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12일 로동신문

 

사 설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이 되는
올해를 알곡증산으로 빛내이자

 

올해는 위대한 수령   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5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올해에 농촌에서 사상혁명,기술혁명,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리고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여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한평생 농촌문제해결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의 령도따라 농업생산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에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을 주타격방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농사에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야 합니다.》

농촌문제는 농민문제,농업문제이며 농촌문제를 옳게 해결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의 발표,이것은 우리 혁명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농촌테제가 발표됨으로써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가장 옳바른 지도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밝은 전망이 펼쳐지게 되였다.

사회주의농촌테제는 장구한 실천투쟁속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위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이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우리 나라 농촌건설에서는 빛나는 승리와 자랑찬 전변이 이룩되였다.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이 추진되는 속에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과 문화기술수준이 비할바없이 높아졌으며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도 강화되였다.

특히 주체혁명의 새시대,선군시대에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였다.나라의 토지가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대규모규격포전으로 정리되고 자연흐름식물길공사가 힘있게 벌어져 토지문제,물문제해결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났다.기술혁명의 불길속에서 농업생산의 과학화,집약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였으며 두벌농사,세벌농사의 귀중한 경험도 창조되였다.당의 농촌건설구상에 따라 농촌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일떠서고 미곡협동농장과 같은 사회주의선경이 도처에 펼쳐졌다.이 모든 성과들은 사회주의농촌테제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이룩된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멀리 전진하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섰다.세대는 교체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조건과 환경도 많이 변하였지만 우리 당과 혁명의 지도적지침,우리의 투쟁방식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사회주의농촌테제는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불멸의 대강이다.

지금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야 할 책임적이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인민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백두산천출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으로 승리하며 전진해온 우리 혁명의 력사적진군의 계속이다.우리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가지고있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농촌테제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한다.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높이 떨치는것은 올해를 선군조선의 번영기로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당은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부문을 언제나 중시하고있다.농업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사회주의문명국건설과 하나로 잇닿아있다.농업에서 혁신이 일어나야 그 봉화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질수 있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우리 당은 올해에도 농업부문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주타격방향으로 정하였다.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 강성번영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농업부문에서의 혁신의 봉화는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타오르게 된다.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과 농업에 대한 공업의 방조,농촌에 대한 도시의 지원,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의 개선 등은 농촌테제에서 밝힌 농촌문제해결의 기본원칙이다.군의 역할을 높이고 농업과학의 성과와 선진영농기술을 널리 받아들이는 문제를 비롯하여 농촌테제에 제시된 하나하나의 사상들은 현시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나가는데서 고귀한 지침으로 되고있다.

우리는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오늘의 총진군의 고무적기치로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하여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높이 떨치는것은 올해의 총진군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하고있다.우리 공화국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으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은 의연히 계속되고있으며 더욱더 악랄해지고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자신이 선택하고 우리 인민자신의 힘으로 지키고 빛내여나가는 주체의 사회주의이다.세상에 믿을것은 자기 힘밖에 없다.누구도 우리가 잘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또 도와주겠다는 나라도 없다.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강성국가도 건설하고 사회주의부귀영화도 누려나가야 한다.

총대가 든든하고 먹을것만 있으면 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무서울것이 없고 시련이 겹쌓인다고 해도 두려울것이 없다.위대한 수령님께서 발표하신 농촌테제에는 농업근로자들의 정치적각성을 높이는 문제,농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우리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농업생산을 늘여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농촌테제관철에 농업생산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킬수 있는 비결이 있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

지금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올해의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기세는 대단히 좋다.지난해에 어려운 조건과 불리한 자연기후속에서도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한 그 기세로 뜻깊은 올해에 더 높은 성과를 이룩하려는 애국의 열정이 각지에서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사회주의농촌테제관철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감으로써 올해를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인 농촌건설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농촌건설사상과 업적은 사회주의농촌문제의 종국적해결과 강성국가건설의 승리를 위한 고귀한 재보이다.우리는 실천투쟁속에서 그 정당성이 확증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농촌건설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순결하게 계승해나가야 한다.한평생 험한 논두렁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애민의 숭고한 뜻과 념원이 구현되여있는 종자혁명방침,두벌농사방침,농산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킬데 대한 방침을 비롯한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농촌에서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을 계속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우리는 사상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참다운     주의자로,선군시대의 농촌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누구나   애국주의를 귀감으로 삼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참된 애국자가 되게 하여야 한다.우리 당의 최첨단돌파사상을 틀어쥐고 농업생산의 과학화,집약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선진적인 영농기술,영농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축산과 과수,온실남새와 버섯재배 등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한다.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농업근로자들이 높은 문화적소양과 건강한 체력,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가장 문명한 조건과 환경에서 사회주의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올해에 우리가 농촌테제관철에서 보다 큰걸음을 내짚고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자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농촌테제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이며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다.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에 기어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농업부문의 일군들은 절대성,무조건성의 정신으로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알곡생산계획을 세워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세우며 일단 세운 계획은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끝까지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능숙한 조직적수완과 완강한 실천력,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참된 혁명의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농업전선을 올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주타격방향으로 정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크나큰 믿음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강행군길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당면한 농사차비로부터 시작하여 올해의 모든 영농공정에서 주인다운 자각과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은 포화속을 헤치며 전시식량을 생산하고 불타는 고지에 전선원호미를 보장하던 1950년대의 그 정신,그 기백으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려나가야 한다.

농촌에 대한 전당적,전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

농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것은 농촌테제가 밝힌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중요한 원칙이다.

내각과 성,중앙기관,련관단위들에서 농업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무조건 보장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온 나라 전체 인민이 농촌지원사업에 적극 참가하여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발표 50돐이 되는 올해를 농업생산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