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1일 로동신문

 

꾸바인민의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꾸바인민은 탁월한 령도자 피델 까스뜨로동지의 령도밑에 서반구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길을 개척하였으며 오늘 제국주의자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의 성새를 굳건히 쌓아올리고있습니다.》

아메리카대륙에서 반제자주의 기치,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꾸바인민은 오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속에 혁명승리 55돐을 기념하고있다.이날에 즈음하여 우리 인민은 형제적꾸바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고있다.

1959년 1월 1일은 꾸바인민의 혁명투쟁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이날 꾸바인민은 피델 까스뜨로동지의 지도밑에 간고한 무장투쟁을 벌려 마침내 바띠스따친미독재정권을 뒤집어엎고 혁명승리를 이룩하였다.이로써 꾸바인민은 오랜 기간에 걸친 제국주의의 지배와 반동적인 독재통치에 종지부를 찍고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였으며 사회주의를 위한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그때로부터 장장 55년간 꾸바인민은 사회주의리념에 충실하여왔다.

사회주의냐 죽음이냐,우리는 승리할것이다.이것은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꾸바인민의 가슴속에서 울려나오는 혁명적신념과 승리에 대한 확신의 목소리이다.세기를 이어오며 꾸바인민이 세계반동의 우두머리인 미제의 코밑에서 사회주의와 민족적존엄을 억세게 지켜가고있는것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혁명적신념,불굴의 투쟁정신을 지녔기때문이다.미국은 꾸바인민이 사회주의기치를 든 첫 시기부터 이를 압살하기 위해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봉쇄와 압살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여왔다.그 과정에 《토리쎌리법》,《헬름즈-버튼법》,《꾸바조절법》을 비롯한 악법들이 조작되였다.미국은 정부전복까지 기도하였다.꾸바혁명의 지도자 피델 까스뜨로동지를 노린 암살음모만 해도 600차가 훨씬 넘는다.미국의 봉쇄로 지금까지 꾸바가 입은 피해액은 대략 1조 3 200억US$에 이른다.꾸바에 대한 미제의 적대시정책의 궁극적목적은 사회주의,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꾸바의 합법적정부를 전복하고 저들의 말이 통하는 친미정부를 세우자는데 있다.

최근년간 미국이 꾸바에 이런저런 추파를 던지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저들의 음흉한 속심을 감추려는 기만적인 광대극이다.꾸바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정책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아무것도 없다.있다면 수법이 보다 교활해진것이다.꾸바의 《민주주의에로의 평화적이행》을 고취하면서 미국이 들고나오고있는 이른바 《자유로운 꾸바를 위한 협조계획》이라는것이 대표적실례이다.미국은 꾸바를 사회주의궤도에서 탈선시켜 자본주의에로 되돌려세우기 위한 이 반동적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뿌리면서 꾸바내부와해작전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미국내의 19개 장소에서 수십개의 주파수로 꾸바에 대고 테로와 제도전복 등을 공공연히 선동하는 방송이 끊임없이 진행되고있다.지어 미국은 서방나라들은 물론 발전도상나라들에까지 무역,경제분야에서 꾸바와 협조하지 못하도록 강박해나서고있다.그러나 미국의 그 어떤 반꾸바책동도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확신하고있는 꾸바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꺾지 못하고있다.꾸바인민은 혁명적신념과 락관을 가지고 적들의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면서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길을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고있다.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이며 내각수상인 라울 까스뜨로동지는 혁명가에게 있어서 포기란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꾸바혁명의 지도자 피델 까스뜨로동지가 우리에게 늘 가르쳐준대로 승리에 대한 신심드높이 부닥치는 새로운 난관들을 맞받아 뚫고나가야 한다.》고 언명하였다.여기에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길로 변함없이 나아가려는 꾸바인민의 굳센 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있다.

꾸바인민은 나라의 자주권과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인 사회주의제도를 견결히 옹호고수해나가고있는데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있으며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미국의 비렬한 봉쇄속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더욱 분발해나선 꾸바인민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지난해에 경제발전에서 큰 성과가 이룩되였다.꾸바당과 정부는 미국의 침략위협에 대처하여 무장장비수준을 높이고 군사훈련들을 정기적으로 조직진행하는 등 나라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하고있다.원쑤들의 그처럼 악랄한 분렬리간책동에도 불구하고 꾸바는 알바,까리브공동체,남아메리카공동시장,남아메리카국가동맹,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국가공동체를 비롯한 지역기구들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있으며 지역나라들과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고있다.현재 꾸바인민주권민족회의는 세계의 100여개 나라 국회들과 협조관계를 맺음으로써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지위와 역할을 당당히 높이고있다.미국의 반꾸바봉쇄책동이 악랄해질수록 그것을 단죄하는 국제적인 항거는 더욱 거세여지고있다.유엔총회 제68차회의에서는 미국의 꾸바에 대한 봉쇄책동을 규탄하는 결의가 채택되였다.미국의 반꾸바봉쇄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를 20여년째 련속 압도적다수의 찬성으로 채택하고있는 사실은 꾸바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날로 높아가는 국제적련대성과 지지의 뚜렷한 표시로 된다.

조선과 꾸바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으나 두 나라 인민들은 반제자주,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한전호에서 굳게 손잡고나가고있다.

위대한   동지와 존경하는 피델 까스뜨로동지에 의하여 마련된 조선꾸바친선은 오늘 두 나라 령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날로 강화발전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반제자주정신과 투쟁력이 강하고 의리심이 높은 꾸바인민을 전우로,친근한 벗으로 여기고있으며 그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고있다.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국과 혁명,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하여 투쟁하는 꾸바인민의 편에 확고히 서있을것이다.

꾸바인민의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배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