하여 대줄기같은 비가 쏟아지는 건설장의 진창길도 걸으시였으며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쪽잠도 미루시며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온 한해를 불같이 살아오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그이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이해의 360여일이 안고있는 하많은 사연들가운데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그날은 평범한 가을날의 아침이였다. 공장일군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동안 새로운 생산공정을 꾸려놓았다는데 미리 와보지 못해 미안하다고,생산공정을 꾸리는것도 중요하지만 종업원들의 생활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공장에 도착하신 첫 순간에 종업원들의 생활문제에 대한 가르치심을 받게 된 공장일군들은 한순간 굳어진채 서있었다. 보다 놀라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종업원들의 살림집실태에 대하여 세대수에 이르기까지 환히 꿰들고계시는것이였다. 고마움에 눈굽적시는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종업원들의 살림집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생산문제를 론의할 가치가 없소! 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면서도,견본실에 들리시여서도 그이께서 하시는 말씀은 종업원들의 살림집문제,합숙문제였다. 자신께서 책임지고 훌륭한 합숙을 지어주시겠다고,방직공장 종업원들의 생활문제를 해결하는데서는 더이상 물러설 길이 없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공장일군들은 끝끝내 오열을 터뜨리고야말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가보아도,자강도로동계급을 만나보아도,은하과학자거리의 그 어느 집문을 열어보아도 우리 원수님의 다심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감사의 정이 넘쳐흐르거니 우리 어찌 이런 위대한분을 따르지 않을수 있으며 심장을 바쳐 받들지 않을수 있으랴. 인민을 위해 쌓으신 무수한 행복의 탑으로,이룩하신 거대한 업적으로 우리의 심장속에 더 깊이 간직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우리는 이해에 조선을 책임지신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에 대하여 똑똑히 알게 되였으며 마치도 수십년의 체험의 목소리와도 같이 진하고도 열렬한 매혹의 분출로 그이의 위대함을 력사에 뚜렷이 새기게 되였다. 2013년이 이 땅에 쌓아올린 재부도 크고 남긴 자욱도 고귀하다. 그러나 그 모든것우에 이해의 신성한 체험,소중한 진리가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가 오고 행복이 오며 원수님을 따르는 길에서 맞이하는 영광이야말로 인간이 누릴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라는 철리를 신념으로 간직한것이야말로 변이 나는 이해의 가장 고귀한 총화이며 바로 이것으로 하여 후세에 길이 빛날 2013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과 함께 강성번영의 새 아침을 기어이 맞이할 인민의 맹세가 12월의 강산에 차넘친다. 조선은 영원히 달리 될수 없는 기적의 나라,승리의 나라이다. 자기가 가는 길이 가장 정확하고 위대하며 그 길만이 자기 운명과 생활을 개척하기 위한 유일한 진로라는것을 인식한 인민은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아간다. 인민을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 각오로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는 령도자가 있고 령도자의 결심이라면 산악도 진펄도 헤쳐나가는 충직한 인민만 있으면 기적은 반드시 온다는것을 2013년은 자기의 위대한 승리로써 비문마냥 력력히 새겨놓았다.
* *
눈이 내린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두번째 해를 변이 나는 해로 빛내인 승리자들에게 뿌려주는 축하의 꽃보라인가 하얀 눈이 송이송이 내린다. 더없는 긍지와 자부를 안고 2013년의 송년의 언덕에 선 우리의 눈앞에는 2014년만이 아닌 위대한 김 정 은시대의 10년,100년의 휘황한 미래가 어려온다. 발걸음도 높이 활개치며 걸어온 이해의 자랑스러운 보폭으로 전진 또 전진,승리 또 승리를 이룩해갈 신심에 넘쳐있는 천만심장이 혁명의 위대한 기수를 우러른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이시여, 승리의 2013년처럼 우리를 힘있게 이끄시라. 가슴속에 끓는 그 원대한 구상을 마음껏 펼치시며,젊음과 열정이 넘치시는 그 모습으로 온 나라에 찬란한 해빛을 뿌려주시며 무궁토록 이 조선을 이끄시라. 가야 할 길은 멀고 시련은 더 많을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다.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 계신다. 그이께서 손들어 가리키시는 희망찬 미래를 마중가는 길에 사나운 눈보라가 막아서고 험한 진펄이 가로놓인다 해도 웃으며 헤쳐갈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우리의 의지,력사의 광풍을 맞받아헤치며 희망찬 미래를 기어이 안아올 우리의 결심은 송년의 이 시각 더욱 백배해진다. 병사여,인민이여! 신들메를 더 힘껏 조여매자. 창공에는 우리 국기 무궁토록 나붓기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라는 김 정 은시대의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사랑하는 우리 조국이 비약의 큰걸음을 힘차게 내디딜수 있게 우리모두 한몸그대로 애국의 성돌이 되자. 오늘의 승리가 래일로 이어지고 새해의 승리가 10년,20년으로 끝없이 이어질 때 위대한 김 정 은시대는 더 눈부시게 빛뿌리게 될것이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싣고,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신념의 맹세를 안고,선군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기약하며 송년의 눈이 내린다.축복의 눈이 내린다. 김순영,한경철,김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