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4일 로동신문

 

사 설

《마식령속도》를 창조한 기세드높이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자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크나큰 신심과 활력에 넘쳐 새해의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전투적호소따라 선군조선의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오늘의 총진군은 마식령전역에서 창조된 새로운 진군속도로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전면적공세이다.

지난해 마식령스키장이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되고 《마식령속도》가 창조된것은 조국청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기적이다.《마식령속도》의 창조,이것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혁명적진군에 새로운 박차를 가하는 장엄한 포성으로,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대비약,대혁신의 활로를 열어놓은 경이적인 사변으로 된다.《마식령속도》가 창조됨으로써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백두산대국의 혁명적본때가 힘있게 과시되고 올해의 총진군의 승리를 위한 사상정신적도약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마식령스키장의 완공과 더불어 건설의 최전성기를 안아온 크나큰 긍지에 넘쳐있으며 《마식령속도》를 창조한 기세드높이 질풍같이 내달려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힘차게 열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마식령스키장건설에서 발휘되고있는 군인들의 불굴의 투쟁정신,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온 나라에 대혁신,대비약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자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의도이며 결심이다.》

우리 인민은 혁명의 년대기마다 새로운 진군속도를 끊임없이 창조하며 세기적인 기적과 영웅적위훈을 수놓아왔다.천리마속도와 비날론속도,80년대속도와 희천속도,여기에는 빈터에서 사회주의강국으로 단숨에 솟구쳐오르고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온 우리 조국의 비약의 력사,천지개벽의 력사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영광스러운 시대에 새로운 대진군속도가 창조된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이다.남들같으면 10년이 걸려도 할수 없는 방대한 공사를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완공하고 천연원시림과도 같은 깊은 산중에 사회주의문명의 상징인 마식령스키장을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운것은 우리의 크나큰 자랑이며 긍지이다.

《마식령속도》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부강조국건설구상과 애국헌신의 령도가 안아온 새로운 사회주의대건설속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해에 력사적인 호소문을 발표하시고 마식령스키장건설장을 여러차례 현지지도하시면서 군인건설자들에게 《마식령속도》를 창조할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을 빠른 속도로 추진시키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강력한 건설력량,지휘력량도 꾸려주시였다.건설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고 성,중앙기관,공장,기업소들에서 공사에 필요한 설비,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며 모든 건설대상을 지역적특성을 살리면서 손색없이 완성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분이 우리의 원수님이시다.건설장을 찾으실 때마다 마식령지구가 천지개벽되였다고,인민군대에 의하여 《마식령속도》라는 새로운 시대어가 더욱 빛나게 되였다고,마식령스키장건설에 참가한 전체 건설자들은 모두가 애국자들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마식령스키장이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서고 《마식령속도》가 창조될수 있었다.

《마식령속도》에는 젊음으로 약동하는 우리 조국의 비약의 기상이 어려있고 우리 식의 창조방식,창조본때가 집약되여있으며 세계를 향하여 더 빨리,더 힘차게 내달리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지향과 의지가 맥박치고있다.《마식령속도》야말로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 강성부흥의 높은 령마루에로 비약해나가는 위대한   시대의 새로운 진군속도이다.

《마식령속도》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기질이 낳은 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들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운 힘있는 부대들이 마식령으로 달려왔으며 생활터전을 마련하기에 앞서 전투에 진입하였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결사전을 벌렸다.군인건설자들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호소문에서 제시하신 구호 《총공격전,총결사전을 벌려 마식령스키장건설을 올해안으로 무조건 끝내자!》는 승리의 표대,위훈의 기치로 되였다.그들이 틀어쥔 함마와 정대는 결사관철의 무기였고 그들의 공격방식은 립체전,전격전,섬멸전이였다.천연바위들과 험한 산발들을 깎아내고 수십만㎡의 면적에 스키주로들을 번듯하게 닦아놓았으며 호텔과 봉사 및 숙소건물건설,직승기착륙장과 삭도건설을 비롯한 60여개에 달하는 방대한 대상공사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고 1년 남짓한 기간에 세계일류급의 스키장을 일떠세운것은 당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군인정신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군군인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다.

《마식령속도》는 령도자의 구상과 결심이자 천만군민의 의지이고 실천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낳은 위대한 혼연일체의 진군속도이다.

마식령스키장건설장은 말그대로 군민단결의 대격전장이였다.군인건설자들이 전진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가고 성,중앙기관,공장,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총포탄을 만들어 전선에 보내주는 심정으로 설비와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하였다.군대와 인민이 투쟁정신도 하나,투쟁기풍도 하나가 되여 마대전,물배낭전으로 결사의 투쟁을 벌림으로써 마침내 천연수림이였던 마식령에 방대한 면적의 스키주로들이 자태를 드러내게 되였다.

군인가족들이 전투현장에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렸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뜨거운 원호의 마음들이 마식령으로 끊임없이 달려왔다.군민대단결의 위력은 말들도 쉬여넘는다는 산세험한 마식령을 길들인 근본원천이였고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세기적인 전변을 안아온 기적창조의 원동력이였다.선군시대에 대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선 마식령스키장이야말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혼연일체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마식령속도》는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보여준 새 세기 사회주의대건설속도이다.

사회주의문명국을 우리의 힘,우리의 지혜,우리 식으로 일떠세우겠다는것이 스키장건설자들의 한결같은 열망이였다.그들은 비록 마식령에 발을 붙이고있었지만 눈은 세계를 굽어보며 조선식환상의 나래를 펼쳐온 강한 민족적자존심의 체현자들이다.《마식령속도》창조의 나날에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경쟁적으로 벌어졌으며 병사들의 슬기로운 두뇌에서 태여난 우리 식의 과학적이며 실효성있는 수많은 기술혁신안들과 창의고안들이 도입되였다.

스키장의 모든 건물,시설물들은 흠잡을데가 없고 최상의 수준이다.산발들에 뻗어내린 스키주로들은 말할것도 없고 호텔과 숙소를 비롯한 봉사건물 하나하나가 다 지형과 용도에 맞게 특색있게 꾸려졌다.《마식령속도》의 창조는 누구나 제힘으로 새것을 개척하겠다는 강한 자존심과 배짱,기존관념에 구애되지 않고 대담하게 착상하고 실천하는 용감성,하루를 백날,천날맞잡이로 헌신분투하는 견인불발성을 지니고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최대의 속도로 더 힘차게 비약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지금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지금이야말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기를 주름잡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은 1970년대와 같이 혁명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며 건설의 새로운 번영기를 안아와야 할 격동적인 시기이다.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마식령속도》를 창조한 그 기세,그 본때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전진,전진,투쟁 또 전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곧 강성국가건설의 승리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간직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구상은 곧 우리의 꿈과 리상이며 원수님의 령도는 우리 조국의 강성번영과 잇닿아있다는 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원수님께서 제시하시는 전투적과업들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결사관철의 표대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헌신의 세계를 귀감으로 삼고 원수님의 강행군속도에 전진의 발걸음을 따라세우는 참된 동지,전우가 되여야 한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당정책을 열백밤을 패서라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마식령속도》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농업과 건설,과학기술부문은 올해의 총공격전의 앞장에서 혁신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할 중요전선이다.농업부문에서는 위대한 수령   동지께서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한다.강성국가의 기초를 다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선인 건설부문에서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나가야 한다.과학연구부문에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망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과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고 최첨단을 돌파하여 지식경제건설의 지름길을 열어놓아야 한다.

금속,화학,전력,석탄공업부문을 비롯한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나라의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한다.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는 경공업과 수산부문에서는 여러가지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 포구마다에서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교육,보건,문학예술,체육부문에서는 혁신적성과로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마식령속도》를 창조한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적군인정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혁명적군인정신의 체현자,구현자가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의 위훈자,승리자이다.혁명적군인정신만 있으면 그 어떤 높은 목표도 단숨에 점령할수 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마식령의 기적이 실증해주었다.

우리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라면 단숨에의 정신으로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폭풍처럼 전격적으로 밀고나가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투쟁기질을 적극 따라배워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를 치며 사회주의대건설전투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쳐나가야 한다.인민군군인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주시는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마식령속도》창조자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서로 협조하고 보조를 맞추며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 최상의 성과와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우리 시대의 투쟁방식인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나가야 한다.

《마식령속도》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그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데로 당사업을 지향시켜나가야 한다.인민군대당조직들과 정치일군들의 모범을 따라배워 정치사업을 하나 해도 공세적으로,화선식으로 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애국주의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도록 하여야 한다.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처럼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 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모두다 경애하는   동지의 령도따라 《마식령속도》로 질풍같이 내달려 올해를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는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